Le Salon 살롱

엔비디아 컴퓨텍스를 통해 알아본 진짜 AI컴퓨터

진정한 AI컴퓨터를 정의해보다

2024.06.11 | 조회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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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텔레비지옹La Television

교양전문방송국, 현재의 흐름은 과거에 반복되어 온 거대한 역사의 한 줄기입니다. 과거의 줄기를 기반으로, 현재를 바라보며 미래를 그립니다.

조각조각난 여러 생각들을 정리하며 적다보니, 글이 소주제를 따라 주제가 바뀌면서 진행된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1980년 이래 CPU(순차처리 프로세서) 우위를 완전히 대체하는 엔비디아의 GPU(병철처리 프로세서)

컴퓨텍스 2024
컴퓨텍스 2024

컴퓨텍스에서 젠슨황이 말한 개념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셨을 분이 많으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왜냐면 젠슨황이 수없이 PPT를 하였음에도, 아직 젠슨황이 정확히 어떠한 미래를 그리는 지에 대해, 일반인들이 그 그림을 제대로 못 그리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젠슨황은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기존 폰노이만 컴퓨터의 X86 구조에서 가장 큰 문제였던 ALU(Arithmetic Logic Unit,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 내에 있는 디지털 회로로, 산술 연산과 논리 연산을 수행하는 핵심 부품)와 메모리 간의 병목을 GPU(Graphic Processing Unit)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획기적으로 해결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더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젠슨황은 CPU의 순차처리 특성으로 프로세서의 성능 한계에 온 컴퓨터 프로세서를 GPU라는 병렬처리 특성을 지닌 프로세서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본래 엔비디아 더 나아가 젠슨 황의 꿈은 인텔과 같은 모든 장치의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세서 그 자체를 만드는 것이 꿈이었고, 1993년 엔비디아가 설립된 이래 약 30년이 지난 지금, 엔비디아는 인텔의 시가총액을 완전히 추월하고, 이제 인텔 고유의 자리였던 범용 프로세서의 절대 강자 자리를 엔비디아에 내주고 있습니다.

인텔이 맹위를 떨치던 90년대에 갓난 아기 같았던 엔비디아가 장성하여 이제 인텔을 완전히 넘어서고 무너뜨리니, 이런 혁신이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미국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옳바른 생각과 가치가 돈이 되는 시대; AI 시대

전 인도에 투자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옳바른 가치와 정신을 지닌 사람이 돈을 더 버는 시대입니다. 인도는 머리는 좋습니다만, 서로 뭉치지 못하고 음해하고 사기치기 좋아하는 습성이 있어, 앞으로 AI로 인한 잉여 노동력 과잉의 시대에 성공하기 어려운 특성을 지닙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부턴 음해와 남을 끌어내리고 목을 꺾어 누르려는 사람들이 성공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LLM으로 몇 번 테스트하면 다 나오는 그런 음흉한 마음이 존재할 곳이 없습니다.

스페이스X 스타쉽
스페이스X 스타쉽

전 오히려 옳바른 가치를 향해가는 나라, 미국, 우크라이나, 동유럽, 우리나라와 같은 나라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이러한 가치를 지닌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향할 종착지, 우주공간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이 정답니다. 옳바른 생각과 가치를 지닌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향할 우주 공간에 살기 위한 기술의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엔비디아의 Physics AI로 많은 물리학의 비밀이 풀릴 것입니다. 여기서 찾아낸 지혜로 인류는 다시 우주를 향한 머나먼 개척을 떠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AI 시대에는 옳바른 가치가 제일 중요합니다. 옳바른 가치를 지닌 나라에 투자해야 합니다. 우크라이나와 같은 나라들도 좋은 예시입니다. 불굴의 의지, 포기하지 않고 해보는 열정, 정의와 자유에 대한 믿음 그리고 서로 간의 우애와 신뢰를 중시하는 문화가 AI 시대에 가장 돈이 되는 것들입니다. 의지와 생각, 믿음과 상상력만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한 AI시대입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가치에 기반한 외교, 가치에 기반한 정책, 가치에 기반한 동맹을 굳건하게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핵심적인 이유입니다. 가치에 기반한 나라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돌아왔습니다.

 

컴퓨터를 재발명한 엔디비아의 젠슨황과 새로운 컴퓨터 시스템 CUDA 아키텍처

IBM x86 아키텍처
IBM x86 아키텍처

기존에는 CPU-메모리가 우리가 생각하는 기존 장치, 기계, 컴퓨터의 표준이었다고 하면, 엔비디아와 LLM의 등장으로 이제 CPU(중앙처리장치)는 GPU(병렬연산 프로세서)를 보조하는 개념의 프로세서로 내려오고, GPU-고성능 하이닉스 메모리로 이어지는 새로운 컴퓨터, 만능기계장치, 지능을 생성하는 기계의 표준이 등장한 것입니다.

70년대 등장했었던 IBM의 X86은 오늘날 모든 장치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X86은 모바일의 등장으로 Arm 기반과 양강구도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이제 X86, Arm 표준에 뒤이은, 새로운 시대를 개막할 표준이 바로 엔비디아 아키텍쳐인 CUDA입니다.

CUDA는, IBM X86 PC가 PC의 표준이 됐던 것처럼, Arm가 모바일 시대의 표준이 됐던 것처럼, 지능을 생성하는 기계(인공지능)의 새로운 표준입니다. 표준은 바꿀 수가 없습니다. 위에 뭘 얹기만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모든 장치(device)가 지능을 생성하는 장치로 바뀔 것이고, 이는 앞으로 CUDA가 모든 장치의 새로운 표준이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CUDA를 다시 바라보기

엔비디아 CUDA 아키텍처
엔비디아 CUDA 아키텍처

IBM X86 아키텍쳐를 이은 새로운 아키텍쳐인 만큼, "엔비디아 아키텍쳐 nVidia Architecture" 혹은 "쿠다 아키텍쳐 CUDA Architecture"라고 부르겠습니다. 여기서 쿠다CUDA는 단순한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닙니다. X86 시스템을 통제하는 어셈블리Assembly, C/C++와 같이 엔비디아 스탠다드 혹은 엔비디아 아키텍쳐를 기초단에서부터 통제하고 프로그래밍 하는 데에 필요한 기반이 되는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IBM은 X86에 대한 권리를 거의 빼앗겼지만, 엔비디아는 CUDA에 대한 권리를 빼앗기지 않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IBM이 X86에 대한 로열티와 권리를 빼앗기지 않았다면, 그 시가총액이 얼마였을 지는 도무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이런 사례를 알기에, 엔비디아도 오픈 소스에 적극적일 뿐만 아니라, 더 혁신적인 제품을 끊임없이 발표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CUDA는 이미 산업의 표준입니다. 그 위에 얹을 수만 있습니다

저에게 CUDA를 대체하겠다는 이야기는 마치, 70년대 IBM X86을 완전히 대체하겠다라고 선언하며 등장했다 사라진 수 많은 기업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CUDA는 대체할 수 없습니다. CUDA 위에 뭘 더 얹을 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CUDA와 엔비디아를 대체하겠다라는 얘기는 저에게 마치 IBM X86 표준 그 자체를 대체하겠다라는 얘기로 들립니다. 역사를 알면, 이미 답은 나와있습니다.

X86의 등장으로 X86 이외의 PC 표준과 프로그래밍 언어가 모조리 멸문지화를 당한 것처럼, 이제 엔비디아 아키텍쳐가 새로운 시대의 PC와 모든 장치의 표준이 될 것입니다. 즉 이제부터 장치를 설계하거나 디자인 할때, 엔비디아 스탠다드인 CUDA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짜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즉 CUDA를 대체하겠다라는 관점이 아닌, CUDA의 이런 부분이 상당히 불편하고 귀찮으니 CUDA를 기반으로 하는 또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어야겠다는 관점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CUDA는 이미 새로운 인공지능 시대의 장치의 표준이 되었기에, 목표 자체가 달라져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CUDA도 결국 반독점 이슈로 인해 IBM의 x86처럼 개방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지닙니다. AI 스타트업에서 달리고 계신 여러분들은, 이 CUDA가 개방되었을 때 가장 호환성 높게 이식할 수 있을 준비를 해야합니다. CUDA는 결국 개방됩니다. 그 변화에 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x86-아이폰 이후15년만에 가장 큰 혁명적인 변화를 지켜보며

CUDA는 X86구조 이래에 가장 혁신적이고 또 저의 마음을 뛰게하는 가히 혁명에 비견가는 새로운 컴퓨터, 새로운 장치, 새로운 기계의 표준입니다. 그 중심에는 엔비디아의 GPU와 고성능 SK하이닉스 메모리가 있습니다.

아직 대중들에게 명확히 인지가 되지 않는 것은 CUDA의 병렬연산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이제 막 등장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초기에 GUI가 등장하기 전, X86 기반의 윈도우즈 DOS와 같은 프로그램이 얼마나 원시적이었는 지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됩니다.

 

그럼 왜 기존에는 병렬처리 프로세서가 중심이 되지 못했느냐?

그럼 왜 GPU가 기존에 중심이 되지 못하였느냐라고 하시면, 그건 GPU 가지고 소위 인간의 언어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즉 운영체제 자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X86은 맥과 윈도우즈를 중심으로 발전하였고, 이후에 등장한 모바일 컴퓨팅의 아이폰도 iOS와 안드로이드를 중심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이때 컴퓨터와 인간의 상호작용은 주로 스티브 잡스가 도입한 GUI(Graphic User Interface)로 이뤄졌습니다.

초기 형태의 GUI(Graphic User Interface)
초기 형태의 GUI(Graphic User Interface)

문제는 GPU를 중심으로 작동하면서 인간과 상호 작용하는, 마치 GUI처럼 사용하기 쉬운, 운영체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개념적으로 병렬연산이 좋다는 것은 다 알고 있었지만, 문제는 이걸 어떤 식으로 소프트웨어를 구성해서 일반 소비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할 지에 대한 답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X86이래로 등장한 GUI라는 인터페이스 속에 컴퓨터가 존재했던 것입니다.

 

인간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첫 번째 병렬처리 프로세서 기반 소프트웨어; 챗GPT

병렬처리를 기반으로 인간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최초의 상용 프로그램; ChatGPT
병렬처리를 기반으로 인간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최초의 상용 프로그램; ChatGPT

근데 그걸 샘 알트만이 ChatGPT로 처음으로 보여준 것입니다. LLM을 통해, 처음으로 GPU를 기반으로 인간과 100% 상호작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병렬연산을 기반으로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실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LLM을 통해 말로 명령을 할 수 있게 되고, GPU는 애초에 그래픽 프로세서였으니 디스플레이로 무언가를 표시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는 전화, 메세지 같은 기능도 대부분 GPU를 통해 처리하고, 일부 통제하는 부분만 CPU로 이양하면 됩니다. 한 마디로 프로세서에 CPU 면적을 대폭 줄이고, GPU의 면적을 대폭 키워도 괜찮은 시대에 돌입한 것입니다. 어차피 명령어는 LLM을 통해 사람 말로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처음으로 병렬처리 프로그램만으로 기계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돌파구가 나타난 것입니다. 이미지를 이해하고 사람 말을 알아들으니, 이제 이 위에 짜지 못할 프로그램이 있겠습니까. 그렇기에 x86의 시대가 저물고, 이제 그 자리를 엔비디아의 CUDA 아키텍처에 넘긴다는 것입니다.

 

GPU(병렬처리 프로세서)와 메모리로만 이뤄진 컴퓨터(장치); 2024년 젠슨 황은, 엔비디아는 컴퓨터(장치)를 재발명하였습니다. In 2024, Jensen Huang with Nvidia, reinvented the computer(the device).

iPod, Phone, Internet Communicator = iPhone
iPod, Phone, Internet Communicator = iPhone

LLM을 통해 처음으로 GPU-메모리 만으로도 컴퓨터, 더 나아가 장치the device를 새롭게 구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확히는 CPU가 있긴 하지만 GPU의 보조 기능으로써 작동할 뿐, 핵심적인 연산은 모두 GPU와 메모리가 해내는 새로운 장치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이미지 분류, 텍스트 생성, 음악 생성, 동영상 생성은 GPU를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의 일부일 뿐입니다. 처음에 윈도우즈 95가 나왔을 때, 사람들은 그 정도 성능과 기능으로도 충분하다고 여겼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윈도우즈95를 보면 고대 유물이 따로 없을 지경입니다. 이처럼,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라고 하는 것들은, 젠슨 황이 새롭게 만들어낸 새 시대의 새로운 디바이스 아키텍쳐("엔비디아 스탠다다드"라 부르겠습니다.)를 기반으로 탄생할 프로그램의 아주 일부분에 해당합니다.

챗GPT조차도 PC의 초기에 비유해 생각해보면, DOS 운영체제와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도스DOS 운영체제를 보고, PC의 발전이 여기까지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생성형AI의 한계가 왔다고 생각하는 큰 오판을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한계를 정하지 말고, 상상력을 무제한으로 확대시켜야 이 시대에 살아남고 또 살아남는 것을 넘어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엔비디아는 컴퓨텍스를 통해 왜 엔비디아의 프로세서가 가장 효율적인지를 설명합니다. GPU의 가장 큰 특징은 거대한 일을 동시에 한번에 처리한다는 특징입니다. CPU는 특정 작업을 순차적으로 처리할 수 밖에 없기에, 대규모 데이터 작업을 진행하기 어렵고 쉽게 부하가 걸린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모리-캐시- ALU 등의 여러 게이트를 거쳐야 하는 CPU의 특성상 대규모로 군집화하여 효율화시키기 어렵고, 그렇기에 전력사용량 증가 대비 충분한 연산량을 지니지 못합니다.

이 부분은 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여 다음 뉴스레터 때 보내드리려 합니다.

 

꿈을 꾸는 사람; 30여 년의 여정 끝에 황제의 자리에 오른 젠슨 황

월터 아이작슨의 다음 자서전은 젠슨 황Jensen Huang이 자리하길 기원합니다
월터 아이작슨의 다음 자서전은 젠슨 황Jensen Huang이 자리하길 기원합니다

젠슨 황은 운이 좋아 이 자리에 오른 것이 아닙니다. 젠슨황은 사마의처럼 인내하여, 도광양회韬光养晦의 30년을 조용히 제 할일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그 와중에 제갈량처럼 철저하게 범용 프로세서를 향한 꿈을 하나씩 하나씩 30년간 준비하였습니다.

엔비디아가 그저 운으로 저렇게 되었다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꿈이 있으십니까? 지금은 내가 아주 작지만, 30년 뒤에는 기필코 저 거대해보이는 기업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 내 회사를 자리하게 하곘다는 강력한 확신과 꿈을 가지고 도전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 지금은 엄청나게 작은 회사를 운용하는 내가, 그저 월급쟁이에 친구 몇 명 있는 내가, 그 업계의 최강자에 올라가리라는 강력한 확신과 꿈을 가지고, 철저한 전략적 준비 속에 돈 못 벌어도 힘들어도 그걸 다 인내하며, 꿈을 이룰 때까지의 기약없는 시간을 인내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젠슨 황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30년간의 기다림 속에, 젠슨황은 GPU, GPGPU, CUDA,  레이 트레이싱, NVLink, DPU 등의 온갖 기술들을 추가해 왔습니다. 그 기술들은 모두 단 하나, 인텔을 대체하는 범용 프로세서를 설계하고 제작하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젠슨 황은 꿈을 놓지 않았고, 30여 년의 도광양회와 같은 기다림 속에 마침내 대국굴기大国崛起하여 인텔을 대체하고 천하를 통일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여러 연합군을 함께 이끌고, 사마의도 조조도 없는 늙은 이름 모를 왕만이 남은 위나라(인텔)에 최후의 일격을 날려 멸망시키고 천하를 통일하러 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지난 30여년 간의 노력과 번뇌, 열정과 고통 그리고 꿈을 향한 울림을 그저 운떼기가 좋았다고 이야기한다면, 이 세상에 인간이 왜 노력을 하여야 합니까. 왜 꿈을 꿔야 합니까. 어차피 운으로 결정되는 것일텐데 말입니다. 젠슨 황이 운떼기로 저 자리에 오른 것이라고 하면, 누군가 당신에게 당신은 아무 노력도 꿈도 꾸지 않았는데, 운떼기가 좋아서 저 자리에 있었다 이야기해도 되는 것 아닙니까. 당신은 아무 것도 안 했는데, 그저 나보다 운이 좋아서 저 자리에 있는 것이니 감사해하라고 썩 티내면서 말입니다. 그 말이 싫다면, 젠슨 황의 30여 년의 인생도 제대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경영의 정도正道가 무엇인 지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도광양회의 교과서이자, 제갈량의 지혜 그리고 사마의의 인내심을 가진 사람, 여기에 스티브 잡스의 꿈을 혼자 잊지 않고 있었던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젠슨 황입니다. 월터 아이작슨의 자서전의 다음 주인공은 젠슨 황이 제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망스러웠던 애플 WWDC를 보며 젠슨 황이 만들 새로운 컴퓨터의 미래를 돌아보다

애플 WWDC 2024
애플 WWDC 2024

애플 WWDC는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개인정보를 빌미로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서비스들도, 애플이 자체적으로 구축할 때까지 미루는 모습은 실망에 실망을 더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최고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해주기 위해 파워PC를 버리고 인텔을 선택했던 것처럼, 팀 쿡도 일정 부분에서는 외부API를 전면 도입할 것으로 기대하였는데, 실상은 개인정보를 빌미로 구시대적 기술 도입에 자꾸 과거를 이어나가려고, 과거의 우위를 내려놓지 못해 급급한 애플이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있었다면, 애플의 핵심을 내줄 지언정 제품성을 손상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AI에 영혼을 부여하는 기업, 애플이라는 기대를 하였지만, 실제 제품은 개인정보를 빌미로 AI 도입을 미루는 최악의 행보였습니다. AI의 아침이 오는데, 닭 목아지 잡아 비틀고 암막 커튼 치면서, 아직 AI 아침이 오지 않았다고 도망다니고 현실 부정하는 애플의 행보는 최악이었으며, 스티브 잡스가 무덤에서 쌍욕을 할 수준이었습니다.

엔비디아, 오픈AI, 테슬라, 메타 이외의 기업들은 다 위험하다는 판단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AI는 우리가 즐기는 것,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꿀 혁명입니다. 지금의 미국 빅테크가 앞으로도 빅테크 일 것이라는 생각을 완전히 접어두기로 하였습니다. 순위와 위치가 뒤바뀌는 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전혀 존재감 없던 오피스 프로그램 제작 스타트업이 시장을 주도할 수도, 또 크래프톤과 같은 게임 회사가 플랫폼을 재정의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엔비디아, 메타 정도를 제외하고는 이제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애플같이 틀에 박힌 상상이 아닌, 크래프톤의 AI 게임과 같은 무제한적인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어쩌면 AI 시대 새로운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키는 구글도 마이크로소프트도 애플도 아닌, 게임회사에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쓰는 디지털 기기 UI/UX도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틀에 가두지 말고, 무제한적으로 넓혀나가며, 끊임없이 상상해야 합니다.

결정적으로 애플의 온 디바이스 AI 기능이 턱없이 실망스러웠던 이유는 애플의 AP도 아직까지는 CPU가 메인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CPU의 비중은 20% 아래로 GPU의 비중을 최소 50% 이상 가져가게 하고, 나머지 TPU를 20~30% 수준으로 구성하여, 그래픽과 엔터테인먼트의 비중을 높이는 AI컴퓨터가 진정한 AI 컴퓨터입니다. 프로세서가 사람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프로세서의 구성을 바꿔야 합니다. 전에 없었던 더 혁명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애플은 준비가 안된 것은 둘째치고, 그러한 성의도 없어 보여 더 화가 났습니다. 윈도우즈와 구글을 내려다보며 새로움과 디테일로 놀리듯 앞서나가던 애플은 어디가고, 자기 방어적인 개인정보 타령에 빠지게 되었는 지 한심할 지경입니다.

 

엔터테인먼트와 그래픽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컴퓨터

스티브 잡스가 꿈꾸던 엔터테인먼트가 중심이 되는 컴퓨터
스티브 잡스가 꿈꾸던 엔터테인먼트가 중심이 되는 컴퓨터

젠슨 황이 1993년 스티브잡스의 애플 2에서 영감을 받아, 완전한 그래픽과 엔터테인먼트를 기반으로 하는 컴퓨터 프로세서를 만들고자 다짐했을 때, 인텔은 386, 486, 펜티엄 프로세서를 출시하며, 어마어마한 괴력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본래 CPU를 만들려고 했던 젠슨 황은 인텔의 이 무시무시한 힘을 보고는, 그래픽 가속기라는 이전에 없었던 개념의 프로세서에 집중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젠슨 황은 단 한순간도 인텔을 대체하는, 스티브 잡스가 처음 보여주고 추구하였던 그래픽과 엔터테인먼트를 기반으로 한 범용적인 프로세서, 모든 컴퓨터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프로세서를 만들겠다는 꿈을 접은 적이 없었습니다. 엔비디아가 파산의 직전에 몰렸을 때, 또 돈을 많이 벌었을 때, 게이머들의 엔비디아였을 때도 젠슨 황은 인텔을 대체하는 범용 프로세서를 만들겠다는 꿈을 놓은 적이 없었습니다.

젠슨 황이 ARM을 인수하려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했습니다. 당시까지만 해도 엔비디아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애들이나 하는 그래픽 게임 하는 데에만 필요한 컴퓨터 장난감 만드는 회사 정도의 이미지였지, 뭔가 대단한 걸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0여 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젠슨 황이 어떤 꿈을 꾸었는 지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완전한 인공지능과 그래픽을 기반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 컴퓨팅, 그것이 젠슨 황의 꿈이자, 바로 지금입니다.

 

진정한 AI컴퓨터의 미래를 훔쳐보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4/06/10/KQNNUVXDP5AFPCYROQNO57EEEU/

짐켈러는 앞으로 프로세서는 CPU 10%, GPU 10%, TPU 80%로 구성될 것이라고 합니다. CPU에서는 동일한 견해이지만, GPU와 TPU에서는 좀 다릅니다.

일반 소비자용 기기에는 프로세서의 70%는 GPU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TPU로는 그래픽을 표시할 수 없습니다. 컴퓨터가 지능을 생성하는데, 그 지능을 텍스트로만 DOS 같은 시스템으로만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그런 끔찍한 미래에 살아가기 싫습니다. 지능을 가지면 뭐합니까. 그걸 음성으로 영상으로 그래픽으로 즐겁게 보여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PC에서도 실망을 했고, 애플의 애플 인텔리젼스는 그냥 사기를 당한 기분입니다. 엔비디아와 삼성 그리고 안드로이드가 합쳐 AI 시대의 새로운 장치, 새로운 컴퓨터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 엔비디아와 삼성이 컴퓨터를 재발명할 때가 되었습니다.

 

게임과 일상작업이 구분이 안되는 인터페이스; 3D GUI 인터페이스

포트나이트의 게임 플레이와 같은 장면이 앞으로 AI 컴퓨터의 새로운 배경화면이 되고 인터페이스가 될 것입니다. 3D GUI가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포트나이트의 게임 플레이와 같은 장면이 앞으로 AI 컴퓨터의 새로운 배경화면이 되고 인터페이스가 될 것입니다. 3D GUI가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갤럭시북과 같은 AI컴퓨터는 게임과 일상 작업이 구분이 안되는 그래픽 UIUX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디스플레이 배경화면 속에 3D 그래픽 세상이 현실처럼 생성되고, 우리는 그 디스플레이 안에 구현된 3D 배경화면 메타버스 위에 수십 개 창을 올려놓고 작업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배경화면 세상을 구경하는 것으로도 신나할 것입니다. 원하는 자연환경을, 음성인식 기반 마우스를 통해 이야기하면, 엔비디아의 RTX 50 그래픽카드가 배경화면의 3D 모습을 생성해갈 것입니다.

그 환경 위에 원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여러 창을 열고, 기존의 2D 방식으로 창을 놓는 것을 넘어, 3D 방식으로 여러 각도와 위치에 작업창을 마구잡이로 흩뜨려 놓을 것입니다. 3D 공간에서 모니터는 단 1개로도 충분합니다. 배경화면이 2D 였기 때문에, 여러 디스플레이가 필요했던 것이지, 배경화면이 3D가 되면, 디스플레이는 1개면 족합니다. 2D 디스플레이 안에 3D 배경화면으로 입체감과 깊이가 생기기에, 각자 다른 수준의 깊이에 있는 창을 무제한적으로 배열하여, 수 십개의 작업창을 넘나드는 멀티테스킹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실제 최종 제품은 훨씬 컴팩트 하겠지만, 항공기 조정간을 매우 간소화하고 작게 만들면 됩니다.
실제 최종 제품은 훨씬 컴팩트 하겠지만, 항공기 조정간을 매우 간소화하고 작게 만들면 됩니다.

마우스도 단순히 2D 화면 위에 커서를 2차원적으로 왔다갔다하는 것을 넘어, 조이스틱이 추가되어 창과 창 사이의 세상을 탐험하고, 작업 창 안에서 마우스를 왔다갔다 움직이는 인터페이스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갤럭시링과 같은 인터페이스를 병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조이스틱과 같은 형태의 마우스에 음성인식이 가능한 마이크가 함께 탑재되어, 사용자는 조이스틱을 조작하며 생성된 배경화면 3D 세상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원하는 지점에 창을 생성한 뒤 마우스를 왔다갔다하며 세부적으로 작업창 안에서 작업하는, 2D축으로만 움직일 수 있었던 마우스가, 조이스틱과 같은 기능이 추가되며 더 넓은 세상을 항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조이스틱을 추가한 이유는 마치 항공기 조정하는 것처럼, 2D 디스플레이 안에 구현된 3D 배경화면과 삼성 3D GUI One UI 세상 속에서, 2D 너머 3D 컴퓨팅에 대한 개념을 재정의하고, 유저로 하여금 인공지능 시대에 새롭게 표준이 될 3D GUI를 탐험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여러 작업창을 마치 이런 느낌으로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여러 작업창을 마치 이런 느낌으로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또 지금은 웹사이트가 2차원적인 평면이지만, 엔비디아 CUDA 기반의 3D GUI based One UI 인터페이스를 가진 삼성 갤럭시북이 새로운 컴퓨터의 표준으로 정의되기 시작하면, 웹사이트의 모습 또한 평면적인 2D에서 3D로 전환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포트나이트와 같은 가상 공간 속에서 웹사이트를 접근하면, 3D 객체들이 화면 안에서 배열되는 것입니다. 애초에 운영체제 자체가 3D를 기반으로 구동되기에 3D 웹도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스마트폰과 폴더블은 2D를 유지해야 합니다. 기존 스마트폰 AP의 GPU 성능이 부족할 뿐더러, 아직까지는 직관성이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단 13인치 이상의 테블릿, 노트북, TV에는 삼성 3D GUI One UI가 전면 도입되어, 3D 컴퓨팅의 시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여기서 구연된 3D GUI는 삼성 기어와 같은 디바이스를 새로운 지평으로 이끌 것입니다. CUDA 아키텍처 기반의 삼성 기어, 삼성 TV, 갤럭시북, 갤럭시탭의 초연결은, 집을 새롭게 정의할 것입니다.

TV 안에 끊임없이 확장되는 3D 공간이 생성됩니다. TV는 더 이상 끄고 켜두는 장치가 아닌, 상시적으로 켜 두는 장치가 됩니다.
TV 안에 끊임없이 확장되는 3D 공간이 생성됩니다. TV는 더 이상 끄고 켜두는 장치가 아닌, 상시적으로 켜 두는 장치가 됩니다.

스마트폰으로 집을 스크리닝하고, CUDA 아키텍처 기반 삼성TV에 이를 배경화면으로 생성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삼성 TV는 강력한 GPU 성능을 바탕으로 삼성 TV 화면에 집을 3D로 생성합니다. 집이 더 넓어지는 것입니다. 그 넓어진 집 안에 온갖 창을 띄어놓고, 3D로 생성된 배경화면을 구경하다 음악을 듣고 싶으면, 그 배경 안에서 창을 생성하고 들으면 됩니다. 쇼핑을 하기 전 분위기를 알고 싶으면, 쿠팡 창을 열어 삼성 3D 웹스캐닝을 통해, 해당 물체를 삼성TV 혹은 갤럭시북의 배경화면에 놓고 이리저리 실물 크기로 살펴봅니다.

이러한 3D 커머스를 스마트폰이 아닌 PC, 노트북, TV를 중심으로 선구현 하는 것
이러한 3D 커머스를 스마트폰이 아닌 PC, 노트북, TV를 중심으로 선구현 하는 것

스마트폰에 달린 라이더는 우리가 찍은 사진을 실제 3D 그래픽으로 generate생성합니다. 삼성 갤럭시북에서 원하는 사진을 3D 객체로 생성하고, 3D로 객체화된 사진을 이리저리 둘러봅니다. 앞으로 사진 라이브러리는 평면적인 디스플레이에 평면적으로 사진을 감상하는 것이 아닌, 유저들이 조이스틱 마우스 혹은 링을 활용하여, 생성된 3D 객체들을 앞뒤좌우위아래로 둘러보게 될 것입니다. 또 이러한 이미지를 메타와 협업하여,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합니다. 이제 지도 서비스도 단순히 평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유저들이 찍은 라이더 기반의 여러 사진을 학습해서, 3D 지도의 형태로 바뀌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의 중심에 생성형AI와 그걸 가장 잘 담아내는 플랫폼 삼성 갤럭시북과 CUDA 아키텍처가 있습니다.

 

삼성 TV, 삼성 모니터, 오디세이 모니터와 갤럭시북은 엔비디아의 Physics AI와 엔비디아 시뮬레이션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이케아의 가구의 실물감을 느끼는 것은 무척 어렵습니다. 삼성 TV에서는 삼성 TV 속 3D 배경화면에서, 해당 가구를 배경화면으로 불러와 이리저리 돌아보며 구경하고, 실물감을 느껴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TV가 기본 60인치가 넘기에 실물 구현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100인치 TV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엔비디아의 엄청난 태양계 시뮬레이션을 삼성 TV위에 초고화질로 보게 됐을 때의 감동이 기대됩니다.
엔비디아의 엄청난 태양계 시뮬레이션을 삼성 TV위에 초고화질로 보게 됐을 때의 감동이 기대됩니다.

또 고성능의 OLED 디스플레이, GPU 중심으로 재설계 된 고성능의 삼성 TV 프로세서, 고성능의 삼성 초고속 메모리 그리고 이를 기반한 빠릿빠릿한 120hz 이상의 주사율과 선명함이 핵심입니다. 여기에 엔비디아의 레이 트레이싱이 삼성TV 배경화면에 적용되며, 현실과 구분되지 않을 정도일 것입니다. 이것이 적용되면 이제 TV는 집을 더 넓어보이게 확장해주는 제품으로 존재하게 될 것이고, 초대형 화면의 TV가 점점 일상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삼성 기어, 비전 프로와 같은 디바이스는 이러한 경험을 외부로 확장시켜주는 디바이스입니다. 이제 이 경험을 휴대하여 외부 미팅에서도 외부 모임에서도 활용하는 것입니다.

비전 프로는 바로 VR기기로 출시하였기에 반대로 생태계 확장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2D의 TV, 모니터, 노트북, 대형 테블릿에 우선적으로 구현하여, 이러한 생태계에 사람들이 익숙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아이폰3GS 출시 당시 모바일 웹사이트가 드물었던 시절
아이폰3GS 출시 당시 모바일 웹사이트가 드물었던 시절

아이폰 출시 초창기에는 모바일 전용 웹사이트라는 개념이 드물었습니다. 그것이 스마트폰이 완전히 정착되기 시작하면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웹사이트도 지금은 2D 웹사이트가 기본이지만, 삼성의 AI 갤럭시북을 기반으로, 3D 웹사이트를 시대의 새로운 표준으로 만들어, 여기에 따라가지 못하는 디바이스를 점차적으로 도태시키는 것입니다.

이제 컴퓨터를 키면 이것이 Unreal 엔진 기반의 포트나이트와 같은 게임의 배경화면인지 아님 그냥 일상적인 컴퓨터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메타가 구현했던 것 이상의 시스템을 CUDA 및 언리얼 엔진 등을 기반으로 갤럭시북, 삼성 모니터, 삼성 TV에 우선적으로 구현하는 것입니다. 추후에 모바일 프로세서의 GPU 성능이 충분히 개선되면, 그때에 제대로 된 기어를 다시 만들어, 이미 3D GUI One UI를 통해 구현된 환경을 그래도 옮기는 것입니다.

Tesla 자동차에서 보여지는 인터페이스가 곧 앞으로의 미래 컴퓨터의 모습
Tesla 자동차에서 보여지는 인터페이스가 곧 앞으로의 미래 컴퓨터의 모습

테슬라의 인터페이스 메인에는 카메라를 통해 비춰진 주변의 모습이 시뮬레이션의 형태로 표현됩니다. 이러한 시뮬레이션 인터페이스가 바로 CUDA 아키텍처와 생성형AI를 결합한 새로운 컴퓨터의 모습입니다. 시뮬레이션 운영체제를 통해 2D 디스플레이에 3D 환경을 조성하면, 멀티 스크린을 쓰지 않고 여러 화면을 안에 배열하고 왔다갔다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VR이 아닌, 구현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더 쉬운 컴퓨터에 먼저 구현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AI 컴퓨터는 곧 엔터테인먼트 컴퓨터

이 정도는 되어야 인공지능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컴퓨팅이라 말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모든 것을 말로 설명해서 작동할 수 있는 LLM이 있는 시대에, 더 이상 기존의 2D GUI를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 노트북과 테블릿, TV 그리고 모니터의 운영체제가 2D의 평면적인 운영체제와 인터페이스를 가져야 합니까. 창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해야하는 평면적인 운영체제보다, 여러 화면을 3D로 놓을 수 있는 입체적인 운영체제 인터페이스가 더 합리적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그래픽의 구현이 GPU의 발달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더 혁명적인 컴퓨터를 보고 싶습니다. 단순히 필기 좀 도와주고, 계산 좀 해주고, 챗GPT 해주는 게 인공지능이라고 믿는 어리석은 회사가 있다면, 그 회사는 조만간 망하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노트북과 컴퓨터의 램 기본사양은 최소 32GB는 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DDR5 이전 세대의 램으로는 이런 그래픽 수요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LPDDR5도 최소 32기가가 필요하고, 제조사에서도 이 점을 감안하여, 최소 램 용량을 32기가 이하로 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으면 합니다.

램은 그래픽과 속도의 핵심입니다. 가끔 노트북과 컴퓨터에서 8기가 램에 256기가 SSD를 기본으로 주는 제조사를 보고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8기가 램과 256기가 SSD도 무슨 엔터테인먼트를 누립니까? 이제 32기가, 48기가, 64기가, 128기가 램이 표준화되고, 512GB 낸드플레시가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기본도 못하는 제조사는, 그 양심에 죄값을 AI시대에 파산으로 치뤄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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