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과 말의 힘 ] 백코치의 성장하는 사람들이 읽는 뉴스레터 2025년 7화 (229화)

2025.02.09 | 조회 2.98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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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번째 뉴스레터 관점은 “ 글과 말의 힘 “ 입니다.

(Intro)

요즘 콘텐츠가 넘쳐나죠? 책도 많고, SNS에 올라오는 글과 사진, 쇼츠와 릴스 그리고 유투브와 다양한 OTT에 올라오는 영상들까지 정말 많은 콘텐츠들이 넘쳐나는 시간입니다. 예전에는 3,4일을 집에서만 있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한달이고 두달이고 집과 방에서 나가지 않아도 즐거울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은 시대이죠.

그럼 세가지 여쭤볼께요.

첫째, 내가 자주보는 콘텐츠는 어떤 것인가요? 스포츠일 수도 있고, 드라마나 영화, 애니나 만화 또는 에세이, 자기계발 서적, 경영/경제 서적 등이 될 수도 있겠네요.

둘째, 그 콘텐츠들을 보면서 내가 자주 하는 말과 행동은 무엇인가요? 웃고 행복해 할 수도 있고, 두렵고 짜증이 날 수도 있을 겁니다.

셋째, 혹시 그 콘텐츠를 보기 전과 본 이후의 내 행동의 차이를 비교해 본 적이 있으실까요?

저는 성장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그러다 보니, 성장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죠. 그 콘텐츠를 통해서 학습을 하기 위함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그 콘텐츠들이 내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긍정적인 콘텐츠를 보면, 내 생각과 행동에 긍정성이 늘어나고, 부정적 콘텐츠를 보면 반대로 부정적 생각들이 들어오는 거죠. 오늘은 ‘글과 말의 힘‘ 이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 나에게 영향을 주는 글과 말

 

① 글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

EBS의 한 프로그램에서 간단한 실험을 했습니다. 20대 청년들에게 다양한 단어를 보게 하고, 하나의 문장을 만들게 했죠. 그리고 그들의 행동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몰래 관찰했습니다.

1) 노인과 청년을 연상시키는 단어를 본 사람들

먼저 첫번째 그룹에게는 노인을 연상시키는 단어 10가지를 보여주고, 하나의 문장을 만들도록 했습니다. 양로원, 은퇴와 같은 단어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서는 노인 한 분이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두번째 그룹은 반대로 청년을 연상시키는 단어 10가지를 보여주고, 하나의 문장을 만들도록 했습니다. 스포츠, 열정적, 빠른 등과 같은 단어였죠. 그리고 청년 한 명이 안내를 해줬습니다. 문장 만들기 실험을 하기 전과 한 이후의 행동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2) 행동의 변화

먼저 두 그룹의 실험자들은 동일한 동선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실험실로 가는 길과 실험이 끝나고 대기실로 가는 길이 동일했죠. 그런데 이동하는 시간에서 차이가 생기게 되더라고요. 노인을 연상시키는 단어를 본 그룹은 실험실로 가는 걸음걸이 속도보다 실험이 끝나고 대기실로 이동하는 속도가 10% 정도 느려졌습니다. 반대로 청년을 연상시키는 단어를 본 그룹은 10% 정도 속도가 빨라졌죠. 더욱 무서운 결과는 실험에 참여한 모든 인원에게서 이 현상이 발생한 것입니다.

실험의 결론은 간단합니다. 내가 사용하지 않는 단어라 할지라도 내가 자주 접하게 되는 순간 내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죠. 에너지가 넘치고 빠른 이미지를 가진 청년을 연상시켰던 단어들은 사람들의 행동을 빠르게 만들어 줬고, 천천히와 느리게 라는 단어를 연상시킬 수 밖에 없는 단어들은 행동의 속도를 느리게 만들었습니다.

내가 사용하는 글이 아니라, 내가 사용하지 않더라도 내가 자주 접하는 글이 나에게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죠.

질문) 내가 자주보는 글과 영상은 무엇인가요?

질문)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② 내가 자주 사용하는 ‘말의 힘’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말과 글을 사용할까요? 셀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말과 글들이 나에게 조금씩 조금씩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아도 그렇게 행동할까요?

저는 리더십과 조직문화를 좋아하는 코치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서 자주 하는 행동에 관심이 많죠. 그 행동이 생산성, 즉 결과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행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도 여럿 있더라고요. 내 성격, 내 비전과 목표, 커리어 그리고 내 주변 동료, 내 성장 환경, 친구, 내가 속한 비즈니스 산업의 특징들 말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인 '말'에 관심을 더 갖게 됩니다. 말이 행동으로, 행동이 곧 일하는 방식과 생산성으로 연결되는 것이죠. 이 모든 것에 영향을 주는 것은 마인드 셋이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길어질 듯 하여 오늘은 생략해 보렵니다.

내가 자주 사용하는 말이 행동에 영향을 준다? 이 관점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보는 모습 외에도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었더라고요.

 

1) 긍정적 언어가 나에게 미치는 영향

긍정 언어가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이 있었습니다.

긍정적인 자기 암시(Self-affirmation) 실험인데요.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긍정적인 문장을 반복하게 하고, 다른 그룹은 중립적인 문장을 사용하게 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긍정 언어 그룹은 2주 후 자기 효능감이 평균 25% 상승했으며, 목표 달성률이 30% 더 높았습니다. (Creswell et al. (2013), Self-Affirmation and Stress Management)

 

2) 부정적 언어가 나에게 미치는 영향

부정 언어 사용과 스트레스 반응도 있었는데요.

부정적인 단어가 스트레스 반응에 미치는 영향이었습니다. 참가자들에게 스트레스 상황에서 부정적인 단어와 긍정적인 단어를 들려주며 뇌 반응을 측정했습니다. 결과는 예상하는 바와 같이 부정적인 단어를 들은 그룹은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 수치가 18% 더 증가했으며, 문제 해결 속도가 20% 더 느려졌습니다. (Davidson & Irwin (1999), The Neural Basis of Emotional Behavior)

 

3) 긍정적 언어가 팀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일상 언어 습관과 생산성에 대한 기업 연구 사례도 있는데요. 팀 회의에서 긍정 언어 사용의 효과를 검증한 연구입니다. 한 기업에서 6개월간 긍정 피드백 중심 회의와 전통적인 회의를 비교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긍정 피드백을 자주 사용하는 팀의 생산성이 15% 증가하고, 이직률이 10% 감소했습니다. (Losada & Heaphy (2004), The Role of Positivity in High-Performing Teams)

우리가 어떤 말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나와 내 동료의 행동에 영향을 줍니다. 긍정 언어는 자기 효능감을 +25% 끌어올리고, 목표 달성률 증가 (+30%)했고, 부정 언어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18% 끌어올리고, 문제 해결 속도 감소 (-20%)시켰죠. 마지막으로 서로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은 팀 생산성을 +15% 끌어올렸고, 이직률 감소 (-10%) 시켰습니다. 모든 상황에 통하는 연구 결과는 아닐 겁니다. 하지만, 전 동의가 되더라고요. 어느 순간인가 부터 저와 가족들은 부정어, 평가/비난어, 명령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서로 합의했거든요. 서로의 부정어와 평가/비난어, 명령어가 상대방이 하고 싶은 행동 조차 하기 싫어도 동기를 떨어트린다고 말이죠. 대신 호기심을 가지고 물어봅니다. “언제쯤 시작할 것 같아? 그때 시작하면 기대하는 목표는 달성되는 거야? 내가 도와줄 부분은 있어? 괜찮아?” 라는 질문들로 말입니다.

내 성격을 바꾸거나, 내 동료와 환경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 보면 어떨까요?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단어'를 바꿔보는 것이죠. 물론 이 또한 어렵겠지만, 하다보면 조금씩 익숙해 지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연습했을 뿐입니다. 벌써 6~7년이 지났네요.

 

질문) 나는 하루에 어떤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나요?

질문) 그 단어가 가진 힘은 무엇인가요?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③ 우리 조직에서는 어떤 글과 말을 주로 시용할까요?

이제 우리가 고민해 봐야 하는 것은 ‘내 주변에서 자주 하는 말’ 입니다. 회사와 팀 마다 분위기가 다른 이유는 여럿 있습니다. 구성원이 다르고, 산업이 다르고, 이익을 내는 기업과 이익을 반복해서 내지 않는 기업 등 다양한 환경에 놓여있기 때문이죠. 또 같은 영업부에 있더라도 어떤 영업부는 힘을 가지고 즐겁게 일을 하는 반면, 읍소를 하고 여기저기 부탁을 하는 영업부도 있습니다.

 

1) 부서마다 달라요.

CX 부서와 감사팀과 같은 컴플라이언스 팀은 어떤가요? 고객의 부정적인 감정과 불편을 듣고 그것을 해결해 주기도 하고, 사내 / 사외의 규칙을 지키지 않은 구성원들에게 징계 절차를 운영하는 것이 일상인 부서도 있습니다. 매일 매일 부정적 단어들로 하루를 보내야 하는 것이죠. 저 또한 영업부에서 근무를 할 때 고객으로 부터 컴플레인을 받아야 했을 때가 자주 있었습니다. 한번은 부산에 계신 고객이 부산지역 영업 담당이었던 제 핸드폰으로 직접 전화를 주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제 연락처를 어떻게 알아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매장 직원의 서비스에 크게 화를 내신 것이죠. 당시 3시간 가량 통화를 하며 ‘죄송합니다..’ ‘교육과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반복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통화를 끝내고 조용히 옥상에 올라가서 커피를 마시며 감정을 삭히고 있었는데, 당시 부서장이었던 선배가 올라와서 위로와 격려를 해주며 다독거려 주셨었죠.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고객에게는 부정적인 말을 귀에서 피가 날 정도로 들었지만, 선배에게는 따뜻한 말과 작은 웃음을 지을 수 있는 말들을 들었던 겁니다. 선배가 없었다면 제 마음을 쉽게 적응하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2) 조직의 상황마다 달라요

피드백도 마찬가지입니다. 대기업으로 성장한 한 기업의 성공 방정식에 ‘피드백‘ 이 있었습니다. CEO부터 조직운영, 팀과 부서 그리고 신입사원에 이르기 까지 성장을 위한 피드백이라는 일하는 방식으로 무장한 기업이었는데요. 성장의 시간 동안에는 ‘내가 잘하고 있었던 것을 자랑할 수 있었고, 내가 부족한 것을 심리적 안전감을 가지고 노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 기업은 못한 것을 혼내기 보다는 어떻게 학습할 것인가에 더 중요한 가치관을 두고 있었거든요. 만약 이번에 고객 설문조사를 잘 못하면서 인사이트를 얻지 못했다는 피드백이 나왔다면 다음에는 어떻게 고객 설문조사를 수정해서 실행할 것인지, 그를 위해 어떤 준비와 학습을 할 것인지를 함께 공유하는 회사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 부터 피드백이 질책이 되어가더라고요. 모든 보고서의 첫번째 문장은 ‘OOO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로 시작되었고, 잘한 것을 드러내는 순간 ‘교만하다’ 라는 피드백을 듣게 되면서 구성원들은 잘한 것은 당연한 것이 되고, 부족한 것만 노출하게 되었던 것이죠. 5~10년 전만해도 피드백으로 성장하고 성공한다고 이야기하던 구성원들이 이제는 ‘우리에게 피드백 문화는 없고, 질책 문화와 CEO가 오너의 눈치보는 문화’만 남아 있다는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조직은 어떻게 변화하기 시작할까요? 자꾸 자신이 부족했던 것들을 감추기 시작하더라고요.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지 않기 위해서 나를 보호하는 행동이 자리잡은 거죠. 또 하나 동료의 실패를 드러내는 활동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에는 서로의 성장을 돕는 문화에서 이제는 서로의 약점을 찾아서 배려있는 피드백이 아니라, 책임을 묻는 질책이 되어 버렸죠. 그렇게 한명 한명의 핵심인재들이 회사와 동료에게 상처를 입고 떠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시작은 그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과 글이었고요.

 

질문) 우리 팀의 리더와 동료들은 어떤 말과 행동을 자주 하나요?

질문) 그 말과 행동들은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나요?

질문) 우리 팀은 미래의 나의 성장에 영향을 주게 될까요? 아니면 나의 성장을 막게 될까요?

 

④ 의도적인 글과 말을 찾아야 합니다.

글과 말이 나와 동료, 조직에 영향을 준다면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좋은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사람들을 찾는 것‘ 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생각하는 탁월한 행동에 해당하는 말과 글을 정리하고, 그것을 자주 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드는 것이죠’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1) 타고난 사람을 채용해 보자

원래부터 좋은 말을 하고, 격려하고 응원하는 말을 하고, 할 수 있다는 말과 배려가 담긴 솔직한 피드백을 주는 사람들을 채용하고 그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죠. 그런데 그만큼 가장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채용의 기준에 인격적 성숙함을 이미 갖춘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죠. 새롭게 채용한 긍정적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사람을 통해 조직과 동료들에게 더 긍정적 변화를 독려하는 힘을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2) 우리 조직의 규칙이 되어야 합니다.

두번째는 우리 팀과 회사에서 꼭 해야 하는 말과 하지 말아야 하는 말을 정하는 것입니다.

- 특히 회의를 하거나 원온원 대화를 할 때 ‘PLUSING 대화‘ 를 나누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안돼‘ 라고 말하기 전에 ‘그 방법 괜찮은데, 거기에 A라는 방법을 추가하면 어떨까?”와 같이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연결하는 대화이죠.

- 인정과 칭찬도 그렇습니다. 매일 동료들에게 ‘OO, 행동을 해줘서 고마워. 그것 때문에 나한테 OOO 도움이 되었어“ 라며 구체적인 행동과 내가 받은 긍정적 영향을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 피드백을 줄 때도 “내 의견이 정답은 아니지만, 나는 너가 생각하는 A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B보다는 C라는 방법이 더 좋을 것 같아. 이유는 OOOOO이야. 그런데 내 의견보다 더 좋은 의견이 있으면 그걸 선택했으면 좋겠어.” 아 같은 규칙을 만드는 것이죠.

이 규칙은 구성원들의 개별적은 특징을 고려하지 않는 온전히 조직의 문화와 비전을 위한 말과 행동이어야 합니다. “12시 1분은 12시가 아니다.” “반대되는 이야기도 끝까지 듣자“ 와 같은 표현들이죠. 그리고 이 말과 행동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개인이 조직을 떠나는 것이 맞겠죠. 대신 가장 중요한 것은 CEO를 포함한 리더들 모든 리더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비전과 미션을 정리하고, 자주 볼 수 있게 하자.

가장 큰 부분은 큰 꿈과 비전을 함께 보고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꿈을 1만번 글로 써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글을 자주 보고 읽으라고 하죠. 그럼 그 목표가 이루어진다고 하면서 말이죠.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제가 만다라트를 기록하는 이유도,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내가 자주 접하는 내 높은 수준의 목표들을 보며 내 행동이 조금씩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니까요. 조직이 가진 비전이 ‘사람들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제공한다.’ ‘미래 기술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플랫폼의 변화를 추구하자’ ‘’To be earth’s most customer centric company’ ‘To continue being one of the leading firms of the internet entertainment era.’ 와 같은 기업의 비전과 미션을 직원들이 자주 볼 수 있는 공간에 공개해 두어야 합니다. 가장 최악은 ‘온라인 홈페이지나 CEO 사무실의 액자에 고이 간직해 두는 것’ 이죠. ‘액자 속에 두지 말라‘ 라는 말은 멋있게 만들어 놓고, 실행하지 않는 도구가 되었을 때 하는 말입니다. 구성원들에게 비전과 미션을 보여주며 매일 매일 가슴 뛰는 문장을 보고 일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겠죠.

 

4) 이미 그런 말과 행동, 글을 쓰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자주 참여하자.

성장하고 싶다면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무장된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그들과 대화를 나눠보세요. 성공하고 싶다면 이미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에 참여해 보세요. 행복하고 싶다면 행복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보면 좋습니다. 제가 어려워 하는 모임이 바로 이것과 반대되는 모임입니다. 저는 성장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성장과 관련된 모임을 좋아하죠. 반대로 욕을 자주하거나, 남을 비방하는 멘트를 자주 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 성장이 아닌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살고자 하는 안정적인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는 1~2시간을 버티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더 외부 모임에 참여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는 듯 합니다.

 

질문) 나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내가 자주해야 하는 말과 행동은 무엇인가요?

질문) 나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내가 하지 말아야 하는 말과 행동은 무엇인가요?

 

⑤ 어떤 콘텐츠를 자주 접해야 할까요?

이번주는 유독 글보다는 쇼츠와 영상을 많이 봤습니다. CEO 코칭도 많았고, 신임 리더분들과 1박 2일 또는 1일 과정으로 워크샵을 하며 에너지를 많이 사용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본 긍정적 콘텐츠 들을 공유해 볼께요. 이 영상들은 많게는 20~30번, 적게는 5`6번 정도 돌려봤습니다. 보면 볼수록 내 마음에 작은 울림을 주었거든요.

어려운 아이의 배고픔을 본 식당 아주머니의 작은 배려, 노래에 재능을 가진 딸의 모습을 보며 행복한 모습을 표현해 주는 아버지의 모습, 격파를 실패하는 친구를 끝까지 응원하며 성공을 축하해 주는 태권도 학원 친구들, 재능과 강점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된 축구선수의 배움, 꿈을 버린 선생님의 꿈을 응원하며 지역대회 우승과 선생님의 메이저리그 도전이라는 내기를 걸었던 고등학교 아이들, 그리고 꿈을 위해 나이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선수와 그를 응원하는 가족들, 친구들과 재미있는 추억을 쌓으며 세상이 떠나갈 듯 웃음을 주는 친구들, 얼음에 빠졌을 때 빠져나올 수 있는 간단한 팁을 알려주는 동영상, 넘어졌지만 그 뒤를 따르던 동료의 도움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었고, 서로가 힘을 모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쇼트트렉 선수들, 그리고 그들이 이 경기를 위해 쌓아왔던 훈련의 양을 인정해주는 해설자, 지치고 힘들고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자영업자를 응원하는 미래의 성장한 내 모습.

짦은 영상들을 돌려보며 내 마음에 작은 긍정의 씨앗들이 심어지고, 물컵 하나의 물이 채워지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일을 합니다. 이랜드를 다니는 16년은 4.5시간만 자고 일을 했었습니다. 일이 좋았거든요. 남는 시간은 모두 가족과 함께 했었죠. 스타트업 블랭크에 갔을 때는 매일 저녁 퇴근 후에 더 작은 스타트업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CEO와 리더들의 성장을 돕는 멘토링과 강의를 해줬죠. 그리고 매일 글을 쓰고, 매주 뉴스레터를 쓰고, 일년에 2권의 책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을 하지만, 고등학생인 딸과 아내 와도 꽤 좋은 관계를 맺고 있죠. 딸은 매일 제 무릎에 안자 그날 있었던 이야기를 해줍니다. 어려운 수학 문제 풀었다고 자랑도 하고, 어려운 문제와 친구들과의 갈등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내일과 다음주에 도전할 목표도 공유해 주죠. 아내와는 매주 3~4번 커피챗을 하며 서로의 일과 고민, 꿈 그리고 하은이를 어떻게 키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죠.

내 미래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말과 행동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내 시간을 한번 분석해 보세요. 그리고 그 시간을 내가 누구와 함께 하는지? 어떤 말과 행동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그 모습이 바로 내일의 나 이거든요.

 

질문) 내가 자주 읽고 봐야하는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질문) 그 중에서 내가 적용하고 있는 말과 행동은 무엇인가요?

 

돈이 부족한 아이를 보자 한국인들의 충격적인 행동

 

딸의 재능이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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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질문이 없어서 생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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