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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모든 존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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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 나와 사랑

나의 사랑. 마음이 어지러울 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을 때에는 이전에 썼던 글들을 들춰본다. 치열하게 앓았던 흉터, 잊고 싶지 않은 마음, 분명히 존재했던 사랑의 흔적들이 뒤엉켜 있다.

2023.12.10·조회 872

[미지] 애도의 겨울

지난 금요일에는 산문집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고, 생애 첫 계약금을 받았다. 책을 사고 싶었다. 가장 익숙한 서점에 들러 여기저기 시선을 던지다 눈에 들어온 이름 하나. 최진영. 그

2023.11.28·조회 475

[미지] 별일 없이 산다

별일이 없어도 마음을 움직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입추가 지났다. 나무를 간지럽히는 바람이 한결 가벼워졌다. 햇빛은 아직 강렬해서 이따금 얼굴이 따갑다. 오늘은 오랜만에 카페모카를 마셨다. 사실은 아니다. 내가 마신 커피의 이름은

2023.08.15·조회 956

[미지] 변태가 변태할 수 있는 법

그러니까 그런 거지. 나는 언제나 단정하고 다정한 사람이고 싶어 하고, 그런 모습만을 노출시키고 싶어 하고. 물론 그런 모습도 나의 일부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그게 나의 전부

2023.08.05·조회 794

[주연] 정록에게

20220703. - 겨울이 되면 하고 싶은 것 여자친구 재우고 나오기, 나 재워줄 여자친구 찾기, 아침까지 잠 자기, 씨 없는 수박 먹기, 다이어리 모으기, 유명하지도 어색하지도 않은 연예인 되기

2023.08.02·조회 778

[미지] 모서리 선언문

무신론자의 신앙. 문득 그런 예감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좋은 글을 쓸 수 있겠다'는. 여기에서 '좋은 글'은 객관적으로 잘 쓰여진 글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쓰고 난 후의 마음이 '좋

2023.07.29·조회 663

[주연] 사람개빡치게하는법

... 친구들은 내 글을 엄청엄청 잘 읽어줌.. 좋은 부분 잘라서 보내주고 어디서 어떻게 울엇는지도 알려줌 내 글 읽고 일기써줌.. 대화하다보면 내가 말한적도 업는 기분이나 성격 같은거도

2023.07.26·조회 792

[미지] 냉정과 열정 사이

🎶 The Whole Nine Yards. 안녕하세요, 미지입니다. 제가 예약 발행 시간을 잘못 설정해 두어서 자정에 발행이 안 되었더라구요...... 😂 뒤늦게 발견해서 후다닥 발행해 봅니다. 좀 더 꼼꼼히 챙기도록 할게

2023.07.22·조회 612

[주연] 천사는 사랑받지 않아도 된다*

* 김복희. ※ 공지 <흑심>의 연재 시간이 변경될 예정입니다. 주연: 수요일 자정 미지: 토요일 자정

2023.07.17·조회 762

[미지] 사랑의 생애

이승우, 『사랑의 생애』. 마음의 생애 주기에 대하여 생각해 본 적이 있다. 하나의 마음은 하나의 세상과 다르지 않아서 우리는 새로운 마음을 품을 때마다 그 전과는 다른 세상에 놓이게 된다. 그러니까, 하나

2023.07.12·조회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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