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문장인데. 문단을 읽는 초반까지는 사랑이 중요하다는 포인트를 눈치채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노랑색 하이라이트를 보시면, 사랑에 관해서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 지 정확하게 집어주는 문장이었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제 소울메이트 언니는 자신은 '사랑'이 없이는 아무것도 굴러가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했었죠. 언니는 사랑으로 인해 자신이 다음스텝으로 넘어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어요. 그만큼 사랑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정말 단순히 사랑의 의미를 넘어선, 사랑이. 정말 큰 가치를 지니고 있거든요. 그걸 알아가는 것이 굉장히 즐거운 일입니다. <불안> 이라는 이 책에서도 제일 중요한 앞부분에 '사랑'을 다룬 것 만큼. 사랑은 인생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연인과의 사랑 일수도 있지만요. 본인과의 사랑. 또, 사랑이라는 그 자체의 감정과 마음. 그것으로부터 파생될 수 있는 모든 감정들... 불안이라는 감정을 치유할 수 있는 건 사랑이라는 감정 밖에 없다는 사실을 마주했을 때. 그 사랑이, 타인이 아닌 나로부터 시작 된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요.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궁극의 쾌감이 왔던 것 같아요. <불안> 만 담은 것 같지만, 이 책 속에는 사실 많은 이야기, 생각들이 담겨있어요. 알랭드 보통이라는 작가는 '사랑'을 대표적인 주제로 집필하시는 유명한 작가로 알려져있는데요. 그래서 항상 서점에 가도 이 작가의 책들이 시선을 머무르게 합니다.
보라색 하이라이트는 제가 극격하게 공감을 했던 문장이었어요. 꽃다발은 아니지만, 제가 이번에 출판사에서 설 명절 선물세트를 받았는데. 이 문장이 그 상황처럼 동일시 되면서 저 또한 제가 이제 웹소설을 쓰지 않지만, 출간한 출판사에서 작년 한 해 너무 고생많으셨고 이번 한 해도 잘 부탁드린다, 라는 메시지 카드를 받고서 '나도 작가로서 아직 죽지는 않았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고요. 바로 인스타스토리와 카카오톡 배경화면을 바꾸었죠. 정말 이렇게 선물세트를 정말 고급스러운 포장과 메시지 카드를 함께 보내주는 일이(정말 꽃다발 받는 것과 비슷한 감정일거예요.) 살면서 몇번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 아...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이순간이, 지금이, 현재가, 아니 오늘 하루가 너무 소중하게 느껴지는 거예요. 그래서 현인들이 지금 현재를 살아라, 라는 말을 하시잖아요. 그때부터였는지 내가 너무 미래에 급급해서 조급해서, 현재를 또 대충대충하고 살고있진 않았나... 그렇게 이제 다시 그날부터 하루를 살기 시작했어요. 일단 하루만 살아보는거예요. 어감이 조금 웃기죠? 저에게 하루는 현재와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그렇기에 하루를 산다는 건 현재를 살아보자, 라는 의미를 뜻합니다. 여러분도 하루를 살아보시길 바라요. 내일 어떻게 될 지, 당장 내가 죽을 지 모르잖아요. 그러니. 우리 하루만 살기로 해요.(죽자는 거 아닙니다!_!)
그럼 오늘 하루는 꼭 사랑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의 하루에 사랑해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평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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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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