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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

일기 | 2024 07 05-

2024.07.08 | 조회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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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루

사랑과 하루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글을 씁니다.

1. 출간일이 잡혔다. 7월 10일이다. 표지가 너무 예쁘게 제작되어서 더 구미를 당기는 것도 있을 것도 같고. 기대가 된다. 작년부터 쓴 소설인데 9개월이 걸린 것 같다. 다른 소설보다 더 애정이 깊지가 않아서 손이 자주 가지 않은 탓에 시간이 오래걸린 소설이다. 보통은 3~4개월이면 마무리가 되는데 이번 소설은 정말 오래걸린 편이다. 

2. 지금 작업을 하고 있는 소설은 내가 가장 애착을 많이 하는 소설이다. 꼭 여름에 여름배경으로 써보고 싶어서 아껴두고 아껴둔 소설이다. 내가 지망생 시절때 구성을 모두 해놓고 아카이브에 들어가 있던 소설. 창작노트(오디오)를 함께 발행하고 있다.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한눈에 보기 위해 프린트로 뽑아서 읽고 퇴고를 진행한다. 아이패드로 PDF 파일로 만들어서 보고 퇴고를 하기도 하는데, 아직까지는 프린트로 보는 것이 가장 편하다. 프린트 원고가 꽤 많은양으로 쌓이기도 하는데 이 원고들을 이면지로 사용된다. (이면지는 지인들과 대화를 할 때 이면지에다가 글을 쓰면서 사용된다.)

3. (씻지를 않아...생각난 김에 씻고 와야겠다.) 집중이 안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내 몸의 청결도가 좋지 않기 때문도 있는 것 같다. 상관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씻고 와보니 너무 개운도 하고 집중도도 올라가는 게 느껴진다. 양치만 잘해줘도 집중도가 올라갈 것 같다는... 너무 뻔하고 기본적인 생각이 든다. 기본을 좀 잘 지키면서 생활해야겠다는 생각! 씻지 않으면 정신도 같이 늘어진다는 생각을 왜 못했던 걸까...

4. 지금 내가 바라보고 있는 건 65W 고속 보조배터리이다. 노트북용인데, 언제서부터인가 보조배터리가 노트북이 충전이 안되더니... (방전됨..) 어쩔 수 없이 동생방에 본래의 충전기를 가져와서 충전해주었다. 41프로 정도 충전을 했더니 1시간정도 예상시간이 나왔다. 스마트 충전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그렇다는데... 스마트충전이 뭔지 잘모르겠다. 결론은 충전이 안 된다는 거. (나한테 왜그러는데. 🙄)

5. 폼커버가 오늘 온다. 아니 올 것 같다. 정말 배송이 오면 팟캐스트 제대로 녹음하는 거 잊지않기. 근데 항상 대본짜는 것도 미루고, 녹음도 엉성하게 하는데 폼커버가 온다고 달라질까? (응 달라져.) 나는 정말 못말리는 녀석이다. 폼커버가 오면 분명 대본을 짜고 잘하겠다고 하는거. 정말 웃기는 녀석이다. 제대로 안할거면서 근데 또 모르지? 정말 잘할 수도? 마이크하나 샀다고 식빵오빠한테 뒤지게 갈굼당하고 나는 정말 열심히하겠다고 그 앞에서 눈하나 깜짝안하고 말했었지. 난 꼭 팟캐스트를 할거라고. 근데 하는 건 좋아. 너무 공을 들이니까 문제인거지. 아니 근데 그와중에 어제 배송시킨 옷이 오늘 도착한다네?(원래 엄청 느린 쇼핑몰인데 웬걸?) 오늘은 택배를 두개나 받게 생겨 너무 기분이 좋다. 스테들러 마스 루모그래프 2B연필이 너무좋다. 이 연필 감성에 딱 어울리는 연필이다. 

6. 근데 참.. 생각해보면 우리 구독자 님께 너무 감사한게 내가 뭐라고 이 뉴스레터가 뭐라고 구독하고 봐주시는지... 진짜 감사하다. 내가 생각만하고 있는 일은 생각만 하고 흘러보내면 아무런 가치도 없어지는데, 여기 사랑의 하루에 글이라도 쓰면 그게 가치있게 되고 우리 구독자 님이 알아주시니까... 그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몰라요.

7. 지금은 하반기의 쓸 작품 11화를 미리 퇴고를 하면서 읽었다. 조금 벽돌문장들이 나와서 호흡이 긴것처럼 보였지만 막상 읽어보니까 너무 좋았다. 감정선들이 너무 잘보여서 좋았는데, 감정선이 보인다는 말이 이런말인가? 싶을정도로 감정이 잘들어난 화였다. 물론 2/1 분량을 썼지만! 

8. 택배기다리다가, 하루종일 목이 빠질 것 같다. 택배 두 개가 오늘 오는데, 몇시에 오는 건지 모르겠다... 택배 얼른 왔으면 좋겠다... 제발... (어느정도 시간 경과 후) 얏호! 5시에 온다. 지금은 3시. 2시간만 기다리면 된다!(시간 경과후) 4시 30분쯤에 나가보니 택배가 도착해있었다. 그래서 얼른 폼커버를 씌어주고, 새로산 옷으로 갈아입어주었다. 새로산 옷은 경조사때 입으면 좋을 듯이 밋밋하진 않은데 리본 포인트가 있어서 꽤 단정하고 귀엽다. 

리본포인트로 인해 꽤 단정하고 귀여워진 느낌😎
리본포인트로 인해 꽤 단정하고 귀여워진 느낌😎

다른 색의 버전도 살까 고민중이다..소라색도 예쁜 것 같은데... 블랙만큼 땡기진 않는다. 저렴한 가격 덕분에 망설이지 않고 구매해서 하루만에 배송이 왔는데 정말 만족스럽다. 그리고.. 폼커버. 이 아이를 소개시키지 않고 놓칠순 없진 없지!

블랙 폼커버을 쓴 블루예티 마이크 (장장 2주 해외배송이 걸렸다. 이 폼커버가 뭐라고..🙄)
블랙 폼커버을 쓴 블루예티 마이크 (장장 2주 해외배송이 걸렸다. 이 폼커버가 뭐라고..🙄)

폼커버 저 검정색 마이크 윗대가리가 폼커버에요... 저 8천원 짜리가 뭐라고 사람을 이렇게 목빠지게 하나... 음질은 당연히 더 좋아지길 바랍니다. 전 팟캐스트 1화 녹음을 해야하거든요. 0화는 전 마이크로 열심히 녹음(목소리 쉼..)하여 발행이 되었지만, 0화에서 1화를 약속하고서는 1화를 아직 녹음을 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폼커버 핑계로 발행을 하고 있지 않은 거지, 계속 녹음은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녹음을 하였는데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역시 대본을 작성하고 녹음을 하는 편이 더 나앗나봅니다. 대본을 작성하는 거는 그닥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그저 어떤이야기를 써야할지 정하는 것이 더 어려운 문제입니다. 오늘 아침에는요. 대본집을 읽어도 봤어요. 제가 작가이지 배우는 아니다보니 굉장히 심한 발연기가 나오고..또 너무 버벅대고 제 스스로가 오그라들어서 결국 녹음을 중단했습니다. 그렇게 3번의 오디오가 나오고, 제 목소리는 쉬어버렸는데요... 성대가 조금 약한 편이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폼커버를 씌어놨으니 더 장대한 발전으로 결과물이 더 좋았음 하는 바람입니다. %name& 님! 팟캐스트도 기대해주실거죠?

9. 2024 07 07 일요일

팟캐스트 1화는 주절주저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큰 타이틀은 정해놓은 상황이다. (반나절 정도 시간 경과) 팟캐스트를 11차 까지 녹음후 영상파일로 제작하기 위해서 자막작업까지 모두 해준 상황이다. 어제 아침부터 열띤 녹음 작업으로 인해 목이 잠겼다. 그래도 오늘까지 작업을 강행했다. 왜냐? 폼커버가 잡음을 잡아주었기 때문! 그래서 녹음을 얼른 해서 팟캐스트 1화를 만들고 싶었다.  

10. 지금은 식빵이 비산책을 해주고, 소설 작업을 하면서 먹을 젤리와 음료 간식을 사다가 먹으면서 작업을 하는 중이다. 벌써 11화를 완성했고. 퇴고를 하려고 프린트로 뽑아서 읽고 소설파일을 하나 만들었다. 

11. 2024 07 08 월요일

드디어 10번을 넘어 11번이다, 지금은 병원을 갔다가 소울메이트 언니와 스터디를 해주려고 언니쪽으로 넘어와 빽다방을 왔다. 약을 바꿔서 그런지 졸음이 오지 않는다. 졸음이 오지 않으니까,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 오늘 구독자 님도 좋은 하루 보내셨길 바라며.. 이만 일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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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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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옹민

    1
    3 months 전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ㄴ 답글 (1)
© 2024 사랑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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