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7월 Vol.4] 저벅저벅 내가 행운에게로 간다. (ft.행운거북이)

7월 넷째 주 마케팅 이슈 3가지와 이번 주에 주목할 마케팅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2026.07.24 | 조회 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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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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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마딩이들! 유난히 지치거나 일상에 소소한 재미가 필요할 때가 있지? 그래서 이번 주 뉴스레터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고, 피식 웃음이 터지는 기운 나는 소식들로 꽉꽉 채워봤어!

행운을 가져다주는 귀여운 아이템부터,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아그작 디저트, 그리고 머릿속에 자꾸 맴도는 마성의 밈까지! 이번주 소식 읽고 소소한 행운과 웃음 충전하고 가길 바라. 준비됐지? 그럼 이번 주 소식 시작해 볼게! ✨


1. 저벅저벅 내가 행운에게로 간다. (ft.행운거북이)

행운을 기원하는 아이템의 유행

  인스타그램 @kissoflife_s2  
  인스타그램 @kissoflife_s2  

요즘 사람들 핸드폰을 보면 거북이 피규어가 하나씩 붙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야.

이 아이템은 바로 요즘 유행하는 '행운 거북이 파츠'인데, 히퍼의 뒤를 이어 인기 폰꾸(폰 꾸미기)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어. 스마트폰 케이스 뒷면이나 모서리에 붙여 나만의 부적처럼 활용하는 트렌드지. 심지어 초록색은 건강운, 분홍색은 애정운, 파란색은 성공운 등 색깔마다 각기 다른 행운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

행운 거북이 말고도 요즘 행운을 기원하는 아이템은 꽤 자주 보여. 대표적으로 '액막이 인형'을 들 수 있어. 과거 대문이나 마루에 걸어두던 액막이 명태를 키링이나 인형 형태로 재해석해 현관에 걸어두도록 만든 거야. 이 액막이 유행에 맞춰 카카오프렌즈나 엔터업계 등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액막이 굿즈를 출시하고 있지.

  출처: 아트박스  
  출처: 아트박스  


정기받으러 관악산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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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직접 좋은 기운을 찾아 움직이기도 해. 한 유명 역술가가 방송에서 서울에서 가장 기운이 좋은 산으로 관악산을 꼽으며 "잘 안 풀리면 관악산에 가라"고 언급한 이후, 관악산 연주대에 방문해 인증샷을 남기는 게 유행이 되었어. 일명 '관악산 오픈런'까지 벌어질 정도였지. 기존에는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등산이 2030 세대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쇼핑과 관광 위주에서 'K-등산'으로 여행 코스가 전환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남녀노소를 막론한 등산 열풍 덕분에 관련 매출도 눈에 띄게 늘었어. 지난 4월부터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평균 10% 초반대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해.

이러한 유행의 배경에는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산이나 행운 아이템 같은 미신적 요소를 통해 좋은 기운을 얻고 불안을 해소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지. 힘든 상황속에서도 행운을 찾아 저벅 저벅 걸어가는 소비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지 않아?


📢에디터 유니의 한마디

불확실한 일상 속에서 귀여운 거북이나 액막이 인형 하나로 마음의 위안을 얻는 모습이 참 따뜻하면서도 귀여운 문화인 거 같아. 거친 세상 속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약간의 '행운 부적'은 필수일지도 몰라. 마딩이들도 소소한 행운이 가득한 아이템 하나 장착하는 것은 어떨까?

 

2. 디저트도 '왁뿌' 유행 따라!

지난주 뉴스레터에서 소개해 준 '왁뿌볼' 유행, 기억나? 완구를 조물거리며 껍질을 깨뜨리던 촉감 놀이가 이제는 디저트 업계까지 완벽히 점령했어! 요즘 디저트 시장은 단순히 달콤한 맛을 넘어 '부셔 먹는 손맛'과 경쾌한 소리를 살린 오감 자극 디저트들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지. SNS 알고리즘을 장악한 화제의 왁뿌 디저트들을 몇 가지 소개해 볼게.

아그작 케이크🍑

출처: 뚜레쥬르
출처: 뚜레쥬르

가장 먼저 눈과 귀를 사로잡은 건 '아그작 케이크'야. 정교한 과일 모양의 두툼한 초콜릿 코팅을 스푼으로 아그작 깨뜨려 먹는 재미 덕분에 이런 이름이 붙었어. 껍질을 부수면 안쪽에는 과즙이 톡 터지는 새콤달콤한 퓨레와 부드러운 무스크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지.

이 트렌드의 시초는 압구정에 위치한 파티세리 후르츠의 '납작복숭아 케이크'인데, 유행이 번지자 대형 베이커리 브랜드인 뚜레쥬르 본점과 강남직영점에서도 복숭아, 망고, 피스타치오 아그작 케이크 3종을 발 빠르게 선보였어. 판매 시작 전부터 100여 명이 대기하는 오픈런이 발생하고, 오전 11시 판매 개시 단 10분 만에 전량 완판될 정도로 열풍이 대단했다고 해. 아그작 케이크의 인기에 힘입어 새로 레몬과 멜론 등의 맛을 추가로 출시하며 확장하기도 했어.

왁뿌 소금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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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왁뿌 소금빵'이야 . 노릇하게 구워진 짭조름한 소금빵 겉면을 화이트 초콜릿으로 두껍게 코팅하고, 속은 상큼한 요거트 크림과 통망고 같은 생과일로 꽉 채운 디저트지! 초콜릿 코팅을 오도독 깨뜨리며 왁뿌볼 특유의 촉각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시청각적 자극에 매료된 소비자들이 몰리며, 왁뿌 소금빵을 판매하는 전국의 동네 디저트 카페에서는 오픈 후 단 3시간 만에 당일 물량이 전량 소진되는 품절 대란을 맞는 등 그 인기를 보여주고 있어.

편의점 디저트 “깨먹는 하트 생크림빵”💗

출처: CU
출처: CU

이러한 왁뿌 열풍은 편의점 매대까지 옮겨붙었어. 지난 4월, CU에서 크림빵으로 유명한 연세우유와 이색 티라미수로 유명한 하트티라미수의 콜라보 신상인 '연세우유 깨먹는 하트 생크림빵'을 출시했거든. 일반 빵이 아닌, 바삭한 모카빵 위에 다크 초콜릿 코팅을 덮어 깨먹는 재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야. 코팅을 톡톡 깨뜨려 열면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과 쌉싸름한 커피 크림이 가득해 하트티라미수 고유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지. 먹기 전에 초코 코팅을 깨부수는 과정 자체가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플랫폼에 적합한 콘텐츠로 작용하면서, 출시 단 일주일 만에 15만 개 판매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지. 혀

맛만 좋으면 된다? that’s no no!

과거의 디저트 시장이 단지 맛이나 예쁜 비주얼 중심이었다면, 탕후루의 바삭함, 버터떡의 쫀득함처럼 최근 디저트 시장은 극단적인 식감의 대비가 흥행 공식이 되어 가고 있어. 이번에는 직접 깨뜨리는 촉각적 경험과 경쾌한 청각적 희열까지 소비하는, 콘텐츠형 미식이 된거지.


📢에디터 유니의 한마디

미각뿐만 아니라 '오도독' 소리와 손 끝의 감각까지 만족시키는 디저트라니, 디저트의 진화는 끝이 없는 것 같아. 이제는 식감을 넘어서 촉감까지 침범한 왁뿌 디저트, k- 디저트의 위력을 다시한 번 느낄 수 있었어. 특히 연세우유와 하트티라미수 콜라보 상품에서, 하트 티라미수의 대표 상품인 깨먹는 티라미수의 특징을 살려 발빠르게 출시한 점이 인상이 깊었어.

 

3. 2026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출처: 쿠팡플레이
출처: 쿠팡플레이

올해도 K리그산리오가 다시 한번 뭉쳤어! 이번에는 산리오 캐릭터들이 여름 전지훈련을 떠났다는 귀여운 컨셉으로, 건강미 넘치는 '태닝 산리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가 진행될 예정이야. K리그 유니폼부터 트레이닝복, 커스텀 인형 키링 등 다양한 MD 상품들을 판매한다고 해. 방문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있어. 구매 금액별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실시해서, 팀 K리그 선수단 사인 유니폼, 선수 폴라로이드 사진, 팀 K리그 오픈트레이닝 관람 티켓 등 경품을 제공하고, 그리고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는 경기장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한정판 패스포트도 증정해!

정식 팝업에 앞서 7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사전 행사도 열릴 예정이야. K리그1 FC서울 홈경기에 헬로키티가 직접 시축자로 등판하고, 팝업 한정판 굿즈 중 일부가 경기장에서 선공개된다고 하니 직관 가볼 만하겠지?


📢에디터 유니의 한마디

여름의 계절감에 맞춰 노릇노릇 태닝하고 돌아온 산리오라니! 캐릭터 팬과 축구 팬 모두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는 것 같아. 축알못도 경기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만드는 환상의 콜라보가 아닐까 싶어. 직관 티켓팅과 팝업 오픈런까지, 이번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다채로워질 것 같아 벌써 기대돼!

 

 

마케팅 레시피🍳

“감옥에서 누가 돌아왔게~ 흑곰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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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딩이들, 최근 유튜브나 틱톡보다가 "감옥에서 누가 돌아왔게"라는 우렁찬 목소리 들은적 있어? 요즘 Z세대 사이에서 핫한 대사인데, 어디서 시작됐고, 왜 유행인지 함께 알아보자! 이 밈은 해외에서 유행하던 "밤길이나 택시 안에서 위험할 때 켜두는 통화 음성"컨셉을 한국 크리에이터 '팔리아치;가 패러디하면서 유행하기 시작했어.

"감옥에서~ 누가 돌아왔게~" "그래! 피에 굶주린 검은 흑곰이 돌아왔다!!!"

라고 외치는 대사가 너무 강력해서 한 번 들으면 잊기가 힘들지. 발성과 엇박자 호흡 등 오디오 자체가 주는 중독성이 커서, 이용자들이 2차 패러디를 해보고 싶게 만들고 있어. 또 위장 통화라는 현실적 공감대를 살렸고, 이에 B급 유머를 얹어 매력을 극대화 한 점도 특징이야!

또한 이 특유의 중독성 있는 말투를 살려 스타들이 패러디에 참여하면서 유행이 확산되고 있지. 예를들어 라이즈의 원빈이 팬사인회에서 이 밈을 "감옥에서... 아기 고양이가 돌아왔다!"로 변형해 반전 귀여움을 보여주기도 했어, 이는 엑스(X)와 틱톡에서 수백만 뷰를 기록하는 등 팬덤 중심으로 확산되었어.

현재 이 밈은 안심 통화 목적을 넘어 상황에 맞게 대사를 조금씩 바꾸면서 밈을 활용하며. 변주되는 중이야. '감옥'이나 '흑곰' 자리에 자기 상황을 쏙 집어넣어 활용하는 식이지. 예를 들어 퇴근길이라면 "회사에서 누가 돌아왔게~"처럼 응용해서 사용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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