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딩이들 안녕! 이번 주는 지난 번에 미리 공지했던 것과 같이 금요일 정오에 찾아왔어 🤗 점심 시간에 보는 마딩 뉴스레터는 어떤 것 같아? 조금 색다른 느낌인가? 마딩은 언제든 피드백을 반영할 준비가 되어있으니, 편하게 관심과 피드백 주길 바라 💗
이제 황금 같은 추석 연휴의 시작인데 다들 추석 계획은 세웠어?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는 마딩이들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불가피한 사정으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없다면 그간 고생한 나를 위해 맛있는 음식도 먹고 휴식을 취하며 연휴를 즐겨보자! 그런데 연휴를 즐기기 전 우선 오늘의 마딩 뉴스레터부터 보러 가볼까!
1. 거리에 파자마를 입은 사람들이 이케아로 가는 이유는 🛏️?
최근 2주동안 주말 아침에 파자마를 입고 어디론가 향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을거야 👀 밤도 아니고 이른 아침, 거기다 가까운 편의점이 아닌 차를 타고 다들 이동하는데 과연 어디로 갈까? 정답은 바로 이케아야! 스웨덴 가구업체인 이케아는 지난 31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에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파자마를 입고 매장을 방문하면 무료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파자마 파티’를 열고 있어.
파자마 파티 행사는 이케아가 사람들의 더 나은 수면을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 ‘오늘도, 잘 자요’의 론칭 기념 이벤트야 🎉 해당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수면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는 트렌드에 초점을 맞춰 이상적인 수면 환경을 위한 이케아의 홈퍼니싱 팁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캠페인이야. 참고로 해당 파티는 사실 스웨덴에서 이케아 직원들이 함께 모여 먼저 진행했는데, 직원이 무려 2052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파자마 파티로 ‘단일 공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 투피스 파자마 모임’의 기네스 세계기록에도 등재되었다고 해 🌎 한국에서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진행하니 정말 스케일이 크지?
1️⃣ 젊은 고객들의 관심 및 SNS 홍보 📱
그렇다면 이케아는 왜 이런 파티를 열고,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될만큼 신경을 썼을까? 첫 번째로는 젊은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서야 ✨ 파자마를 입고 이케아에 방문하기만 하면 아침밥을 주니까 이벤트 참여 방법도 쉽고 SNS에 인증샷을 올리기도 적절하잖아? 실제로 엑스(구 트위터)에서는 관련 게시물 조회수가 300만 회를 넘어서고, 인스타그램에서의 관련 릴스 조회수는 약 600만 회를 기록했다고 해 📈 이처럼 독특한 행사를 기획하면 따로 홍보를 하지 않아도 젊은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이러한 고객들이 SNS에 관련 게시물을 올리니 자연스럽게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겠지?
2️⃣ 수면 용품을 자연스럽게 노출 🛏️
두 번째로는 이케아가 주력으로 밀고 있는 ‘수면 용품’을 자연스럽게 고객에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야. 마딩이들도 이케아에 놀러가면 한 번쯤은 이케아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침대에 누워본 적 있을 거야 🛌 이처럼 이케아는 침대 메트리스 뿐만 아니라 침실에서 사용되는 조명이나 가구 등 다양한 수면 용품들을 판매해. 즉, 파자마 파티에 참여해 아침밥을 먹고 난 후 자연스럽게 이케아 매장을 둘러보면 관심이 없던 수면 용품에 한 번이라도 눈길이 가고, 이는 자연스러운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지 💵 매장에 비치 되어있는 물건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우선 고객을 매장으로 끌어들여야 한다는 거야!
3️⃣ 이케아의 브랜드 정체성 각인 🪑
마지막으로는 이케아의 브랜드 정체성을 사람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어. 사실 이케아는 매년 전 세계 사람들의 집에서의 생활을 연구하는 ‘이케아 라이프 앳 홈 보고서(IKEA Life at Home Report)’를 발표할 만큼 사람들의 더 나은 생활에 진심이야 📑 ‘오늘도, 잘자요’는 ‘2023 라이프 앳 홈 보고서’의 결과로, 올해 캠페인의 핵심 주제로는 ‘수면’이 도출된 것이고 매년 주제는 달라진다고 해! 또한 파자마 파티에서 6가지 수면의 필수 요소를 소개하는 홈퍼니싱 워크숍과 수면을 테마로 전문 MC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되는데, 정말 숙면을 비롯한 전반적인 사람들의 생활에 대해 진심이지?
결국 이케아는 파자마 파티를 기획함으로, 방문객들이 매장을 물건을 구입하는 곳으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닌, 매장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의 공간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지! 이를 통해 이케아가 단순히 가구 판매를 넘어 홈퍼니싱 브랜드로 정체성을 각인시키는 행위로도 볼 수 있어 🔎 특히 이제까지 외곽에 위치해서 매장 접근성이 떨어지는 이케아의 단점을 파자마 파티를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아침에 열리는 파자마 파티 뿐만 아니라, 9월 12~13일과 10월 25~26일에는 사람들이 이케아 매장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슬립 오버 이벤트 ‘이케아 달밤 파티’도 준비 중이라고 하니 다들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 😉
📢 에디터 콩이의 한 마디
릴스에 이케아 파자마 파티 관련 영상이 많이 떴는데, 처음에는 인플루언서들 혹은 초청 받은 사람들만 가는 파티인줄 알만큼 신박한 이벤트여서 깜짝 놀랐어. 그런데 누구나 잠옷만 입으면 가능하니 나도 한 번 해보고 싶더라고! 특히, 이케아는 외곽에 위치해 매장이 멀어 차를 타고 많이 이동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에서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 매장이 외곽에 있다는 단점을 신박한 이벤트로 통해 극복하고 오히려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관심을 얻어, 이번 기회에 이케아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확립시킬 수 있지 않을까?
2. 펀러닝 트렌드로 OO 어플은 입소문 타는 중 🏃♀️
지난 주에 소개했던 ‘펀러닝 트렌드’, 다들 기억하지? 혹시 기억이 나지 않는 마딩이들이 있다면 ['뜀' 속에서 '쉼'을 찾는 펀러닝 트렌드]를 참고해줘 😉 펀러닝 트렌드는 말 그대로 러닝 기록 보다는 단순히 뛰는 그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펀러닝족)이 늘고 있는 것을 뜻해. 이러한 펀러닝족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에스레저 산업도 발달하고 있는데, 에스레저 산업 못지 않게 MZ세대 사이에서 주목 받는 어플이 있다고 해 📱
어플은 바로 ‘피크민 블룸’이야! 아마 닌텐도나 포켓몬고를 좋아하는 마딩이들은 들어본 적이 있을텐데, 피크민 블룸은 닌텐도 회사에서 만든 게임으로 스마트폰 앱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해당 게임은 증강현실게임인 포켓몬고와 닌텐도가 함께 만들었다는 이유로 2021년에 출시되자마자 큰 화제를 얻었어 🔥 그랬던 게임이 지난 달부터 다시 국내에서 재유행하고 있는데, 블랙키위 기준으로 피크민 블룸 관련 검색량이 무료 1만 7천 건 이상을 달했다고 해 📈
출시된지 3년이 지났는데 왜 갑자기 다시 유행을 하고 있을까? 바로 펀러닝 트렌드와 관련이 깊어. 피크민 블룸은 GPS 기반으로 게임 캐릭터인 피크민과 함께 현실세계를 산책하며 캐릭터를 기르는 내용이야. 특히 해당 게임의 특징으로는 걸음 수에 비례하여 게임 속 배경이 변화하고 캐릭터를 키울 수 있는 것이야 🦶 즉, 걸음 수에 따라 게임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펀러닝 트렌드에 맞물려 조깅하는 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해.
또한 피크민 블룸은 하루 끝에 내가 하루 동안 걸어온 길과 걸음 수를 살펴볼 수 있고, 텍스트나 사진을 첨부해서 자신의 산책길을 저장하거나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어 👥 또한, 유저가 키우는 피크민이 미션을 완수하면 지역 엽서를 수집할 수 있는데, 수집한 엽서를 친구들끼리 교환하는 등 소소하지만 귀여운 기능을 통해 게임 콘텐츠도 풍부해질 수 있다는 거지! 즉, 피크민 블룸은 걸음 수를 체크할 수 있는 등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될 뿐만 아니라 잔잔하게 힐링을 주는 게임이여서 Z세대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볼 수 있어.
📢 에디터 콩이의 한 마디
펀러닝 트렌드로 피크민 블룸과 같이 건강과 재미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어플이 덩달아 인기가 많아지는 것 같아! 또한 캐시워크와 같이 걸음을 통해 앱태크를 할 수 있는 어플도 Z세대 사이에서 흥하고 있다는데, 이렇나 팜러닝 트렌드가 한순간의 트렌드에만 그칠지 아니면 우리들의 일상 속에 자리잡힐지도 궁금해.
3. 검색어 노출이 힘들다고? 러키김천이잖아 🍀
마딩 뉴스레터를 읽는 구독자 중에서는 마케터의 비율도 많을텐데, 마케팅 중 하나의 기법인 SEO(검색 엔진 최적화)를 수행했을거야. 특히 SEO 마케팅을 수행하다보면, 상단에 뜨기를 원하는 검색어가 다른 동일한 키워드에 겹쳐 하단에 위치해 있는 슬픈 경험을 한 적 있어 🥲? 경북 김천시는 이러한 슬픈 경험을 장원영식 사고를 통해 극복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MZ세대의 관심을 주목 시켰다고 해! (장원영식 사고를 마케팅에 접목시킨 다른 예시가 궁금하면? [요즘 MZ는 원영적 사고 한다며?] 뉴스레터를 눌러봐!)
김천시는 다음 달 26일과 27일 사명대사공원에서 2024 김천김밥축제를 연다고 했는데, ‘김밥축제’가 김천시와 조금 상관 없어 보일 수 있어 🧐 하지만, 해당 축제를 ‘김천김밥축제’로 이름을 지은 이유는 김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밥천국’이라고 MZ세대가 답했기 때문이야! 김천시가 업로드한 김밥축제 탄생 비하인드 게시물이 SNS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물론, 김천시가 너무 센스있고 전 세대를 아우른다고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것은 덤이라고 볼 수 있지 🪄
김천 시는 이번 2024 김천김밥축제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김밥과 같이 오직 김천에서만 먹을 수 있는 김밥을 준비한다고 해 🍙 박대원 김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축제가 김천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김밥 등 김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 있는 김밥이 준비됐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소풍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어. 추가로, 김천시의 유튜브 공식 계정 이름도 '김천시(feat. 김밥천국 아님)'이라고 해 🎥 이제까지는 김밥천국으로 인해 김천시가 ‘김천’의 검색어에서 밀렸지만, 오히려 역발상으로 지역을 홍보하고 있는 김천 시, 정말 대단하지 않아?
📢 에디터 콩이의 한 마디
나도 사실 ‘김천’이라고 하면 지역 이름보다는, ‘김밥천국’의 줄임말이라는 생각이 더 강해. 하지만 오히려 굴하지 않고 축제명은 물론 유튜브 공식 계정 이름도 ‘김밥천국이 아니다.’라고 재치있게 ‘김밥천국’을 활용함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특히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는 것 같아! 이렇게 사기업 못지 않게 공공기관도 트렌디하게 홍보하려고 힘쓰고 있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충주맨만큼 열일하는 공공기관 마케팅] 뉴스레편에서 다루었으니, 참고해봐 😉
🍽️ 브랜드 맛집 탐방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면서 트렌디한,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
아마 어릴 때 목욕탕에 가면 꼭 한 번은 먹어본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를 생각하면, 어릴 때의 추억이 몽글몽글 떠오르는 마딩이 구독자들이 많을거야 🥹 우리들과 함께 성장한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고 해. 50주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사람들 속에서 한결 같은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트렌드에 맞춰 홍보를 진행하고 있어 💗 바나나맛 우유가 어떻게 50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으면서 홍보를 진행했는지, 다음 사례를 보며 확인해보자!
삐약이 국가대표 신유빈과 만나 귀여움 MAX ⬆️
‘바나나맛 우유’를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올라? 대부분 바나나맛 우유의 노랗고 작은 이미지 때문에 귀엽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을 것 같아! 또한 비록 50주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어릴 때부터 바나나맛 우유를 접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바나나맛 우유를 ‘영한(Young) 브랜드’라고 주로 생각하곤 해 😌
이렇게 영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주는 바나나맛 우유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삐약이로 큰 인기를 얻는 탁구 국가대표 선수 신유빈과 함께 만나 광고를 찍었어 🐣 노랑색을 대표색으로 지닌 바나나맛 우유와 어린 시절부터 국민들에게 익숙한 신유빈 선수의 조합이라니, 귀여움과 귀여움이 만나 시너지가 더욱 잘 나는 것 같아! 특히 2004년생인 신유빈 선수가 태어났을 당시 광고된 2004년 당시 바나나맛 우유 광고를 패러디하면서 또 한 번 눈길을 끌었어 📺 해당 광고는 처음 보는 MZ세대들에게는 신선함을, 2004년 당시의 광고를 기억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지.
또한 신유빈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바나나 플릭 기술과 파리 올림픽에서 보여준 메달 세리머니를 바나나맛우유 제품을 활용해서 표현한 점도 주목할 만해. 탁구 국가대표로서 신유빈 선수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징을 보여주어 광고 효율을 높였다고 할 수 있지 🪄 신유빈과 바나나맛 우유의 내는 긍정적인 시너지,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면서 트렌드하게 광고를 잘했다고 할 수 있겠지?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는, 바나나맛 우유 단지 🖼️
앞에서는,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특유의 긍정적인 느낌을 살린 광고를 진행했다면 이번에 소개할 사례는 트렌디하게 빙그레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어 👍 빙그레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총 6일간,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결’ 전시에 협찬사로 참여했다고 해! 해당 전시는 무형유산 보유자 및 전통 장인을 비롯해 현대 공예 작가가 다양한 전통 공예와 현대 미술 작품을 선보여. 즉, 전통 공예와 현대 미술이 만난 전시회라고 볼 수 있지 🤝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회에 왜 빙그레는 협찬사로 참여했을까? 바로 바나나맛 우유 출시 50주년을 기념하고 전통의 현대화를 추구하기 위해서야.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기념으로, 바나나맛 우유하면 생각나는 노랑 단지 용기를 모티브로 하여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는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공간을 마련했다고 해 ⚱️ 달항아리 작품을 보면 자연스럽게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의 단지를 떠올릴 수 있겠지?
또한 사실 바나나맛 우유를 처음 기획할 때, 한국 고유의 전통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아 기능과 모양, 색상 등 한국적인 모든 것을 고려했다고 해. 즉, 빙그레는 한국의 전통 문화 예술을 계승하면서 바나나맛 우유 단지를 보다 예술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협찬사로 참여한 것이라 볼 수 있지. 그리고 바나나맛 우유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야간 전시 관람객에게 바나나맛우유 도자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바나나맛 우유 홍보도 톡톡히 할 수 있었어! 빙그레 관계자는 “창덕궁 낙선재의 고풍스러운 공간에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전시를 많은 분들이 즐겼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빙그레는 한국의 전통 문화와 예술을 알리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해.
50년 동안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면서 트렌디하게 홍보해온,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이번 달 일 잘하는 브랜드로 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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