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손이가고👋 눈이가는👀 인터렉티브 마케팅!

(에디터 일린🍳) : 구독자 응답이, 요즘 각종 앱 서비스들이 선보이는 이벤트 프로모션 왜 이렇게 재미있니! 나 증말... 유행 돌기 시작하면 공유하기 바빴잖니💨

이제는 마케팅에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기 시작했어. 뻔한 홍보 방식이 아닌 퀴즈, 게임, 투표, 커스텀 등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이벤트들이 소비자의 행동에 거부감 없이 녹아들며, 긍정적인 홍보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는데..💫 재미와 감동 모두 담은 인터렉티브 마케팅 사례! 그럼, 오늘 이-마트도 즐겁고 재미나게 시작해 보자고~!

인터렉티브 마케팅(Interactive Marketing)이란, 소비자가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발적인 반응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야🙋‍♂️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양방향 소통이 중요해지며 등장했지. 대다수의 마케터들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많은 마케팅적 요소에 소비자와의 상호작용을 녹이기 위해 애쓰고 있어.

오늘은 특히 각종 앱 서비스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선보인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모아봤어. 매력적인 인터렉티브 마케팅은 유저의 체류시간을 늘려 더 많은 전환율을 이끌어내기도 하고, 자발적인 공유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도 해. 그럼 어떤 매력적인 이벤트들이 있었을까?💭

얼마 전 네이버 페이에서 앱 내에 깜찍한 요소를 추가했더라구! 바로 '나만의 페이펫 키우기'야. 앱에서 랜덤으로 캐릭터를 뽑고,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때마다, 요 펫들이 쑥쑥 자라나😍 인스타에서 영상광고를 보고 저 보송보송한 비주얼에 홀려 바로 네이버 페이 앱을 업데이트했지 뭐야.

그런데 좀 아쉬운 점은, 저 친구들을 꾸미거나 적극적으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요소들이 부족하다고 느껴졌어. 포인트를 모으거나 미션을 클리어하면 그냥 펫들이 포인트를 먹고 점점 살이 찌는 설정이야. 일정 사이즈만큼 커지면 다른 펫을 뽑아서 키울 수 있지. 출시 초기인 만큼, 조금 더 기다리면 추가적인 요소들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 중이야😼

이와 비슷한 이벤트로 23년도 8월 출시된 토스의 '고양이 키우기'가 있어. 캐릭터를 커스텀 할 수 없는 네이버의 페이펫과 달리, 무려 10종의 고양이 중 선택하고 이름도 지어줄 수 있지.

토스 고양이는 출석 체크나 토스의 각종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며 얻는 리워드를 통해 캐릭터를 커스텀 할 수 있어. 고양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미모도 점점 변해갔지. 정말 캐릭터 키우기 미니 게임과 다를 바가 없지 않아?🐈

뿐만 아니라 정해진 단계까지 고양이를 키우면, 고양이가 실제 기프티콘을 물어다 주기도 해. 즉, 유저가 즐거움을 느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보상까지 얻을 수 있는 이벤트야. 그 밖에도 야구 시즌의 콜라보 아이템 출시, 친구에게 공유를 통한 각종 추가 혜택 제공 등 '캐릭터 키우기'라는 이벤트성 프로젝트를 정말 밀도 있고 알차게 가꿔냈어.

유저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일찌감치 종료를 예고했던 고양이 키우기는 연장에 연장을 이어가고 있어. 여전히 토스 앱 하단의 '토스페이' 채널에서 내 고양이를 키울 수 있으니, 구독자도 한 마리 입양해봐!🐈

토스는 고양이 키우기를 출시하기 전인 22년도에 연말이 즐겁고 따뜻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만의 눈사람 만들기' 이벤트를 선보였어. 해당 이벤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협업으로 기획되어, '기부'라는 자발적인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동참할 수 있는 요소를 담았지.

내가 선택한 옷과 아이템으로 나만의 눈사람을 따뜻하게 입혔더니, 눈사람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도 따뜻함을 전해주지 않을래?'라고 말을 걸어. 내가 만든 귀여운 눈사람이 그렇게 따뜻한 말을 하면... 어떻게 거절하겠어🥺

토스는 1천원부터 시작이라는 부담 없는 금액으로 참여 허들을 낮췄고, 굳이 기부를 하지 않더라도 '마음만 보내기'를 통해 따뜻한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 주는 것에 집중했어. 이것이 이벤트가 바이럴 된 주요 포인트가 되었지. 

키우는 것은 캐릭터만 있을까? 이번엔 내 손안에서 키워내는 나만의 농장👩🏻‍🌾, 컬리의 '마이컬리팜'을 소개해 볼게. 온라인 게임을 통해 농장을 가꾸면, 실제로 해당 작물을 배송해 주는 것이지. 사실, 컬리보다 먼저 올웨이즈의 '올팜', 네오게임즈의 '레알팜과' 같은 게임 서비스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어. 마이컬리팜은 기존 서비스들이 선보이던 앱테크 방식과는 달리, 구매 유도가 아닌 고객 혜택 확대에 중점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어.

실제로 마이컬리팜을 사용해 보면, 가상 화분에 선택한 작물을 키우고 일정 개수만큼 모으면 실제 작물로 교환할 수 있는 무료 쿠폰이 제공돼. 친구를 초대하면 화분 개수를 최대 4개까지 늘릴 수 있지. 가상 채소를 포인트로 교환해 생수나 비빔면 같은 다른 제품으로 교환 할 수도 있어. 커머스 앱에서 하는 농장 키우기라니, 신선하지 않아?😏

앞서 나 혼자 키우고 즐김으로써 유저에게 만족감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만들어준 이벤트들이 있는 반면, 이번엔 친구들과 공유하고 함께 즐기게 만듦으로써 색다른 가치를 만들어 낸 사례들을 살펴볼게😝

구독자 응답이, 이거 해봤어? 아직 한참 뜨거운 카카오톡의 '전지적 친구시점' 이벤트야. 일린은 처음 나오자마자 너무 귀엽고 재미있어서 친한 친구들에게 다 돌려가며 즐기고 있는 이벤트야😋 친구들이 보는 나의 이미지를 캐릭터 그 자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스텀과 문구까지 더해 그야말로 '세상에서 하나뿐인 내 친구'를 만들 수 있었지.

요즘 MBTI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테스트들이 유행하지만, 대체로 결과의 경우의 수가 정해져 있어. 전지적 친구시점은 테스트 결과에 커스텀을 더함으로써 유일무이한 결과에서 오는 만족감이 배가 돼.

테스트 결과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카카오의 인기 이모티콘 작가와의 협업으로, 개성 넘치고 다채로운 것들을 만날 수 있어. 어떤 캐릭터가 나올지 궁금해서 여러 번 해 보고 싶을 정도야. 카카오톡이 유저 간의 소통에 직접적으로 재료를 던져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극 강점인 이모티콘까지 매력적으로 활용한 성공적인 이벤트라고 생각해. 

전지적 친구 시점 해보기

배달의 민족에서도 얼마 전 재미있는 테스트를 선보였더라고. 바로, 편의점 능력검정시험이야. 흑백요리사로 편의점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아주 시기적절한 테스트를 즐길 수 있지👨‍🍳

배민은 기발한 문제로 구성된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배민에서 편의점 구경하기' 를 CTA로 넣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인앱으로 유도하고 있어. 문득 배민에서 편의점 배달도 되나? 하고 클릭해 보게 되더라고. 이렇게 유저들이 잘 인지하지 못한 숨은 서비스를 홍보하는 데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어.

배민 편능검 도전하기

마지막으로 감탄을 금치 못했던 토스에서 한글날을 기념하며 선보인 '다르게 적힌 글자 찾기' 이벤트야. 와... 구독자 응답이, 이거 해봤어? 진짜.. 이거 도전하라고 만든 게임 맞아?🥵

정해진 시간 내에 틀린 글자를 찾아서 선택하는 게임이었는데, 일린은 3단계에서 두 번의 탈락을 맛보며 포기했어:) 5단계까지 성공하면 토스포인트 10,000원이 제공되는데, 인정사정없다 못해 정없는(?) 게임 진행에 유저들이 오기가 생겨서 온라인 상에 족보까지 공유되더라😯

한글날을 기념하며 만들어진 이벤트 중 역대급으로 기발하고 재치 넘치는 이벤트였어. 한글과 맞춤법을 다루는데 이렇게 박진감 넘치고, 한글날임을 인지할 수 있게 해준 이벤트는 올해엔 토스가 유일무이했던 것 같아👍

(에디터 일린🍳) : 인터렉티브 마케팅 사례를 들여다보면, 표면적으로는 유저들의 재미를 극대화 시키고 이면적으로는 우리 서비스의 어떤 이점을 녹일 수 있을까를 같이 고민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어. 말 그대로 고객과 브랜드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위해,  유저의 경험과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고민한 산출물인 것이지. 

구독자 응답이도 앞으로 준비하게 될 캠페인이나 이벤트에, 오늘 살펴본 사례들을 기반으로 매력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 주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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