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 [마피니언] 구독자, 회사에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에디터 일린🍳) : 응답이들 안녕-! 응답하라 마케팅의 일린이야! 매번 응터뷰로 인사하다가 마피니언으로 인사하게 되니까, 기분이.. 음... 되게... 신나! 어때 지금 일린의 기분이 좀 와닿아? 응답이들에게 마음을 잘 전달하고 싶은데, 자신의 생각이나 기분을 상대방에게 또렷하게 전달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

응터뷰 담당하며 정말 많은 인터뷰이와 이야기를 나눠봤어. 자신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조리있게 들려주시는 분들도 많이 만나지만, 긴장되는 인터뷰 상황에서 "생각보다 너무 떨려서 말이 잘 안나와요"라고 속상해 하시는 분들도 많아.

인터뷰가 끝난 뒤, 함께 나눈 대화를 정리하는 과정에서도 정말 많은 공을 들이게 돼. 말을 글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중의적이지 않고 명확한 정리가 필요하거든. 콘텐츠가 아무리 좋아도 텍스트가 그 콘텐츠를 풀어내지 못하면, 콘텐츠가 갖는 울림과 가치를 전달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돼.

특히 사회인이 되면 우리보다 최소 수년에서 수십 년도 넘게 먼저 근무해온 선배들과 같은 환경에서 일해야 하잖아. 회의, 미팅, 프레젠테이션,기획서 등등.. 내 생각을 말 또는 글로써 표현하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게 돼.

그래서 오늘 준비한 콘텐츠는 바로 '말을 잘하는 방법'이야. 일본 기업의 대표나 정치인의 연설문을 쓰며, 어떤 세대에도 와닿을 수 있는 글을 고민하는 스피치라이터가 쓴 <회사에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에서 다룬 내용인데, 찬찬히 읽고 실천하다 보면 센스있게 말하는 응답이가 될 수 있을거야.

  아참! 응답이들을 위해 <회사에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책 15권을 추첨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좀 더 센스있는 소통 능력을 기르고 싶은 응답이들 꼭 신청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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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말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을 설명하자면 어떤 키워드가 떠올라? 횡설수설, 말주변이 없다, 어리숙하다, 반문하게 된다 등 여러 가지 이미지가 그려져. 그렇다면 '말을 잘하는 사람'은 어떤 단어로 설명할 수 있을까? 책 <회사에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에서는 다음 다섯 가지 키워드로 설명하고 있어.

대화, 혹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풍성하게 설명할 줄 아는 '어휘력', 직관적인 사고뿐만이 아닌 다양한 생각으로 확장할 줄 아는 '사고력', 조리 있게 머릿속을 정리하고 심층적으로 말할 줄 아는 '논리력', 상대방이 알기 쉽게, 뿐만 아니라 공감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표현력', 말뿐만 아니라 발화자 자체의 신뢰도를 높이는 '설득력'.

이 키워드를 활용해 본다면 말하기 능력에 대한 문제를 보다 디테일하게 인식할 수 있을 거야. 예를 들어 "나는 설득력이 부족해", "요즘에 표현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처럼! 구독자 응답이는 어떤 부분이 가장 고민스러워?😯

내 얘기를 해볼까? 내가 다섯 가지 키워드 중에 가장 고민이었던 부분은 바로 '어휘력'이야.

마케터로서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고객을 상대하기에 앞서 우리 팀원들을 매료시키기 위해서도 뻔하지 않고 센스 넘치는 말솜씨는 필요하잖아. 그런데 요즘은 인터넷 용어를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섞어서 사용하다 보니, 마땅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을 때도 있더라고. 평소에 친구들과 사적인 자리에서는 '헐', '대박'과같이 한 단어로 간결하게 말하곤 하지만, 회사나 공식적인 자리에서까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제 소감은 헐입니다'라고 할 수 없잖아😤

같은 의미를 담더라도, 어떤 단어를 쓰느냐에 따라 말하는 사람의 이미지는 물론, 글로 옮겼을 때에도 전달되는 뉘앙스가 달라져. 반대로, 같은 의미를 담더라도 여러 가지 어휘를 사용하면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지. 그렇다면 순발력 있게 여러 가지 단어를 떠올릴 수 있는 '어휘력'을 기르기 위해 어떤 연습을 할 수 있을까? 

구독자! ⏰30초간 '마케팅'하면 생각나는 명사 10가지를 소리내어 말해봐! 

어때, 갑자기 훅 들어오니까 당황스럽지? 응답하라 마케팅, 콘텐츠, 퍼포먼스, 글쓰기, 소비자 등등... 정해진 답은 없지만, 그래서 몇 번이나 막힐 때가 있었을 거야. 몰라서 말을 꺼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순식간에 떠오르지 않는 것이지😕

머릿속에 들어있는 말들은 오래 사용하지 않으면 물에 젖은 심지처럼 변해서 불꽃이 탁🔥 점화되었을 때 순식간에 불이 붙기 힘들어. 그래서 우리는 불꽃이 바로바로 터질 수 있게 연습해야 해. 아는 단어도 입 밖으로 소리 내는 연습을 하지 않는다면 머릿속에서 뭉게뭉게 피어났다가 사라지기 마련이야.

자! 그럼 강화하고 싶은 주제를 정해 '30초 안에 명사 열 개 말하기' 훈련을 시작해 보자고! 꼭 명사가 아니라도 '30초 안에 칭찬하는 표현 10가지 말하기'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거야. 머릿속의 말을 입 밖으로 터트려 봐!💣

어휘력이 충분히 받쳐주더라도 우리는 간혹 걱정과 불안감에 잡아 먹혀 버리곤 해. 발언권을 가진 중요한 순간에 머릿속이 하얘지는 경험, 아마 구독자 응답이도 있을거야. 아는 것이라 느껴졌던 것들도 희미해지고 확신이 사라지면서, 내 말에는 논리가 사라져 버리지. 아무리 그럴싸한 주장을 하더라도, '논리력'을 갖추지 못하면 그야말로 '말짱 도루묵'이잖아!😂

직장 상사와 대화할 때는 물론 프레젠테이션할 때 가장 큰 불안이 찾아오는 시간은 바로 Q&A일 거야. 모르는 질문을 할까 봐도 걱정이지만, 분명히 머릿속으로는 알겠는데, 막상 입 밖으로 정리하며 꺼내는 것이 쉽지 않은 응답이들도 있을 거야. 그렇다면 '논리적'으로 말하기 위해선 어떤 연습을 할 수 있을까?

논리정연하고 설득력 있는 멘트를 던지기 위한 기본은 바로 '제대로 알기'야. 마케터는 고객에게 우리 회사의 상품 혹은 서비스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고, 꾸준히 우리 회사를 찾고 싶게끔 하는 역할을 하잖아. 그럼, 고객들이 납득할 만한 멘트로 설득할 수 있어야 해. 그러기 위해 내가 지금 다루는 상품 혹은 서비스를, 타겟으로 하는 소비자를 제대로 아는 것이 필요하지. 

논리력을 갖추기 위한 제대로 알기 즉, 더 깊이 파고드는 연습을 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 중, '5WHY' 기법을 소개할게. '5WHY'기법은 말 그대로 5번 연속으로 '왜?'라는 질문을 던져보는 거야. 전 도요타 자동차 부사장이 고안해 낸 것인데, 예를 들어 설명해 볼게.

자, 구독자 응답이가 유제품 회사의 신입사원이고, 신제품이 출시된 상황이라고 가정해보자. 📝구독자에게 주어진 임무는 신제품 마케팅 제안서 쓰기! 

WHY 1. 왜 이 상품을 개발했을까?

➡ '애초에 왜?'라는 근원에 대해 질문하기!

A. 현재 유제품 시장이 확대되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 시장의 동향과 트렌드를 중심으로 생각하자!

WHY 2. 시장의 변동과 경쟁 과열에 왜 신제품이 필요하지?

➡ 첫 번째 WHY의 꼬리 질문을 하는 것이 요령!

A. 현 시장의 트렌드는 '스트레스 해소 제품'인데 우리 회사에는 이에 맞는 상품이 없어 뒤처질 우려가 있다.

💡 시장의 트렌드와 회사의 상황을 엮어서 생각하자!

WHY 3. '스트레스 해소 제품'을 개발하면 뒤처지지 않는가?

➡  또 다시 WHY2의 답변에 꼬리 질문을 이어가기!

A. '스트레스'는 전 연령층의 문제이기에,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여러 연령층을 타겟할 수 있고, 트렌드에 맞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한 제품으로 강조할 수 있다.

💡 WHY2의 답변보다 더 상세한 근거를 들어 신뢰도를 높이고 타깃 설정까지 설명!

자, 이렇게 나는 3번째 WHY까지 왔어. 여기까지만 보더라도 어느 정도 원칙이 보일 거야. 다음 'WHY'에서 완전 새로운 질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앞의 답변을 받아서 '왜 그런지', '어째서 그런지' 더 깊게 대답하도록 스스로 꼬투리를 잡고 압박하는 거야. 이는 주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자기 논리의 허점을 누구보다 빠르게 발견할 수 있겠지! 그럼 WHY4, WHY5는 구독자 응답이가 채워 봐😉

어때! 소개한 두 가지 비법만으로도 어휘력과 논리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 앞서 소개한 비법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에서는 앞서 언급한 5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말하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5단계 25가지 말의 공식을 소개하고 있어. 

일본에서는 이미 15만 부 이상이 판매되며 직장인들의 비즈니스 필독서로 사랑받고 있대. 하루에 한 단계씩, 딱 5일만 투자해서 머릿속에 엉켜 있던 생각을 정확하고 논리적인 말로 담아내는 연습해 보자고👍

🍳 오늘의 콘텐츠 어땠어? 이번 콘텐츠를 준비하기 위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쭉 정독하며 마케터에게 숙명과도 같은 '말', '글'에 대한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어. "글을 잘 쓰려면 책을 많이 읽어라"와 같은 정석의 답변이 아닌 구체적으로 내가 약한 부분을 어떻게 공략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달까!

구독자 응답이도 이번 콘텐츠를 통해 내가 '말'에 약한 이유를 조금 더 세분화해서 고민해 보면 좋겠어. 응답이를 위해 준비한 <회사에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도서 증정 이벤트에 꼭 참여해서 말하기에 자신감 뿜뿜할 수 있는 비법들 가져가😉

당장 구매해서 읽어보고 싶은 응답이들도 있을 것 같아서, 아래에 온라인 서점 링크를 걸어놨어. 마케터로서 뿐만이 아닌, 일상 어느 분야에서도 말을 잘하는 응답이가 되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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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의 마피니언은 여기까지야! <응답하라 마케팅>팀은 언제나 구독자들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으니 아래 링크 눌러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눠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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