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터뷰] 3개월 만에 매출 2배 올린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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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디슨💡) : 오늘 인터뷰이는 대행사에서 5년차 마케터로 일하고 계신 조커님이야. 조커님은 3개월 만에 매출 2배를 달성하기도 했고, 업무 능력을 인정 받아 사내 최연소 선임 매니저로 진급하기도 했어. 어떻게 일하시는지 궁금하지 않아? 오늘 인터뷰에서 소개할테니 꼼꼼히 읽어봐줘!

그리고 응터뷰 지원을 받고 있어. 평소 응터뷰를 잘 보고 있고, 응답이들에게 직무 관련 인사이트를 나눠주고 싶다면 언제든지 아래 폼으로 지원해 줘. 그럼 오늘의 인터뷰 시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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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슨💡)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Joker😈) : 안녕하세요. 저는 응답하라 마케팅 오픈 채팅방에서 닉네임 Joker로 활동을 하고 있는 퍼포먼스 마케터 배지윤이라고 합니다. 대행사에서 오래 일했고, 마케터로 일한지는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들어요.

주로 패션 뷰티 쪽의 클라이언트를 전담을 했지만, 한 카테고리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업종을 경험했어요. 가장 최근에는 LG유플러스랑 네이버 웹툰 북미 캠페인을 진행 했고요. 이런 부분이 대행사에서 일할 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이전에는 페이스북 공식 대행사에서 일하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메타 광고 캠페인 운영이 제가 가장 익숙하고 잘하는 분야에요.

(💡) : 닉네임이 조커인게 특이해요. 이유가 있나요?

(😈) : 제가 다크나이트 조커(히스레저)를 좋아해요. 영화 속에서 굉장히 독한 인물이에요. 조커가 어디서든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을 보면서 대행사에서 일하는 저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힘들때 조커를 떠올리며 독하게 이겨내자고 마음을 다잡고 있어서 Joker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어요. 종종 카카오톡 프사를 조커로 바꾸면 "시작됐구나.. 바쁜시즌.."이라며 친구들이 연락을 주기도 해요.

(💡) : 닉네임 이유부터 범상치 않네요. 최근 관심사가 있으세요?

(😈) : 제 성격상 가만히 있지를 못해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걸 굉장히 좋아해요. 평소에 사람도 많이 만나고 약속도 많은 편인데요. 밖에 나가는걸 좋아하다 보니까 최근 핫한 장소들을 많이 다녀요. 팝업스토어를 가본다거나 맛집, 카페 등이요.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는 SNS 헤비 유저로 꼽혀요. 새로운 장소를 다니고 SNS에 기록하는 일에 진심이에요.

(💡) : 마케팅 얘기로 넘어가볼게요. 어떻게 첫 커리어를 대행사로 시작하게 되셨나요?

(😈)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싸이월드 시절부터 SNS 헤비 유저였어요. 학창시절부터 사진 찍고 글쓰는 일을 좋아하다보니 여러 매체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저에게는 하나의 일상이었고 흥미 요소였어요. 그래서 마케팅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대학 시절에는 복수전공을 하면서 대외활동만 16개 정도 했고, 수상경력도 여럿 있었어요. '마케팅쪽으로 취업을 해야지!' 하고 준비했던게 아니라, 순전히 사람을 만나고 사진을 찍고 글 쓰는 일을 공부보다 더 좋아했던 학생이었는데요. 이런 다방면의 경험을 바탕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다 보니 대행사에 입사하게 되었어요. 평소에도 스케줄을 빼곡히 채워서 하루를 보내는 성향이라 바쁜 대행사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 대행사의 업무는 어떤 진행방식으로 진행되는지 궁금해요.

(😈) : 대행사간의 경쟁PT를 통해 캠페인을 수주하고, 캠페인 목표와 기간에 맞춰 믹스를 준비하고 소재를 기획한 다음 캠페인 운영 리포팅 업무가 진행되는 프로세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 과정에서 미디어랩사를 통해 캠페인 세팅과 운영, 리포팅 업무를 도움 받아요. 이런 정보들을 전달 받고 실행해서 클라이언트한테 전달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대행사의 일이에요.

(💡) : 마케터로 성장하기 위해 대행사만의 장점이 있을까요?

(😈) : 대행사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업종을 경험할 수 있다는 거에요. 인하우스 마케터 분들이 자사 브랜드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한다면, 대행사 마케터는 여러 캠페인을 동시에 담당하게 돼요. 다양한 카테고리의 마케팅을 경험하면서 업종별로 노하우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을 경험해보면서, 영역을 확장하고 넓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게 대행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 : 여러가지 힘든 점도 있을 것 같아요.

(😈) : 아무래도 업무량이 많을 때가 잦아요. 소재를 기획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이 메시지를 콘셉트에 맞게 잘 녹여내서 전달할 수 있을지, 아니면 어떤 매체를 활용하면 좋을지를 함께 고민해야 돼요.

캠페인을 운영하면서도 효율이 잘 나오면 왜 잘 나오는지, 아니면 어떻게 개선을 할 수 있는지. 일련의 액션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주된 업무인데요. 정해진 근무시간 안에 해결이 안 될 때가 빈번해요. 물리적인 시간이 한정이 돼 있는데 일이 쏟아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다 보니 퇴근 시간이 불규칙해지는 일이 많은데요. 바쁜 시즌이 따로 정해져 있지도 않고, 언제 업무가 몰릴지 모르니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어요. 대행사 특성상 평소에도 일이 많은데, 바쁜 시즌이 오면 정말 퇴근할 수가 없을 정도예요.

(💡) : 바쁘게 사는 만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 업종의 마케팅을 경험 해보셨는데, 업종별로 퍼포먼스 마케팅에서도 차이가 있나요?

(😈) : 업종마다 정말 천차 만별이에요. CPC(클릭 당 비용)나 CPM(1000회 노출 당 비용) 등도 광고 형태나 업종별로, 또는 매체별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개인마다 직접 운영 해보면서 체득한 경험치가 다 다를거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패션 뷰티의 퍼포먼스 마케팅 특징을 말씀드리면 메인타겟이 2030 고객이에요. 이들이 트렌드에 민감하다보니 패션 뷰티는 시즌을 많이 타는 편이에요. 그래서 시즌별 유행템들이 구매 효율이 좋아요. 또 브랜드마다 출시하는 상품들이 다르겠지만, 시즌별로 놓쳐서는 안 되는 상품이나 해당 브랜드의 베스트 상품이 있어요. 이런 상품은 시즌이 지나더라도 잘 팔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즌별로 유행하는 상품과 스테디 셀러가 되는 상품을 파악해야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 : 해외 소비자 대상으로도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해보셨는데, 국내 마케팅과 차이가 있나요?

(😈) : 해외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캠페인을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한 건 해외 정서에 맞는 소재와 카피를 운영하는 것이에요. 물론 국가마다 매체를 찾는 일도 중요한데요. 기껏 매체를 선정까지 했는데 한국인들만 아는 밈을 활용해서 소재 기획을 하다 보면 다른 나라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해외 유저 분들의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보면서 그들이 실제로 쓰고 있는 워딩과 피드 느낌을 많이 참고해요.

(💡) : 해외 소비자 SNS나 콘텐츠를 파악하는 것 이외에 해외 시장을 파악하기 위한 방법이 또 있을까요?

(😈) : 랩사나 에이전시에서 발표하는 해외시장 트렌드 리포트를 참고하기도 하고, 현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변 지인들에게 직접 물어보기도 했어요.

(💡) : 인하우스에 제시할 마케팅 제안서를 작성할 때에 어떤 부분을 좀 더 중점을 두고 작성하세요?

(😈) : 제가 퍼포먼스 마케터로 일해왔기 때문에 제안서 작성할 때 주로 미디어 전략 부분을 맡았어요. 앞단의 기획 파트에서 기획이 정해져서 저한테 전달되면, 이 전략을 미디어로 옮기고 캠페인 실현 가능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작성했어요. 물론 KPI가 명확히 명시가 되어 있는 경우도 많지만, 실질적으로 운영한다는 가정 하에 너무 터무니 없는 수준의 데이터나 수치를 넣지 않았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역량만큼 솔직하게 달성할 수 있을 수치를 보여드렸던 것 같아요.

(💡) : 대행사 퍼포먼스 마케터 분들은 광고 소재를 직접 고안하거나 콘텐츠를 디자인하는 일까지 직접 하시나요?

(😈) : 업무 롤은 대행사 규모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퍼포먼스 마케터이지만 소재 기획까지 직접 참여하고 캠페인을 운영했어요. 캠페인에 최적화 된 소재를 고안하거나, AB 테스트를 운영하는 저만의 가설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물론 너무 바빠서 손이 모자를 때는 콘텐츠 마케터분들께 도움을 요청하기도 해요.

(💡) : 3개월 만에 매출을 2배 달성하셨다고 들었어요.

(😈) : 네 맞아요. 제가 담당한지 3개월 만에 매출을 정확히 2배를 달성을 시켰던 캠페인이에요. 사수분이 퇴사하게 되면서 저에게 넘겨주신 캠페인이었는데요. 기존에도 ROAS가 잘 나왔고 예산도 커서 주니어가 운영하기 어려운 규모였어요. 제가 처음 맡았을 때 부담감이 굉장히 컸어요.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도 잘 진행되고 있던 프로젝트의 담당자가 바뀌면 불만을 가질 수도 있잖아요.

여성 신발 브랜드였는데요. 저는 신발만 보여줄 게 아니라 코디까지 해결을 해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어요. 기존에는 신발만 강조했거든요. 신발과 어울리는 코디, 액세서리 등 데일리룩 광고와 콘텐츠를 기획했고요. 상세 페이지에서도 상품과 잘 어울리는 데일리룩 위주로 소구하니까 3개월 만에 기존 매출의 정확히 2배를 달성할 수 있었어요. 벌써 2년 전 이야기인데요.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회사에서 최연소 선임 매니저로 진급했을 때 가장 큰 성취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 : 대단하시네요. 퍼포먼스 마케팅 강의랑 컨설팅도 하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 : 이제 곧 새로운 회사에 출근 하는데요. 전 직장을 퇴사를 앞두고 문득 '퇴사하면 이제 뭐하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가 이직 전까지 퍼포먼스 마케팅 강의를 한번 해보고 싶어졌어요. 가만히 있으면 재미 없잖아요.

2가지 코스를 짜서 개인 SNS에 홍보했어요. 기초적인 퍼포먼스 마케팅 과정을 담은 코스와, 광고 운영 전략이나 타겟 전략 혹은 소재 전략 위주 등으로 좀 더 세분화 한 코스 이렇게 두가지를 진행했어요.

(💡) : 퍼포먼스 마케팅 컨설팅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나요.

(😈) : 제가 구성한 퍼포먼스 마케팅 코스는 1:1로 이루어졌는데요. 마케팅은 개인마다, 혹은 브랜드마다 필요로 하는 니즈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히 상담하고 필요한 내용으로 수업을 준비했어요. 수업 하기 앞서 저도 브랜드 진단을 해야하니 공부 하는거죠.

2주 동안 두 분이 수강 해주셨는데, 한 분은 여성의류 쇼핑몰 대표님이셨고 한 분은 스킨케어 브랜드 마케터셨어요. 브랜드에 맞는 캠페인 운영 전략으로 수업 내용을 구성하다보니 수강생 모두 높은 만족감을 얻어가실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사내 신규입사자 교육만 도맡아서 진행하다가, 오피셜한 외부 강의는 처음 진행 해봤는데, 수업이 끝나고 정성스런 수강후기를 받았을 때 '아, 강의 해보길 잘했다' 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 또, 취준생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본 좋은 자소서와 좋은 포트폴리오의 특징이 있을까요?

(😈) : 저처럼 다양한 활동을 하고 경험이 많은 분들의 경우, 가장 흔히 하는 실수가 모든 경험을 나열해요. 다양한 경험을 어필하기 위해서인데요. 경험을 나열하는 것보다 정말 의미있고, 스토리텔링할 수 있는 활동을 간추려서 담아내는 것이 좀 더 중요해요. 어떤 계기로 시작했고, 어떤 실행 과정을 거쳤고, 그것을 통해 어떤 인사이트를 얻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작성한다면 더 나은 자소서가 될 거예요.

(💡) : 입사 과제도 직접 제시하거나, 받아 본 적 있으신가요?

(😈) : 본인이 속한 팀과 회사, 담당자에 따라 정말 다양한 과제가 제시될 수 있는데요. 제가 미디어 전략팀에 인턴으로 입사했을 때는 매체소개서를 만드는 과제가 주어졌었어요. 예를 들어서 메타는 공식 대행사한테 제공하는 월별 업데이트 자료 외에 오피셜한 매체소개서를 제공하지 않고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에이전시 마다 메타 매체소개서는 별도로 제작해서 보유하고 있는데, 이 업무를 입사 과제로 받았었습니다. 과제에서 PPT 제작 스킬이나 장표를 구성하는 센스를 함께 보셨던 것 같아요. 혹독한 피드백을 받으면서 과제를 무려 19번이나 수정했어요. 이런 경험들이 실무적으로 큰 도움이 됐어요.

제가 과제를 준 적도 있었어요. 당시에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맡을 때라 언더웨어 브랜드에 맞는 소재 기획을 과제로 드렸어요. 소재 기획 과제를 제시했던 이유는 사이트의 톤앤매너를 살펴보고, 랜딩페이지와 이질감이 들지 않게 광고 소재를 제작하는 센스를 보고 싶었어요. 특히 패션 뷰티 브랜드는 톤앤매너가 특히나 중요하기 때문에 센스가 필요해요. 마찬가지로 우리가 어떤 상품을 발굴해서 광고하고, 매출을 올릴지 기획하는 것도 중요한 역량이에요.

(💡) : 마케터 취준생 분들이 첫 커리어로 대행사를 선택하는걸 추천하시나요?

(😈) : 개개인 마다 직업 선택의 기준이 있을 텐데요, 그 기준에 부합한다고 생각이 든다면 추천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작정 '광고 회사 멋있어 보여서' , '마케팅 직무로 지원하고 싶은데 채용 공고에 많이 보여서' 와 같은 이유라면 추천 드리지 않아요. 보이는 것과 달라요. 때로는 엄청난 인내심과 지구력을 필요로 할 때가 많거든요.

우선은 일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어야 대행사 업무를 버텨내실 듯 하고, 일만 하고 그칠게 아니라 그 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사고할 수 있는 통찰력있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일이라 생각해요. 취준생 분들이 생각하시기에, 나는 일 하는 걸 즐길 준비가 되어있다! 크리에이티브한 사고를 할 수 있다! 나는 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일을 찾아서 한다! 하는 성향이시라면, 저처럼 직업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아요.

(💡) : 앞으로 꿈꾸는 커리어가 있으신가요?

(😈) : 지금까지 해온 이커머스 마케팅도 적성에 맞고 잘해왔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는 미디어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이제 5년 차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커리어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직을 하게 된 회사에 대해 짧게 소개드리자면, 미디어 랩사 포지션인데요. 대행사는 소재를 중점으로 크리에이티브한 업무가 중점이라면 랩사는 미디어 플래닝이나 바잉이 중심이 되는 업무를 해요. 대행사에 근무하던 지금까지는 광고주를 상대했다면, 랩 업무 포지션은 매체사나 대행사를 상대한다고 생각 해주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아요. 이제는 어떻게 하면 정해진 예산으로 가장 높은 효율을 낼 수 있을지 적합한 매체와 상품을 고민하고, 광고를 직접 세팅하는 곳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이런 인터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도 제 커리어에는 굉장히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고, 조금 더 멀리 내다 보면 제가 습득한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강연이나 컨설팅도 좀 더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어요.

(💡) : 조커님이 생각하시는 마케팅이란 무엇인가요?

(😈) : 퍼포먼스 마케터의 관점에서, 마케팅은 '설득'이라고 생각해요. 브랜딩도 물론 중요하지만 광고와 마케팅의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판매잖아요. 구매를 일으켜서 매출을 상승시키는게 본질이라면, 구매를 일으키기 위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마케팅이라고 생각해요.

(💡) : 마지막으로 구독자분들께 자유롭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 : 제가 대행사에서 오래 일했기 때문에 대행사에 계시는 분들에게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일도 많고, 일하고 있으면서도 '이 일이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나?' 이런 회의감이 느껴지는 순간들이 굉장히 많을 거에요.

회의감을 이겨내고 경험을 쌓다보면 자신만의 인사이트도 생기고, 언젠가는 한 단계 성장한 본인을 만날 수 있는 시기가 분명히 올 거예요.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믿고 꿋꿋하게 그런 힘든 시간들을 견뎌내시기를 바랍니다.

👉 조커님 인스타그램 : shine__your__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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