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터뷰] 취준 없는 취뽀는 이렇게 하면 됩니다.

(에디터 로지🌹) 응답이들 안녕~ 2주 만에 돌아온 로지야! 썸네일을 봐서 알겠지만 이번 응터뷰의 주인공은 바로 뷰티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뷰티 마케터야. 인터뷰에 경력 3년 차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산업이 다르더라도 읽어보면 후회 없을 거야. 그럼 바로 시작할게 😉

🌹 (로지) :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 (헴찌) : 안녕하세요. 저는 뷰티를 사랑하는 3년 차 덕업 일치 마케터 헴찌입니다. 현재는 3년 동안 다녔던 첫 회사를 퇴사하고, 이직 전 잠시 쉬고 있습니다.

🌹 : 3년 차 경력직이라니 저에게는 아직 꿈만 같네요! 뷰티 산업 인터뷰는 처음이라 굉장히 기대되는데, 혹시 헴찌님이 산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 : 저는 법학과 졸업생인데 원래 대학교 2학년 때까지는 꿈이 없어서 그냥 공무원을 준비하려고 했어요. 그러다가 2학년 2학기 때 좋아하는 브랜드였던 '이니스프리' 대외활동을 하게 됐는데 신제품 품평이랑 아이데이션을 해보니 재밌는 거예요. 그 뒤로 광고홍보학과를 복수 전공했고 하다 보니 전공보다 더 관심이 가서 본격적으로 뷰티 마케팅 쪽으로 방향을 정하게 됐어요.

🌹 : 늘 얘기하지만 역시 경험해 보는 게 최고네요. 방금 말씀해 주신 것들 중에 취업에 가장 크게 도움 됐던 게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 뷰티 산업의 트렌드가 뭔지 알고 있던 게 가장 도움 되었던 것 같아요. 제가 처음 인턴 면접을 봤을 때 아무래도 뷰티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중 하나다 보니 가장 유행하는 것에 관한 질문이 많이 들어왔어요. 그래서 제가 '올리브영'에서 아르바이트할 때 경험을 살려 고객들이 어떤 제품을 가장 많이 찾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말했었죠. 또 직접 운영하던 개인 인스타그램이랑 블로그 관련 질문도 많이 받았어요.

🌹 : 아르바이트하면서 관찰한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는 게 굉장히 도움 되겠네요.

🐿️ : 네 완전히 어필될 것 같아요!

🌹 : 헴찌님의 이력서 보면서 기획하신 것 중에 '올마이띵스'랑 '트루 뷰티'가 눈에 띄더라고요. 어떤 캠페인을 기획하신 건지 설명 부탁드려요.

🐿️ : 제가 근무했던 P사는 뷰티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 기반의 회사에요. 당시 이걸 어떻게 살려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유저들의 의견을 모아 뷰티템을 직접 론칭해 보자!"라는 의견이 나왔어요. 그래서 '올마이띵스'라는 브랜드의 첫 제품을 유저 투표를 통해 제작하고 론칭했죠. 또 그 브랜드 안에 '트루 뷰티 컬렉션'이라는 라인을 만들어서 네이버 웹툰 여신 강림 야옹이 작가님이랑 콜라보도 했어요. 야옹이 작가님 의견도 제품에 반영하고, 작가님이 저희 유튜브에도 직접 출연해서 바이럴까지 이어지는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 : 와, 의견이 성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너무 뿌듯하셨을 것 같아요. 투표를 받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하셨는데 유저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 일단 P사는 갖고 있는 채널이 다양해요. 앱이 메인이지만 앱 외에도 네이버 카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등 모든 채널을 다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채널별 게시물에 달리는 댓글들과 가장 많이 소통했어요. 또 P사가 유저들이 직접 활동하는 커뮤니티가 중심이다 보니 내부에서도 계속해서 글이 쌓일 수 있게끔 콘텐츠를 발행한다든지, 직원들이 제품을 써보고 리뷰를 쓰는 등의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 : 말씀하신 대로 요즘은 유저들을 통해 트렌드가 생성되는 경우가 많아서 댓글이 쌓이도록 유도하는 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 유저 반응이 좋은 캠페인을 기획하셨는데, 평소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으시나요?

🐿️ : 제가 처음에 덕업 일치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웃음) 제 취미이기도 한데 저는 뷰티업계 SNS나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되게 많이 봐요. 그래서 인상 깊거나 마음에 드는 콘텐츠는 항상 저장하고 있어요. 그리고 또 하나 꿀팁인데, 카피나 디자인이 안 떠오르면 '올리브영'이나 '29CM' 페이지를 보고 레퍼런스로 활용해요. 지금도 '올리브영'과 '29CM'는 종종 들어가서 보고 있어요.

🌹 : 특정 브랜드를 찍어서 홈페이지 참고하는 방법 좋네요. 헴찌님이 인상 깊게 본 타사 콘텐츠는 어떤 게 있었나요?

🐿️ : 최근에 제일 재밌게 봤던 건 '달바'라는 브랜드의 광고 콘텐츠에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오제이’님 유튜브 채널에 현재 달바 모델인 댄서 ‘효진초이’님이 출연해서 화장을 시연 받는 영상이었는데요. 제품을 직접 개발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랑 최근 제일 핫한 셀럽 모델이 만나서 미친 케미를 보여줬어요. 광고인데 광고처럼 느껴지지 않는 점이 인상 깊어서 보면서 나중에 저런 거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 : 광고인데 광고처럼 보이지 않는다니 신선한데요. 헴찌님이 회사 공식 SNS 채널도 여러 개 운영하셨는데, 채널별로 운영 방식에 어떤 차이를 두셨나요?

🐿️ : 채널마다 잘 터지는 콘텐츠 유형이 있는 것 같아요. 네이버 포스트나 카페처럼 텍스트가 많이 들어가는 채널은 무조건 검색어 유입이 잘 되도록 기획했어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경우는 콘텐츠 내에 텍스트를 최소화하고, 이미지가 잘 보이도록 운영했습니다. 유튜브는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어서 커뮤니티 창을 통해 계속 의견을 받고, 그걸 영상 기획에 참고했어요.

🌹 : 역시 3년차 경력자답네요! 요즘 뷰티 업계에서 개인 브랜드 론칭하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업계에서는 이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궁금해요.

🐿️ : 이제 개인 브랜드도 경쟁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경계를 해야 되는 건 맞아요. 그런데 개인 브랜드와 기업 브랜드는 마케팅에서 차이가 좀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개인 브랜드 같은 경우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해서 팬덤 위주의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기업 같은 경우는 모두에게 통용되는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할까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개인 브랜드가 경쟁사인 동시에 콜라보 할 수 있는 동업자라고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 경쟁 관계일 줄만 알았는데 정말 동업자가 될 수도 있겠군요..! 그럼 이제 응답하라 마케팅 오픈 채팅방에서 받은 질문 몇 가지 드릴게요. 뷰티 업계가 코로나 시대에 매출 타격이 가장 큰 산업 중 하나인데, 어떤 식으로 극복하고 있나요?

🐿️ : 일단 저부터도 마스크를 쓰다 보니 색조 메이크업을 잘 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p사도 기존에는 색조를 강조한 브랜드였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기초 쪽으로 방향을 많이 틀었어요. 다른 색조 위주의 브랜드들도 기초 라인을 새롭게 론칭한다든지, 혹은 색조 제품들도 마스크에 묻어남이 적다든지, 성분이 착해서 마스크를 써도 뒤집어지지 않는다든지 등의 워딩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다들 성분이나 기초, 비건 이런 쪽으로 극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 어떻게든 생각하면 방향은 나오게 되는 것 같아요. 또 뷰티 업계가 특히 인플루언서 활용을 많이 하잖아요. 이렇게 너도 나도 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차별점을 만들고 계시나요?

🐿️ : 요즘은 인플루언서들이 제품을 추천하면 대부분의 소비자는 광고인 걸 알거든요. 그래서 광고인 걸 알지만 최대한 거부감이 들지 않게 만드는 게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만약 제가 한 유튜버를 섭외해서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저는 빌드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우리 제품 하나를 홍보해 주세요"가 아닌, 이 제품 하나를 만들고 팔기 위한 영상을 10개에 거쳐 노출시켜 유저에게 거부감을 줄인다든지, 위에서 말한 ‘달바’처럼 아예 인플루언서끼리 콜라보 해서 제품을 내는 방식으로 차별점을 두고 있어요.

🌹 : 확실히 제품 광고 하나 올라오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빌드업을 하면 더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음 질문은 신규 상품 기획이나 브랜딩 할 때 어떤 와우 포인트나 페인 포인트에 집중하시나요?

🐿️ : 뷰티는 누가 뭐래도 일단 예쁜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근데 그 예쁨이 어떤 예쁨인지 좀 더 디테일하게 봐야 해요. 예를 들면 A라는 브랜드는 제품 패키지 자체를 오브제처럼 예쁘게 만들고요. B라는 브랜드는 그 제품을 발랐을 때 피부 표현이 예뻐 보이게 만들어요. 이렇게 예쁨을 디테일하게 나누어서 차별화할 수 있는데, 중요한 건 그 안에서도 서로 겹치면 안 돼요. 뷰티 브랜드가 워낙 많다 보니 타사가 이미 내가 생각한 콘셉트를 밀고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신제품 출시 전에 동일한 콘셉트의 브랜드가 있는지 꼭 먼저 확인해야 해요. 물론 성분이나 제품 자체에도 결함이 없어야겠죠.

🌹 : 브랜드가 많아서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헴찌님만의 방법이 있나요?

🐿️ : 사실 이 부분은 관심을 갖고 업계를 꾸준히 바라보는 방법밖에 없어요. 저 같은 경우는 뷰티 콘텐츠를 많이 보다 보니 유행을 따로 조사하지 않아도 체득하는 것 같아요. 다른 방법이 있다면 하나의 꿀팁일수도 있는데요. ‘올리브영’이나 ‘S.I 빌리지’ 같은 사이트를 들어가면 최근 출시된 제품이나 요즘 유행 아이템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어떻게든 뷰티 콘텐츠를 많이 보고, 타사 모니터링을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이제는 조금 개인적인 질문으로 넘어가 볼게요. 혹시 MBTI가 뭔가요?

🐿️ : 저는 ESTJ에요!

🌹 : 똑 부러지는 캐릭터로 알고 있어요.

🐿️ : 네 일 잘하는 MBTI로 유명하더라고요!

🌹 : 맞아요, 일 잘하고 똑 부러지는 캐릭터! 그러면 취업 준비 기간은 얼마나 되셨나요?

🐿️ : 저는 취업 준비 기간이 없었어요. 4학년 1학기 마치고 휴학한 상태에서 인턴 3개월을 했는데 운이 좋게 정규직으로 전환됐거든요. 경험은 많이 해봤지만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 : 와.. 그렇군요! 그럼 면접에서 많이 받았던 질문이 있을까요?

🐿️ : 법을 전공했는데 왜 뷰티업계에 오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심지어 이직 면접 볼 때도 이 질문 정말 많이 받았어요. 문과는 누구나 다 이런 질문을 받잖아요. 행정학 전공했는데 갑자기 식품 업계 마케팅에 지원한다든지 이런 경우가 진짜 많은데, 본인의 스토리만 있다면 어떻게든 잘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다른 질문은 실제로 좋아하는 브랜드와 그 이유, 좋아하는 광고와 그 이유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직 면접에서는 제가 진행했던 업무에서 아쉬웠던 점과 앞으로 지원할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제 가치관이랑 연결 지어서 많이 물어보셨어요.

🌹 : 이건 이직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 되겠네요.

🐿️ : 네 저는 이직 면접에서는 제 스킬에 대한 질문만 나올 걸로 예상했는데, 오히려 제가 이 회사에서 어떤 일이 하고 싶은지 굉장히 심도 있게 물어보시더라고요. 이런 부분들도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려요! 뷰티 업계 취업할 때는 어떤 스펙이 가장 도움 될까요?

🐿️ :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업계에 대한 관심과 센스가 가장 중요해요. 저 같은 경우는 뷰티 서포터즈, 알바, 공모전, 개인 채널 운영 등으로 뷰티 업계에 관심이 많다는 걸 보여줬던 케이스고요. 꼭 제가 했던 방식이 아니더라도 정말 내가 업계에 관심이 많다는 모습만 잘 보여줄 수 있으면 절반은 먹고 들어갈 것 같아요. 또 하나 생각나는 게 있는데요. 저는 면접 보러 갈 때도 다른 분들보다 화장을 일부러 더 진하게 하고 갔어요. 제가 하고 있는 화장도 뷰티에 대한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잖아요. 실제로 면접관분들이 화장 뭐 했는지 물어본 적도 많았어요. 뷰티에 대한 저의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든 거니까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

🌹 : 업계에 대한 관심을 어필할 기회를 만든다! 메모해야겠어요. 그러면 뷰티업계 취업 전에 미리 준비해두면 좋은 게 있을까요?

🐿️ : 두 가지로 나눠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스킬적인 면은 컴활과 포토샵! 빠른 칼퇴를 위해 미리 배워두시면 정말 좋아요. 스킬적인 면을 제외하면 그냥 본인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뭔지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뷰티업계 마케터라는 직업이 사실 남들이 보면 되게 동경할 수 있는 직업이잖아요. 좀 멋있어 보이고 트렌디해 보이고. 그런데 이 일이 진짜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인지, 아니면 그냥 동경의 대상인지를 구분해 보실 필요가 있어요. 저도 실무 할 때 제가 상상한 일과 다른게 많아서 현타 올 때도 많았거든요. 그래서 관련 경험을 통해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 : 마케팅이 나에게 맞는 직무라는 걸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 저는 성향 자체가 오지랖이 넓고, 남들한테 제가 좋아하는 걸 추천해 주기를 좋아해요. 그런데 이것도 제가 올리브영 알바를 하면서 알게 된 거예요. 마케터라는 직업이 어떻게 보면 하나의 제품을 남들에게 추천해 주는 직업이잖아요. 저는 아르바이트나 공모전, 개인 계정 운영 등의 마케팅 관련 경험을 해보면서 이 직업이 나한테 맞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여러분도 여러 경험을 해보면서 내가 지금 이 경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듣다 보니 마케터가 천직이신 것 같아요. 앞으로 헴찌님은 어떤 마케터가 되고 싶으신가요?

🐿️ : 저는 지난 3년 동안 일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그동안은 가격과 혜택을 강조한 물건 판매에 집중했었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가격과 혜택 그 이상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마케터가 되고 싶어요. 특히 뷰티 마케터로서는 좋은 제품을 소비자한테 전달해서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그런 마케터가 되고 싶습니다.

🌹 : 너무 멋있습니다!! 그러면 헴찌님이 생각하는 마케팅이란 무엇인가요?

🐿️ : 마케팅을 한 단어로 정의하면 ‘선한 영향력’이라고 하고 싶어요. 사실 마케팅을 안 좋게 생각하면 업계 용어로 팔이 피플이라고 하잖아요. 안 좋게 생각하면 그냥 팔이 피플이 될 수 있지만, 좋게 생각하면 무언가를 누군가에게 판매하고 전달함으로써 그것을 받는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물론 이윤 추구의 목적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 : 같은 마케터로서 심금을 울리는 말씀이시네요. 헴찌님의 5년 뒤 목표가 궁금해요.

🐿️ : 5년 뒤에도 같은 길을 걷고 있으면 좋겠어요. 뷰티 브랜드 마케터를 계속하고 싶고, 신규 브랜드를 론칭해 보거나 네임드 브랜드의 대규모 캠페인도 진행해 보고 싶네요!

🌹 : 마지막으로 응답이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 : 사실 뷰티 업계가 힘들고 박봉이고 야근이 많다는 소문이 되게 많아요. 그게 아니라는 말은 못 하겠어요. 그런데 뷰티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정말 재미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만약 나는 뷰티가 좋고 해보고 싶은데, 힘들다는 이유로 도전을 망설이는 분들이라면 저는 일단 해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 : 그렇죠, 뭐든 해봐야 아는 거니까요. 오늘 좋은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응답이들! 오늘 헴찌님과 함께 나눈 이야기 어땠어? 개인적으로는 취업과 이직을 준비하는 응답이, 그리고 현직 마케터들에게도 도움되는 알찬 인터뷰라고 느꼈어. 참! 앞으로 응터뷰는 (에디터 디슨💡)과 (에디터 로지🌹)가 함께 힘차게 꾸려갈 예정이야. 그럼 앞으로도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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