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터뷰] 어문학과 졸업생이 마케터가 된 썰!

(에디터 로지🌹) : 응답이들 안녕! 오늘은 이제 막 신입 마케터가 되신 분과의 이야기를 담아왔어. 마케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응답이들이라면 도움이 될 거야.

그리고 응터뷰 지원을 받고 있어. 평소 응터뷰를 잘 보고 있고, 응답이들에게 직무 관련 인사이트를 나눠주고 싶다면 언제든지 아래 폼으로 지원해 줘. 그럼 오늘의 인터뷰 시작할게! 

지원하러 가기!

(🌹로지)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순이) : 안녕하세요. 초보 마케터 순이라고 합니다. 일한 지 한 달 반밖에 안 된 완전 병아리 마케터지만 나름 취업 준비를 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인터뷰하게 되었어요.

(🌹) : 반갑습니다. 지금 어떤 산업 군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려요.

(🌼) : 저는 지금 이커머스 소셜 커머스 업계에서 근무하고 있고요. 마케팅 팀에서 브랜드의 내부 이벤트 기획과 진행, 카피 라이팅, crm까지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어요.

(🌹) : 그러면 현재 가장 중점적으로 맡고 계신 업무는 뭔가요?

(🌼) : 이벤트 기획 파트를 가장 중점적으로 맡고 있어요.

(🌹) : 주로 어떤 이벤트를 기획하시나요?

(🌼) : 신규 고객 유입이나, 로그인 혹은 구매 전환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입사 후 가장 처음 기획한 이벤트는 여행을 테마로 진행했어요. 60만 원 상당 여행 키트를 만들어서 응모를 진행하고 추첨 후 해당 여행 키트를 저가에 판매했었는데 반응이 나쁘지 않아서 뿌듯했어요.

(🌹) : 현재 회사와 산업 군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으실 것 같아요.

(🌼) : 일단 지금 회사를 어릴 때부터 알고 있었고 산업은 제가 궁금했던 분야 중 하나여서 지원을 했던 게 큰 것 같아요. 원래는 콘텐츠 마케터가 하고 싶었는데 현직자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마케팅은 업무가 딱 정확히 나뉘지는 않는다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마케팅과 관련된 건 뭐든 도전해 보자 해서 지원하게 됐어요.

(🌹) : 산업과 회사를 정하시기 전에 마케터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 : 원래 전공은 외국어 전공이라 통역을 준비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내가 진짜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 통역일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생각해 보니까 저는 친구들한테 제품 추천해 주는 것도 좋아하고, 말장난 치는 것도 좋아하는 사람이더라고요. 이걸 일로서 할 수 있는 직업을 찾다가 마케터를 알게 되었고, 졸업하자마자 바로 편입해서 아예 전공을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됐어요.

(🌹) : 그럼 마케터가 되기 위해 전공을 포기하고 편입 하신 거네요.

(🌼) 네 맞아요. 근데 전공을 아예 버린 건 아니고요. 사실은 마케터를 하면서 해외 취업을 하려고 생각 중에 있어요. 그런데 마케팅이라는 분야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해외 취업을 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해서 국내 작은 회사부터 천천히 경력을 쌓고 있어요.

(🌹) : 나중에는 해외에서 마케팅을 하고 싶으신 거군요.

(🌼) : 네 맞습니다.

(🌹) : 취업 전에 대외활동을 다양하게 하시고 수상 경력이 있으시더라고요. 취준생 분들에게 도움 될 만한 대외활동 관련 팁이 있을까요?

(🌼) : 저는 일단 제가 궁금했던 산업 분야는 꼭 한 번씩 대외활동으로 참여해 봤어요. 일을 직접 해보면 해당 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원하는 산업 분야가 있다면 꼭 대외활동으로 경험해 보는 걸 추천해요.

(🌹) : 원하는 산업분야의 대외 활동 정보를 잘 찾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 : 누구나 산업분야에 좋아하는 브랜드 하나씩은 있잖아요. 요즘은 인스타그램으로 대외활동 모집을 많이 하다 보니 최대한 많은 브랜드를 팔로우하고 그 외에도 미니 인턴, 슥삭, 캐치 카페 같은 곳에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요.

(🌹) : 경험하신 산업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산업과 대외활동은 어떤 건가요?

(🌼) : 취업 직전에 했던 패션 브랜드 대외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이 대외활동은 브랜드 실무진과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마케팅 기획안을 작성하고 기획안이 채택되면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활동이었거든요. 운 좋게 그때 만든 기획안이 채택돼서 지금 퍼블리싱 되고 있는데 보면 뿌듯해서 이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 : 기획안 잘 쓰여졌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럼 기획안을 잘 작성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 : 저도 아직은 너무너무 미숙한 부분이라 뭔가 말씀드리기 너무 조심스럽긴 한데요. 그냥 어떤 내용이 명확하게 들어가야 할지를 처음부터 베이스로 잡고 가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기획서에 들어가야 할 기본적인 내용들을 큰 단위로 먼저 파악하고 이후에 그걸 채워나가는 형식으로 하면 부족한 부분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지금 회사의 경우에는 이벤트의 목적이 무엇인지, 우리 팀원들의 능력으로 충분한지, 다른 부서와의 협업이 필요한지 등 세부적인 것까지 상세하게 체크하고 있어요.

(🌹) : 말씀하신 부수적인 걸 파악하면 기획안 작성할 때 어떤 점이 좋은가요?

(🌼) : 중간에 길을 잃을 위험이 줄어드는 것 같아요. 큰 틀이라도 확실히 잡고 가면 기획안이 산으로 갈 위험이 적더라고요. 보여주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내용이 뒤섞여 버릴 때가 많았는데 연습하다 보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세세하게 챙기다 보면 두 번 일할 것들이 줄어들기도 하고요. 저도 부족해서 저 또한 열심히 연습 중이에요.

(🌹) : 네 그리고 저희 폼 지원해 주실 때 마케터 취준생들이 진짜 준비해야 될 것에 대해서 들려주고 싶다고 하셨는데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해요.

(🌼) : 그냥 제가 좀 놓쳤던 것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사실 저도 그랬지만 취업 준비할 때 보통 GA나 광고 마케팅 자격증 취득 위주로 준비해서 이력들을 채우려 하시잖아요. 그런데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관련 분야 실무를 좀 겪어보고 내가 해당 분야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안다라는 걸 좀 어필하면 좋을 것 같아요.

(🌹) : 관련 분야 실무 경험 쌓기가 쉽지는 않잖아요. 어떻게 쌓는 게 좋을까요?

(🌼) : 맞아요 사실 취준생 입장으로 실무 경험 쌓는 게 어려워요. 인턴도 요즘 너무 되기 힘들고요. 그래서 저의 경우에는 적용해 볼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아카이빙 하는 습관을 들였고요. 특히 마케터 준비생의 경우에는 SNS 계정을 직접 운영해 보면서 감을 익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 적용해 볼 수 있는 아카이빙은 다른 점이 있나요? 어떤 방법으로 하시나요?

(🌼) :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저장 폴더에 여러 분야로 세분화해서 저장하고 있어요. 그리고 드라마나 영화 같은 것도 보면서 영감이 생길 때 바로바로 적어두면 관련 없는 분야더라도 업무할 때 쓸 기회가 생기더라고요.

(🌹) : 실제로 업무에 활용하셨던 경험이 있을까요?

(🌼) : 올해 장기하의 ‘부럽지 않아’라는 노래가 엄청 밈으로 돌았잖아요. 인플루언서들, 연예인들 모두 ‘부럽지 않아’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는 걸 몇 번 저장했었는데 계속 보다 보니 이벤트로 활용해 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를 메인 카피로 이벤트 진행을 했었어요.

(🌹) : 밈을 아는 게 도움 되더라고요. 그러면 현직자로서 내가 취준생 때 이건 알았으면 좋았겠다 싶은 게 있을까요?

(🌼) : 사실 마케터는 커뮤니케이션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하잖아요. 저는 원래 커뮤니케이션에 자신 있어서 난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뭔가 회사에 들어와 보니까 이 커뮤니케이션이 정말 어나더 레벨이라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취업 전부터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일을 잘하기 위해서 저는 스케줄링을 잘 하는 것도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두 가지를 미리 알았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 : 두 가지 다 공감돼요. 또 포트폴리오에서 스케줄링을 잘하는 게 일 잘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문구를 봤는데 지금 순이 님은 스케줄링을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 : 퇴근할 때 위클리 다이어리에 내일 할 일을 다 기록해요. 그리고 출근한 뒤에는 새로운 메모지에 업무를 작성하고, 추가되는 업무를 계속 추가로 기재해둬요. 그러면 빠트리는 업무를 줄일 수 있어요. 그럼에도 놓치는 게 생겨서 조금 아쉽지만요.

(🌹) : 한 주 스케줄링도 미리 하신다고 하셨잖아요. 주로 어떻게 스케줄링 하시나요?

(🌼) : 한 주 스케줄링도 일일 스케줄링이랑 동일해요. 일단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픈되어 있는 일정 같은 경우는 미리 적어놓고요. 그 뒤에 생기는 추가 업무들은 하면서 계속 추가하고 있어요.

(🌹) : 콘텐츠 관련 질문 몇 가지 드릴게요. 에디터 활동에서 조회 수 1만 회 달성 콘텐츠를 제작하셨어요. 어떻게 이런 성과가 났다고 생각하시나요?

(🌼) : 사실 그 콘텐츠의 성과가 그렇게 잘 나올 줄 정말 몰랐는데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 걸 콘텐츠로 만들었더니 확실히 제가 할 말도 많고 정보력이 있는 콘텐츠로 제작이 되더라고요.

(🌹) : 좋아하는 걸 콘텐츠로 만들었더니 성과가 나왔다는 말씀이시네요. 취준생 분들에게도 추천하시나요?

(🌼) : 네 좋아하면 확실히 아는 게 많으니까 다른 사람과 차별되는 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 : 또 인스타그램에서 도달, 노출, 유입률이 모두 증가하는 성과를 이루신 요인을 소비자 중심의 콘텐츠 제작으로 말씀해 주셨어요. 어떻게 그런 인사이트를 얻으신건가요?

(🌼) : 이때가 패션 업체 측에서 전달해 준 가이드라인을 보고 게시물을 업로드하는 일이었는데요. 처음에는 업체에서 받았던 정보를 그대로 복사해서 올렸더니 성과가 좋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소비자라면 정말 보고 싶은 게 뭘까?라고 생각한 뒤에 방식을 다르게 해서 올리니 첫 콘텐츠 기점으로 도달률이 500% 상승했어요.

(🌹) : 구체적으로 어떻게 올리셨나요?

(🌼) : 어떻게 활용이 가능한 지에 집중해서 사진도 스타일링 옵션을 여러 개 추가해서 새로 올렸어요. 글은 최대한 짧게 썼던 것 같아요.

(🌹) : 업체에서 그렇게 하는 걸 허락해 주셨나요?

(🌼) : 네 다행히 담당자분들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 : 더 좋은 방안이 있으면 가공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근데 허락을 분명히 받아야 되는 건 있을 것 같아요.

(🌼) : 네네 필수입니다.

(🌹) : 그러면 보통 콘텐츠 기획하실 때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고 어떻게 구상을 하시나요?

(🌼) : 메모가 습관인 만큼 뭔가 떠오르면 바로바로 메모를 해놓고요. 아이디어가 있으면 이걸 어떻게 이벤트랑 연결 지을 수 있을까 계속 생각을 해보는 편이에요.

(🌹) : 순이 님께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콘텐츠가 있을까요?

(🌼) : 최근에 이승희 마케터님의 "별게 다 영감"이라는 책을 봤는데요. 이 책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저는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는 편이어서 머리 식히거나 시간 날 때 조금씩 책을 읽고 있어요.

(🌹) : 마케터분들이 쓰시는 책을 자주 보시나요?

(🌼) : 네 그런 편인 것 같아요. 책은 확실히 SNS에 올라오는 거랑 다른 점이 있고, 저는 책으로 보는 게 더 머리에 쏙쏙 들어와서 괜찮다 싶은 책은 무조건 사서 읽고 있어요.

(🌹) : 그중에서 특별히 좋았던 책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 신영웅 님의 "그놈의 마케팅"이라는 책도 재밌었어요. 뭔가 마케터에 대한 이상적인 꿈을 가진 취준생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하는 것과 다를 수 있거든요.

(🌹) : 다음은 공통 질문입니다.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 : 저 ESTJ랑 ESFJ 왔다 갔다 해요.

(🌹) : 성향이 일할 때 영향을 미치나요?

(🌼) : 이벤트 기획이나 아이데이션 회의 같은 거 할 때는 아무래도 공감 능력도 중요하고 소비자 입장에서 터치할 포인트를 잡아야 하다 보니까 F 성향이 두드러지는 것 같아요.

(🌹) : 그러면 함께 일하고 싶은 이상적인 동료가 어떤 분인가요?

(🌼) : 저는 자신의 일에 책임감을 갖고 있는 사람을 좋아해요. 지금 회사 팀원 분들이 그런 분들이 많으시거든요. 어느 일이든 10번 고민하고 10번 노력하시는 분들이라 저도 더 자극받고 제 일을 최대한 책임지고 끝까지 해내려고 해요.

(🌹) : 책임감이 많은 건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이 책임감이 있다 이런 거요.

(🌼) : 사실 조금만 대화를 해보고 조금만 같이 생활을 해보면 금방 드러나는 것 같은데 일을 하다가 조금만 몰라도 잘 모르겠는데 어떡하지 하고 포기하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어떻게든 자기가 끝까지 하려고 노력하고 찾으시는 분들이 있잖아요. 그런 차이인 것 같아요.

(🌹) : 그런 태도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럼 순이 님이 생각하는 마케팅이란 뭔가요?

(🌼) :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 봤을 때 저는 선물 포장 같다고 생각했어요. 선물 받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다른 포장지를 쓰잖아요. 마케팅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어떤 목적, 어떤 소재, 어떤 타깃인지에 따라 다 달라서 어렵지만 요리조리 맞춰가는 게 되게 재미있는 것 같아요.

(🌹) : 비유를 재미있게 해주셨네요. 순이 님은 이제 신입이 되셨으니까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떤 마케터가 되고 싶으신가요?

(🌼) : 저는 그냥 책임감 있는 마케터가 되고 싶어요. 너무 추상적이긴 하지만 내가 어디에 있든 속해 있는 그 브랜드를 책임지고 잘 되게 하겠다는 사명감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마케터가 되고 싶어요. 아무래도 일을 하다 보면 루틴 한 업무가 좀 많고 그러다 보면 지루해질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맡고 있는 이 브랜드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그런 책임감 하나는 꼭 갖고 일을 하고 싶어요.

(🌹) : 책임감을 정말 중시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면 5년 뒤에 목표가 있으실까요? 꼭 마케팅과 관련되지 않아도 괜찮아요.

(🌼) : 마케터로서 성공하고 제 이름을 알리는 것도 좋지만 제가 사실 글 쓰거나 사진 찍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그래서 몇 년 뒤에는 제가 찍은 사진이랑 쓴 글을 엮어서 자그마한 책을 꼭 내보고 싶어요. 그래서 최근에는 첫걸음으로 회사 내에서 발간하는 잡지 편집에도 지원을 했어요.

(🌹) : 첫 시도인 만큼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추가로 취준생 분들께 더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 : 저는 취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게 포트폴리오였거든요. 다들 공감하실 것 같은데 사실 포트폴리오에 뭘 적어야 할지 모르겠고, 꼭 성과가 좋은 것만 기재를 해야 할 것 같잖아요. 그런데 성과가 크지 않더라도 내가 그 안에서 얻은 게 있고, 경험한 내용이 확실하면 한 줄 정도 기재를 해도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더라고요. 그러니 무조건 활동에 대한 과정들은 다 모아놓는 게 좋아요.

(🌹) : 맞아요. 포트폴리오 만들 때 자료 찾는 것도 되게 일이잖아요. 미리 정리해 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저희 구독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려요.

(🌼) : 사실 제가 정말 초보 마케터라 누군가한테 제 이야기를 들려줬을 때 도움이 될까 걱정했거든요. 그렇지만 저도 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은 당연히 막막하고 취준이라는게 너무 무섭게 느껴지겠지만 그 무게를 얹고 앞으로 나아가는 여러분들의 앞날은 여름날 모래사장처럼 반짝반짝일 거라 저는 확신해요. 10번 넘어지면 10번 도전하세요! 그리고 응마레터도 계속해서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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