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메리💛)
아띠들, 2022년도 이제 진짜 얼마 남지 않았어!🤩 날씨가 추워질수록 건강을 챙기게 되는 요즘이야.💪 건강을 생각할수록 운동도 즐겨하고, 스포츠 용품 선택에 더 신중해지기도 하지.
아띠들은 스포츠 용품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들이 있어? 메리는 오늘 스포츠 용품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인 나이키에 대한 글을 준비해왔어.✨ 나이키와 비슷한 스포츠 매장들은 정말 많은데, 나이키는 어떠한 비결로 정상에 서게 된 것일지, 나이키가 거쳐온 역사와 그들의 성공비결을 메리와 함께 알아보자!🔥 오늘의 이야기가 살짝 어려울 수 있으니 꼼꼼히 읽어주기 바래!🔍
(!) 나이키, 예전에는 NIKE가 아니었다고?
제목 그대로, 예전의 나이키의 상호명은 ‘NIKE’가 아니었어.😲 오리건대학교의 육상팀 코치였던 빌 바우어먼(Bill Bowerman)과 그가 이끄는 육상팀의 선수였던 필립 나이트(Phillip Knight)는 1964년, 나이키의 전신이었던 Blue Ribbon Sports를 설립했지. 지금의 나이키가 된 브랜드의 이름이었다고 해.🏃♂️ NIKE라는 상호명은 197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이 되기 시작했어!
이렇게 시작이 된 나이키는 엄청난 성장을 거두었어. 1971년에 출시가 되었고, 출시 10년 만에 연 매출 4억 5천 800만 달러를 달성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지.🌟 이게 끝이 아니었어. 또 10년 후인 1991년에는 연 매출이 30억 달러에 달하는 쾌거를 이루어 낸 것이야.📈
이런 성장을 의미 있게 여긴 <비즈니스 위크>지는 2009년 나이키를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26위에 등극시켰고, 브랜드의 가치를 130억 달러 이상으로 매겼지.👏 나이키라는 브랜드 자체가 가지는 가치만으로도 2009년 당시 기준 130억 달러였으니, 지금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커졌겠지?😎
(2) 우리가 원하는 사회를 구축하고자 하는 나이키
나이키는 2021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가치들을 내세웠어. 메리가 그 3가지 가치들은 무엇일지 간단히 알려줄게!
① PEOPLE
나이키는 사람들을 채용할 때에, ‘공정’을 중시했어. 사람들이 채용에 있어 성별이나 인종의 제약을 받지 않기를 바랐지. 그래서 실제로 채용을 할 때에 최대한 그러한 차별을 하지 않도록 주의했어.🔥
② PLAY
나이키는 다음 세대의 어린이들이 가지는 꿈도 중요하게 생각했어.⭐ 우리의 세상을 이끌어갈 다음 세대들이 공평하게 꿈을 꿀 수 있는 사회가 구축되었으면 한다고 주장했지.🧑👧
③ PLANET
환경에 대하여 환경보호 마케팅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현 시점, 나이키 역시 환경에 초점을 맞추어서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어.🌳 지구를 지키고자 탄소를 줄이며 환경을 보호하려는 기술로 제품들을 만들어나갔지!🤗
이렇게 나이키는 PEOPLE, PLAY, PLANET이라는 가치를 내세우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한 2025 비전’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주장했어. 정상에 있는 기업일수록 더 좋은 사회, 더 개선된 사회를 꿈꾼 것이지.🙌
(3) 나이키가 성공한 이유가 높은 품질과 스타 마케팅일까?
처음에 이야기를 했듯이, 나이키는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어. 비슷한 스포츠 용품을 파는 브랜드도 많았던 시절, 이렇게까지 성장을 하게 되면서 나이키라는 브랜드가 전세계를 이끄는 시장이 된 이유는 무엇일지 메리가 책 ‘컬트가 되라’를 통해 알아보았어.👀⚡
이 책에서는 나이키가 성공한 이유를 기존 전문가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높은 품질’과 ‘스타 마케팅’에 초점을 두고 있지 않아.😮
경쟁사들도 유사한 전략을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이지. 196-70년대 당시, ‘생체역학’의 등장은 운동화 업계에서 큰 붐을 일으켰어.🔥 너도 나도 다양한 기술들을 만들어낸다며 새로운 시도를 했지. 대표적으로 하나만 이야기하자면, 아식스가 만들어 낸 이중 밀도 중창이 있어. 뛰어난 기술로 만든 운동화가 소비자들의 운동 심리를 자극할 것이라 생각한 것이야. 또한, 운동화 업계의 모든 브랜드들이 ‘스타 선수’를 활용했어.🙆♀️🙆♂️
한 마디로, ‘높은 품질’과 ‘스타 선수 활용’은 운동화 업계에 있어 레드오션으로 작용이 되고 있던 시점이었어.📈
나이키 역시 이에 질세라, 신기술을 선보였어. 나이키의 신발 밑을 보면 ‘와플 밑창’이 보여, 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에어 쿠션’이 1978년 발명되었기도 해. 나이키는 광고에서도 스타 선수들을 활용했어. 스티브 프리폰테인이나 존 맥켄로 등, 당시의 인기가 있던 선수들을 출연시켰어. 그러나, 이는 모두가 사용했기에 ‘차별화’의 포인트가 보이지 않았고 큰 성장을 하지는 못했지.
그렇다면, 나이키는 어떻게 진짜 성공했을까? 우리는 이를 ‘역사적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어.🔍
(4) 제2차 세계대전과 그 이후의 미국
나이키의 성공 비결을 위해 제2차 세계대전 이후와 1970년대의 미국을 살펴보자.👀
1939년에서 1945년, 전 세계를 강타한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어. 이 전쟁이 종전한 이후 미국은 살아남았던 경제 대국 중 유일했던 승전국이었어.💪 그러다가 보니 자연스레 생활 수준이 향상했고, ‘부와 기회, 더 나은 삶의 실현’이라는 ‘아메리칸 드림’의 실현이 쉬워졌지.✨
하지만, 1970년대가 되면서 상황은 달라졌어. 석유파동에 더불어 일본이나 독일 등 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나라들이 다시 일어나기 시작하며 미국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났어.😰 경제의 성장률은 둔화되고, 물가상승률은 치솟게 되며 방금 이야기한 ‘아메리칸 드림’을 되살릴 이념을 찾을 필요성이 대두되었어. 이 때에 주목받은 개념이 ‘극렬개인주의’였어.💬 이 극렬개인주의를 나이키에서 주목하기 시작했지.💡 어떻게 주목을 했을지 다음에 살펴보도록 하자!
(5) 나이키, 극렬개인주의와 달리기를 접목시키다!
제일 먼저, 극렬개인주의가 무엇일지 알아보아야 할 필요성이 크겠지? 극렬개인주의란, ‘욕구충족의 모든 책임은 개인에게 전가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야.
당시 1970년대의 미국 경제가 휘청거리며 피어나는 글로벌 경쟁에 미국인들은 맞서야 했고, 그러기 위해 개인주의를 중시하게 된 그들은 각자의 정신과 신체를 반드시 단련해야만 했어. 이 때 주목을 받은 스포츠가 달리기였어.🏃♀️🏃♂️
아띠들은 달리기라는 스포츠 종목을 생각하면 어떤 키워드가 떠올라? 개인, 열정, 단련 등 여러가지가 떠오를 거야. 그렇다면, 달리기가 왜 주목을 받았을까?🤫 개인주의의 경향으로 팀 스포츠를 중시하던 당시의 경향도 개인 스포츠로 변화하며 달리기가 주목을 받은 것이야. 나이키는 이런 현상에 주목하며 런닝화에 새로운 문화코드를 접목시키고자 했지.👟
(6) 달리기 선수들의 솔로 투혼, 런닝화 열풍을 만들어내다.
나이키의 설립자, ‘필 나이트’는 ‘빌 바우어만’과 “뛰어난 달리기 선수들은 결의와 내적 욕구가 매우 강하다.”라고 이야기했어. 이런 그들의 이념을 광고에 접목시키며 대중들에게 노출시켰고, 미국인들의 경쟁심을 자극시키고자 한 것이야.🔥
그 첫번째 결과물은 ‘발이 들려주는 이야기’였어. 무명의 달리기 선수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광고는 달리기 선수가 그저 달리는 과정을 보여주고, 마지막에 “결승선은 없다.”라고 외치며 광고를 마무리지었지.
다음의 광고는 올림픽 최초로 마라톤을 제패한 여자 선수, ‘조앤 베노이트’를 등장한 광고였어. 흔히들 스타 광고라 하면 ‘최고 선수의 최고 플레이’를 보여 줄 것이라 예상해. 하지만 나이키는 그녀의 플레이를 보여주지 않았어. 그녀가 얼마나 희생을 하며 훈련을 거치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어.🌟
이 두 가지 광고를 통하여 우리는 나이키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파악할 수 있었어. 달리기 선수들 최고 플레이가 아닌, 그들의 열정과 그를 통한 단련, 단련 과정을 통하여 얻는 기쁨을 느끼고 ‘솔로의 투혼’을 본받은 삶을 살라고 촉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지.💬
나이키의 이런 ‘솔로 투혼 이념 전달 전략’은 크게 성공했어.👏 극렬개인주의로 인하여 글로벌 경쟁심을 고취하고자 했던 미국인들의 경쟁심을 자극시켰고, 1979년, 아디다스의 매출을 넘어서며 런닝화의 열풍을 선도한 것이야.😎
(7) 런닝화의 성공이 가져다 준 한계
한편, 런닝화의 돌풍은 다른 스포츠화의 매출도 높여줄 수는 없었어.🤔 런닝화의 열풍이 안정기에 접어들자, 나이키는 다른 제품을 공략하고자 했는데, 이 때 그들은 ‘기술적 우위’를 앞세웠고 결과는 ‘매출 급감’으로 이어졌어.📉
미국인들은 런닝화에서 내세운 ‘솔로 투혼’ 이념으로 경쟁심 자극을 받으며 자신의 구매행위를 정당화했는데, 기술적 우위만을 주장한 다른 제품들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이지.🤫
1988년, 이 문제점을 지적하며 ‘솔로 투혼’의 이념을 다른 카테고리까지 전파하여 러너이념을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한 광고사가 있었고, 이름은 ‘위든 앤 케네디’였어. 그들은 어떤 문화표현을 하며 러너이념을 다른 카테고리까지 확장시키고자 했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주에 알아보고자 해!🙌 위든 앤 케네디가 만들어낸 나이키의 기적, 나이키가 어떤 스탠스를 취하며 소비자들을 자극했을지 메리와 함께 다음주에 알아보기로 해!🧐🔥
오늘 <자유의 의미를 창조한 나이키>은 여기까지야!
아띠들은 오늘 이야기 어땠어?! 롤리는 너무 유익하고 이전에는 몰랐던 내용들이어서 어려웠지만 재미있게 읽었던 거 같아🤩
오늘도 마지막까지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
우리는 토요일에 다시 만나자!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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