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시장도 쿠팡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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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옷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라옹!

😽영희의 스포 Time😽

1. 오늘 냥냥펀치에서는 쿠팡의 파페치 인수와,

2. 배달의 민족 베트남 철수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해 줄게! 

 👜 명품시장도 쿠팡이 접수

쿠팡이 세계 최대 명품 의류 플랫폼인 파페치(Farfetch)를 인수했어. 어제 쿠팡의 모회사인 미국 쿠팡 Inc에서는 파페치홀딩스를 인수하고, 파페치에 6,5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어.

👖 파페치, 뭐 하는 회사야?

파페치는 3대 명품인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을 비롯해서 글로벌 명품 브랜드 400개가 입점해 있는 명품 플랫폼이야. 2008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한 파페치는 현재 전세계 190국에서 판매되고 있어. 매출은 지난해 약 3조원 정도의 성과를 거뒀어. 

🙅🏻‍♀️ 처음이 아닌 쿠팡

이번엔 명품 플랫폼 파페치를 인수하면서 그동안 쿠팡의 약점으로 꼽히던 패션과 명품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어.

🧐 쿠팡은 왜 파페치를 인수했을까?

🤝 명품 큰 손, 한국

한국의 명품 시장 규모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작년에 비해 올해 한국의 명품 시장 규모는 24%나 증가했고, 1인당 명품 소비액은 미국, 중국보다 월등히 높은 세계 1위를 기록하기도 했지. 

🎤 쿠팡의 포부

쿠팡의 최고 장점인 운영 시스템과 물류 혁신을 파페치의 럭셔리 생태계와 결합하면 전세계 소비자와 브랜드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돼. 쿠팡의 경쟁 상대로 롯데, 이마트 등 전통 쇼핑몰 뿐만 아니라 백화점까지 경쟁 구도를 확대하고 있는 거야. 

1인 당 개인 명품 지출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뽑히는 한국의 방대한 명품 시장에 파페치의 엄청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회가 찾아온 거지. 

😺(고 영희): 이번 인수는 쿠팡이 플랫폼 포지셔닝을 고급화하고, 전문화된 영역을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어 보인다냥.

🔙 다시 돌아온 배달의 민족

배달의민족은 국내에서 성장을 이뤘지만, 해외 진출 후 고전하고 있어. 우아한형제들은 2019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11개 지역에서 사업 영역을 넓혔어.

하지만 2021년 일본에서 사업 진출 1년 만에 철수했던 것처럼 이달부터 베트남에서도 영업을 중단했어. 오늘은 배달의 민족이 영업을 중단한 배경에 대해 이야기해 줄게!

👨🏻‍⚖️ 우리의 목표는 글로벌 확장

📈기업의 성장 : 우아한형제들은 2011년 설립되어 국내에서 푸드테크(Food-tech) 시장을 키운 기업이야.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늘며 크게 성장했지. 지난해 흑자 전환을 성공하며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어. 이러한 성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시야 확장을 가져왔어.

🙋🏻‍♂️시야 확장 : 성장 가도를 달리던 우아한형제들은 2019년 세계 시장으로 시야를 확장했어. 계속 대표가 바뀌었지만, 그때마다 배달의 민족의 글로벌 진출을 강조했지.

👋🏻 굿바이 베트남

배민 베트남은 2019년 5월 베트남 음식 배달 플랫폼 비엣남MM(Vietnammm)을 인수하면서 베트남에 발을 디뎠어. > 하지만 2019년 설립 후부터 적자를 지속하며,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721억 원을 기록했어.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낼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 배민 = 후발주자

배민이 글로벌 진출을 하면서 경쟁 기업 또한 달라졌어. 파그랩, 우버, 도어대시 등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야 했지.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라 하지만, 이미 글로벌 시장에 배달 문화는 자리 잡혀 있었거든.

작년 기준 베트남 음식 배달 시장 점유율은 그랩푸드가 45%, 쇼피푸드가 41%로 1·2위 업체가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어. 이렇게 점유가 확실한 시장에 배민이 후발주자로 뛰어들었다는 거지.

💰 저렴하지 않은 가격

또 후발주자가 기존에 자리 잡고 있는 사업자와 같은 서비스 > 동일한 가격으로 내놓았다는 점도 실패 원인으로 분석돼. 프로모션과 같은 가격 측면의 혜택 또한 이미 자리 잡고 있는 기업 대비 적다는 평이 많아.

✏️ 배민 글씨체 > 마케팅 실패

배민 베트남은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끌어오기보다는 ‘배달의 민족’이라는 브랜드 자체를 통해 차별화하려 했어.

그래서 프로모션보다는 국내에서 성공했던 서체 마케팅을 진행했지. 배민 베트남은 길거리 음식 메뉴판에서 흔히 보이는 손 글씨 이미지를 기반으로 서체를 만들어서 단기적으로 입소문을 타는 건 성공했어.

하지만 베트남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의 파괴력은 발휘하지 못했지. 배민의 글꼴과 문자 이미지는 베트남 문화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평가되고 있지.

👉🏻 배민 특유의 서체 마케팅은 잠깐의 입소문은 탔을지언정 그를 통해 베트남 사람들의 서비스 충성도는 높일 수 없었던 거야.

😸(고 영희): 배민의 사례를 통해 특유의 B급 마케팅으로 한국에서 돌풍을 일으킨 성공 스토리가 타국에서 좋은 결과를 낸다는 보장이 없음을 알 수 있어.🙅🏻‍♀️

베트남 사람들은 아마도 배민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실용적이고 깐깐했을 가능성이 높아. 그들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여 > 경쟁사 대비 진정한 차별점(e.g. 가격 프로모션)을 선보여야 함을 알 수 있다옹~

오늘의 냥냥펀치 뉴스레터는 어땠냐옹? 집사들과 의견을 함께 공유해서 영희는 넘 행복하다냥.😽 앞으로도 영희와 냥냥펀치 함께해 줄거지옹? 집사들이 의견을 주는 만큼 영희는 츄르를 먹을 수 있으니 어서 의견을 달라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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