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는 베를린을 향해 달리고 있다. 여행을 위해 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했다. 덕분에 지금 기차 안에서 눈을 비비며 글을 쓰고 있다. 오늘은 자주 듣는 음악, 보고싶은 영화, 나의 여행 스타일, 그리고 이런저런 생각 등에 대해 글을 쓰고자 한다.
요즘은 [여름날-유희열] 이라는 곡에 빠졌다. 화창하고 청명한 유럽의 여름 하늘 아래에서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무엇보다 가사가 예쁘다.
‘지구는 공기 때문인지 유통기한이 있대 우리 얘기도 그래서 끝이 있나봐’
‘눈부시게 반짝거리는 파란 미소에 너의 얼굴 손 흔들며 예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내게 달려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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