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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 유학일기
독일에서 보내는 편지 💌
조금 늦은 6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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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에서 울다-를 다시 읽고
지난 주말 카페에 앉아 ‘H마트에서 울다’를 몇 년만에 다시 읽어 보았다. 눈물이 났다. 그날 밤 집에 돌아와 쓴 메모를 첨부한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여름 여름 여름
어느 여름밤의 한가운데에서
너와 나를 응원해
11월의 초입에서. 마지막 메일을 쓴지도 석달이 훌쩍 지났다. 뭔가를 꾸준히 못하는 건 여전하다. 언젠가 끝맺음이 있다면 제대로 인사를 하고 떠나려고 했는데 나는 늘 이런 식이다. 이른바 '잠수'를
울면서 떠난 서울, 그리고 독일
독일에서의 일상은 생각보다 즐겁다. 한국에서 준비하던 시험에 떨어지고 정말 일주일을 내리 울었다. 최종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더욱 절망적이었다. 분명 다 온 것 같았는데. 세상이 무
괜찮아라는 마법
새벽 2시 16분. 베를린 알렉산더플라츠 앞 버스 정류장에 앉아 이 글을 쓴다. 드디어 종강을 했다. 시험장을 뛰쳐나오자마자 집으로 돌아와 짐 가방을 싸고 바로 기차역으로 향했다.
베를린 가는 기차 안에서
기차는 베를린을 향해 달리고 있다. 여행을 위해 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했다. 덕분에 지금 기차 안에서 눈을 비비며 글을 쓰고 있다. 오늘은 자주 듣는 음악, 보고싶은 영화,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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