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오늘은 역시나 어제와 마찬가지로 많은 일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우리 마이티 박스💌는 이러한 세상의 이야기들을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여러분에게 생각할 거리를 전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 번 같이 살펴 볼까요?👨🏻
오늘의 나눌 이야기.
- 일촉즉발의 상황, 러시아의 위협 속 우크라이나는?
- 동물학대 논란에 자진 결방 중인 드라마 '태종 이방원'
- 지난주 일어난 일들을 요약하다!
일촉즉발의 상황, 러시아의 위협 속 우크라이나는?
관련 기사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노리는 이유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관계가 긴박해지고 있어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으로 10만 병력을 배치하고 있고, 이에 따라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어요. 정말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것일까요?
현재의 상황이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 역사적 배경을 포함하여 간단하게 요약해 드릴게요.
- 1. 중세 시대의 키예프 공국때 같은 나라였어요. 이후로도 리투아니아 대공국, 모스크바 대공국등 다양한 나라를 거치면서 인종, 문화적으로 많이 섞였어요.
- 2. 두 번의 세계 대전을 거치고, 우크라이나는 소련에 편입되어서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되었어요.
- 3. 91년 12월에 소련은 해체되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독립된 나라가 되었어요. 이후, 독립된 국으로 외교관계를 맺고 지내왔는데, 현재의 문제는 외교에서 발생을 했어요.
- 4. 1990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질 때 서독과 미국은 소련과 약속한 것이 독일을 넘어서 NATO의 영향력을 확장하지 않겠다 했어요. 이것이 소련이 철수할 수 있는 원인이였죠. 결과적으로 NATO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발트 3국을 포함하여 소련 방향으로 계속 동진했어요. 추가적으로 우크라이나도 NATO 가입을 계속해서 희망하고 있고요.
- 5. 러시아 입장에서는 이 상황을 불편해 하고 있어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기원과도 같은 곳이며, 서방과의 완충지대이며, 남쪽 해상으로 확장할 길이기도 해요. 그래서 가스관등을 잠그기도 하고, 현재의 군사 압박을 하고 있는 것이죠.
- 6. 우크라이나 입장도 복잡해요. 90년대에 핵무기를 파기하는 조건으로 안전보장을 약속했지만 이뤄지지도 않았어요. 또한, 민족적으로 많이 섞이다 보니, 우크라이나 동부와 북부 사람들은 친러시아 성향을 가지기도 해요.
NATO와 우크라이나, 러시아 어느 입장이 옳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국가 간의 관계는 절대 공평하지 않기도 하구요. 정치와 국제 정세라는 것이 모두가 만족할 만한 상황을 만드는 것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가장 먼저는 많은 사람이 다치는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따끈한 최신 기사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정권을 친러시아 사람으로 세우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영국 정부에서 주장했어요. 현 사태가 어느 방향으로 갈지 계속 두고 봐야할거 같아요. 덧붙여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기독교 인구가 굉장히 적은 편에 속해요. 각각의 정교회를 대다수가 믿고, 1% 미만의 개신교 인구를 가지고 있어요. 우리가 선교를 위해 기도해야 할 국가이기도 하답니다 :)
동물학대 논란에 자진 결방 중인 드라마 '태종 이방원'
관련 기사 : 동물학대 논란 KBS ‘태종 이방원’…폐지 국민청원 6만명
지난해 12월부터 방영 중인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이 논란 중에 있습니다. 문제가 된 이유는 드라마 속 이성계를 연기하던 배우 김영철 씨의 낙마 장면에 있는데요. 촬영을 위해 말의 발목에 밧줄을 묶고 달리던 말을 억지로 넘어뜨린 바람에 말의 머리가 그대로 땅에 박게 되었고, 결국 부상으로 인해 말이 죽음에 이르게 되었거든요.
이에 KBS는 이번 낙마 촬영을 위해 "며칠 전부터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준비하는 과정을 거쳤다"며 입장을 발표하고 사과 및 결방을 이어나가고 있으나, 방송 폐지를 위한 국민청원이 어느덧 13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고 있고, 유명 연예인 및 대선 후보들도 우려를 표하고 있어 KBS와 드라마 제작진을 향한 부정적 여론은 쉽게 잦아들지 않을 기미입니다.
성경에는 이와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6-27)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역할 중 하나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생물들을 다스리는 것인데요! 우리가 이러한 의미를 점점 인간 중심적으로 해석하거나, 혹은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지배하려 하고 결국 '우월하다'는 의식에 사로잡혀 동물을 우리 발 아래 두고 이용하려 하는 것은 아닐지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현행 동물보호법도 이러한 행위들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당분간 동물들의 권익보호를 보다 의식하는 날들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동물은 인간에 의해 희생 당하는 아픔이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지난주에 있었던 이슈를 짧게 요약해 보았어요.
1. 짝퉁명품 입은 송지아 "무지했다…깊이 반성"(기사보기) 화제의 프로그램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연자 프리지아(송지아) 씨가 이른바 '짝퉁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스스로 만든 '금수저 이미지'를 통해 많은 이들의 동경을 받으며 인플루언서의 길을 걷던 프리지아 씨가 여러차례 가품을 착용했던 사실이 드러난 것인데요. 이에 디자이너 창작물 침해라는 비판 등의 여론이 거세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합니다.
2. "금세기 최고의 커플"…박신혜♥최태준 결혼식 현장 공개(기사보기) 지난해 11월 팬카페를 통해 임신 사실을 알렸던 박신혜, 최태준 커플이 지난 22일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기독교인으로 유명했던 박신혜 씨의 혼전 임신 소식에 많은 이들이 적잖은 충격을 받기도 했었는데요, 좋은 결실을 맺은 만큼 행복하게 결혼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먹튀논란' 카카오페이 경영진, 주식 다시 사들인다 (기사보기) 지난 8일 류영준 전 대표외 7명이 스톡옵션으로 받은 주식을 시간외매매로 총 40만주 가량을 매매하여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주가도 덩달아 큰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최근 신원근 카카오 페이 대표 내정자외 4명은 판매로 얻은 수익전부를 다시 자사주 매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돈을 벌 수 있는 기회 앞에서 이들이 한 선택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