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녀석의 이야기] 극상의 능률을 원한다

1월 4주차 뉴스레터

2022.01.18 | 조회 5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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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헤아리기 참고서

MBTI 또는 심리학을 일상에서 잘 활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정리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이번 한 주간 알아두면 좋은 심리학 용어나 내용을 큐레이션하여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꼭 읽어보셔서 구독자님께서 놓치지 않고 소화하시면 좋겠습니다.

지난 한 주간 커피 한 잔☕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재밌고 흥미로운 컨텐츠로 보답드리겠습니다~!


여러 주제에 대하여 저에 대하여 궁금하신 것이 있다면 뭐든 물어봐 주세요~

물론 익명이요^^ 보내주신 질문에 대하여 1월 말에 뉴스레터에 정리하여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물론 질문이 없다면 너무 슬프겠쥬? 간단한 거라도 꼭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주 꼭 소화해야하는 심리학 용어!

 

짧은요약!

1. 최소한의 계획은 반드시 필요하다. 논리의 체계를 만들자.

2. 계획이 없으면 다 무너져. 물론 융통성을 발휘하여 유연한 대처는 필수!

바쁘신 분들은 이것만이라도 놓치지 마세요!!

 


극강의 효율봇으로 살아가기 위한 나 (매뉴얼 집착러)

20대 후반부터 일을 시작했을 때 처음부터 효율을 따졌던 건 아니었다. 배우는 것부터 해야 했던 나는 무언가 경지에 이르기 위해 시간을 갈아 넣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효율보다는 물리적인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다보니 나는 자연스레 업무 시간 이외에도 업무능력 개발을 위해 많은 시간을 들였었고, 이는 번아웃으로 이어졌다. 내가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데 왜 결과는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을까. 이런 고민들로 많은 밤을 지새우고 세상은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며 퇴근 후 술 한잔 하며 푸념을 늘어놓던 날들이 많았었다.

그러면서 내가 하는 일이 내 적성과 맞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고 느껴졌고, 이는 직업에 대한 회의감도 들도록 나를 압박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20대에는 항상 "왜 나는 노력한다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결과는 소소하지?" 이런 생각을 가지면서 일을 진행했던 것 같다.

지난 7년간 두번의 이직을 통한 새로운 환경에서 업무를 하며 더 이상 "무조건적 노력" 만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그동안 "무책임한 노력"을 해왔었던 것 같다.

내가 생각한 "무책임한 노력"이란 성공과 실패의 원인이 어디 있었는지 분석하고 고민한 결과물을 가지고 다음을 준비하지 않은 것. 그리고 내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모르는 채 그냥 닥치는 대로 시간을 쏟아 부은 것. 이것들이 내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고 갈아 넣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던 포인트였던 것이라 생각한다.

회사라는 조직에서 이런 부분을 잘 리드해주는 사수나 리더가 있다면 큰 고민없이 팔로우를 잘 하면 되지만, 내가 주체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일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면, 내가 뭘 하는지도 모르는 채 업무를 하는 것은 엄청 위험할 수 있다.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여윽시 너란 녀석ㅋㅋ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여윽시 너란 녀석ㅋㅋ

그래서 난 다 계획이 있지

지난 시간 동안 다양한 상황에 부딪치면서 깨우친 몇 가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어려운 게 생길 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일을 하면서 기본을 지키는 게 굉장히 어렵다는 사실을 안다. 하지만 기본이 없다면 우리가 하는 일들에 대한 미스가 지금은 보이지 않더라도 나중에는 크게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내가 생각한 기본은 무엇이었을까?

그건 바로 "육하원칙 (five W's and one H)" 이다. 회사에 가면 회의하며 밥먹듯이 하는 과정이지만, 생각보다 업무 중간에 놓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현재 내가 파트타임을 하는 곳의 실제 사례와 대입하며 정리해보려고 한다.

육하원칙에 대한 나만의 정리

1. Who?

Who는 생각보다 엄청 중요하다. 왜냐하면 업무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누구를 대상으로 이 일을 하는지? 누구와 할 것인지? 이 부분은 항상 염두해 두고 있어야 한다.

고객이라면 어떤 고객인지? 요즘은 타겟 고객을 잘 잡아야 한다고 하지 않는가? 그냥 00을 좋아하는 누군가와 같이 포괄적인 대상은 오히려 컨셉이 흔들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구체적일수록 좋다.

나는 지금 현재 일하고 있는 학원에서 원장님을 도와 수업 보조를 하는 중인데 우리 학원의 컨셉은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 학원인지 정리가 되어 있지는 않다. 소위 말하는 "빡센 학원"인 것인지, 아니면 그냥 아무나 와서 수업을 듣는 학원인지 잘 모르겠다. 학원의 분위기는 너무 좋지만, 성장하려면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대상을 잘 잡는게 중요하다. 아무나 등록했다가 학원의 분위기를 해치는 경우에 더 많은 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장님, 부원장님과 이야기해서 장기적인 플랜을 세우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진행중에 있다.

학원의 컨셉을 살짝 언급하면, "계획력과 실천력이 부족한 나에 대한 학습 시스템을 만들어줄 곳" 이런 컨셉으로 구상중에 있다. 이러려면 당연히 타겟은 "00동에 사는 학습 플랜과 피드백이 필요한 00고 학생" 이렇게 될 것이다. 이렇게 구체적이라면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서 일을 처리하는 것은 엄청 수월해질 것이다.

2. When

언제라는 타이밍은 1단계가 설정되면 오히려 쉽다. 왜냐하면 그들의 니즈가 언제 필요한지 찾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학원이라는 곳은 비수기, 성수기 개념이 따로 있지는 않지만 굳이 비수기를 따지자면 중간과 기말 사이? 학기 시작하는 3월과 9월? 이 시기에는 학생들이 학원을 이전에 정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보통은 중간고사를 망쳐도 1번 정도는 학부모들이 믿고 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학원에서 집중적으로 홍보를 하는 타이밍은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시작 전" 요 시기에 홍보를 많이 하기 때문에 이 시기를 놓치는 것은 학원을 키우지 않겠다는 말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When이라는 단계는 누구를 대상으로 할 지 구체적으로 정한다면 너무 쉽게 정의할 수 있다.

3. Where

앞서 1,2단계를 잘 정리했다 하더라도 장소를 정한다는 것은 또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이것은 Resources(자원)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장소를 어디로 정하느냐에 따라서 비용이 천차만별이라 사전에 잘 생각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대기업과 같이 물량 공세를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면 처음 프로젝트는 작게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상황에 따라 여유가 된다면 규모를 크게 키워도 상관 없지만, 하다 보면 엄청난 시행착오가 따라오기 때문에 임계점을 넘었을 때 확장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4. What & Why

사람들을 모으거나 언제, 어디서 할 것인지는 지금 이 단계 보다는 어렵지 않게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렇지만 Identity 즉, 정체성에 대한 생각을 담아낸다는 것은 앞 단계와는 차원이 다른 일이라 생각한다.

사람들을 불러 모아서 이야기를 할 때면 가장 처음 이 두가지를 많이 질문할 것이다. 뭘 할건데? 왜 하는데? 이 두가지를 잘 설명하지 못하면 자칫 배가 산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도 시켜서 하는 경우라면 이해가 필요 없겠지만 내가 주체적인 결정자라면 반드시 이 부분은 꼭 생각해야한다. 안그러면 "생각 없이 일하는 사람. 일머리 없는 사람"으로 낙인 찍힐 수 있다. (갠적으로 저의 경험담;;;)

그래서 지난 3년간 학원 원장을 하던 시절에 선생님과 학생에게 일관적으로 했던 이야기가 있다. "지금 이걸 왜 하는지 그래서 뭘 어떻게 할 것인지" 이 부분을 엄청 강조했었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너무 논리적이고 차갑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같은 실패를 두 번이나 하고 싶지 않다면 체계적인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What & Why를 설명하고 협업을 하게 되면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이 것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해는 안되지만 해달라니까 해주자 뭐 이런 느낌?)

참고로 나는 일에 대한 논리적인 이해가 안되면 손도 안대는 편이라;;; 여기에서 ENTJ의 사고방식이 나온듯 하다;;;

5. How

4단계까지 왔다면 5단계는 정리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나는 1~4단계보다 5단계에 더 집착하는데 이 단계가 회사에서 "매뉴얼"이라 부르는 단계라고 생각해도 좋다.

"매뉴얼"에 집착하는 이유는 내가 진행중인 업무가 어려울 때 누군가 서포트를 해주거나, 반대의 경우일 때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매뉴얼이 너무 디테일할 필요는 없지만, 나는 디테일한 부분에 많이 집착한다. 그래서 내가 만든 매뉴얼은 양이 많다;;;

또 한가지 이유는 모든 상황에 다 대응할 수는 없겠지만 효과적인 대응에 대한 참고서 정도로 쓰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그치만 매뉴얼이 없는 경우도 여럿 있어서 막상 도와줄 수 없는 순간들도 있다는 점이 내게는 매뉴얼에 집착하게 된 이유인 것 같다.

 

계획과 정리가 없다면 난 아무것도 하지 않겠어!

5가지 단계를 완벽하게 다 하지 않는다고 하여 내가 무조건 일을 거부하거나 불만을 갖지는 않는다. 다만 일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하고 싶을 뿐이다.

"무조건 노력" 하라는 것은 솔직히 어리석고 무모한 짓이라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론 "그냥 하다 보면 뭐가 되겠지" 라는 말 속에는 내 행동이나 가치관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엄청나게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계획을 세우느라 시작을 못하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일단 질러 놓고 본다는 생각도 위험하다는? (😲저요??ㅋㅋㅋ) 것도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일단 지르는 것은 좋으나 너무 많이 벌리면 수습하다 가랑이 찢어진다는 것. 그래서 우리에게는 적절한 계획과 중간 정리가 필요하다는 점!

꼭 놓치지 말고 기본으로 돌아가서 해봅시다.


오늘 하루 들으면 힐링되는 띵곡 추천🎵

싹 다~ 갈아 엎어 주세요르레이요르레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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