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블은 전·현직자로부터 온라인 취업과외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1:1 맞춤형 지도를 원하는 많은 취업준비생분들이 커리어블을 찾아주고 계십니다.
기자, PD, 아나운서, 방송작가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고, 대상 직군은 점점 늘어납니다.
커리어블 초기 수강생들의 논술, 작문 초안을 공개합니다.
해당 수강생들은 모두 최종합격해 현직 기자, PD, 아나운서, 방송작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 수강생의 동의를 득했으며, 저작권 일체는 커리어블에 있습니다 -
논제 : 한국 저널리즘의 위기와 해결에 대해 논하시오.
영화 프레스티지 속 마술사 엔지어와 보든은 관객에게 더 나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마술 경쟁을 벌인다. 그런데 이 경쟁에 매몰되어 관객 감동이라는 마술사의 본분을 망각한다. 결국 관객에게 질타를 받는다. 우리 언론도 마찬가지다. 언론사 간의 취재 경쟁에,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본분이 묻히기도 한다. 이는 필연적으로 신뢰도 하락을 가져온다.
우리 언론사들은 취재 경쟁에 매몰되어 있다. 단독 경쟁과 속도 경쟁에 빠져 있다. 세월호 참사에 뒤이은 단독 경쟁으로 수많은 오보를 양산했고 국민적 공분을 샀다. 최근에는 채널A가 속보 타이틀을 달고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던 김경수 지사와 드루킹과의 관계에 대해 왜곡 보도를 했다. 추후 정정기사가 나오기는 했으나 이미 이해관계자와 국민의 알 권리에 해를 끼쳤다.
이러한 취재경쟁은 결국 국민들이 언론사에 대한 신뢰를 거두어들이게 만든다. 영국 로이터저널리즘 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언론 신뢰도는 조사대상 37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언론사들이 정확성보다는 속도 경쟁에 매몰되면서 나타난 결과였다. 충분한 팩트체크 없이 양산된 정보에 데인 국민들 중, 이제는 뉴스를 시청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나온 배경이다.
언론사들은 단독이나 속보일 경우 오히려 더욱 신중한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오보로 인한 국민적 실망은 해당 언론사뿐만 아니라 언론 전체를 향한다. 물론 언론사의 트래픽이 수익으로 직결되기에 언론사 간의 속보 경쟁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언론사의 일원이기 앞서서 기자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는 본분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한 발 빠른 속보로 인한 신뢰도의 두 보 후퇴보다는 정확한 반 보 전진이 낫다.
한국 언론은 단독 경쟁과 속보 경쟁에 매몰되어 있다. 이는 다양한 오보를 낳고 결국 언론 신뢰도 하락을 가져온다. 시민들이 뉴스를 믿지도, 보지도 않는다면 지독한 경쟁을 통해 나온 속보도 무용지물이다. 속보 또는 단독일 경우, 되레 수차례의 검증을 더 거쳐야 하는 이유이다. 프레스티지의 마술사들은 결국 관객을 잃고 서로를 죽이게 된다. 한국 언론극장의 결말은 이같은 비극이어서는 안 된다.
현직 기자 선배들이 윗글을 어떻게 첨삭했을지 궁금하다면?
내 자소서, 논술, 작문도 첨삭 받고 싶다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