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나와는 다른 세상'이라고 선을 그었다면요. 경험이 쌓이고, 나이를 먹어가며 '다른 세상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학생때만 해도 '부모가 되는 것'은 저와는 다른 세상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 나이땐 당연할지도 모르지만요. 그런데 하나 둘씩 친구들이 '엄마' 혹은 '아빠'가 되어갑니다.
당시엔 '다른 종족'이라고 생각했던 '부모' 개념. 친구들이 이 종족(?)이 되어버리니, 저 역시 해당 종족을 친밀하게 느끼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철이 드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동시에, 제 부모님에 대한 관점도 바뀌는 것 같아요. 내 부모님도 그냥, 정말 '나같이' 어찌어찌 살아가다가 부모가 되어버린 사람들이구나.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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