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모르겠지만, '비밀을 털어놓기에 적당한 애' 포지션으로 살아왔다. 친한 친구는 '네가 만만하니까 그러는 것 같다'라고 평가하는데, 맞는 말인 것 같기도. 어디가서 막 떠들고 다닐만큼 인간관계가 넓은 것 같지도 않으니, 그냥 편하게 털어놓는 것 같기도 하다. '사실 내가 말이야... 너만 알고 있어야 해...' 라는 말을 하는 지인에게, '책으로 써 버릴지도 모른다'고 위협하지만 대부분 본인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한다. 씨알도 안 먹힐만한 협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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