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면, 특히 요즘같은 시기에는 더욱 경계하게 됩니다. 높은 확률로 스팸이니까요. 반신반의하며 통화를 시작합니다. 첫 멘트부터 영업틱하네요. 대부분, 아주 차가운 페르소나가 튀어나올겁니다. 바로 끊는 분도 있을 수 있고, 정중하게 거절 의사를 밝히며 전화를 마무리 할 수도 있겠고요. 반대로, 전화 거는 입장에서는 매우 조급하고 다급할겁니다. 수화기 너머로 느껴져요. 빠르게 본인들의 USP(대충 '이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를 나열하면서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하겠지요.
이런 비즈니스 목적의 전화 중, '그나마' 전화를 건 쪽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전화 받은 이가 스스로 번호를 남겼을 땐데요. (잘 기억해두세요. 아래에서 또 언급합니다.) 통화를 달라고 직접 요청했기에 불쾌한 콜드콜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비유가 꼭 맞아 떨어지지는 않지만, '택배'랑 조금은 유사한 맥락을 공유할지도 모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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