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이직하시려 하나요?
헤드헌팅이 단지 좋은 직장을 갖고 싶다는 납작한 답변이라면,
컨설팅은 좀더 고차원적이고, 복잡합니다.
기저에 깔린 욕망은, "지금 회사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지치니까요. 답답하니까요.
더는 견디기 어려우니깐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다음 문장부터 흐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어디로 이직하려고 하세요?"
명확한 답을 가진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여러 질문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기업이 좋아요? 스타트업이 좋아요?"
"이 산업이 좋아요? 저 산업이 좋아요?"
"지금 직무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는게 최선인가요?"
그 마음도 이해합니다. 지금은 확신이 없으니까요. 불확실하니까요.
다만 주체가 빠져있고, 상황만 남아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누군가가 "이게 맞다"라고 말해주길 바라는 거죠.
문제는 선택이 아닙니다.
문제는 "대기업 vs 스타트업"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왜 움직이고, 뭘 싫어하는지가 흐릿한 상태에서,
"어디로 갈지"만 먼저 결정하려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비전이 없으면 혼란을,
기술이 없으면 불만을,
동기가 없으면 저항을,
자원이 없으면 좌절을,
계획이 없으면 산만함을 낳는다."
- 팀 브릭하우스(Tim Brighouse)-
이직도 주도적인 변화입니다.
이전에 걸어왔던 경로와 달리, 선택할 수 있는 경로는 무한대에 가깝습니다.
물론 상호간의 필요에 따라, 엄연히 제약이 있지만, 적어도 선택에는 자유가 있습니다.
흔히 지금의 것만을 제외한 무한의 선택지를 고민합니다.
다만, 왜 지금 이것이 싫은지 철저히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커리어의 연속성과 낮은 연봉을 감수한 후에, '회사가 거기서 거기야'하며,
다시 이전 업계로 돌아오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사실 그 일, 그 직무를 싫어하는 게 아니었던 경우입니다.
내 명분을 면밀히 살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대기업도 괜찮고, 스타트업도 괜찮습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커리어상 어디가 좋을까요?"
그에 대한 제 대답은 동일합니다.
"제 수강생 중 한분은 상장사 C lv. 이세요.
또 다른 한분은 스타트업을 Exit한 대표출신입니다.
그럼 둘 중 더 성공한 분은 누구일까요?"
네, 이것은 정답이 없습니다. 각자의 성향에 따른 선택만 있을 뿐입니다.
중요한 건 완벽한 정답을 찾으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것을 정답으로 만드는 태도입니다.
현실 앞에서 완벽한 선택은 없습니다.
왜 이 감정이 올라왔는지 살펴보세요.
''지금 직장이 너무 힘들어요."
다소 잔혹하게 느껴질지라도, 저는 해당 문제를 직면하시도록 물어봅니다.
"지금 싫어하는 그 일의 원인은 뭘까요?"
낮은 연봉 일수도 있습니다.
심장박동을 뛰게하는 조직문화, 누군가 불편한 그 사람일수도 있습니다.
모든게 만족스럽지만, 일 자체에서 아무런 감정이나 흥미가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옮기는게 맞을 겁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를 면밀히 들여다보세요.
그리고 그 것만을 지워버리시면 됩니다.
"그 싫어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선택할 건가?"
선택은 기준입니다. 기준이 생기면, 단순해집니다.
"Easy Choice, Hard Life. Hard Choice, Easy Life."
팀 페리스(Tim Ferriss), TED 강연 중

쉬운 질문만 하면 선택이 어려워집니다.
어려운 질문을 먼저 하면, 선택은 오히려 쉬워집니다.
✔ 커리어 러닝 메이트 12기
서류는 물론 면접, 연봉협상까지 모든 과정을 1:1로, 이직할 때까지 진행합니다.
3년차 주니어부터, 대기업 팀장까지.
전기수 예외없이 조기초과마감되었습니다.
저와 함께 1:1로 이직을 준비하실 분은 지금 신청하세요.
✔ 헤드헌팅 오픈포지션
아래 포지션은 저와 동료들이 진행하는 포지션입니다.
지원 및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koochul.jung@mseed.company
문의 부탁드립니다.
* 문의시 링크드인 링크 또는 간단한 본인 소개를 해주시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회사명은 적합한 분에 한해서만 오픈, 안내드립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