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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리지] SOMEBODY 누가 사고쳐!

2022.05.30 | 조회 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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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뉴스레터 MUBEE

Be with Musical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록 #도끼 #커튼콜

 

구독자님은 위의 저 세 가지 키워드를 보면

어떤 뮤지컬이 떠오르시나요?

음...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럼 말을 조금 더 붙여볼까요?

 

#배우들의 성대가 열일하는 강렬한 록뮤지컬

#도끼로 "엄마한테 마흔 번, 아빠한테 마흔 하고 한 번 더"

#시대가 허락한 마약 같은(?) 광란의 커튼콜

 

이제 조금 눈치채셨나요??

네 맞아요! 오늘 뮤뮤가 구독자께 소개해드릴

뮤지컬은 바로 록뮤지컬 <리지>예요!

<리지>는 뮤뮤가 전캐를(*전캐: 한 뮤지컬 안에서 등장하는 모든 배우를 한 번 이상씩 관람함)찍을 정도로 요즘 흠뻑 빠져있는 뮤지컬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평소에 소개하던 방식과는 조금 특별하게 소개해 보려고 해요! 이름하여 <리지를 영업하라!>

 

그럼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 <리지>? 그게 뭔데? 

출처| 쇼노트
출처| 쇼노트

기간 | 2022.03.24.(목) ~ 2022.06.12.(일)

관람등급 |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관람 시간 | 120분 (인터미션: 15분)

관람 공연장 | 산아트센터 연강홀

출연 | 전성민, 유리아, 이소정, 김려원, 여은, 제이민, 김수연, 유연정, 이영미, 최현선

연출 | 김태형

음악감독 | 양주인

작곡 | Steven Cheslik-DeMeyer, Alan Stevens Hewitt

작사 | Steven Cheslik-DeMeyer, Tim Maner

'시놉시스' 리지보든 도끼로 엄마한테 마흔 번 아빠한텐 아니야 마흔 하고 한번 더 1892년, 타는 듯한 8월의 여름 미국 메사추세츠주의 작은 도시 폴리버, 보든가. 부유한 사업가이자 구두쇠로 소문난 앤드류와 그의 부인 에비가 집안에서 잔인하게 도끼로 살해되고, 보든가의 둘째 딸 리지가 친부와 계모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된다. 전국적인 관심 속에 ‘세기의’ 재판이 열리고, 4명의 여인이 법정에 선다. 리지, 그녀의 언니 엠마, 리지의 친구 앨리스, 보든가의 메이드 브리짓, 보든가에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들 간에는 어떤 비밀들이 있었는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진실들. 재판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해 나간다…

뮤지컬 <리지>는 1990년 4곡의 실험극으로 시작하여 20년간 작품 개발 진행해 온 브로드웨이 뮤지컬이에요. 2009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을 올린 이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은 작품인데요. 한국에서는 2020년 4월 초연 무대가 막을 올렸고, 2022년 올해 다시 한번 재연으로 돌아왔습니다!

<리지>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강철 성대를 가지고 있는 최고의 배우들이 폭발하는 가창력과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한다는 거예요. 특히, 앙상블이나 남자배우 없이 오롯이 여자배우 4명이서 무대를 폭발시킨다는 점이 무척이나 인상깊은데요. 뿐만 아니라, 6인조 라이브 밴드가 분출하는 록 연주와 대사가 거의 없는 성스루 형식과 함께 연출하는 작품마다 새로운 시도로 호평을 받는 김태형 연출의 강렬한 무대 연출이 더해져 짜릿한 전율의 무대를 선보여요.

1막, 2막 시작 전 무대 연출 사진 
1막, 2막 시작 전 무대 연출 사진 

그리고 배우의 이마나 얼굴에 무선 마이크를 부착하는 기존의 뮤지컬들과는 달리, 극의 위기가 정점으로 치달으면 배우들은 무선 마이크 뿐만 아니라 핸드 마이크를 사용하면서 실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준기도 해요. 

뮤뮤는 <리지>를 처음 보고 온 날 배우들의 엄청난 연기와 가창력에 압도되어 하루 종일 "리지...대박이다...😳🦜"를 계속 외치고 다녔어요ㅎㅎ

 

 

😲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뮤지컬 리지의 조금 독특한 점이라면

배우들이 아이들의 목소리를 흉내내며 노래를 시작한다는 점인데요!

 

리지 보든 도끼로

엄마한테 마흔 번

아빠한텐 아니야

마흔 하고 한 번 더

- 마흔 번의 도끼질 Forty Whacks (프롤로그) 

 

출처| 쇼노트 (극 중
출처| 쇼노트 (극 중 "마흔 번의 도끼질" 넘버에서 해당 장면이 연출된다)

뮤지컬 <리지>에 나오는 첫 번째 넘버, "마흔 번의 도끼질"은 실제로 미국에서 아이들이 부르는 동요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넘버인데요. 해당 동요는 1892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폴 리버에서 일어난 보든가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노래예요. 그리고 이러한 동요와 보든가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이 바로 <리지>입니다! 

🔎 보든가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가 알고 싶어? 1892년 8월 미국 매사추세츠, 한 부부가 자신의 집에서 잔인하게 살해당한 채 발견됐다. 남편 앤드루 보든은 도끼로 13차례, 아내 에비 보든은 18차례 공격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뮤지컬 '리지'에서는 리지가 새엄마는 40번, 아빠는 41번 도끼로 공격했다고 나와요.) 용의자로 체포된 사람은 다름 아닌 둘째 딸 리지 보든. 충격적인 사건에 대중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리지 보든은 얼마 지나지 않아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진범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고, 사건은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미제 사건으로 남았다. 보든 가족은 매사추세츠 폴 리버에 살았다. 앤드루 보든은 첫 번째 아내와의 사이에서 9살 터울인 두 자매, 엠마와 리지를 낳았다. 아내가 죽고 3년 뒤, 앤드루는 두 번째 아내 에비와 재혼했다. 집에는 네 가족 외에 브리짓 설리반이라는 하녀도 함께 살았으며, 자매의 외삼촌인 존 모스가 자주 왕래했다. 사건 당시 엠마는 41세, 리지는 32세였는데, 두 사람 다 미혼이었다. 자매와 부모의 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금전적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빠 앤드루가 딸들에게 의식주조차 제대로 주지 않아 리지와 엠마는 불만을 품었기 때문이다. 1892년 8월 4일 새 엄마 에비는 하녀 브리짓에게 창문을 닦으라고 지시했다. 언니 엠마는 페어헤븐에 사는 친구를 방문하기 위해 2주간 집을 비운 상태였다. 아침 10시 반쯤 앤드루는 거실 소파에서 낮잠을 잤고, 브리짓은 집안일을 계속했다. 브리짓이 창문을 다 닦고 자신의 방에서 쉬고 있을 때, 리지가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아버지가 죽었어! 누군가 아버지를 죽였어. 가서 의사 보엔 박사님을 모셔와.” 곧 경찰들이 집에 도착했고, 브리짓은 2층을 살피기 시작했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아빠 앤드루 뿐만 아니라 새엄마 에비 보든 역시 피를 흘린 채 죽어있었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 에비는 남편보다 2시간 먼저 살해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바로 이 부분이 사건의 가장 큰 미스터리였다. 집에는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었다. 범인이 어떻게든 흔적 없이 집안에 들어오는 데 성공했다 하더라도, 2층에서 에비를 살해한 후 2시간 동안이나 브리짓과 리지에게 들키지 않고 집안에 숨어 있다가 거실로 내려와서 앤드루를 살해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기 때문이다. 결국 리지 보든이 친아버지와 새어머니를 살해한 용의자로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다. 리지의 재판은 이듬해인 1893년 6월 열렸다. 전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사건인 만큼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고, 리지의 변호인단은 최고의 변호사들로 구성됐다. 여러 정황은 리지가 범인이라고 가리키는 듯했지만, 정작 결정적인 물적 증거는 없었다. 이웃인 앨리스 러셀은 사건의 목격자로 재판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앨리스의 증언은 리지의 살인 여부를 판단하는데 그리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독실한 젊은 여성은 이런 끔찍한 범죄를 저지를 수 없다’는 당대의 편견과 교회에서 봉사하는 등의 리지의 모범적인 생활은 그녀의 무죄에 힘을 실어줬다. 결국 1893년 6월 20일, 리지 보든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

보든가 살인 사건은 뮤지컬 뿐만 아니라 소설,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하기도 하였는데요. 지금까지 리지를 주인공으로 한 창작물들은 대부분 리지 보든이 살인범이었다고 가정해요. 물적 증거가 없었을 뿐이지, 리지를 제외하고는 범인일 만한 사람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위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대부분의 창작물은 '누가 죽였는가'가 아닌 ‘리지 보든이 왜 죽였는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흔한 가설은 앤드루가 리지를 학대했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사건이 일어나기 1년 전, 앤드루는 리지가 키우던 비둘기들을 도끼로 내리쳐 죽였다고 해요. 이를 근거로 다양한 창작물에서는 앤드루가 리지를 육체적, 성적으로 학대했고, 참다 못한 리지가 똑같은 도끼로 아버지에게 복수한 것이 아니냐고 추정하고 있죠.

소설가 에드 맥베인은 1984년에 쓴 소설 <리지>에서 리지 레즈비언 설을 제기했는데요. 리지가 하녀 브리짓과 연인이었는데, 둘의 관계를 새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들키자 그들을 살해했다는 것이에요. 2018년에 새롭게 탄생한 또 다른 영화 <리지>도 역시 이 가설을 따르고 있습니다.

출처| 쇼노트 (극 중
출처| 쇼노트 (극 중 "언젠가는" 넘버에서 리지와 앨리스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해당 장면이 연출된다)

현재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리지>는 ‘아빠가 리지를 학대했다’는 가설과 ‘리지가 성적 소수자다’라는 두 가설을 모두 채택했어요! 다만 뮤지컬에선 하녀 브리짓이 아닌 이웃 앨리스가 리지의 연인으로 등장하죠. 그리고 극 중 세 번째 넘버인 “사랑 아냐”와 아버지가 비둘기를 죽였다는 대사를 통해 리지의 아버지가 리지에게 주는 것은 부모로서의 사랑이 아니라 가정폭력이라는 것을 암시합니다. 이때, 무대의 양옆 구석에서 리지의 언니 엠마와 하녀 브리짓이 리지가 해당 넘버를 부르며 취하는 행동을 똑같이 따라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리지의 아빠 앤드루가 성적 학대한 것은 리지 뿐만 아니라 보든가의 여성 모두인 것이 아니냐’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해요.

 

“용서가 안 돼, 나를 망쳐놓고

늘 그러잖아 미안하다며 또다시 날

편안히 잠들고 싶어 언제든 눈을 떴을 땐”

- 사랑 아냐 中

 

그리고 한 가지 더 특이한 점이 있다면 바로 뮤지컬 <리지>는 ‘누가 죽였나’ 또는 ‘왜 죽였나’에 집중한 지금까지의 추리물이나 스릴러와는 거리가 멀다는 거에요. 대신에 록 콘서트의 형식을 차용하여 관객들에게 해방감 카타르시스를 주죠. 뿐만 아니라, 뮤지컬 <리지>는 보든가의 네 명의 여성이 리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서로 연대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어요.

 

 

🔎 뮤지컬 <리지> 이것만큼은 알고 보자!!

 

1️⃣ 배우들의 옷이 바뀐다고

리지의 배우들은 처음 등장할 때 아주 강력하게 조여진 코르셋이 있는 중세풍의 드레스를 입고 나와요. 이 복장은 리지 보든이 살았던 1892년 당시 여성들이 입었던 옷을 보여주는데요. 하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배우들은 저마다의 드레스를 벗어던지고 몸에 밀착되는 짧고 강렬한 의상으로 갈아입어요. 이러한 의상 변화는 극 중 인물이 본인이 갈망하는 가치를 실현하게 될 때 나타나는 변화로, 표면적으로나 내면적으로나 자유와 가부장적인 사회에 반항하는 캐릭터들의 심리가 잘 드러나요. 

출처| 쇼노트 (극 중 마지막 넘버인
출처| 쇼노트 (극 중 마지막 넘버인 "너의 거친 꿈속으로" 넘버로, 자유를 갈망하는 장면에서 연출된다.)

초연 때는 마지막 "너의 거친 꿈속으로" 넘버에서 리지가 자유로운 새와 다름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네 명의 배우들 중 유일하게 흰색 옷을 입고 등장하였는데요.(일명 비둘기 옷이라고 하죠...) 재연에서는 네 명의 배우 모두 락스타를 연상시키는 옷을 입고 등장해요. 

 

2️⃣ 도끼? 그게 뭐죠? 

리지는 아빠와 엄마를 죽이기 위해서 '도끼'를 이용하는데요. 하지만, 극 속에서  도끼는 단순히 누군가를 살해하는 역할로써 사용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여성을 옥죄는 낡은 관습과 사회를 끊어내는 저항의 도구로 활용돼요.

마지막 커튼콜 때 앨리스가 세 명의 배우들 사이에서 관객들을 바라보며 무대 바닥에 도끼를 꽂는 장면도 무척이나 인상 깊은데요. 이는 퍼포먼스적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연출한 장면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가장 마지막에 코르셋을 벗어던지고 세 명의 여성의 연대에 합류한 앨리스가 관객들에게 도끼를 넘겨주는 행동을 통해 ”이젠 너가 해방될 차례야.라는 의미를 전달하기도 해요. 

 

3️⃣ 하얀 새와 무대 위, 새장 하나

뮤지컬 <리지>의 무대적 독특함을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무대 위에 설치되어 있는 샹들리에 조명이 자세히 보면 새장으로 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해당 공연의 엠디 상품으로 새장 뱃지와 컵을 팔 정도로 ‘새’와 ‘새장’은 공연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요. 

먼저, "하얀 새"는 리지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깨끗함을 상징하는 대상으로, 아빠가 자신이 아끼는 하얀 새를 죽인 사건을 통해 본인이 지금까지 참아온 분노를 터뜨리는 계기를 제공해요. 하지만, 이런 '새'가 리지 보든이 살인을 결심하는 각성제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닌데요. 

극 중 "새"는 리지와 동일시되는 대상이에요. 그래서 아빠가 새를 죽였다고 하는 대사가 실제로 하얀 새를 죽였음을 의미하는 동시에 아빠가 리지를 학대하며 그녀의 영혼을 간접적으로 죽였다는 것을 비유하기도 해요. 

"하얀 새의 영혼" 넘버에서 리지는 "온몸이 부서질 것 같아 좀 아빠, 좀 나 말 잘 들을게요, 아빠"라는 대사를 치며 아빠에게 학대 당하는 듯한 장면을 보여주는데요. 이때 하녀 브리짓이 마치 전지적 작가처럼 모든 것을 안다는 느낌으로 리지를 '새'에 비유해요. 또한, 공연 중 리지가 재판을 받는 장면에서 ”3일 후면 해방. 난 날아갈 거야.“ 라는 가사를 통해서도 "새"가 리지와 동일시되는 소재임을 알 수 있어요.

 

"하얀 새의 영혼은 검은 새의 날갤 달고 

밤을 향해 날아가 저 산 위로

주여, 데려가지 마오

하얀 새의 영혼 하얀 새의 영혼 거친 밤으로" 

- 하얀 새의 영혼 中

 

 

🎸들어는 봤나, 리지 커튼콜! 

 

"여러분 혹시 뮤지컬에서도 3막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 아시나요?"

 

뮤지컬 <리지>는 1막과 2막으로 이루어진 보통의 뮤지컬 형식과 비슷한데요🤣 하지만 <리지>를 좋아하는 많은 팬들은 리지 커튼콜이 기존의 공연 못지 않게 너무 즐겁고 신이 나서 커튼콜을 ”3이라고 불러요! (심지어 배우들도 커튼콜을 보고 3막이라고 해요...)

'커튼콜이 재밌어 봤자...'라고요? 그럼 지금 바로 리지의 커튼콜 영상을 보고 오실까요? 

해당 영상의 08:26 부터 실제 <리지> 커튼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리지> 커튼콜은 약 7~10분 동안 해당 작품에서 나왔던 중독성 있는 넘버들을 위주로 진행되는데요. 이때, 관객들은 전석 기립하여 같이 박수를 치며 뛰기도 하고, 함성을 지르기도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씨*,다#까""What The F*#k"과 같은 우리가 평상시에는 할 수 없는 욕을 합법적으로(...) 육성으로 외칠 수 있답니다! 앗 여러분 오해하지 마세요! 해당 욕은 극 중 넘버에서 실제로 나오는 가사라고요😏 

커튼콜이 시작되고 배우들이 등장할 때 하는 멘트들도 무척이나 흥미로운데요. 특히, 팬들 사이에서는 브리짓 역의 이영미 배우가 매 공연마다 커튼콜 멘트를 다르게 치는 것으로 유명해요. 실제로 비가 오는 날 뮤뮤가 리지를 보러 갔을 때는 이영미 배우가 ”오늘 비가 오지? 나 또 비 오면 엄청 미치거든!“이라고 말하기도, 공연장이 전석 매진인 날에는 "오늘 전석 매진이라며? 그럼 또 내가 엄청 신이 나거든?"이라고 외치기도 해서 관객들이 빵 터졌어요. 

하나 더 주목할 점은 바로 “도끼데이”인데요! "도끼데이"는 관객들이 일어나서 박수를 치는 기존의 커튼콜과는 다르게 관객들이 티켓을 수령할 때 미리 받은 야광도끼를 공연 중에는 잠시 내려놨다가 커튼콜이 시작되면 한 손에 들고 같이 흔들며 즐기는 방식이에요! 매번 하는 이벤트가 아니라 조금 아쉽지만 6월 5일 토요일 낮공에서 한 번 더 한다고 하니!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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