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을 풀지 못한 채 하루의 끝을 맞이할 때면 뇌가 어딘가에 절여진 듯 아리고 욱신욱신하다. 당최 그게 소금에 절여진 것인지 알코올에 절여진 것인지 알 길은 없다. 이렇게 넋이 나가도록 지쳐있을 때에는 생각에서도 비린 향이 난다. 깊은 심해에 빠진 듯 귀도 먹먹하다. 이럴 때에는 빠른 전환, 즉 환기가 필요하다.
피곤을 풀지 못한 채 하루의 끝을 맞이할 때면 뇌가 어딘가에 절여진 듯 아리고 욱신욱신하다. 당최 그게 소금에 절여진 것인지 알코올에 절여진 것인지 알 길은 없다. 이렇게 넋이 나가도록 지쳐있을 때에는 생각에서도 비린 향이 난다. 깊은 심해에 빠진 듯 귀도 먹먹하다. 이럴 때에는 빠른 전환, 즉 환기가 필요하다.
더 이상 신규로 멤버십 구독을 할 수 없습니다.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ep.9
쉬운 안부
작가 이광연
[김해경] 라이팅룸 101호
반지하는 식상한가
작가 김해경
나는 누구, 여긴 어디? ep.1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영상 설치 작품 <섬아연광>, 백종관, 2023,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젊은 모색 2023 : 미술관을 위한 주석'
작가 손자영
| 멤버십플레이리스트, 끄적 ep.7 왜 날?
나는 딱딱해진 사람. 내 만남들은 좀처럼 수면 위로 떠오르지 못하고 부글부글 침잠하고 있었
작가 강나리
| 멤버십플레이리스트, 끄적 ep.6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
서울의 밤은 마땅히 잠에 들어야 할 시간에도 어찌나 소란한지! 조명에 소음에 눈 귀 쉴 틈
작가 강나리
| 멤버십비틀거리고 있습니다 ep.16
마지막입니다
작가 김해경
에세이 프로젝트 : 글을 매개로 맺어질 수 있는 삶과 사람, 사랑
뉴스레터 문의mulhae.official@gmail.com
자주 묻는 질문 서비스 소개서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