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하는 것은 다양하게 생각하는 것이며 동시에 그 과정을 즐기는 것이다. 사유하는 것은 곧 나를 알아가는 것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오늘 겨르로이에서 사유할 대상은 이번 주의 ‘나’다.
쉽게 말하면 이번 주 나를 회고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회고라는 말이 생소한가? 회고는, 지나간 일을 되돌아보며 그 경험에서 배움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실패의 원인을 찾고, 잘한 점을 정리해 다음에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회고는 원래 회사에서 주로 쓰는 용어지만, 인생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데 익숙한 겨르로이 독자들에겐 이미 익숙한 일상이 아닐까. 자, 이제 아래 질문들에 스스로 답해보며 이번 주를 회고해 보자.
Q. 이번 주 내가 가장 집중했던 일은 무엇이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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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며 새로운 팀과 협력하는 일에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 팀원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이미지가 있다 보니 부담도 컸고, 그들의 역량을 함께 이끌고 가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해져 스트레스를 많이 느꼈다. 여럿이 함께 하는 일을 많이 경험해 보지 못했던 탓인지, 다수의 팀원과 함께 하는 일이, 리더로서의 역량이 부족했음을 느꼈던 한 주였다.
사실 어제만 해도 ‘함께 일하는 방식이 안 맞아서’라고 생각했지만 차근히 회고하며 글로 적어보니 문제는 나에게 있었다. 나 혼자서 부담감을 안고 있었고, 나 혼자만 답답해 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은 리더로서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는다.
Q. 이번 주, 나에게 몇 점을 주고 싶은가? (10점 만점) [ ]
Q. 그 점수를 준 이유는?
- 잘한 점 : (구체적으로 적어보길 바란다.)
- 아쉬운 점 : (구체적으로 적어보길 바란다.)
Q. 왜 잘할 수 있었을까? 또는 왜 잘하지 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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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도 여러모로 부족함을 많이 느낀 시간이었다. 특히 금요일이 가까워질수록 만족스럽지 못한 일들이 하나씩 쌓여갔다. 그래서 다음 주에는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한 책을 읽어볼 계획이다.
독자 역시 이번 주를 되돌아보며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을 천천히 사유해 보길 바란다. 그리고 그 사유가 더 나은 나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보다 나은 나, 더 나은 다음 주를 위하여.
💡 오늘의 사유하기
이번 주 내가 가장 집중했던 일은 무엇이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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