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윤동규 17주차

(22.10.10 ~ 22.10.16)

2022.10.24 | 조회 6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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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윤동규

한 주간 쌓인 쓰레기들을 공유합니다

designed by @kimjongmi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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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장 일정이 끝났습니다. 한동안은 최소한 집에는 들어가는 삶을 살 수 있겠어요. 주간 윤동규 구독자는 어느새 500명을 돌파했고, 유튜브는 7620. 인스타는 15608. 틱톡은 18112명이나 저를 찾아주십니다. 이게 참 묘해요. 같이 밥 먹을 친구 하나 없어서 편의점 도시락과 무한도전 재방송이 유일한 낙이었는데, 사랑하는 미소와 하나뿐인 지구와 든든한 직장 동료와 마냥 응원해주는 여러분들을 보고 있자니. 전생에 뭔가 괜찮은 삶을 살았나? 의심이 드는걸 넘어서, 다음 생이 조금 불행해도 이번 생을 생각하면 충분히 감내할 것 같습니다. 왜 갑자기 감사해 하냐구요? 이번 주 주간 윤동규가 너무 볼품없어서 죄송해서 그래요.

아참, 인스타 하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있으셔서. @negutive 인스타, <수집의 수집> 유튜브 및 틱톡 채널명입니다. 주신 피드백은 늘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1. Tool n Tools

🔻 점장 추천

이번 주의 툴앤툴즈는 몹시 유의미했습니다. 가장 상업적인 소재와 가장 비상업적인 소재를 연달아 시도한 주차였는데, 둘 다 꽤 괜찮은 반응이었어요. 마치 상업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명품 감독이 된 듯 한 기분이었습니다. 지난번 다우니 섬유유연제의 처참한 말로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다면, 이번 혀클리너를 지켜봐주세요. 틱톡에선 조회수 4만이 넘고 194명이나 저장했다구. 코닥 이지쉐어의 경우 그만한 뷰는 없었지만, 많은 분들이 댓글을 남겨주셔서 아 내가 하는게 완전히 자기만족에만 있는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건에 담긴 소중한 추억을 이야기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순간 강사 윤동규

'순간 강사 윤동규'는 원래 폐지 위기의 프로그램이었지만, 재연재를 부탁하는 피드백이 꽤 많아서 이렇게 다시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선생님들이 원하시면 구린거 빼고 다 하겠습니다. 요청 주세요. 참고로 '대중문화 비평'은 절대로 폐지할 생각 없고, 오히려 메인으로 가져가고 싶은 콘텐츠인데 그런 욕심이 많다보니 더 준비를 오래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콘텐츠용 TV까지 샀으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출장 끝났습니다.

 

3. 윤동규 산문집

이번 주 새로운 구독자분들이 꽤 있어서 코너를 설명하게 되네요. '윤동규 산문집'은 어차피 원래 시도 때도 없이 거지같은 글을 쓰는데, 그 중 그나마 잘 긁혔다고 느껴지는 글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하지만 명심하세요. 탈고는 커녕 맞춤법 검사기 하나 안 돌린다는 것을.

 

4. 이번주 오마카세

이번 주 오마카세는 '이탈리아 로드무비' 1편입니다. 신혼여행때 찍었던 여행 영상이며, 사실 브이로그라 불려도 상관 없지만 그것보단 조금 힘을 줘서 만든 작업입니다. 하지만 힘을 빼면 뺄수록 더 마음에 들어서, 1~2화에 들어간 내레이션 같은 경우 지금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간 윤동규엔 12화가 올라갈 예정이니, 그 전까지 11화까지 정주행 부탁드립니다. 정주행 정중히 부탁드려요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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