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감독 주연의 영화 <로비>는 우리 사회의 공정과 불공정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사회 풍자 블랙 코미디입니다.
이 영화의 매력은 명품 조연 배우들이 맡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점입니다. 강렬한 웃음은 없지만, 끊임없이 이어지는 위트 있는 대사들은 듣다 보면 묘한 중독성도 있습니다. 골프라는 스포츠 자체보다는 그 안에서 펼쳐지는 인간 군상에 집중하고 있어, 골프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더라도 영화의 흐름을 따라가는 데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재치 있는 대사가 작품의 큰 비중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구간에서 대사 전달이 명확하지 않은 점과, 말맛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에 의존하여 이야기를 끌고 나가다 보니 후반부로 갈수록 다소 늘어지는 듯한 인상을 주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결론적으로 영화 <로비>는 사회의 씁쓸한 현실을 재치 있는 유머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통해 흥미롭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하정우 감독의 전작을 인상 깊게 보셨거나, 머리를 비우고 가볍게 즐길 만한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하정우 감독의 차기작은 영화 <윗집 사람들> 입니다.
- 2025년 하반기 개봉 예정
- 줄거리 윗집 부부 김 선생(하정우)과 수경(이하늬)의 소란스러운 생활로 인해 불편을 겪던 아랫집 부부 정아(공효진)와 현수(김동욱)가 우연히 저녁 식사를 함께하게 됩니다. 이 자리에서 각자의 숨겨진 비밀들이 드러나며 갈등이 시작됩니다.
- 로버트 리텔의 소설을 원작 - 장르 : 액션, 스릴러 - 러닝타임 : 122분 -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제임스 하위스 - 출연 : 라미 말렉, 레이첼 브로스나한, 로렌스 피시번
- 줄거리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CIA 암호 해독가 찰리 헬러(라미 말렉 분)의 복수극을 그린 지능형 액션 스릴러 찰리의 아내가 테러 사건으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자, 그는 조직인 CIA의 침묵 속에서 직접 진실을 파헤치기로 결심합니다. 프로 킬러도, 현장 요원도 아닌 그가 자신의 전문 분야인 암호 해독 능력을 활용해 테러범들을 추적하며 복수를 설계합니다.
- 일본 베스트셀러 소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원작 - 원작 발행 10주년을 맞아 롯데시네마 재개봉 - 장르 : 청춘, 로맨스, 드라마 - 감독 : 츠키카와 쇼 - 출연 : 하마베 미나미, 키타무라 타쿠미, 키타가와 케이코, 오구리 슌
- 줄거리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키타무라 타쿠미 분)와 학급 최고의 인기인 '그녀'(하마베 미나미 분)가 우연히 주운 한 권의 노트를 계기로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특별한 관계를 맺게 되는 이야기. 췌장암으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그녀'와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나'는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의 의미를 깨닫습니다.
영화 뉴스
2025년 8월 1일 개봉 예정인 <총알탄 사나이(The Naked Gun)>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 줄거리 원작의 주인공인 프랭크 드레빈(고 레슬리 닐슨)의 아들, 프랭크 드레빈 주니어(리암 니슨)가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경찰 특수부대를 이끌고 세계를 구하는 내용
<메간 2.0>은 전작의 사건 이후 2년 후를 배경으로 합니다.
- 2025년 6월 27일 개봉 예정
- 줄거리 전작에서 메간의 창조자인 젬마(앨리슨 윌리엄스)는 AI 기술의 위험성을 알리는 저명한 작가로 변신했고, 조카 케이디(바이올렛 맥그로)는 사춘기를 맞아 반항적인 10대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메간의 기술이 강력한 방위산업체에 의해 탈취되어 군사용 무기로 악용되면서, 새로운 위협인 자율적 킬러 로봇 "아멜리아"(이반나 사크노)가 탄생합니다. 아멜리아는 점차 인간의 명령을 거부하며 인류 자체를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인류의 미래가 걸린 상황에서 젬마는 메간을 부활시키기로 결심합니다. 업그레이드된 메간은 더 빠르고, 강력하며, 치명적인 모습으로 돌아와 아멜리아와의 대결에 나섭니다.
드라마 이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습니다. 올해 칸 시리즈 경쟁 부문에서 유일한 한국 콘텐츠 입니다.
- 인기 웹툰 작가 꼬마비의 동명 웹툰을 원작 -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끼리 이어진 붉은 선(S라인)이 사람들의 머리 위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 감독 : <보희와 녹양> 안주영 감독 - 캐스팅 : 이수혁, 이다희, 오마이걸 아린 등
넷플릭스에서 2025년 4월 25일 공개되는 <약한영웅 Class 2>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 학원 액션 장르 - 연시은(박지훈)이 친구를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새로운 학교인 은장고로 전학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디즈니는 2010년 애니메이션 영화 <라푼젤>의 실사 영화화를 계획했으나, 최근 개봉한 <백설공주> 실사 영화의 흥행 실패로 인해 프로젝트를 무기한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백설공주>는 약 2억 7천만 달러의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북미에서 690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 1억 4천 5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데 그쳤습니다.
디즈니는 곧 개봉할 실사 영화 <릴로와 스티치(Lilo & Stitch)>와 <모아나(Moana)>의 성과를 지켜본 후 향후 실사화 프로젝트를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경제가 침체되며 각 기업들이 지갑을 닫아 광고 시장이 위축됐고, 수익성도 악화되면서 투자가 줄어들었다. 그 결과 신규 콘텐츠 제작이 더디다. 이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영화계는 과거 히트작들을 다시 극장에 걸고, 가요계는 흘러간 히트곡들을 리메이크하고 있다.
재개봉 영화가 성공을 보장하진 않지만 구작이기 때문에 수입·배급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재개봉 영화 시장이 커지는 것도 마냥 달갑지는 않다. 시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영화는 결국 신작이다. 영화 ‘파묘’와 ‘범죄도시4’ 등은 10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하지만 재개봉 영화로 모을 수 있는 관객은 10만 명 언저리다. 극장에 재개봉 영화가 늘어날수록 극장의 파이는 오히려 줄어들 수도 있다.
배우 발 킬머(Val Kilmer)가 2025년 4월 1일, 향년 65세로 별세했습니다. 그는 영화 <배트맨 포에버>에서 배트맨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으며, <툼스톤>에서 독특한 연기로도 유명했습니다. 킬머는 지난 몇 년간 후두암 투병 중이었으며, 건강 악화에도 불구하고 영화와 예술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의 가족과 팬들은 그를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배우로 기억하며 애도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핀처와 브래드 피트가 다시 한번 손을 잡아 넷플릭스에서 제작하는 신작 영화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작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후속작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약 2억 달러의 제작비로 진행되며, 촬영은 2025년 7월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핀처는 넷플릭스와의 퍼스트 룩 계약을 통해 이 영화를 연출하게 되었으며, 브래드 피트가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영화는 타란티노의 독특한 세계관을 확장하며, 핀처의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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