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주차 개봉 영화 / 영화 뉴스

2025.02.01 | 조회 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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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씨(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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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감상작 결산 입니다. - Best : <러브레터> - Worst : <히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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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대표작 <킬 빌>을 드디어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클립을 통해 접했던 터라 이미 본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전체를 감상하니 그 매력에 푹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속어 없이는 감상을 표현하기 어려울 것 같아 부득이하게 이렇게 표현하겠습니다. 졸라 재미있는 일본 만화 한 편을 본 느낌입니다. 화면 가득 펼쳐지는 액션 신과 함께 분출되는 피의 양만큼이나 관객의 도파민을 자극하는 작품이었습니다. 타란티노 감독 특유의 과장된 폭력성과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영화 곳곳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장르에 대한 오마주는 감독의 폭넓은 영화적 지식과 사랑을 보여줍니다.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사용되는 음악들 중 상당수가 '킬 빌' OST라는 사실도 반가웠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감상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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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호러의 고전으로 불리는 1986년작 <플라이>를 디즈니+에서 감상했습니다. 후반부에 이르러서야 본격적인 변형이 시작되어, 그 전까지는 다소 인내심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변형이 시작된 후부터는 매우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주었습니다. '파리 인간'이라는 독특한 소재는 신선했고, 특수분장과 시각 효과의 퀄리티는 1986년 작품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최근 감상한 <서브스턴스>의 괴생명체 디자인이 <괴물>(1982)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플라이>(1986)에서 영감을 얻었을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영화를 개봉 당시에 봤다면 더 강렬한 인상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처음 보는 입장에서는, 오늘날의 바디 호러 장르에 큰 영향을 미친 고전 명작을 확인했다는 정도의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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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히트맨2>를 관람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작인 <히트맨>을 미리 감상했습니다. 2000년대 한국 코믹 액션영화에서 액션 연출만 발전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우 캐스팅은 전반적으로 좋았으나, 코미디 요소와 스토리 전개에서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개그 장면들은 웃음을 유발하지 못했고, 이야기 전개는 다소 유치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원시원한 액션 장면들 덕분에 끝까지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후속작인 <히트맨2>가 전작보다 더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고려하면, 부모님과의 명절 극장 나들이 계획을 재고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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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의 스핀오프 작품인 <검은 수녀들>을 관람했습니다. 장재현 감독이 국내 오컬트 장르의 기준을 높인 상황에서, 다른 감독의 스핀오프 작품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상 외로 무난히 볼 만했습니다. <검은 사제들>의 탄탄한 세계관에 무속신앙을 접목해 새로운 변주를 시도했고, 송혜교 배우의 단호하고 낮은 톤의 대사 연기와 전여빈 배우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다만 인물들의 행동 동기가 설득력이 부족하고 구마 의식 과정이 단조로운 점은 아쉬웠습니다. 캐릭터들이 가지고있는 좋은 설정을 다 활용하지 못하고있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시리즈화를 계획한다면, 관객들에게 익숙해진 구마 의식 패턴을 어떻게 변주할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범죄도시> 시리즈처럼 국산 오컬트 시리즈도 잘 발전하여 대중의 사랑을 받기를 희망합니다.
'검은 수녀들'의 반전과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중요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게시글을 막기 위해서 차단을 요청했던 것. 동시에 혹평을 방지하려고 차단한 것 아니냐는 의혹은 "사실무근"임을 덧붙였다.

이번 주 개봉작

재개봉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걸작 ,멀홀랜드 드라이브>가 2025년 2월 5일 CGV 아트하우스에서 재개봉됩니다. - 2001년 개봉 당시 칸 영화제 감독상 -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 영화 정보 . 감독: 김진황 . 주연: 하정우, 김남길, 유다인 . 장르: 범죄, 드라마 . 러닝타임: 99분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폭력 조직원 생활을 청산하고 건설 현장 노동자로 살아가던 민태(하정우)가 갑작스럽게 동생의 죽음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동생의 시신이 발견되고 그의 아내가 사라지자, 민태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나섭니다. 이 과정에서 민태는 베스트셀러 작가 호령(김남길)을 만나게 되고, 그의 소설 '야행'에 동생의 죽음이 예견되어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조직, 경찰, 그리고 소설 속 단서들이 얽히면서 사건의 진상이 서서히 드러나게 됩니다.
2024년 8월 15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펼쳐진 곽범과 이창호의 만담 공연을 바탕으로 제작 - 세종문화회관 개관 이래 최초로 선보인 코미디 공연 중 하나 - 약 2주간 CGV 서울 및 경기 일부 상영관에서 단독 개봉
지난 1월 8일 개봉한 '파트1'의 후속작 - 청춘 SF 드라마 - 아사노 이니오 원작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 초거대 우주 모함이 도쿄 상공에 출현한 세계를 배경으로, 멸망을 앞둔 상황에서도 하이텐션으로 살아가는 두 소녀의 이야기
1972년 뮌헨 하계 올림픽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테러 인질극을 생중계한 ABC 방송국 스포츠팀의 실화 - 줄거리 올림픽 생중계를 위해 모인 ABC 방송국 스포츠팀은 갑작스럽게 테러리스트들의 인질극 상황에 직면합니다. 9억 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방송팀은 위험한 상황을 생중계할 것인지, 아니면 중단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아내를 잃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동화 작가 '용희'가 우연히 고양이를 돌보게 되면서 점차 자신의 삶에 색을 찾아가는 감동적인 이야기 - 황수빈 감독의 첫 장편 영화 - 줄거리 동화 작가 용희는 아내의 죽음 이후 깊은 슬픔에 빠져 살아갑니다. 아내의 흔적이 남아있는 작업실에 들어갈 때마다 과호흡 증상을 겪어 오랫동안 그 방을 닫아두고 지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딸 재인이 몰래 키우던 새끼 고양이를 발견하게 되고, 집 수리를 위해 찾아온 목수 로언의 제안으로 그 방을 고양이 방으로 꾸미게 됩니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워하던 용희가 고양이와의 생활을 통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삶의 온기를 되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영화 뉴스

영화 입장권에 5백 원가량의 사실상 세금이 붙는 걸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정부가 이 같은 '그림자 조세'를 정비하면서 영화 입장권 부과금도 올해부터 폐지됐습니다. 그러자 영화계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독립·예술영화 지원 등에 쓰이는 영화 발전 기금의 70% 이상이 바로 입장권 부과금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더 큰 문제는 부과금이 폐지됐지만 당장 영화 관람료가 내려가지도 않아 관객이 아닌 대형 극장만 이익을 얻는 구조라는 점입니다. 때문에, 여야가 모처럼 한목소리로 영화 입장권 부과금을 살리는 법안을 국회 상임위에서 통과시켰습니다.
- 부과금 제도 개요 영화 입장권 부과금은 영화관 입장권 가격의 3%를 징수하는 제도로, 영화발전기금의 주요 재원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예를 들어, 영화 티켓 가격이 1만 5천원일 경우 약 437원이 부과금으로 징수됩니다. - 폐지 과정 2024년 3월, 정부는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영화관 입장권 부과금 폐지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는 '그림자 세금'을 정비하겠다는 취지였습니다. 이후 관련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25년 1월 1일부터 부과금 제도가 공식적으로 폐지되었습니다. - 영화계의 반발 부과금 폐지에 대해 영화계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영화발전기금의 주요 재원 상실 2. 독립·예술영화 등 지원 축소 우려 3. 영화 산업 위축 가능성 영화계는 관객이 체감하는 감세 효과는 미미한 반면, 영화계가 받는 타격은 심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부활 움직임 폐지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부과금 제도의 부활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 2025년 1월 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소위원회에서 부과금 제도를 되살리는 영화·비디오물 진흥법(영비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통과되었습니다. - 개정안의 주요 내용 1. 영화관 입장권 가액의 3%에 해당하는 부과금 징수 재개 2. '부과금을 징수할 수 있다'는 규정을 '의무적으로 징수한다'는 강행 규정으로 변경 - 향후 전망 이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영화관 입장권 부과금 제도가 공식적으로 부활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영화발전기금의 안정적 확보와 영화산업 지원 강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70명의 사상자를 낸 교토 애니메이션(쿄애니) 방화 사건의 피고인이 1심에서 사형 판결을 받았다. 피고인 측이 심신미약을 감경사유로 주장했지만, 일본 법원은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계획적이었다며 심신미약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2019년 7월 18일, 일본 교토시에서 발생한 쿄애니(교토 애니메이션) 방화 사건은 일본 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되었습니다. - 사건 개요 오전 10시 35분경, 교토 애니메이션의 제1스튜디오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41세 남성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 "죽어라"라고 외치며 휘발유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불을 질렀습니다. - 피해 상황 . 사망자: 36명 . 부상자: 33명 (중상자 포함) . 건물: 3층 건물 전소 이 사건은 2001년 도쿄 신주쿠 화재 이후 일본에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화재 사건이 되었습니다. - 범인과 동기 . 범인: 아오바 신지(42세, 무직) . 동기: "스튜디오가 내 소설을 표절했다"고 주장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되었으며, 자신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 의의 쿄애니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케이온', '목소리의 형태' 등 수많은 인기 작품을 제작한 일본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였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스튜디오의 핵심 인재들이 많이 희생되어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은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창작물 보호와 정신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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