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시네마 신규 컨텐츠
나 씨(See)
2024년 11월 결산 입니다.
- Best : '서브스턴스'
- Worst : '히든 페이스'
여러분의 11월 베스트와 워스트는 어떤 작품인가요?
영화 '풀타임'은 프랑스의 한 싱글맘의 일상을 통해 현대 사회의 고단한 삶을 그린 작품입니다.
주인공 쥘리의 하루를 마치 스릴러 영화처럼 긴박감 넘치게 연출하였습니다.
출퇴근을 위해서는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아이들을 맡겨야하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기 위해서 몰래 이직 면접을 보기 위해서는
직장 상사의 눈치를 보며 근무 스케쥴을 몰래 바꿔야합니다.
그와중에 파업으로 인한 대중교통 마비로 발이 묶이면서
물셀틈없는 일상이 이직과 파업이라는 변수를 통해 틀어저가는 과정을 긴박하게 묘사했습니다.
이런 쥘리의 삶이 너무 숨 막히게 그려져 보는 사람까지 스트레스 받게 만드는 면은 있었지만
현대 사회의 고단한 삶을 섬세하게 포착해낸 수작이라는 생각입니다.
영화의 배경은 프랑스지만 대한민국도 크게 다를게 있나라는 생각이 들며 일상의 평화를 위해서 일상을 전쟁같이 살아가는 부모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영화 '나이트 크롤러'는 미디어에 기생하는 개인의 욕망이 초래하는 결과를 다룬 스릴러 영화입니다.
제이크 질렌할은 주인공 루 블룸을 소름 돋을 정도로 생생하게 연기합니다. '나이트 크롤러'라는 제목처럼 밤에 활동하는 프리랜서 카메라맨이기도 하지만, 부패한 사회를 먹이 삼아 살아가는 기생충 같은 존재를 불편할 정도로 잘 묘사합니다.
범죄 현장을 목격하고도 신고하지 않고 심지어 범죄를 이용해 자극적인 영상을 얻어내는 모습에서, 시청률과 개인의 이익을 위해 윤리를 저버리는 오늘날의 미디어를 보는 듯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극한으로 치닫는 상황들과 현실이 맞물려 감정적으로 힘들었지만, 우리가 소비하는 뉴스와 미디어의 이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수작이었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작의 8년 만의 후속작 '모아나2'를 감상하였습니다.
디즈니 3D 애니메이션 특유의 최고 퀄리티를 보여주며, 바다와 섬의 풍경을 묘사한 CG는 더욱 발전했다는 느낌입니다. 음악도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려 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너무 무난합니다. 영화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흥얼거릴 만한 곡이 없다는 것도 아쉽습니다.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방황해도 괜찮다, 때로는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길을 헤매봐야 찾게 되는 것들이 있다'는 메시지와 문화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한 주제 의식은 좋았지만, 무난한 이야기와 음악으로 전작이 사랑받았던 점을 살리지 못하고 평범한 작품이 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이번 주 개봉작
- 줄거리
이겨본 적 없는 감독 김우진(송강호)이 해체 위기에 처한 팀의 지휘봉을 잡게 되고, 배구를 전혀 모르는 재벌 2세 구단주 강정원(박정민)이 1승당 20억 원의 상금을 걸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 출연
. 김우진(송강호): 지도자 생활 통산 승률 10% 미만의 '승알못' 배구감독
. 강정원(박정민): 배구를 모르지만 타고난 '관종'인 구단주
. 방수지(장윤주): 20년째 후보로 벤치를 지키는 '핑크스톰'의 주장
- 줄거리
2001년 3월 서울 홍제동에서 발생한 실제 화재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
- 주요 출연진
. 주원: 신입 소방관 철웅 역
. 곽도원
. 유재명: 구조대장 인기 역
. 이유영: 구급대원 서희 역
. 김민재: 소방관 용태 역
. 오대환: 소방관 효종 역
. 이준혁: 소방관 기철 역
. 장영남: 소방관의 가족 도순 역
- 실제 화재 현장을 재현하기 위해 컴퓨터 그래픽(CG)을 최소화하고 실제 불을 사용해 촬영
- 줄거리
교외의 오래된 빌라. 어느 날 불법 전단지가 배포된 후, 이웃들이 갑자기 꺼림칙해지면서 한 청년이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 출연
. 이현우: 203호에 사는 '주현' 역
. 문정희: 303호의 '신혜' 역
. 방민아: '유진' 역
- 줄거리
종합병원 심장내과 간호사인 유정(박예영)은 고등학교 3학년인 동생 기정(이하은)이 학교 내 영아 유기 사건의 당사자로 자수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습니다.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기정은 침묵을 지키고, 유정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홀로 분투합니다. 이 과정에서 유정은 자신이 동생에 대해 얼마나 모르고 있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 출연
- 박예영: 유정 역
- 이하은: 기정 역
- 김이경: 희진(기정의 친구) 역
- 한해인: 임신한 환자 역
- 줄거리
최악의 환경오염과 고물가로 고통받는 미래의 서울. 주인공 신동(김대건)은 월셋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집의 일부를 다시 세를 주는 '월월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하지만 화장실에 살겠다는 괴상한 신혼부부(허동원, 박소현)를 세입자로 받아들이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 제34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아시아장편감독상 및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 수상
-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배우상 (김대건) 수상
재소자들과 원만하게 지내는 성실한 교도관 ‘에바’(시드 바벳 크누센). 어느 날,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살인자 ‘미켈’(세바스티안 불)이 그녀가 일하는 교도소로 이감된 사실을 알게 된다.
평범한 일상이 무너진 ‘에바’는 그가 수감된 최고 보안 시설인 중앙동으로 자진해 근무지를 옮기고, 그를 직접 마주하기로 결심하는데...
전 세계가 주목한 '더 길티' 구스타브 몰러 감독의 북유럽 프리즌 스릴러!
“내 아들을 죽인 살인자, 나는 그를 마주해야 한다”
- 줄거리
고등학생 세종(이효제)이 반복되는 하루에 갇힌 채 친구 진수(정지훈)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세종은 진수의 죽음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지지만, 시간이 반복되면서 친구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합니다.
- 출연
. 이효제: 세종 역
. 정지훈: 진수 역
. 유신
영화 뉴스
[2024년 한국 영화 흥행 순위]
1위 : '파묘' 11,913,891명 / 손익분기 O
2위 : '범죄도시4' 11,501,621명 / 손익분기 O
3위 : '베테랑2' 7,524,454명 / 손익분기 O
4위 : '파일럿' 4,716,737명 / 손익분기 O
5위 : '탈주' 2,561,202명 / 손익분기 O
6위 : '핸섬 가이즈' 1,776,780명 / 손익분기 O
7위 : '하이재킹' 1,773,930명 / 손익분기 X
8위 : '시민덕희' 1,714,796명 / 손익분기 O
9위 : '외계+인 2부' 1,430,121명 / 손익분기 X
10위 : '그녀가 죽었다' 1,237,103명 / 손익분기 O
샤를리즈 테론이 크리스토퍼 놀란의 차기 영화에 캐스팅
놀란 감독과 테론의 첫 협업
영화의 제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내용도 알려지지 않음.
2025년 7월 25일에 개봉 예정
배우 변요한이 인기 시리즈 영화 '타짜4'를 이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국가부도의 날'과 U+ 모바일tv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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