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나라든 저 5060 스타배우들이야말로 사실상 ‘마지막 대중스타’로 불릴 수 있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2010년대 들어 스마트폰이 상용화되고 그 바탕으로 속속 유튜브나 OTT 등 각종 온라인 기반 뉴미디어들이 수없이 등장해 ‘미디어 빅뱅’을 일으키자 대중문화 콘텐츠도 불특정 다수를 타깃 삼는 ‘대중상품’ 개념이 점차 휘발되며 늘어난 미디어만큼 잘게 나뉜 타깃시장을 노리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대중문화’란 개념 자체가 무색해지는 ‘단독성들의 사회’가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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