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올리기

흔한 다꾸러가 작업실을 설계하기까지

가계부부터 실무 문서까지, 각기 다른 일에 맞춰 노션을 설계하는 기준

2026.10.27 | 조회 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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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인사이드, NiN 객원필진

🔥 작심공방 3기 결제가 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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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10/28(수) 23:59까지, 정원 20명이에요.
자세한 내용은 오늘 뉴스레터 맨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


 

📌 이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 여러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실무자 — 업무마다 필요한 기록이 달라 고민하는 분

• 문서와 산출물을 다루는 주니어 실무자 — 중복 입력과 수정을 줄이고 싶은 분

• 노션을 쓰는 프리랜서 — 기록을 구분하고 연결할 기준이 필요한 분

• 자기 작업공간을 만드는 대학생 — 익숙한 템플릿을 내 일에 맞게 바꾸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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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은 다이어리였습니다.

저는 늘 마음에 드는 다이어리를 찾아 헤매는 아이였어요. 크기가 마음에 들면 디자인이 별로였고, 디자인이 마음에 들면 속지가 아쉬웠습니다. 데일리가 좋으면 먼슬리가 별로였고, 다른 건 전부 괜찮은데 필요한 칸이 빠져 있기도 했습니다.

꽤나 까다로운 학생이었던 거죠.

고등학교 때 바인더로 노트 필기를 정착시킨 것도 그 때문이었습니다. 필요한 속지를 끼우고 순서를 바꾸고, 쓰지 않는 것은 뺄 수 있으니까요. 저는 오래전부터 단권화를 좋아했습니다. 모든 것을 한데 모으면서도 그 안에서는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방식이 좋았습니다.

대학에 들어와 아이패드를 사용하자 다른 고민이 생겼습니다. 아이패드에 적은 내용을 노트북과 휴대폰에서도 보고 싶었거든요. 에버노트나 원노트도 알아봤지만 화면 구성이나 한글 폰트, 기기 간 사용성에서 하나씩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게 노션입니다. 여러 기기에서 같은 페이지를 열고 내용과 모양을 직접 구성할 수 있다니. 제게는 혁명과도 같았습니다. 심지어 예쁘기까지 했어요.

노션을 사용한 지도 어느덧 7년. 그동안 건축을 공부하고, 공모전과 인턴을 거치고, 외주 작업도 해봤습니다. 하는 일이 달라지니 기록하는 내용은 물론, 그걸 담아둘 공간에도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다이어리를 고를 때는 마음에 드는 구성을 찾아다녔다면, 이제는 필요한 구성을 직접 만들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필요에 따라 공들여 만든 세 가지 작업공간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이왕이면 제가 만든 템플릿도 홍보할 겸요.


같은 노션, 서로 다른 작업실

 

SECTION 1 — 제가 만든 작업실들은 저마다 다른 모습입니다

  만든 것은 노션 페이지였지만, 고민한 것은 그 안에서 이루어질 일이었습니다. (나노바나나 생성 / 편집 : Team Hanlyang)  
  만든 것은 노션 페이지였지만, 고민한 것은 그 안에서 이루어질 일이었습니다. (나노바나나 생성 / 편집 : Team Hanlyang)  

월간 가계부, 건축 스튜디오를 위한 Architect OS, 실무 문서 템플릿 패키지. 모두 제게 필요해서 만들었지만 해결하려던 문제는 서로 달랐습니다.

 

① 월간 가계부 — 한 번 기록하고, 여러 번 계산하기

한 달 동안 얼마를 벌었고, 어디에 얼마나 썼을까? 제가 가계부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건 그 결과였습니다.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고 지난 내역을 조회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쌓인 기록으로 소비를 계산하고 분석하고 싶었거든요.

문제는 수입과 지출을 한눈에 보고 싶으면서도 분류 기준은 다르다는 점이었습니다. 식비와 교통비, 급여와 용돈을 각각 구분하되 내역 자체는 함께 관리하고 싶었죠.

그래서 수입과 지출은 하나의 내역 DB에 모으고, 카테고리는 별도로 연결했습니다. 관계형과 롤업, 수식을 이용해 항목별 금액을 집계하고 월간 정산에서 그 결과를 확인하도록 만들었어요. 거래 내역을 한 번 입력하면 분류별 합계와 전체 흐름을 이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용돈기입장처럼 시작했지만 예산과 고정 지출 관리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같은 원리를 여행 경비를 정리하는 데에도 응용했고요.

무료로 배포했을 때는 많은 분이 다운로드해 주셨고, 노션 마켓플레이스에서 1위에 오른 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유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월별 복제가 필요한 구조는 아직 손보고 싶은 부분이지만, 기록부터 조회·집계·분석까지 한곳에서 해결하도록 만든 템플릿이라는 점은 자신 있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② Architect OS — 엄청나게 많은 자료를 위한 인터페이스

건축을 공부하다 보면 정말 무지막지하게 많은 자료가 쌓입니다. 수업에서 받은 피드백, 리서치와 레퍼런스, 작업 과정, 도면과 모형까지. 어느 한쪽에 차곡차곡 정리해 놓는다고 해서 작업이 저절로 쉬워지는 건 아니더라고요.

저는 스튜디오마다 직접 작업공간을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필요할 때 지난 기록을 찾아보는 것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지금 뭘 해야 하는지 알아보고 하던 작업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어요. 자료를 보관하는 창고보다, 자료를 이용해 일할 수 있는 작업실에 가까운 거죠.

그러다 제가 쓰던 스튜디오 보드를 후배들에게도 나눠주고 싶어졌습니다. 혼자 쓸 때는 저만 알아봐도 되지만, 다른 사람이 쓸 템플릿이라면 어디서 시작하고 무엇을 찾아가야 할지 보여줘야겠죠.

그래서 그동안 제가 직접 만들어 사용했던 구성들을 다시 꺼내봤습니다. 공모전에서 서로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던 작업기록, 인턴 때 여러 프로젝트를 오가며 쓰던 업무일지, 설계 프로젝트의 핵심과 자료를 찾아가던 스튜디오 보드까지. 각각 유용했던 부분을 모아 Architect OS로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핵심을 빠르게 확인하고, 필요한 자료를 찾아가고, 하던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했습니다. 단순히 자료가 많은 페이지가 아니라, 자료 사이를 헤매지 않으면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아직 제작 중이고, 제 졸업설계에 적용하며 계속 손보는 단계입니다. 언젠가는 후배들도 각자의 스튜디오에 맞게 고쳐 쓰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③ 실무 문서 템플릿 패키지 — AI에게 매번 같은 설명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은 AI에게 작업 기록과 문서 작성을 맡기다가 만들었습니다.

어떤 날은 필요한 항목이 빠지고, 어떤 날은 지나치게 장황하고, 또 어떤 날은 읽기 어려울 만큼 형식이 제각각이었어요. 결과물을 고치는 일도 번거로웠지만, 같은 작성 양식을 AI에게 매번 가르치는 게 더 귀찮았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사용할 양식을 만들어두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획서와 제안서, 보고서처럼 오래전부터 실무에서 사용해 온 형식을 찾아본 것도 그 때문이에요. 목적에 따라 필요한 내용과 순서가 이미 정리된 양식들이니까요.

이를 참고해 기본 문서·기획서·제안서·조사 보고서·업무 보고서·결과 보고서, 여섯 종류를 만들었습니다. 다만 모두에게 똑같은 관리 방식을 요구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크몽에서 노션 외주 작업을 하며 사람마다 원하는 기능과 활용 수준이 다르다는 걸 경험했거든요. 어떤 사람에게는 문서 한 장이면 충분하지만, 어떤 사람은 여러 문서를 프로젝트별로 모아 관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섯 종류를 모두 개별 페이지형과 DB형으로 구성했습니다. 필요할 때 한 장씩 꺼내 쓰거나, 문서를 꾸준히 쌓고 분류해서 관리할 수 있도록요. AI와 함께 쓰더라도 양식의 기준은 처음부터 정해둘 수 있고요.

문서를 쓰는 일에 집중하고 싶은데, 매번 형식부터 다시 정해야 했던 분들을 위해 만든 패키지입니다.

 

Deep Inside : 일의 목적에 맞춰 작업공간을 설계하기

• 사용자의 실제 과업에서 시작하는 Task Analysis (Nielsen Norman Group) — 화면보다 먼저, 사용자가 무엇을 어떤 순서로 하는지 살펴보는 방법

• 익숙한 사용 방식이 도구를 이해하는 데 미치는 영향: Mental Models (Nielsen Norman Group) — 다이어리·바인더의 경험이 새로운 작업환경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이어지는 이유

• 관계형과 롤업으로 기록을 연결·집계하는 방법 (Notion 공식) — 가계부의 내역과 카테고리를 연결하는 실제 기능

🦢 조조조’s note

세 템플릿은 해결하려던 문제가 달랐고, 그래서 구조도 달라졌습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필요한 작업공간을 만들 때는 무엇부터 판단하면 좋을까요?

 


SECTION 2 — 기록 하나가 거쳐야 할 세 가지 질문

  일을 편하게 하려고 만든 시스템이 또 하나의 일이 되어서는 곤란하겠죠. (나노바나나 생성 / 편집 : Team Hanlyang)  
  일을 편하게 하려고 만든 시스템이 또 하나의 일이 되어서는 곤란하겠죠. (나노바나나 생성 / 편집 : Team Hanlyang)  

① 무엇을 한 건의 기록으로 남길까?

기록할 내용을 정하기 전에, 어디까지를 하나의 기록으로 볼지부터 생각해 봅니다.

가계부에서는 수입과 지출을 한 내역 DB에 모았지만 카테고리는 따로 관리했습니다. 반대로 한 프로젝트에서 나온 내용이라도 수업 피드백과 제출할 결과물은 관리할 항목이 다르죠.

문서 한 장이면 일반 페이지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같은 종류의 기록이 계속 쌓이고, 분류하거나 계산할 일이 있다면 데이터베이스가 편하겠고요.

함께 쌓고 조회할 기록인지, 서로 다른 속성과 상태를 관리해야 할 기록인지. 페이지와 DB를 선택하기 전에 먼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②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다시 볼까?

기록을 남길 때와 다시 꺼내 볼 때는 시선이 달라집니다.

가계부에 내역을 입력할 때는 날짜와 금액이 중요하지만, 월말에는 합계와 분석 결과가 더 궁금합니다. 설계할 때도 프로젝트의 핵심 주제는 자주 보이는 곳에 두고, 오래된 레퍼런스는 필요할 때 찾아갈 수 있으면 충분해요.

저는 작업공간을 구성할 때 기록을 다시 마주하는 장면부터 상상해 봅니다. 작업을 시작할 때일까, 회의 직전일까, 마감 전일까?

같은 DB라도 목록·보드·캘린더처럼 서로 다른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고, 필요한 정보만 다른 페이지에 꺼내둘 수도 있습니다. 어디에 쌓아둘지 못지않게 어디에서 다시 만날지를 정하는 거죠.

 

③ 적고, 고치고, 유지하는 데 얼마나 손이 갈까?

저는 같은 일을 두 번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문서 양식을 매번 다시 설명하거나, 한 번 입력한 내용을 다른 표에 옮겨 적거나, 상태 하나를 바꾸려고 여러 페이지를 돌아다니는 건 번거롭겠죠.

반대로 짧은 메모 하나에 속성을 열 개씩 채워야 한다면 그것도 곤란하고요.

그래서 저는 떠오른 생각부터 일단 페이지에 냅다 적어둡니다. 아직 어디에 쓰일지 모르는 내용까지 처음부터 완벽하게 분류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기록을 정리하는 일이 기록하는 일보다 번거로워지면 곤란합니다.

처음 만든 구조를 계속 고집할 이유도 없습니다. 쓰다 보니 자주 찾는 기준이 생기면 분류를 추가하고, 반복하는 양식이 눈에 들어오면 템플릿으로 만들면 됩니다. 좋은 작업공간은 결국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작업공간이어야 하니까요.

 

Deep Inside : 기록의 위치보다 사용하기 쉬운 구조

• 정보를 기억하기보다 알아볼 수 있게 만드는 디자인: Recognition and Recall (Nielsen Norman Group) — 기록의 위치를 일일이 기억하지 않아도 다시 찾기 쉬운 구조를 고민할 때

• 필요한 것에 집중하게 하는 최소한의 설계: Aesthetic and Minimalist Design (Nielsen Norman Group) — 기능이나 정보가 많을수록 유용한 것은 아니라는 사용성 원칙

• 연결된 데이터베이스로 같은 원본을 여러 화면에서 활용하기 (Notion 공식) — 데이터를 복제하지 않고 표시 방식만 바꾸는 방법

🦢 조조조’s note

그럼 이 세 질문을 실제 기록에 적용하면 어떤 답이 나올까요? 제가 만들고 있는 Architect OS의 사례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써먹는 실전 Tip — Architect OS로 굴려보기

  일단 굴려봐야, 어디서 막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나노바나나 생성 / 편집 : Team Hanlyang)  
  일단 굴려봐야, 어디서 막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나노바나나 생성 / 편집 : Team Hanlyang)  

자잘한 메모, 쌓이는 피드백, 섞이는 최종본까지.
Architect OS로 직접 굴려본 실전 Tip 3가지가 궁금하다면? 👇

 


내 작업실을 설계할 때 참고할 템플릿

 

① 월간 가계부 — 입력과 정산을 연결하는 기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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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과 지출 내역을 한 데이터베이스에 모읍니다.
  • 내역을 카테고리와 연결하고, 관계형·롤업·수식으로 합계를 확인합니다.
  • 예산과 고정비를 함께 살펴보고 월별 정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활용법: 거래나 비용처럼 같은 형식의 기록이 반복되고, 분류별 합계를 확인해야 할 때
난이도: 중급 — 내역·카테고리·정산을 연결해 쓰는 구성

제작자 : 조조조 / 가격 : 유료, 25% 할인 중 — 4,500원 (정상가 6,000원)

 


 

내 일에 맞는 업무 시스템, 직접 설계해볼까요?

 

지금까지 조조조님이 같은 노션으로 서로 다른 작업실을 설계해온 과정을 살펴봤는데요,

읽으면서 '나도 내 일에 맞게 설계해보고 싶다!' 싶으면서도 막상 혼자 시작하려니 막막했던 분도 계실 거예요.

 

"무엇을 하나의 기록으로 봐야 하지?"
"첫 화면엔 뭐가 보이면 좋으려나?"
"AI한테 맡겨봤는데, 고치느라 일이 더 늘었어…"

- by.구독이들

 

이런 질문이 떠오르면 결국 '나중에 해야지' 하고 미루게 되잖아요?

하지만 혼자 하면 작심 3일이어도, 같이 하면 끝까지 갈 수 있죠! 이번에 노킹이와 함께 내 일에 맞는 시스템을 만들어보지 않을래요?

 

🔨 작심공방 3기 — AI로 만드는 나만의 업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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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템플릿을 만들어 본 1·2기 장인들의 이야기를 반영해서,

이번 3기는 템플릿 하나가 아니라 '매일 여는 업무 시스템'을 만들어요!

5주 동안 내 일에 맞게 설계하고, AI로 10분 만에 초안을 만들고,

마지막 주엔 실제 업무에 써보면서 고치는 소규모 챌린지예요.

 

오늘 뉴스레터에서 본 것처럼, 기능을 더하기 전에 설계부터 하는 게 3기의 핵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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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오늘 뉴스레터를 보고 '나도 내 일에 맞게 설계해봐야지' 떠올린 분

• 산 템플릿은 많은데, 여는 건 하나도 없는 분

• AI한테 시켜봤는데 일만 늘었던 분

• 혼자보다 같이 할 때 끝까지 가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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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정가 299,000원 → 3기 한정가 149,000원
결제 마감: 내일 10/28(수) 23:59까지 (단, 정원 20명이 차면 바로 마감!)
일정: 10/29(목) ~ 11/29(일), 총 5주 (라이브 다시보기 제공)

🎁 초대할 때마다 둘 다 10,000원 페이백! 인원 제한이 없어서 5명 초대하면 50,000원! 결제 폼에 추천인 코드만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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