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올리기

‘응답 속도’보다 ‘확실한 결과’를 위한 비동기 협업 시스템

빠른 응답보다 중요한 건, 기록으로 남는 신뢰입니다

2025.10.28 | 조회 1.92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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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인사이드

  • 모든 대화가 실시간일 필요는 없다
    • 즉흥 피드백보다 ‘남는 기록’이 더 효율적이다
    • 확인 회의는 줄이고, 업데이트가 보이는 구조를 만들자
    • 확인 대신 업데이트, 알림 대신 신뢰
  • 기록이 회의를 대체하는 순간: 비동기 협업을 시작하는 템플릿 (구독이 한정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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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일과를 돌아보면, 정작 일을 하는 시간보다 '일을 조율하는 시간'이 더 많을 때가 있어요. 회의, 대화, 확인, 다시 회의. 일이 아니라, 일을 맞추는 데 에너지를 다 쓰는 거죠. "오늘도 바빴는데 뭘 했지?" 하는 생각이 든다면, 아마도 그 바쁨의 절반은 진짜 업무가 아니라 협업 과정에서 발생한 '조율'이었을 거예요.

 

 물론 조율은 중요해요. 하지만 모든 일을 동시에 맞춰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바로 피드백이 필요한 일도 있지만, 오늘 안에만 보면 되는 일이나, 며칠 뒤에 봐도 되는 일도 있어요. 그런데 모든 소통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려다 보면, 집중이 흩어지고 피로만 쌓입니다. 중요한 건 빠른 응답이 아니라 '제대로 된 결과'에요. 하지만 우리 주변에, 당장 나나 주변 사람들만 봐도 응답 속도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을 거에요.

 

 그래서 이번엔 ‘제대로 된 결과’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방식 중 하나로 ‘비동기 협업’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비동기 방식을 활용하면 회의를 문서로 대체하는 횟수가 늘 거에요. 덕분에 각자의 속도에 맞춰 일할 수 있고, 회의 시간도 줄고, 히스토리 기록만을 위해 할애하던 시간도 사라지는, 일타삼피를 노릴 수 있죠. 그럼 즉각적인 대화 대신 기록으로 일하는 루틴을 소개할게요.

 


 

모든 대화가 실시간일 필요는 없다

 

즉흥 피드백보다 ‘남는 기록’이 더 효율적이다

 

 먼저 '동기'와 '비동기'가 뭔지 간단히 짚고 넘어갈게요. 동기 방식은 같은 시간에 함께 맞춰서 일하는 거예요. 회의실에 모여 회의하거나, 메신저로 실시간 대화하는 것처럼요. 반면 비동기 방식은 각자 다른 시간에 일하면서도 정보를 공유하는 거죠. 문서에 의견을 남겨두면 상대가 시간 날 때 확인하고 답하는 식이에요. 이메일이나 게시판 댓글을 떠올리면 쉬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기 방식만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회의실에 모여 앉아야만 일이 진행된다고 생각하는 순간, 시간의 주도권을 잃어버리는 거죠.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동기식이어야 하는 건 아니에요. 즉흥적인 피드백이 필요한 순간, 예를 들어 디자인 검토나 긴급 장애 대응에서는 실시간이 당연히 유리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업무는 즉각적인 대답이 없어도 괜찮아요. 보고 초안 검토, 아이디어 정리, 프로젝트 진행 현황 공유 같은 일들이요.

즉각 응답보다 중요한 건,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갖는 구조예요. (제작: 넛쥐+recraft.ai)
즉각 응답보다 중요한 건,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갖는 구조예요. (제작: 넛쥐+recraft.ai)

 그런데도 "지금 바로 확인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일상을 지배합니다. 이 문장 하나가 상대방의 집중을 깨고, 내 일정도 멈추게 만들죠. 문제는 이런 즉각 응답 요청이 쌓이면, 하루 종일 '확인만 하다가' 끝나요. 그런 경험 있지 않나요? 확인 요청만 처리하다가, 정작 내 업무는 정작 퇴근 후에야 떠올리고 집에 가는 길에 골몰한 경험이요. 잘못하면 깊게 생각하고 판단해야 할 일은 퇴근 후에야 시작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반복되는 거죠.

 

 집중이 필요한 업무일수록, 실시간 응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 확보가 중요해요. 노션으로 프로젝트 페이지를 하나 만들고, 팀의 '동기화 지점'으로 만들어보세요. 메신저에서 ’진행 어떻게 돼가요?’라고 묻는 대신, 노션 페이지를 열면 현재 상태, 최근 업데이트, 다음 할 일이 모두 정리되어 있도록 대시보드를 만드는 거에요. 그럼 실시간 응답 없이도 일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거죠.

 특히 중요한 건 'OOOO이 명확한 비동기 요청'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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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언트

    1
    about 1 month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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