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ling#60 | ㅎㅎㅎ

후하의 『오마카세』#10, 『Paju! Paju!』#5

2022.05.31 | 조회 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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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링Oiling

독립음악 프로덕션 오소리웍스의 아티스트들이 직접 만드는 인디팝 문예지, 오일링Oiling 입니다. 프로듀서 단편선과 아티스트 천용성, 전복들, 전유동, 후하, 보일, 소음발광, 선과영이 함께 읽고 씁니다.

편집인의 말

🐮 단찔이

저는 단 걸 잘 못 먹습니다. 콜라 한 캔을 비우기도 버겁습니다. 정말 마시고 싶어서 샀다가도 한두 모금 마시면 이내 질려버립니다. 피자나 햄버거가 있으면 그래도 좀 먹지만 깡콜라(?)는 정말 어렵습니다. 간절히 바라던 것이 사실은 내가 바라던 것이 아니었음을 깨달았을 때의 허망함과 슬픔을 저는 매주 콜라를 통해 느끼고 있습니다.

근데 음식이 좀 달아진 것도 같긴 합니다. 요즘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는 "아, 달다"예요. 정말 스윗하지요? 최근에는 주 씨리얼을 바꿨습니다. 지난 번 구독자 한 분이 추천해주신 '고소한 현미 그래놀라 사르르큐브'와 한 분은 추천하고 한 분은 비추하신 '프로틴 그래놀라 스위트 앤 배리'를 먹고 나니 제가 주로 먹던 '리얼 그래놀라 오리지널'이 너무 달게 느껴지는 것 아니겠어요. (제 추천으로 리-그-오를 드신 ○○○님께는 사죄의 말씀 전합니다.)

친구는 너가 늙어서 그런 거라고 말합니다.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왠지 살짝 기분이 나빠―"내가 늙은 게 아니라 세상이 변한 거라고!"―주변에 물어보지만―"요즘 음식들이 달아진 것 같지 않아?"―생각해보면 그들도 저랑 같이 늙어 가는 처지인지라 그다지 믿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열네 살 먹은 제 조카에게 "너 어릴 때보다 음식이 좀 달아진 것 것 같지 않니?"하고 묻기도 조금은 웃긴 것 같고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한국(에서 파는)음식, 달아지고 있습니까?

🐮천용성


성진영 특선, 제철 일상 만화 『오마카세』 #10

😙후하 🐶성진영


이환희의 파주 정착기 『Paju! Paju!』 #5

🤓 이름을 정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이제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왔다. 이전 화에서는 어떤 사업을 하는 것을 밝히지 않았는데 이번에 밝히자면 반려동물 영양제로 정하였다. 쌩뚱맞게 반려동물로 일이란 말인가? 이유에 대해서는 물어본다면 딱히 할 말이 없지만 어느 순간 머리를 스치듯 영감이 떠올랐다. 어렸을 적에 작은 강아지 한 마리를 잠깐 키워 본 것이 다인데 경험도 없거니와 내가 그동안 했던 일들하고는 전혀 다른 일을 한다니 생각을 하여도 나 자신이 어이가 없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이게 아니면 안 될 것 같은, 무언가 내 인생의 전환점 같은 느낌이었다.

그동안 브랜드 디자인과 네임을 정하느라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여 브랜드 네임은 '팻케어 유니언'으로 정하였다. 여러 이름이 나왔지만 디자인 업체와 의견을 나눈 끝에 마지막 고민 끝에 이름을 정하고 로고도 이쁘게 잘 나온 것 같다. 요사이 공장도 알아보고 사진, 동영상, 상세페이지 등 준비할 것이 너무 많다. 매일 고민에 연속이다. 무언가 혼자 한다는 것이 새삼 느끼지만 정말 쉽지는 않은 것 같다. 거기에 후하 여름 EP 앨범 준비까지 하니 정신이 없는 것 같다.

바쁘면 좋은 것이지만 아무래도 혼자 하는 일이라 결정하기도 힘들고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많이 불안하지만 6월 중순쯤이면 끝이 날것 같다. 상품이 나오고 준비가 완료가 되면 오소리 식구들에게 먼저 선보이고 싶고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분이 있다면 무료로 보내 드릴 용의가 있으니 기대하여 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

😙후하 🤓이환희


[이주의 추천곡] 델리 스파이스 -달려라 자전거

🔥특집🔥

우리조차 모르게 어느덧 페스티벌의 계절은 오고

정말로 몰랐습니다. 정신없이 일하다 보면 세상사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잖아요. 게다가 저는 생계를 위한 직장이 지하에 있는 탓에 계절의 변화도 모르는 사람인데요. 어느덧 페스티벌의 계절이 와버린 것이었습니다. 사람들 막 오만데 놀러다니고, 산책하고, 음주가무하고, 해외도 가고, 거기에 페스티벌도 가고, 뭐 그러는 거 있죠.

어제는 시옷과 바람의 정혁군(이 사람은 왠지 “~군"하고 붙여줘야 할 것 같답니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문득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때와 활동시기의 대부분이 겹치는 음악가는 야외에서 공연할 기회가 정말 없었겠구나, 새삼 깨달았답니다. 그건 후하도 똑같이 말했죠. “후하로 처음 하는 야외공연인데요.” 바닷가에서 노는 거 좋아해서 음악에 파도소리까지 샘플링 하는 사람들이 정작 야외에서 공연할 일은 없었다니, 조금은 서글픈.

어쨌거나 페스티벌의 계절이 왔고요, 정말 신비하게도 우리도 그걸 조금씩 하고 있더라고요. 그렇다고 대단한 규모 같은 건 아니지만 뭐 어떻습니까, 작든 크든 재미있는 게 우선이니까요.

매우 즉흥적으로, 갑작스럽게 기획된 이 특집에선 두 가지 이슈를 다룹니다. 첫 이슈, 올해 공식적인 ‘스테이지'에서의 첫 무대를 빅 데이 사우스Big Day South Festival에서 가진 전복들의 우당탕탕 하루종일. 두 번째 이슈, 충남 부여 최초의 대안공간 생산소의 멤버들과 지역의 친구들, 그리고 오소리웍스가 손잡고 만든 작지만 즐거웠던 동네축제 나는 너를 방울방울해 춤! 노래! 토마토! 두 명의 리포터와 함께 했습니다.

자, 그렇다면 지금부터 한 번 만나볼까요?

(네이버 블로그 풍의 스티커를 붙여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들며 턴을 종료한다.)

🍔단편선 특파원

🐷김경래의 밤은 아침까지도 계속되었다고 한다 - 🐚전복들 🐈박은아의 빅 데이 사우스 참여기

...라는 갑작스런 단편선 특파원의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아,,, 메일링 또한 이렇게 돌아가는구나,,, (아닙니다. - 발행인 주) 전복들 작업방식과 비슷한 면이 있네? 역시 이래서 오소리웍스가 전복들을 영입한 거였어! 라는 인사이트―멋진 용어인 것 같아요―로 시작해봅니다.

워커홀릭들이여! 이제 일어날 때입니다!!! 사무실에서 벗어나세요!!!!!!
워커홀릭들이여! 이제 일어날 때입니다!!! 사무실에서 벗어나세요!!!!!!

그 전에 미리 글쓰기용 세팅을 하구요... 왜냐면 다른 멤버들과 달리 전 보이는 것과 컨셉이 매우 중요한 물질주의 및 자본주의의 대표격인 사람이기 때문에...알콜 + 주전부리 + 노란조명 이면 그때의 기운을 다시 불러올 수 있을 것 같아요. 하...

기대한 바가 컸던 축제였습니다. 빅데이 사우스. 이미 이름에서 '빅'이 들어가는 것에 흐뭇했고 ‘사우스’라는 단어에서 남쪽을 대표하는구나, 라는 뽕이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저는 "전복들은 이름을 바꿔야 한다"고 강력하게 창일오빠에게 어필을 했어요.

영혼이 날아간다...
영혼이 날아간다...

공연 당일 낮 12시 경, 4시에 리허설을 하러 가야하는데 창일오빠로부터 온 전화의 내용이 모두를 충격으로 몰아넣었어요. 모종의 이유로 원정오빠가 빠진 3인조로 공연을 해야한다는 것!!!

역시 전복들은 뭐가 전복되지 않으면 굴러가지 않는 법이었어요.

경래는 급하게 MTR(라이브로 구현하기 어려운 악기 등을 돕는 보조기구, 쉽게 말해 MR - 발행인 주)을 손 보았고 저는 게인gain을 높이고 창일오빠는 백킹 이빠이 후려서 커버하기로 딜을 봤습니다. 꼭 그렇게까지 억지스럽게 해야할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직전 봄나물 파티에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을 만큼 무르익은 우리는 빅 데이 사우스를 놓치기 정말 싫었습니다. 다같이 즐기고 춤추고 노는 진짜배기 공연이라는 느낌이요! 

(위 사진은) 전복들의 공연 전날! 이미 창일오빠 혼자 몰래 빅 데이 사우스에 참가해 술에 한껏 취해 온몸을 흔들며 꼬리잡기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퀭한 눈과 헤~ 벌린 입으로 다음 공연은 뭘 해도 다 잘될거야~ 라는 느낌의 인증사진을 보내줬습니다. 맥주병도 손에 들고 있고 얼마나 신이 났는지 알겠더라구요? 이걸 보고선 절대 혼자만 실컷 놀게 둘 수는 없었습니다.

긴장의 리허설을 끝내고 옥상에 올라가니 이미 공연이 시작되었고 꿈에서나 그리던 맥주 냄새가 진동을 했습니다.  손에는 팹스트블루리본 맥주 한병, 그레이 마스크 그리고 수박색 딥그린 스프링카우 전복 스페셜 티셔츠를 입고 계신 힙함의 진수셨던 관객분... 자유로움,  여유로움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공연을 못하게 되어) 미안한 마음에 잠시 들린 원정이 오빠도 맥주 한병을 들고 숨을 크게 내쉬었답니다. 행복합니다 우리 모두 매우 해오ㄱ합니다…

경래의 꾹 다문 입에서 느껴지는 각오, 열의!
경래의 꾹 다문 입에서 느껴지는 각오, 열의!

헤비 옆 골목,  정처없이 헤매던 그린빌라의 멤버님들과 다같이 쭈그려 앉아 "역시 다들 여기가 제일 편하신 거군요..." 라는 한담을 나누고, 해파리의 공연을 들으며 무한한 우주세계 속의 양자들과 함께 어울려 논 듯한 에너지를 받으며 서게 된 전복들의 본 공연.

조글조글 모여 계신 관객들의 눈에서 타오르는 듯한 메세지를 전송- 완- 료-

‘어떻게든 책임져라 나의 워킹 타임, 간만에 나왔으니 책임져라 나의 시간과 돈’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워커홀릭들을 실망시킬 순 없었기에 저는 힘차게 볼륨 다이얼을 한칸 더 올렸습니다. 경래는 입을 꼭 깨물고, 창일오빠는 머리채를 휘날려 봅니다.

머리칼이 아니라 입이 돌아가셨네요.. 이런. 각오. 였읍니다.
머리칼이 아니라 입이 돌아가셨네요.. 이런. 각오. 였읍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 이만하면 참 멋진 것 같아 라는 자기 확신의 미소. 앙다뭄.
이런 상황에서, 나 이만하면 참 멋진 것 같아 라는 자기 확신의 미소. 앙다뭄.

그리고 들판의 쑥 한줄기 처럼 살랑살랑 흔들어 주시는 관객 분들의 바디 무브먼트, 오늘도 실수를 했을지언정 입을 털지 않고는 배길 수 없다는 각오의 전직 영어교사 바그나(박은아의 준말 - 발행인 주)는 입술에 버터를 바르고 열심히 영어로 멘트를 쳤습니다. 홍차왕자를 설명하라는 창일오빠의 요구에 살짝 당황하였으나 - 보름달이 뜨는 날, 달빛이 홍차에 비치면 그걸 티스푼으로 저으면서 소원을 빌면 홍차왕자가 나타나 그 소원을 들어준데 - 그는 특유의 노련미로 난잡해 지기 직전, 딱 적절한 순간에 컷을 해줬습니다. 이런게 바로 팀웍이구나 전율이 느껴지는 시간.

멘트의 힘이 었던가! 많은 외국분들께서 전복들에게 응원 메세지를 주셨습니다. 굿즈 구매와 함께.. 오하이오에서 오셨던 한 분께서는 ‘소’ 컨셉에 매우 행복해 하셨어요. 오하이오에는 소가 그렇게 많다며.. 소가 그려진 포스터를 보니 고향의 향기가 느껴진다고…

그렇게 ‘뭔가 우리 한단계 레벨업 한것 같지 않아?’ 라는 자화자찬과 우레와 같은 환호와 함께 전복들의 빅데이 사우스 공연은 막을 내렸으나…

파티는 끝나지 않았고, 제일 혈기왕성한 김경래의 밤은 아침까지도 계속되었다고 한다.

🐚깜짝 투표

여러분들은 과연 깔끔하신가요? 원정이오빠처럼?

설문조사 바로 가기 https://forms.gle/47mX2tA77jkqggwU8

공연 제목이 “나는 너를 방울방울해 : 춤! 노래! 토마토!” 인데 행사장에 토마토는 존재하지 않았다. - 🌀한마음의 나는 너를 방울방울해 춤! 노래! 토마토! 참여기

안녕하세요? 마음입니다.

지난 오일링 1주년 기념 OBTI 기고 후 오랜만입니다(!)

오늘은 OBTI 그런건 아니고 부여에 다녀온 리포터로서 부여에서의 활발했던 오소리들의 먹이활동(?)을 취재 및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혹시 작년, 부여에서 열렸던 옥수수 파티를 기억하시나요?

지난 주말 저는 옥수수파티가 열렸었던 그 부여에 다녀왔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춤! 노래! 토마토! 라네요 (벌써부터 내년의 농작물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부여에 도착하면 그 때부터 들숨과 날숨에 계속 중얼거리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부여는 참 신기한 곳이야”라는 말인데요, 이게 저만 그런게 아니라 모두가 부여에 오면 똑같은 말을 해요. (진짜로요)

<나는 너를 방울방울해 : 춤! 노래! 토마토!>

위의 문장은 지난 주말, 부여의 객사에서 열린 작은 축제의 제목입니다.

약간 도대체 무슨 조합이지 싶은 주문같기도 한 문장을 중얼거리며 진행된 3시간의 공연 동안 모두가 행복해지는 마법에 걸리게 되었고 진짜로 행복했답니다..? (사이비 아닙니다)

오늘의 무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는 백제역사지구 부여군 부여객사 일대를 한땀한땀 꾸미고 무대를 세워보았습니다.

부여 객사는 부여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었습니다.

왜 이걸 알고 있냐면 제가 그렇게 객사로 갔거든요 헤헤 

버스나 택시 타지 마시고 그냥 걸어가시면 됩니다!

역사와 전통이 깊은 부여 객사에서의 신생 페스티벌 (응애)은 이렇게 신문에 대서특필 되기도 했답니다 (부여 주민분들 : 👥👤👥뭐야..?👤👥👥 👤👥👥👥👤👥👤👥👤 웅성웅성..👥👤👥👤👥👥👤👥👥뭐하나봐..👤👥👤👤👤👥👥👤👥웅성웅성..👤👥 👤👥👤)

오늘의 화려한 출연진 (중 일부) : 후하, 단편선, 무지개 (?)

2022년 들어 햇볕이 가장 강했던 날씨를 뚫고 빠르고 깔끔하게 리허설을 클리어 후 본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순서는 ‘부여 시민 하모니카 동호회 민들레합주단’ !

하모니카 연주도 연주지만 단장님의 진두지휘 아래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공연의 흐름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약간 비유하자면 사자성어 게임하는 것 같았어요. 

  • 만수?
  • 무강!
  • 정답!

이런 느낌이라나요)

두번째 순서는 팀 바바붐의 댄스퍼포먼스!

퍼포머와 관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함께 춤을 추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번째 순서는 오소리웍스의 수장, 단편선!

해가 가장 뜨거운 시간대에 무대에 오른 그는 안경과 신발과 양말을 벗어던지고(!)

뜨거운 무대를 꾸몄다는 후문입니다.

사계절 스픈사, 물, 거인, 불, ‘나는 너를 방울방울해’라는 타이틀과 찰떡인 영심이 주제가까지, 수장님의 공연은 객사라는 공간과 가장 잘 어우러지는 음악이라는 평가와 동시에 현장에 있던 03년생 이하의 관객들의 난해함을 가중시켰다는 후문이... (삐빅- 정상입니다.)

그리고 결성 후 첫 야외무대 (특 : 뜨거움)에 서게 된 후하!

뜨거운 날씨를 감싸안는 포근함과 여름의 청량함, chill함이 담긴 그들의 음악에 모두가 일어서서 둠칫둠칫 춤을 추는 진풍경이 연출, 이 날 페스티벌 최고의 인기스타로 등극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페스티벌 관계자 여러분 후하 많관부…하트)

그리고 이어진 특별 게스트 ‘시옷과 바람’의 무대!

‘저자극 포크 듀오’ 라는 슬로건으로 활동하는 팀 답게, 공연 당시의 햇빛, 공기, 바람, 온도, 습도 모든 환경이 완벽했다라는 관객들의 평을 얻으며 ‘부여형 뮤지션이다’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얻는데 성공했다는 후문

그리고 이 날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한국전통대학교 밴드 동아리 커밍아웃의 무대와 가장 힙한 생산소 DJ팀의 디제잉 파티타임~!~!

부여와 서울의 문화교류 행사라는 대의적 가치와 더불어 이 날 페스티벌에 함께한 약 3세부터 70대까지, 서울부터 부여까지 지역을 넘어 전 연령층의 흥을 돋우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움으로 이 곳은 혹시 DMZ피스트레인 페스티벌이냐, 서울인기페스티벌같이 힙하다라는 호평과 함께 내년 (혹은 올해 하반기..? 가능..?) 부여에서 또 다시 열릴 페스티벌에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었다는 후문이다.

  • tmi 1

공연 제목이 “나는 너를 방울방울해 : 춤! 노래! 토마토!” 인데 행사장에 토마토는 존재하지 않았다.

  • tmi 2 

공연 끝나고 부여의 특산물인 방울토망고를 맛보게 되었고, 너무 맛있어서 밥보다 토마토를 많이 먹게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해..

 


📺오소리뉴스📺

🐮천용성 @000yongsung

[공연] 6. 4(토), 13:00, 인천아트플랫폼, '인천아트북페어'

[공연] 6. 5(일), 16:00, 엔젤리즘, '단전콘서트'

[공연] 6. 6(월), 13:00, 무주 등나무운동장, '무주산골영화제'

[공연] 6. 12(일), 16:00, 보수동쿨러X천용성 '흐르는 눈물의 이유를 애써 물을 필요는 없지' 

🐚전복들 @cosmic_abalone

[공연] 6. 5(일), 20:00, 랏밴뮤 '오라콘'

[공연] 6. 25(토), 20:00, 꼬뮨

🐤전유동 @jeonyoodong

[공연] 6. 7(화), 20:00, 네스트나다, '먼데이프로젝트 시즌 5 : 음악여행 쉼 @네스트나다

😙후하 @hoohaa.seoul

[공연] 6. 25(토), 20:00, 꼬뮨

소음발광 @soumbalgwang_official

[공연] 6. 18(금), 20:00, ACS(서울 중구), '우주환락'

🦋보일 @boil____

[공연] 6. 11(토), 재미공작소, 코멘터리 룸

🍔단편선 @danpyunsun

[공연] 6. 6(금), 재미공작소, 단오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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