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69. 고객을 내 편으로 만드는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방법은?

📌 오늘의 고민

안녕하세요. 콘텐츠 마케터로 일하면서 제품 소개 글을 쓸 일이 많아졌어요. 처음엔 기능과 장점을 강조하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 가만히 보니 잘 팔리는 제품에는 저마다의 특별한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우리 제품도 그런 이야기가 있으면 더 관심을 받지 않을까 싶은데, 정작 스토리텔링이 뭔지 몰라서 막막해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그렇다면, 이 메뉴가 입맛에 딱!

고객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스토리텔링의 비법을 담은 <일 잘하는 마케터는 스토리를 만든다>를 추천해드려요!

단순히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게 아니라 구체적인 스토리텔링의 기법을 알려준답니다. 소비자와 진짜로 연결되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법, 그리고 이를 마케팅에 효과적으로 녹여내는 방법이 모두 담겨 있어요. ‘어떻게 해야 더 매력적인 이야기가 될까?’라는 막막함을 해결해 줄 거에요!. 소비자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스토리텔링의 비밀, 같이 만나볼까요?

구독자님, 이제 준비가 되셨다면 <일 잘하는 마케터는 스토리를 만든다>를 블렌딩한 칵테일 한 잔을 드릴게요!🍸

스토리텔링, 어떤 요소가 필요할까?

스토리텔링은 브랜드, 제품, 서비스가 출시되는 순간부터 시작해요. 스토리텔링과 제품 기획은 크게 다르지 않아요.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것에 흥미를 느끼는지 파악한다는 점에서 같죠!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처음부터 제품이나 서비스를 기획하면 고객과의 특별한 연대감이 생기고, 우리 제품은 다른 제품과 다르다는 인식을 줄 수 있어요.

그럼 상품 설명만 잘하면 스토리가 될까요? 그건 아니에요. 스토리텔링은 고객을 명확히 정의하고, 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이야기를 만드는 행위에요. 그러니 다음 4가지를 꼭 생각해야 해요.

주제: 스토리의 기획 의도
소재: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할 재료 (제품이나 브랜드가 아닌 스토리 자체의 재료)
서술구조: 소재를 브랜드나 제품에 맞게 창의적으로 연결한 설명
채널: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달할지

그럼 스토리텔링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이런 속성을 가진 스토리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New idea, 참신성: 꼭 새로운 발상만이 참신한 건 아니에요. 기존 이야기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면 참신해질 수 있어요. 우리 제품의 본질에 대해 계속 질문하다 보면 색다른 시각이 열릴지도 몰라요.
Actuality, 현실성: 상상력만으로 이야기를 채우면 진정성을 잃기 쉬워요. 과장하기 보다는 제품과 브랜드의 실체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세요.
Trivia, 구체성: 거창한 이야기보다 디테일에 집중해보세요.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사건과 감정을 섬세히 묘사하면 더 매력적일 거예요.
Unusualness, 의외성: 제품이나 브랜드의 이야기에는 드라마처럼 극적인 반전을 넣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의외성은 참신함만큼이나 힘이 세답니다. 상품이 가진 의외의 매력을 찾아 고객의 마음까지 바꿔보세요
Relationship, 인과성: 우리 제품이나 브랜드를 더 빛나게 할 수 있는 인물이나 이슈를 찾아보세요. 꼭 유명한 인물일 필요는 없어요. 핵심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해주고 우리 브랜드와 ‘찰떡’인 게 중요해요. 그리고 잊지 마세요! 주인공은 항상 인물이 아니라 우리라는 걸요!
Alternative, 대안성: 약점을 숨기지 말고 해결책을 제시하세요. 기존의 관점을 전환해 역발상을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 ‘MSG 무첨가(없음)’ 대신 ‘천연재료로만 만들었어요(있음)’ 같은 긍정적인 표현을 쓰는 건 어떤가요?
Life, 일상성: 고객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이야기를 만들어보세요. 정, 우정, 사랑 같은 단어를 떠올릴 때 바로 우리 브랜드가 연상되도록 말이죠.

스토리텔링, 어떻게 하지?

스토리텔링에는 정답은 없지만, 이런 기법들을 활용해볼 수 있어요. ‘연결 지어서’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 기법들이에요.

🙌페어링: 서로 다른 두 제품이나 브랜드의 관계를 설정해보세요. 치킨과 맥주처럼, 한 제품을 보면 다른 제품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하는 거예요.
🏛역사/신화와 연결하기: 제품의 탄생 비화나 역사적인 이야기를 활용해보세요. 브랜드의 특별한 감성과 철학을 담아 고객에게 다가가는 방법이에요.
💌감성적 이미지 입히기: 제품이나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어떤 ‘보편적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세요. 초코파이가 ‘정’을 떠올리게 하듯, 감정적인 연결이 중요한 포인트에요.
🌞이미지와 인지도 빌리기: 단순히 유명인의 이미지를 차용하는 것을 넘어서, 감성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다른 브랜드와 콜라보를 시도해보세요.
🥇성공한 산업/상품 서비스와 엮기: 영국의 명품 브랜드 버버리는 처음부터 고급 이미지를 가진 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1955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왕실 인증마크를 받아 '로열' 이미지를 얻었다고 해요. 이처럼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인증을 활용하거나, 업계에서 인정받은 점을 강조해보세요. 고객들에게 신뢰와 가치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어요.
🎬문화 콘텐츠와 결합하기: 영화, 드라마, 예능과 같은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브랜드를 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콘텐츠와 연결되면 브랜드의 가치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어요.
🙋‍♀️생산자 소개로 연결 형성하기: 제품을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강조하세요. 요즘 소비자들은 ‘누가’ 제품을 만들었는지 알고 싶어하니까요. 만드는 사람과 고객을 연결하는 스토리텔링은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기도 하고, 충성도를 높이기도 해요.
📺미디어 노출로 호기심 자극하기: 미디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거나, 미디어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제품에 반영해보세요. 다만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와 제품이 잘 연결되는지 신중히 살펴야 해요.

스토리텔링, 어떻게 차별화하지?

브랜드 가치와 철학 심기: 차별화는 제품의 차이점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고유한 가치와 철학에서 나와요. 친환경, 공정, 사회운동 같은 특별한 가치를 더하거나, 우리만의 철학을 스토리에 반영해보세요. 이 자체가 스토리텔링이자 차별화가 됩니다.
이름 짓고 새로운 의미 부여하기: 새로운 이름과 시각요소로 차별화를 시도해보세요. 저희가 뉴스레터 이름을 '오마카세'에서 '맛티니'로 바꾼 것 처럼요! 중요한 건, 본질적인 가치를 유지하면서 새로움을 설득력있게 더하는 거예요.
약점 시장에 뛰어들어 보기: 불모지로 보이는 시장도 스토리텔링을 더하면 기회가 될 수 있어요. 코카콜라가 산타클로스를 활용해 여름 음료 이미지를 겨울로 확장한 것처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보세요.
경쟁사가 놓친 부분을 찾기: 경쟁사와 우리 브랜드의 차이점이나 경쟁사가 어려움을 겪는 요소를 살펴보세요. 그 부분을 우리 브랜드의 강점으로 삼아 스토리를 구성하면 새로운 차별화가 가능합니다.
시장에서 힌트 얻기: 예상치 못한 고객 반응도 기회가 될 수 있어요. ‘갈아만든 배’ 음료가 배즙 대용품으로서 요리 재료로 주목받은 것처럼, 고객의 후기나 의견에서 새로운 스토리텔링의 실마리를 찾아보세요.

스토리텔링, 중심은 고객!

😊고객이 원하는 스토리를 주세요! 고객에게 말을 걸 때는 4C(가치, 편리성, 지불 비용, 소통)의 관점을 활용하세요. 우리 브랜드가 말하고 싶어하는 내용보다는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고객이 듣고 싶어하는 것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해보세요.
😊고객의 욕구를 알아주세요! 고객이 드러내는 욕구뿐만 아니라 숨겨진 욕구도 파악하세요.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스토리를 만들어보세요. 미샤의 성공신화를 들어보셨나요? 당시 뷰티 업계는 고급 이미지를 강조하는 스토리텔링이 유행이었어요. 하지만 미샤는 합리적 소비를 원하는 고객의 욕구를 발견하고 그걸 파고 들어 입지를 다졌답니다.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세요! 고객은 새로운 상품에 대해 진입 장벽을 느끼기 마련이에요. 이 장벽을 낮추기 위해 문제 해결형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세요. 고객이 가진 문제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이야기가 필요해요.
😊고객의 불안감을 줄여주세요! '공포 마케팅'처럼 위험이나 불편함을 강조할 수도 있지만, 핵심은 해결책이에요.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가 불안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전달하세요. 불편함을 예방하거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해결책을 부드럽고 명료한 언어로 전달해보세요.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열어보세요! 스타벅스가 프리퀀시 이벤트로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듯, 충성도를 높이고 브랜드에 새로움을 더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해보세요. 고객이 브랜드와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에요. 기존 고객들의 지루함을 줄이고 이용 빈도를 높이는 방법이기도 해요.

스토리텔링, 이제 이렇게 시작하고 끝내보세요

지금까지 다양한 스토리텔링 기법과 사례를 살펴봤어요. 이제 마지막으로 스토리텔링을 운영하는 방법을 깔끔히 정리해볼게요!

스토리의 재료를 뽑아내기: 브랜드의 본질과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찾아보세요.
타깃 고객 설정하기: 이야기를 들려줄 고객이 누구인지 명확히 정의하세요.
메시지와 키워드 만들기: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와 이를 강화할 키워드를 정리하세요.
우리만의 감성 담기: 브랜드만의 감성을 더해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스토리를 만들어보세요.
전달 방법 정하기: 만들어진 이야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채널과 방식을 고민하세요.
고객의 의견으로 스토리 강화하기: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스토리를 더욱 완성도 높게 다듬으세요.

오늘의 페어링은 앤드루 스탠튼의 TED강연 영상 ‘The clues to a great story’이에요. 앤드루 스탠튼은 픽사의 대표작인 ‘월-E’와 ‘니모를 찾아서’를 만든 감독이랍니다. 주로 영화를 소재로 스토리텔링의 예시를 들지만, 사람들을 끌어 당기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말한다는 점에서 배울 점이 많아요! 스토리텔링 맛집 ‘픽사’의 감독이 말하는 이야기의 본질, 함께 알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