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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할 때만 느끼던 포모(FOMO)가 어느덧 안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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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의미라는게 사실 별게 아닐수도 있습니다 : 불안과 억울함을 다루는 방법과 지적호기심이 필요한 이유 | 김지윤 박사 인터뷰
- 감사에도 노력이 필요한 상태라면 :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행복 치트키 | 게리 바이너척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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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시작’] 모든 건 내 말 한마디로부터 시작되었다 ① - 대중음악계 샛별, 힙합 아티스트 Lusoi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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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할 때만 느끼던 포모(FOMO)가 어느덧 안방까지
10분도 가만히 있기 힘들어하는 나, FOMO 증후군일까요?
최근, 한국인들이 유튜브나 OTT, 공연 등 콘텐츠를 시청하는 주요 동기를 분석한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끌었어요. 이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는 재미와 즐거움 등 단순히 개인의 여가를 보내기 위한 용도뿐 아니라, 대인관계 및 교류 등 사회관계적 맥락에서도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다고 해요. 즉, 우리는 지인들과의 원활한 대화를 위해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지금 소비하지 않으면 놓치고 있다는 생각(Fear of Missing Out, FOMO)이 들기 때문인 것 같아요. "친구들과 최신 드라마 얘기를 하는데 소통이 안돼"라고 느낀 구독자분들을 위한 FOMO의 의미와 대처법, 지금 시작합니다.
FOMO, 많이 들어본 듯한데 정확히 뭔가요?
FOMO는 'Fear of Missing Out'의 줄임말로, 흐름을 놓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해 불안 증상을 보이는 것을 말해요.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혹은 '한정 수량'을 내건 매장을 지나가다보면, "안사면 손해"라는 생각 많이 하시죠? 이와 같이 포모 증후군은 마케팅에서 먼저 사용된 용어입니다. 미국의 한 벤처 투자가인 패트릭 맥기니스가 매주 불금을 놓치면 안 된다는 '강박'에 하룻밤 파티를 7개 이상 다니다 생각해낸 표현이라 해요.
전문가는 이 전략이 '집단 흐름에서 벗어나기 두려워하는 인간의 본성을 구매 행동으로 유인하는 것"이라 합니다. 노스페이스 패딩, 치마 레깅스가 유행했던 걸 생각해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을거에요.
소셜미디어가 정보를 접하는 주 플랫폼이 되면서, 포모 증후군은 강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작년 12월 기준,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릴스 조회수를 종합했을 때 일일 조회수는 1400억 이상으로 집계되었고, 인스타그램 사용자의 과반수 이상이 탐색 탭에서 새로운 릴스를 찾아본다고 해요. 2023년엔 트렌드가 하도 많아져서, '트렌드 없는게 트렌드'라는 말도 나왔어요. 즉, 타인의 소셜미디어를 보면서 다른 사람들의 재밌고 멋진 삶과 내 삶을 비교하는 데에서 오는 상실감을 더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다는 거죠. 그 밖에도, 일정을 과도하게 잡거나, 매일 피곤함을 느끼거나, 슬프거나 불안하고, 우울감이 느껴진다거나,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없다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나도 종종 불안감을 느끼긴 하는데... 진짜 포모 증후군일까?
한 전문가는 본인이 아래 항목들에 5개 이상 해당된다고 판단할 경우, 포모 증후군이 의심된다고 말해요.
1. 주위에서 하는 것들을 보면 나도 해야만 할 것 같고, 내가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질투심과 소외감이 느껴진다.
2. 유행하는 물건은 일단 사고 본다.
3. 대화할 때 내가 모르는 주제가 나오면 불안하다.
4. 모임이 있으면 무조건 참석해서 분위기를 따라가야 마음이 편하다.
5. 여행지에서 남들이 ‘여기 오면 꼭 봐야 한다’는 곳은 필수 코스로 정한다.
6. 핫한 장소나 음식은 반드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다.
7. 대화에 끼려고 주변 사람들이 재밌다는 드라마를 취향과 상관없이 본다.
8. 주말이나 휴일에도 인맥 관리 때문에 SNS를 손에서 놓기 힘들다.
JOMO, 자발적 고립을 선택하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최근 'JOMO(Joy of Missing Out)'라는 반대되는 개념이 등장하면서 FOMO를 극복하려는 시도가 생겨나고 있어요. JOMO(Joy of Missing Out)는 피로감을 주는 넘쳐나는 정보, 새로운 사람과의 네트워킹 등과 거리두기를 선언하며, '디지털 디톡스'를 선언하는 것을 말해요. 한 마디로 다른 사람의 취향, 세상의 트렌드, 고정된 사회관념을 따라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찾아나가려는 움직임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이를 돕기 위해 힐링 요가, 북스테이와 같은 서비스가 늘어나는 건 물론,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와 같이 핸드폰 카메라보다 훨씬 효율이 떨어지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요. 소비자들은 이에 따라 '나만의 것'을 통한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되었죠.
구독자님들의 최애 JOMO 활동은 무엇인가요? 한 번 생각해보는 것으로 스스로에게 솔직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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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여유 #비교 #감사
삶의 의미라는게 사실 별게 아닐수도 있습니다 : 불안과 억울함을 다루는 방법과 지적호기심이 필요한 이유 | 김지윤 박사 인터뷰
“내가 이걸 위해 살았지”라는 말, 자주 사용하시죠?
“더 열심히 살아야지”라는 말은요? 아마 100배는 더 사용할 겁니다.
우린 왜 그럴까요.
이 영상은 나의 내면적 불안이 어디서 오는지, 이것이 실체가 있는 것인지 파헤쳐보고, 더 나아가 김지윤 박사 본인이 경험한 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 준 지극히 간단한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그중 하나는 바로 "내적 욕망에 솔직해지는 것"이죠.
평소 얼마나 긴장하며 살아가고 계시나요?
자동차의 속도를 조절하는 페달에 놓이는 '발'과, 방향을 바꿀 수 있는 핸들을 잡는 '손'에 지나치게 힘을 실으면 운전 중에 쉽게 지치게 되죠. 어느 정도 여유를 가져야 근처 풍경들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우리 삶의 작고 큰 파도를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것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자유함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합니다.
감사에도 노력이 필요한 상태라면 :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행복 치트키 | 게리 바이너척 인터뷰
현대인의 ‘불안’은 시대적 과제 혹은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노력의 결과가 언제든지 공유될 수 있는 세상에서, 우리는 남들과 나를 비교하기가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습니다. 비교는 우리가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게 하고, 불안한 마음을 통해 공허함이 생기죠.
여기서 게리 바이너척은 이렇게 말합니다.
“과거의 후회와 비교가 주는 불안에 사로잡혀 살지, 있는 것들에 감사함과 기회에 집중할지는 오로지 여러분 선택입니다.”
참고로 게리 바이너척은 구 소련에 속해있던 벨라루스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미국 이민자로서 가족 모두 가난한 생활을 하다 자수성가하여 2000억 대의 자산을 이룬 사업가입니다.
고로 그는, 과거의 힘든 시절에 매여있기보다 매일매일 감사하길 다짐하며 그날 오는 새로운 기회를 엿보기로 선택한 것이죠.
여러분은 오늘 과연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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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시작’] 모든 건 내 말 한마디로부터 시작되었다 ① - 대중음악계 샛별, 힙합 아티스트 Lusoi 인터뷰
여러분은 마지막으로 꿈꾸던 때를 기억하시나요?
사회생활을 하며 꿈이 뭐냐는 질문을 받게되면, 적잖이 당황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아니, 그런 질문은 잘 하지도 않습니다.
자라며 듣는 '철 들라'는 말이 어린 시절 꿈을 덮어버리곤 하죠. 곧이어 이 꿈을 비현실적인 것으로 치부하게 됩니다.
우리 한 번 솔직해져 봅시다. 다시 꿈꾸고 싶지 않나요?
루소이가 직접 쓴 가사를 통해 본인의 꿈을 고백했던 20대 중반 당시의 순간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요. 그는 솔직하게 그의 이야기를 나눠주었습니다.
힙합 아티스트 루소이(Lusoi)는 프로듀서이자 래퍼로, 클래식 사운드와 힙합 비트를 결합한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아티스트입니다. 대학 졸업을 앞둔 때에도 그는 자신의 선택과 결단으로 평생 써내려갈 자서전의 한 챕터의 시작을 놓치지 않았죠. 자신의 이야기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자하는 그는 이 꿈을 설레는 책임감으로 감당해내려 하고 있다고 전해주었습니다.
꿈을 꾸는 자의 특권인 ‘설레는 책임감’을 느끼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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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기고 프로젝트의 주제는 ‘초콜릿’입니다. 달콤하기도, 씁쓸하기도 한 초콜릿이 생각나는 여러분의 이야기와 경험을 아래 링크를 통해 들려주세요.
당신의 소중한 인생 역사 중 한 페이지를
진심을 다해 기록해 드립니다
ONF 에디터 Kat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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