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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F] 나의, 나에 의한, 오직 나를 위한 일을 찾습니다

EP.2 기발함을 위한 치열함, 오직 나에게 중요한 것을 지키기 위해 : 어흥 프로덕션 대표 김흥식

2024.05.09 | 조회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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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F 시소레터

당신의 소중한 인생 역사 중 한 페이지를 진심을 다해 기록해 드립니다.


NEWS

모든 일상이 포트폴리오가 되는 시대가 온다  

공채가 없어지고 있어요.

2024년 기준 국내 4대 기업 중 유일하게 삼성그룹에서만 공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반 근로자 기준 OECD 평균 근속 연한이 9.5년인 데에 비해 한국은 5.6년으로 적고, 기업들도 교육 비용이 많이 드는 '공개 채용'보단 교육 비용이 적게 드는 '인재 영입' 방식으로 함께 할 구성원들을 찾고 있어요.

 

출처: tvN | SNL 면접전쟁 中
출처: tvN | SNL 면접전쟁 中

 

기업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거는 기대가 바뀌고 있어요.

무엇보다 조직이 더욱 알짜배기인 인재들을 영입하다 보니, 즉각적인 보상을 주어서 조직에 남도록 설득시켜야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 조사에 따르면, 2007년 함께 조사한 4개국 중 가장 높았던 한국의 ‘일의 중요도’ 비율의 하락폭이 가장 큰 반면, 일의 흥미보다 경제적 보상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정도는 올라갔어요. 

기업은 이제 나의 퍼텐셜을 보고 ‘뽑아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뤄 온 업적들을 보고 ‘모셔오는 것’이 맞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출처: 러쉬코리아 공식 유튜브
출처: 러쉬코리아 공식 유튜브

‘임플로이언서’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이는 직원(임플로이) + 인플루언서의 합성어로, 직장을 다니며 자신의 직장 생활에 대한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을 일컫는 용어에요. 

SNS가 발달하고, 개개인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소속된 구성원 개개인이 기업보다 더 쉽게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세상이 왔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모두 기록되고, 성과나 기여도를 측정하는 것이 더욱 쉬워지고 있어요. 

 

양날의 검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송길영 박사의 저서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에 따르면, 이건 우리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수치화된 업적, 20년 묵은 경험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선 소용없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대신, 사람들은 여러분들이 도맡은 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 기여가 얼마만큼 치열했는지, 변화에 따라 어떤 선택을 했는지 등 여러분만의 서사에 관심을 가져줄 거에요. 

 

구독자님들의 이야기를 잘 나타낼 수 있는 본인만의 뾰족함은 무엇인가요?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 지'에 몰두해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 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면, 이 기회를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랄게요. 

 

LINKS

우리가 이 세상에 온 목적이 있다면 | 가디온즈 오브 갤럭시 3

출처: 마블 스튜디오 | 가디온즈 오브 갤럭시 3
출처: 마블 스튜디오 | 가디온즈 오브 갤럭시 3

가오갤3(가이언즈 오브 갤럭시 시즌3)의 로켓(라쿤)이 꿈에서 먼저 떠나간 라일라(수달)와 이야기를 주고받는 장면이에요. 

1분 남짓인 영상이지만, 개인적으로 이 세상에서 목적을 다하지 못한 사람들(혹은 라쿤)을 신이 쉽게 죽게 놔두지 않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 영상이었습니다. 

가끔 ‘내가 무얼 위해 이걸 하고 있지’, 생각하게 되는 날들이 있습니다. 

사랑뿐만 아니라, 일, 공부 그 모든 것들을요. 

그럴 때마다 독자님들은 흔들리는 마음을 어떻게 부여잡고 계신가요. 

어쩌면 ‘내가 세상에 온 이유’, ‘내가 죽기 전에 꼭 이루고 가야 할 목적’을 바라보는 마음, 더 나아가 그것을 붙잡고 있는 본인에 대한 믿음이 의외로 도움을 주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잘 하고 계세요. 

나 자신을 위해 한 선택들 모두 반드시 빛을 발하리라 믿습니다. 

>> 1분짜리 영상으로 오늘 하루 살아갈 응원받기

 


내가 믿는 것들이 내게 독이 되어 돌아온다 : 대한민국이 X된 이유 | 너진똑 유튜브 채널

출처: 너진똑 유튜브 
출처: 너진똑 유튜브 

쉽지 않은 질문인 것 같아요. 

우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믿고 자라왔습니다. 

한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기 끝물에 태어났고, 열심히 일하신 대가로 물질적 성공을 이루신 부모님 밑에서 자랐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인지, 우리의 사랑에는 은은하게 물질적인 교환이 배어있습니다. 

우린 크고 비싼 것들을 부러워하고, 그걸 구매한 사람들을 존경하는 눈으로 보는 경향이 있죠. 

반대로,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볼 땐 어떤가요?

가진 게 없다고 그들의 삶의 궤적을, 노력들을 얕잡아 봅니다. 

 

사실 이러한 믿음엔 근본적인 문제가 있어요.

바로 우리에게 해가 된다는 점입니다. 

소유한 사람과 소유하지 못한 사람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우리 스스로에게도 적용될 때가 많아요.

있는 그대로 충분하지 못하다는 잘못된 믿음으로 본인을 판단하며 살아가죠.  

하지만 우린 어떤 것을 믿을지 자유의지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지에 따라 온전히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지, 아닌지가 달라진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 물질적 믿음이 정확히 무엇인지, 왜 문제적인지 더 알아보기 

 


ARTICLES

[프로젝트 ‘시작’] 기발함을 위한 치열함, 오직 나에게 중요한 것을 지키기 위해 ② - 어흥 프로덕션 대표 김흥식

어흥 프로덕션 김흥식 대표 | ONF 인터뷰 中
어흥 프로덕션 김흥식 대표 | ONF 인터뷰 中

 

생택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보면, 지구에 도착한 어린 왕자가 수만가지의 장미를 보며 우울해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테까지 자신이 유일하다고 생각하던 장미와 똑같이 생긴 장미가 수천 개인걸 발견하거든요. 

하지만 어린 왕자는 곧 깨닫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 보면 똑같은 장미에 불과하겠지만, 본인이 물 주고, 바람도 막아주고, 때론 불평과 침묵까지도 들어준 장미 하나가 더 소중하다는 사실을요. 

어린 왕자에게 그 장미가 소중한 이유는 본인이 시간을 소비하고, 책임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 가운데에서도 그 장미와 같은 것들이 존재해요. 

 

김흥식님이 직접 일궈 온 어흥 프로덕션의 궤적을 보면 본인이 만든 트랙 위에 쌓은 작고 큰 경험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어흥 프로덕션 김흥식 대표 | ONF 인터뷰 中
어흥 프로덕션 김흥식 대표 | ONF 인터뷰 中

어흥 프로덕션 김흥식 대표는 수험기간이 끝난 직후, 자체 디자인한 스터디 플래너, 메모지 등의 문구류를 판매해 수익을 얻는 경험을 하므로써 누구나 가는 정해진 길로만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깨달음을 바탕으로 본인만의 서사를 이어왔으며, 본인만의 브랜드를 일구고 싶다는 일념하에 2018년도, 21세에 창업을 결심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나만의 기발함, 오직 나에게 중요한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보고 싶다면, 

>> 어흥 프로덕션 대표 김흥식님 아티클 전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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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Kat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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