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구독자님 얼마 전, 갤럽이 미국 직장인 23,71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어요. 헤드라인은 자극적이었어요. "AI를 안 쓰는 테크 직원, 해고 위험 3배." 블룸버그부터 보스턴 글로브까지 일제히 이 숫자를 받아 썼고요.
그런데 저는 이 숫자를 읽으면서 조금 다른 질문이 떠올랐어요. 정말 AI를 안 써서 잘린 걸까요, 아니면 AI를 안 쓰는 사람에게 원래 다른 특성이 있었던 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갤럽이 실제로 측정한 건 "AI 능력"이 아니라 변화를 받아들이는 태도였어요.
갤럽이 발견한 숫자
갤럽은 올해 2월, 미국 성인 23,717명을 대상으로 웹 설문조사를 진행했어요. 확률 기반 무작위 표본이고, 오차범위는 ±0.9%포인트예요. 이 중 660명은 해고 상태였고, 갤럽은 재직자와 해고자 모두에게 AI를 업무에서 얼마나 자주 쓰는지 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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