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소식

파나마 월간 한인 소식지 2025년 11월호

45년을 이어온 하나의 약속 - 하나은행 파나마 지점 개점 45주년

2025.11.26 | 조회 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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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한인회 월간 소식지

파나마 한인회에서 발행하는 월간 소식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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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이야기 - 45년을 이어온 하나의 약속: 하나은행 파나마지점 개점 45주년

하나은행 파나마지점이 오는 2025년 12월 10일 개점 45주년을 맞이합니다.

1980년 파나마의 아홉번째 외국계 은행으로 인가를 받고 아베니다 발보아의 첫번째 사업장에서 영업을 시작한 당시 한국외환은행 파나마지점이 45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것. 한국과 중남미간 교역이 전무하다 시피했던 80년대 초반, 당시 파나마지점의 개설은 이익 보단 사명을 앞세운 결정이었고, 가까운 미래 중남미를 누빌 우리 기업, 우리 사업가들의 활약에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던 그 하나의 약속은 4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1980년 파나마지점 개점식
1980년 파나마지점 개점식
1980년 파나마 지점 개점식 촬영필름
1980년 파나마 지점 개점식 촬영필름

80년대 초는 우리나라가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과 수교하고 교역의 첫발을 내딛던 시기였습니다. 파나마지점은 운하를 보유하고 달러기반의 국제금융 인프라를 갖춘 파나마가 중남미의 금융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을 믿었고 과감하게 파나마를 점찍었습니다. 그리고 그 선제적인 결정 덕에, 파나마지점은 지금껏 중남미에서 활약중인 우리 기업들과 함께 성장해온 역사를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보유중입니다.

7명으로 시작한 파나마 유일의 한국계 은행 지점은 현재 총 20명의 직원이 일하는 지점으로 성장했습니다. 주재원을 포함한 6명의 한국계 직원과 14명의 현지직원. 그 수만 보면 여전히 작은 지점일 수 있지만 업무 범위는 결코 제약이 없습니다. 개점 때부터 중남미의 금융허브 점포를 꿈꿨던 파나마지점은 현재 신용카드를 제외한 모든 은행업무를 취급하고 있으며, 하나은행 법인이 진출한 멕시코,브라질을 제외한 중남미 전역의 한국기업, 교민 거래를 모두 커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중남미 우량 국가의 신디케이션 론 참여에 이르기까지 로컬 금융에도 참여하는 당당한 한국계 은행으로 성장중입니다.

1983년에 입사해 현재까지 근무중인 현지직원 아르셀리 세대뇨 과장은 ‘외환은행으로 시작해 지금의 하나은행이 되기까지 영업장도 세 번이나 옮겼고, 많은 직원이 오갔지만, 개인손님부터 시작해 중남미의 한국기업, 교민기업, 한국과 거래하는 현지기업에 이르기까지 금융이 필요한 모든 손님들에게 시의적절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약속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며 ’한국계 은행에서 일하게 된 경력은 저에게 큰 행운이고, 현지 직원 모두가 같은 마음, 같은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1997년 12월 직원 기념 촬영 (왼쪽에서 두번째 세뇨라 세대뇨 - 당시 39세, 현재 68세) 
1997년 12월 직원 기념 촬영 (왼쪽에서 두번째 세뇨라 세대뇨 - 당시 39세, 현재 68세) 
2010년 개점 30주년 기념 
2010년 개점 30주년 기념 

파나마지점 백승엽 지점장 또한 ‘파나마지점은 누구에게나 열린 사랑방과 같은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금융이 필요한 누구든지 쉽게 찾아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고 기다리고 있으니 특별히 45주년을 맞이한 12월 한달 간 준비한 사은품과 함께 더 많은 손님들과 인사나눌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하나은행 파나마지점은 Calle 50 Global Bank 빌딩 19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8시 부터 오후 1시까지 근무합니다.(오후 1시 부터 4시 30분까지는 전화 예약 후 방문가능) 예금, 대출, 외환거래 등 거의 모든 은행업무를 취급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과 파나마간의 송금거래에 있어 빠른 처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문의: 하나은행 파나마지점 Tel. +507-340-3360

파나마지점 글로벌라운지 http://global.1qbank.com/lounge/panama/ko/index.html


2025년 파나마 한인 연말 총회 및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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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5년 12월 6일 토요일 저녁 6시~9시

- 장소 : Plaza Paitilla Inn 연회장 (작년과 동일)

- 내용 : 1부 25년 한인회, 상공인연합회, 한글학교 운영결과 보고 | 2부 장기자랑 및 경품 추첨

행사를 위한 후원금 및 상품 후원은 6104-1004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전년행사 다시보기 링크 : https://sites.google.com/view/koreanpanama/News/geneal-assembaly-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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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파나마 한인회비 납부 및 후원 내역

https://sites.google.com/view/koreanpanama/ACP_Intro/audit-result

  • 2025년 11월 약정 : 파나마 한인교회 $250 한인회비
  • 2025년 11월 25일 : 이근성 대표 $250 한인회비
  • 2025년 11월 20일 : 삼성전자 4,300 한인회비 
  • 2025년 11월 20일 : SEI RAH INC. 이관영 대표 $1,000 후원
  • 2025년 11월 약정 : 파나마 한인상공회의소(옥타파나마) 연말총회 후원 상품 파나마-메데진 왕복항공권 2인
  • 2025년 11월 20일 : Brotex 현종호 대표 $1,500 + 연말총회 후원 상품 Marshall 고급 블루투스 스피커 - 3대 (대당 $300 상당) 
  • 2025년 11월 18일 : 차충현 한인회 회장 $250
  • 2025년 11월 18일 : 한현준 한인회 부회장 $250  
  • 2025년 11월 14일 : 금호타이어 송연근 부장 $250 
  • 2025년 11월 14일 : 하나은행 $750 (3 가정)
  • 2025년 11월 14일 : 현대중공업 $250 
  • 2025년 11월 13일 : 김용영 대표 $250 + 연말총회 후원 상품 iPhone17 256gb - 1대 ($1,080 상당)
  • 2025년 11월 13일 : Posco Internatioanl 한인회비 $250
  • 2025년 11월 06일 : TAMI LATIN 김강석 대표 $1,250 (한인회비 $250+후원금 $1,000)
  • 2025년 11월 01일 : 박송일 관장님 $1,000 
  • 2025년 10월 29일 : 현대에버다임 $250 
  • 2025년 10월 28일 : Brotex 현종호 대표 $900 (현상철,홍현기,현재순) 
  • 2025년 9월 23일 : KSURE PANAMA CORP. $250 
  • 2025년 8월 18일 : LG 전자 파나마 법인 $3,550
  • 2025년 7월 30일 : KOKIO FOOD $250
  • 2025년 7월 21일 : 신부님 4분 $600 
  • 2025년 7월 21일 : 김지현 $250 
  • 2025년 7월 16일 : SEI RAH INC. 이관영 대표 $250
  • 2025년 7월 15일 : KOREAN TIME $250 
  • 2025년 3월 18일 : 김금자 회장님 $1,000

2025년 파나마 한글학교 후원 내역

  • 2025년 11월 약정 : 파나마 한인교회 $500
  • 2025년 11월 20일 : 삼성전자 $3,000 후원
  • 2025년 11월 19일 : 하나은행 $500 후원 
  • 2025년 11월 18일 : Brotex 현종호 대표 $1,500 후원
  • 2025년 11월 13일 : Posco International $500 (11월 17일 ACP에서 2회 이체)
  • 2025년 11월 06일 : TAMI LATIN 김강석 대표 $1,000
  • 2025년 10월 16일 : 차충현 한인회장 $1,000
  • 2025년 9월 26일 : 김금자 회장님 $1,000
  • 2025년 9월 05일 : LG 전자 파나마 법인 $3,000
  • 2025년 7월 02일 : 파나마 한인교회 $500

Los Amigos 세대를 잇는 다리 - 파나마 치안 설명회

파나마 한인회는 차세대 리더로서 파나마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응원하고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11월 세대를 잇는 다리 "Puente entre generacion" 행사는 특별히 21일 금요일, 대사관저에서 파나마의 치안 설명회와 함께 간담회가 진행 되었습니다. 

주파나마 대사관과 파나마 현지 경찰의 든든한 안전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서, 안전은 부주의함에서 오는 것이니 늘 소지품을 차에 두지 않고, 위험한 지역과 늦은 시간의 통행을 자제하는 스스로 지키는 행동이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안전사고|재난시 대사관 연락은 대표전화 : 264-8203 | 24시간 긴급전화 : 6747-0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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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원더풀 파나마 신나리 특파원

https://sites.google.com/view/koreanpanama/panama-life/columinst

칼럼 원문 링크 : https://www.opini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6970

La cucaracha, la cucaracha, ya no puede caminar
(바퀴벌레야, 바퀴벌레야, 이제 걸을 수 없네)
porque no tiene, porque le falta,las patitas de atrás.
(왜냐면 뒤의 작은 다리가 없기 때문이야)

이 단순한 노래가 사람들의 입을 거치며, 시대의 목소리가 되었다. 이 노래는 원래 스페인에서 전해 내려온 민요이지만, 멕시코 혁명(1910~1920년) 시기에 민중의 노래로 다시 태어났다. 
가사는 지역과 상황에 따라 달라졌고, 때로는 권력자를 조롱하는 풍자로, 때로는 피폐한 삶 속에서도 살아남자는 희망의 노래로 불렸다.
즉, ‘바퀴벌레’는 한 명의 독재자를 뜻하기보다, 억압 속에서도 유머로 견디며 살아가던 민중의 상징이었다. 밟혀도 다시 일어나는 생명력. 그것이 ‘라 쿠카라차’의 리듬에 담긴 철학이었다.

출처 : 오피니언뉴스(http://www.opinionnews.co.kr)
11월3일 파나마 분리기념일에 거리 퍼레이드에 참여한 학생 합주단원이 해맑게 웃고 있다.​출처 : 오피니언뉴스(http://www.opinionnews.co.kr)
11월3일 파나마 분리기념일에 거리 퍼레이드에 참여한 학생 합주단원이 해맑게 웃고 있다.​출처 : 오피니언뉴스(http://www.opinionnews.co.kr)

파나마의 11월은 '국가 정체성의 달'

파나마의 11월은 '국가 정체성의 달'이라 불릴 만큼 독립과 주권을 기념하는 공휴일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총 5일의 휴일이 있으며, 각각의 날은 역사적 사건을 기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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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3일 – 콜롬비아로부터의 독립기념일
    • 1903년, 파나마는 콜롬비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며 주권 국가로 출발했습니다.
    • 미국의 지원과 파나마 운하 건설 계획이 배경에 있었습니다.
  • 11월 4일 – 국기 기념일 (Día de la Bandera)
    • 독립 다음 날, 파나마의 국기를 처음으로 공식 게양한 날입니다.
    • 국기 디자인은 독립운동가 마누엘 아마도르 게레로의 아내가 직접 제작했습니다.
  • 11월 5일 – 콜론의 독립 완성 기념일
    • 콜롬비아 군이 주둔하던 콜론 지역에서 평화적으로 철수하며 독립이 완성된 날입니다.
    • 파나마 전역의 독립이 실질적으로 확정된 역사적 순간입니다.
  • 11월 10일 – 로스 산토스의 독립 선언 기념일
    • 1821년, 로스 산토스 지역 주민들이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 날입니다.
    • 이는 파나마 전체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는 데 중요한 전초가 되었습니다.
  • 11월 28일 –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기념일
    • 1821년, 파나마는 스페인 식민지에서 벗어나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 이후 파나마는 콜롬비아와 연합했다가 1903년에 다시 독립하게 됩니다.

이처럼 11월은파나마의 역사적 자주성과 민족 정체성을 되새기는 달로, 각 지역에서는 퍼레이드, 문화 행사, 학교 발표회 등이 활발히 열립니다. 특히11월 3~5일은 연속 휴일로,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여행하거나 고향을 방문합니다.


주파나마 대한민국 대사관 - 주간 파나마 동향

[11.3.-11.9, 볼리비아 대통령 당선인 파나마 방문 및 FQM-정부간 대화 소식에 파나마 국채 상승 등]

1. 정치 부문

 ( 볼리비아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파나마 방문) 지난 11.3.() 파나마 독립기념행사 기간  Mulino 대통령은 대통령궁에서 Rodrigo Paz 볼리비아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하고, 양국  외교·경제 협력 강화를 약속함.

  Paz 당선인은 과거 파나마에서 3년간 망명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파나마에 대한 우호적 감정을 표하고, 파나마 경제 모델을 높이 평가하면서 향후 볼리비아 발전 과정에서 파나마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희망함. 아울러, 2026 1 파나마에서 개최될 경제포럼(CAF 주최) 참석도 확정함.

  한편, Paz 대통령 취임식(11.8)에는 파나마 측에서 Javier Martínez-Acha 외교장관이 파나마 대표단으로 참석함.

 (파나마 선거법 개정안 승인) 파나마 국가선거개혁위원회(CNRE) 2024 대선 과정(Martinelli-Mulino)에서 드러난 후보 대체 절차의 법적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선거법 362  362-A 개정안을 승인하였으며, 이는 향후 선거재판소(TE)  국회 논의를 통해 최종 개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임.

   개정안은 대통령 후보가 자격을 상실하면 부통령 후보가 자동승계하고,  부통령 후보를 지명해   전까지  지도부의 추인을 받도록 규정함. 또한, 선거   미만 시점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남아 있는 후보만으로 후보 조합이 확정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을 골자로 .

2. 경제 부문

 (파나마 국채, FQM-정부 대화 소식에 상승) 10.29() 꼬브레파나마 구리광산소유주 FQM사의 Tristan Pascal CEO 금융분석가 면담에서 국가가 광물자원의 소유주(propietario) 전제로  구리광산의 운영을 재개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힌  있음. 이에 Mulino 대통령은 30() 주간 기자회견에서 미네라파나마사에 대한 공식 감사 개시를 확인하며 해당 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고, (정부가) 미네라파나마사와의 긴장 관계를 조금씩 낮춰오고 있다고 언급함. 이러한 FQM-파나마정부  대화 소식이 알려지자 11  , 파나마 국채는 국제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함.

 (Vasquez 운하청장, 휴스턴에서 가스수송관  항만 사업 강조) Ricaurte Vasquez 운하청장은 11.2()-5.() 휴스턴에서 진행된 국제해운회의(HIMC) 참석하여 파나마 운하의 전략적 발전 계획을 소개하며 가스수송관 사업과 신규 항만 터미널(텔퍼스섬  코로살) 사업을 운하청의 우선 과제로 강조함. 특히 가스수송관 건설 사업은 LPG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조치로, 미국에서 아시아로 향하는 거의 모든 물류가 파나마를 통과한다고 강조함. 텔퍼스섬  코로살 항만 터미널 개발과 관련해서는 중요한 가치를 창출해내는 기업을 (운하청이) 환영한다면서 모든 결정은 운하청과 이사회가 독립적으로 내릴 것이라 언급하였고, 정치적 영향력을 배제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

[11.10.-11.16, 국회의원 대만방문 추진 관련 정부-의회 입장 차이 및 무디스 파나마 신용등급 투자 적격 유지 등]

1. 정치 부문

 (국회의원 대만 방문 추진 관련 정부와 의회  입장차이) Mulino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X계정(11.13) 통해 일부 국회의원들의 대만 방문 추진에 대해 정부는 승인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불편함을 드러냄. 같은  외교부도 성명을 통해 외교는 행정부 고유 권한이며, 입법부의 해외 활동이 공식 외교정책과 충돌해서는  된다고 강조함.

  한편, Ronald de Gracia, Eduardo Vásquez, Manuel Cohen, Jonathan Vega, 
Yamireliz Chong  의원들이 방문 예정 인사로 거론되었으며, 이들  일부는 이번 대만 방문이 지역구 사업·투자 기회로 이어질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기관 자율성은 존중돼야 한다고 언급해 정부와 시각 차이를 보임.

 (파나마 관세청, 부패·조직범죄 연루된 직원 200 이상 해임) 파나마 관세청(ANA) 내부 감사 결과 부패, 조직범죄 연루, 직무 부적합 등을 이유로 200 이상의 직원을 해임했으며, 이들  상당수는 토쿠멘 국제공항을 통한 유럽행 마약 운송을 지원한 범죄조직의 세관 침투 사건과 연계된 것으로 확인함. 이에 따라 관세청은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하고 조직 내부 재정비 조치를 단행중임.

 (파나마, 중미 범죄지수 3) 최근 공개된 ‘세계 조직범죄 지수(GI-TOC)’에 따르면 파나마는 멕시코, 온두라스에 이어 중미 지역 범죄지수 3위를 기록함.  보고서는 파나마가 △마약밀매, △인신매매, △금융범죄, △환경범죄, △사이버범죄  다양한 영역에서 높은 범죄 취약성을 보인다고 평가함.

  특히 파나마는 남미-북미·유럽을 연결하는 마약 중계지로서 민간부문과 국가기관 모두 범죄조직 침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2. 경제 부문

 (무디스, 파나마 신용등급 투자적격 등급 유지)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파나마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 마지막 단계인 Baa3 유지함. 무디스는 사회보장기금 재정 악화  꼬브레파나마 광산 운영 중단 관련 소송에 있어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파나마의 신용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등급을 (강등이 아닌) 유지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함. 다만 예산 경직성과 부족한 세수라는 재정 건전성 회복에 있어 위험 요소로 인해 ‘부정적 전망’ 역시 유지함.

   Mulino 대통령은 금번 무디스의 파나마 신용등급 유지에 대해 매우 중요하고 고무적인 결정이었다고 평가하며 안도하는 반응을 보임. 일반적으로 부정적 전망은 추후 신용등급 단계 강등 가능성을 의미하나 파나마는 투자적격 마지막 단계  부정적 전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음.

 (상공회의소 회장, 지속가능한 광업의 일자리 창출 강조) Juan Arias 파나마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속가능한 일자리: 광업, 환경, 사회개발의 시너지’를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 파나마가 환경적으로 올바르고 책임있는 방식의 광업을 통해 고용과 부를 창출할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함.

  Arias 회장은 특히 광업은 불과 2  직·간접 일자리 47,000여개를 창출한  있다면서, 최근 구리광산이 위치한 도노소 지역에서 개최된 취업박람회에 많은 인원이 참여하였다고 언급함. 광산 감사와 관련해서는 예정된 6개월  현재 3개월이 지난 시점으로 상공회의소가 감사의 부분적인 결과를 미리   있도록 요청했다면서 이는 6개월을 모두 기다리지 않고 미리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함.

[11.17.-11.23, 국회의원 대만방문 추진 관련 외교적 파장 및 파나마-다비드 철도 환경영향평가 개시 등]

1. 정치 부문

 (파나마 국회의원단 대만 방문을 둘러싼 외교적 파장) 파나마 국회의원  10명이 대만 외교부 초청으로 11.21-30 대만 방문을 추진하자, 파나마 외교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근거로 대만 방문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11.14) 표명함.  

  주파나마 중국대사관은 의원들에게 직접 연락하며 대만 방문 취소를 요구했고, 이에 파나마 외교부는 Xu Xueyuan 중국 대사를 외교부로 초치(11.19)  “외부의 국내 정치 개입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11.19)하며, 중국의 압박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냄. 한편, Kevin Cabrera 주파나마 미국대사는 파나마 외교부 성명을 지지하며 중국의 개입은 부적절하다고 언급함.

 (Mulino 대통령 코스타리카 공식 방문) Mulino 대통령은 코스타리카를 공식방문(11.21)하여, Chavez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양국 협력 강화를 재확인하고, 무역, 농업, 이주, 물류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기로 .

   정상은 △국경 지역의 평화적 공존과 안보·정보 공유 강화, △이주 흐름의 인도적·질서 있는 관리, △인신매매·조직범죄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상호 무역 재활성화를 위해 △검역·위생 문제 해결, △물류·세관 조정  △육로 화물 운송 개선 조치에 합의함.

2. 경제 부문

 (파나마-다비드-국경지역 철도사업, 환경영향평가 개시) 파나마철도사무국은 파나마-다비드-코스타리카 국경(파소카노아스) 철도 사업 1단계 구간의 환경영향평가 개시를 발표함. 파나마시티(Albrook)-디비사(Divisa) 구성된 1단계 구간은 Panama, Panama Oeste, Cocle, Herrera  4개의 주를 지나며, 금번 환경영향평가는 철도사무국과 국제컨설팅 기업 WSP 협력하여 진행되며,  구간에 대한 환경, 사회, 문화 기초조사를 포함함. 현장 조사는 2025 11월부터 2026 3월까지 진행될 예정임.

 (Mulino 대통령, 주간 기자회견 메트로 3호선 현장 진행) Mulino 대통령은 11.20() 주간 기자회견을 메트로 3호선 현대건설 현장에서 진행함. Mulino 대통령은 25km, 11 역으로 구성되는 메트로 3호선이 서파나마주 50만명 이상의 주민들을 파나마시티와 연결하며 이동 시간을  시간에서 40분으로 단축시키는 점을 들어 측정할  없을 정도의 사회적 편익이라고 평가함. 또한 해당 사업을 통해 직·간접 일자리가 5  이상 창출된 점을 강조함.

   - 포스코가 담당하는 Ciudad del Futuro역의 차량 기지  정비소 공정률은 98%, 운하 하저 터널은 45% 기록하고 있으며 파나마는 히타치 열차 6 26편성을 이미 인도 받았음. 열차 1편당  1 명의 승객을 운송할  있으며 현재 열차는 시운전 절차를 진행 중임.

 (파나마운하청, 가툰  아야후엘라 호수 최대 수위 근접 경고) 파나마운하청은 11.20() 지속적인 강우의 영향으로 가툰호수와 아야후엘라 호수가 각각 최대 운영 수위에 근접하였다고 발표하면서, 가툰  매든 댐에서 사전 방류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힘. 특히 인근 지역 주민과 지역사회에  방류 사이렌이 울리면 침수 위험지대를 피해 높은 곳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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