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양한 연금 정보를 제공하는 인모스트 연금레터 에디터 입니다. 투자와 절세, 노후준비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지금 어떤 금융상품에 주목해야 할까요? 여러 금융상품 중 하나만 꼽으라면 요즘 핫이슈인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꼽을 수 있는데요. 금번 연금레터에서는 올해 많은 분들이 주목하고 있는 ISA에 대해 총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해요. 함께 알아볼까요?✨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예금, 적금, 펀드, ETF, 개별종목까지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인데요. 최근 이러한 ISA의 가입자수가 5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ISA 가입자 수는 올해 2월 말 기준 511만 명으로 2020년 말(194만 명) 대비 163.4% 증가했습니다. 약 3년 2개월 사이에 2.6배 늘어난 것인데요. 특히 이 중 중개형 ISA 가입자는 416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약 81%를 차지했습니다. 10명 중 8명 이상은 은행 등 다른 업권보다 증권사를 통해 중개형 ISA에 가입한다는 얘기죠.
ISA에 투자된 총투자 금액도 같은 기간 6조4029억 원에서 25조원으로 4배 가까이 불어났고, ISA 한 계좌당 평균 가입 금액도 330만 원에서 496만 원으로 50.3% 늘었습니다. 이는 3년 전인 2021년에 중개형ISA가 도입되면서 가입자들이 대폭 증가했다는 분석입니다. 운용 범위가 단순 예금 위주에서 주식 등 다양한 금융투자 상품으로 확대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죠.
특히나 올해 들어 중개형 ISA의 성장세가 더욱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데요 😯 올 1월에는 전월 대비 27% 상승한 7만명이 가입하고, 2월에는 1월보다 117% 증가한 15만명이나 가입을 했답니다. 가입금액 또한 올 1월에는 전월대비 231% 상승한 8758억원이, 2월에도 8516억원이 가입됐다는 사실!
이렇게 최근 ISA의 성장세가 빠르게 오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ISA 납입한도 및 비과세 한도 대폭 확대
💡둘째, ISA 의무가입기간 (3년) 종료
ISA에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는 바로 올 1월 정부가 ISA 납입 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데다, 2021년부터 적용된 ISA 의무 가입기간(3년)이 종료되는 해 이기 때문입니다.
ISA가 처음 출시된 것은 2016년 3월 인데요. 당시 ISA는 만기가 5년이었고 한 해 2000만원씩 5년간 최대 1억원을 저축할 수 있고, 수익이 발생하면 200만 원(서민형 400만 원)까지 비과세, 200만원을 초과한 수익은 9.9%의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됩니다. 이렇게 ISA에 가입하면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며 절세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2016년에만 240만명이 가입할 만큼 인기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아쉬움도 적지 않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예금에 치중된 자산운용이었습니다. 2020년 12월말 ISA 적립금 중 4분의 3이 예적금에 맡겨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적금에 치우친 자산운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에 중개형ISA이 도입됐습니다.
중개형 ISA는 증권사에서만 가입이 가능하고, 예적금에 가입할 수 없는 대신 국내 상장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또 하나, 의무가입기간을 3년으로 정하고 의무가입기간이 지나면 중도해지 하더라도 비과세와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어요. 의무가입기간이 지나서 연금계좌로 전환하면 추가 세액공제까지! 이렇다 보니 2021년 중개형 ISA 출시 이후 가입자수가 3년동안 300만명이 늘어났습니다 😯
이러한 가운데 특히 2021년 중개형 ISA 출시 이후 해당 가입자들의 의무가입기간(3년)이 올해 종료됨에 따라 상환액을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가입자들의 관심이 확대되면서 ISA 계좌가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것이죠.
여기에 더해 정부가 올해 ISA의 납입한도와 세제혜택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면서 더욱 더 관심이 쏠리고 있죠. 납입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리고, 비과세 한도도 유형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인데요. 또 국내 투자형 ISA를 신설해, 이자나 배당소득이 연 2000만원을 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도 ISA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ISA가입자 10명 중 4명은 3040세대
최근 3040세대를 중심으로 ISA 시장 관심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존에 ISA는 은퇴를 앞둔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관심도가 높았는데, 최근에는 3040세대의 신규 가입 비중이 장년층을 넘어설 정도로 커지고 있는 것인데요.
지난 2월 기준, 30세부터 49세가 가입한 중개형 ISA 계좌 수는 196만좌에 달한 반면, 50~60세의 계좌 수는 137만좌에 그쳤습니다. ISA 가입자 10명 중 4명은 3040 세대인 꼴인거죠. 이는 코로나 기간 동안 해외펀드와 ETF 투자가 활발해진 가운데 2021년 중개형 ISA 제도 개혁으로 3040세대가 수익을 비과세 또는 분리과세 받기 위해 중개형ISA를 활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금번 레터에서는 최근 시장에서 ISA가 왜 뜨거운 관심을 받는지 알아봤는데요. 다음 레터에서는 ISA가 무엇인지, 달라질 제도, 만기 이후의 자금 방향 등 ISA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다음 레터도 알찬 내용을 가지고 올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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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모호
너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 ISA 계좌에대해 공부하던 중 찾은 가장 잘 정리된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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