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전사가 되버린 스타트업 PM입니다. 그동안 제 개인에 관한 글만 주구장창 적어오다가 오랜만에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는 아티클로 돌아왔습니다. 전역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제 미래에 관한 고민과 결정을 하느라 세상 이야기보다 저 스스로에 집중하느라 그랬는데요, 그 와중에도 요즘 핫한 인공지능 이야기에 눈이 많이가서 소개드리고자 간략히 끄적이게 되었어요. ✏️
최근 인공지능이 굉장히 핫하죠? OpenAI의 GPT 모델을 중심으로 각종 생성 AI들은 물론, 관련 서비스를 제공중인 스타트업들이 조명받으며 AI 춘추전국시대(?)를 연듯한 모습이에요. 반도체 업계도 AI의 부상과 함께 그 판도가 조금씩 바뀌고 있고, GPT 모델을 기반으로 한 노코드 툴의 활성화, 가상 비서를 제공하기 위한 모빌리티 업계의 움직임 등 수많은 변화를 AI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IT업계의 커다란 변화 물결 속에서 한국 날짜로 어제 (22일) 빌 게이츠가 인공지능 시대가 시작되었다는 제목의 글을 본인의 블로그에 업로드 했습니다.
빌게이츠는 살아오면서 두 번의 혁명적인 기술 혁신을 봤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는 현재의 윈도우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있게 해주었던 1980년대의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GUI) 혁신, 두 번째가 바로 인공지능입니다.
빌 게이츠는 ChatGPT를 만든 OpenAI팀과 꾸준히 교류하며 그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인공지능 기술의 놀라운 발전을 체감했다고 합니다. 게이츠멀린다 재단을 설립해 자선 활동을 전업으로 하고 있던 그에게 있어 인공지능은 세계 최악의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수많은 아이디어를 떠올려줬다고 하네요.
대표적인 예시로 기후 변화와 생산성 증대, 건강과 교육의 불평등 해소를 언급했는데요, 이와 함께 인공지능에 대한 정의와 위협 및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서사를 풀어갔습니다.
이런 통찰을 중심으로 빌 게이츠는 인공지능에 관해 논의할 때 이를 이끌어 갈 세 가지의 원칙을 제안했는데요.
- AI의 부작용 (일자리 대체 등) 에 관한 두려움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타당한 것이며, 사람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능력과 균형을 맞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 세계가 가장 큰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 가장 뛰어난 인재를 필요로 하듯이, 우리는 세계 최고의 AI를 가장 큰 문제에 집중시켜야 한다. (가장 큰 문제인 불평등 해소, 즉 극빈층을 돕는 AI와 제품과 서비스에도 신경써야한다.)
- 우리의 현재 위치는 AI가 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일들의 시작점에 불과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지금의 한계가 무엇이든 머지않아 사라질 것이다.
이런 원칙과 함께 인공지능에 대한 빌 게이츠의 관점을 만들어준 세 권의 책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를 해보고 싶으시다면 한 번씩 읽어보는것도 추천드려요! (저도 제 장바구니에 담아뒀어요 😁)
빌 게이츠가 작성한 글 전체를 읽어보시려면 아래의 링크에서 제가 직접 번역한 번역본을 확인할 수 있어요!
영어로 된 원문 링크도 남겨둘게요 😉
그럼 저는 또 다른 따끈한 IT 트렌드나 제 개인이야기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D 최근들어 '특전사가 되버린 스타트업 PM' 뉴스레터의 방향성이 '나'라는 사람에 지나치게 초점이 맞춰져있지 않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의 별도의 뉴스레터를 작성해야 하는건가 싶은 고민도 하고있는데요,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이 생기면 또 공유해보겠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
댓글 2개
의견을 남겨주세요
하늘하늘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특전사가 되어버린 PM (28)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