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민 수용소로 변한 우크라이나 영화사의 모습 🇺🇦 / 4월 2주차 한-미 박스오피스 비교 🎬

안녕하세요 옥수수🌽여러분, 영평🏃🏻‍♀️입니다. 저는 요즘 아침마다 출근길의 고통이 2배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환승을 해야하는 아주 아주 긴 구간의 에스컬레이터가 고장났기 때문이죠. 사실 몇주째 고장나있는데...부품 조달 문제로 4월내에 고치겠다는 안내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ㅠ 그렇다면 최악의 경우 4월 30일에나 고쳐질 수도 있는...!? 

심호흡을 한번 하고 기나긴 번뇌의 계단을 올라가다보면 애플워치에서 "지금 운동중인가요?"라고 묻습니다. 시계야...형 많이 참고있잖아.

잠시 멈춰서 아래 짤을 사용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는것을 알기에 개미는 다시 열심히 올라갑니다. 

ㅠㅠ예...재촉하지 않겠습니다. 부디 안전하고 정확하게만 고쳐지기를~ 혹시 위 환승 구간으로 출근하시는 옥수수님이 계시다면, 우리 올라가다가 하이파이브 한번 하도록 해요. 🙌

오늘의 내맘추!☝️

영평🏃🏻‍♀️

나의 픽은 <앰뷸런스>! 2005년 동명의 덴마크 영화를 마이클 베이식으로 리메이크한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부상당한 경찰을 이송중인 앰뷸런스를 탈취하여 도주하는 형제를 잡기 위해 FBI, SIS, LAPD 헬기팀까지 동원되어 온 도시를 훑는다. 화려한 카체이싱과 혼을 쏙 빼놓는 카메라 무빙,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긴 러닝타임이 상대적으로 길게 느껴지지 않음! 엔딩이나 일부 캐릭터 설정등에 아쉬움이 있지만, 액션 하나만 놓고 봤을때는 아깝지 않은 선택. 

구독자에게 보내는 [팝콘뉴스🍿]

1. 피난민 수용소로 변한 우크라이나 영화사의 모습 🇺🇦

By 영평🏃🏻‍♀️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큰 영화사 중 하나인 Film.UA가 전시 상황에서 피난민 수용소로 변화하는중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이 영화사의 소품 창고가 피난민 수용을 위해 개방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아래 사진들을 같이 보시도록 하죠. 

영화사 회식 다음날 발발한 전쟁 🪖

수도 키예프의 외곽쪽에 위치한 Film.UA는 동유럽의 굵직한 영화사로도 손꼽히고 있는데요. 사실 Film.UA의 직원들은 전쟁이 발발하기 하루 전날 성대한 회식을 했으며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일인 2월 24일과 동일한 날 개봉예정이었던 Film.UA의 영화  <The Big Picnic> 의 무사 프리미어 상영을 축하하는 파티였죠. 

포스터가 너무 익살스럽고 또 귀엽지 않나요? 열심히 찾아본 정보에 따르면 이 영화는 피크닉 장소의 바베큐 스팟을 두고 서로 다투는 두 가족에 대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 3자가 나타나는데, 이 사람은 바베큐 스팟에 검은 돈을 묻었다가 찾으러 온 수상한 사람으로, 돈이 사라진것을 깨닫고 두 가족의 자녀를 인질로 삼아 사라진 돈을 찾아내라고 주장한다고 하네요. 

이 영화의 성공적인 개봉을 기원하며 우크라이나의 연예인들을 포함하여 산업 관계자들이 축배를 들고 떠들썩한 밤을 보낸 바로 그 다음날, 그들은 아직 술이 깨지 않은 상태로 믿을 수 없는 뉴스를 맞이해야 했습니다. 

모든 프로젝트 중지 🚫

그리고는 모든것이 멈췄습니다. 영화 개봉, 영화 홍보, 제작, 공동 제작, 후반 작업 등을 포함한 온고잉 프로젝트가 모두 중지되고 말았죠. 그리고는 오래된 공장을 개조하여 만든 건물인 Film. UA 회사를 직원들을 위한 피난처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영화사 직원들만을 위한 피난처로 사용하기에는 전쟁이 너무나 크게 번지고 말았어요. 또 "모든 우크라이나인은 전사거나, 그게 아니라면 자원봉사자여야한다. 옆으로 비켜서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일수는 없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Film.UA는 직원이 아니지만 하루 아침새 피난민이 된 우크라이나 시민도 수용하게 되었습니다. 

소품 창고 속의 수백벌의 의상이 피난민 자원으로 사용되었으며 회사내 케이터링에서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노약자, 그리고 신체적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우선 순위로 음식 포장물을 배달하기 시작했죠. 

건물 앞뒤로 들려오던 폭격소리 

Film.UA의 공동제작부서 헤드인 Kateryna Vyshnevska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공군이 회사 건물에서 바로 건너편 길에 주둔하며 러시아 미사일을 격추하던 시기가 가장 무서운 순간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또, 회사 바깥 공간에 데코레이션으로 설치해놓은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투기 조형물으로 인해 행여나 러시아의 타겟이 되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했다고 하네요. 😭

우크라이나 영화 산업 구제를 위해 뛰는 카테리나 🌏

카테리나는 지난 3월 7일 키예브에서의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그녀는 남쪽을 거쳐 몰도바로, 그리고 루마니아로 넘어갈 수 있었는데요. 현재는 런던을 비롯해 프랑스 등의 국제 영화 마켓, 시리즈 마켓등에 참석하며 우크라이나 현지 영화 산업이 이대로 죽지 않도록 계속해서 유럽 국가의 국제적인 협업에 대한 지속적인 서포트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일을 멈추지 않는것입니다."🇺🇦

Film.UA의 CEO Victoria Yarmoshchuk은 지금 우크라이나이게 필요한것은 동정이나 자비, 위로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들에게 필요한것은 새로운 프로젝트와 국제 공동 작업, 그로 인해 창출되는 우크라이나 영화 산업인들의 일자리입니다.

빅토리아는 "우리는 전쟁 첫날, 콘텐츠가 우리의 무기임을 알았습니다"라고 덧붙였어요. 또한, 한때는 경쟁사였던 우크라이나의 타 영화사인 Media Group Ukraine, 1+1 Media 그리고 StarLightMedia과 연대하여 전세계 영화계에 프로듀서, 작가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영화인들은 국제 프로젝트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있다고 열심히 어필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주말에 트랜스내셔널 인문학 연구소에서 주최,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진행된 우크라이나 다큐멘터리 <마이단> 상영회에 다녀왔습니다.

<마이단>은 정부의 친러시아 정책에 반대하며 2013~2014년에 걸쳐 벌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와 정부의 무력 진압을 아무 필터 없이 밀착하여 따라가는 다큐멘터리인데요. 아무런 내레이션도 없이 시위 장면을 아주 가까이서 보여주는 영화인지라, 관람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색다른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좀처럼 없기도 하고, 상영 종료후 유로마이단 시위와 현재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까지 다루는 씨네토크 대담까지 들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위 행사같은 상영회 또한 우크라이나에 영화계에 도움을 준다고 볼 수 있죠. 영화의 상영권에 대한 상영료를 지불하여 일정 수익이 가게 되고, 지구 반대편의 사람들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해 알리고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이니까요.

<마이단> 상영회의 경우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구독자님도 우크라이나에 힘을 조금이라도 보태시고 싶다면, 위 행사 같은 상영회를 포함하여 우크라이나 콘텐츠에 관심을 조금만 더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 4월 2주차 한-미 박스오피스 비교 🎬

By 영평🏃🏻‍♀️

오늘의 내맘추로 <앰뷸런스>를 패기롭게 추천드렸습니다만, 사실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머쓱타드...) 현재 양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작품은 놀랍게도 <슈퍼소닉2> (Sonic the Hedgehog 2)입니다.

아시다시피 <슈퍼소닉>은 게임 캐릭터 소닉을 실사 영화러 만든 작품이죠. 저는 어릴적 비디오 게임 개발사 SEGA에서 출시했던 게임을 종종 하곤했었는데...(오빠랑 2player로 플레이 했고 주로 제가 테일을 맡아서 꼬리 헬리콥터로 실어 날라주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구독자님도 해보신적 있으실까요? 오랜만에 로딩 화면을 찾아보니 너무나 추억돋네요...

<슈퍼소닉2>, 양국 4월 2주차 박스오피스 1위! 🦔

어쨌든 우리의 착한 블루 고슴도치 소닉이 열연한 <슈퍼소닉2>가 미국에서는 첫주말 스코어로 무려 7천만달러를 훌쩍 넘기며 2020년에 개봉한 1편보다 좋은 오프닝 스코어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놀라운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짐 캐리 배우가 출연한 영화로는 가장 높은 미국 오프닝 스코어를 보여준 영화라고 합니다. 2003년 <브루스 올마이티>가 약 6천8백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는데, 이를 뛰어넘는 기록입니다.

짐 캐리는 메인 빌런인 닥터 로보트닉 (닥터 에그맨) 역할로 출연했습니다. 

파라마운트는 팬데믹 이후로도 꽤 괜찮은 오프닝 성적을 거둔 영화들이 있었는데요. <콰이어트 플레이스2>, <스크림>, <잭에스 포에버>, <로스트 시티>가 효자템으로 기능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를 <슈퍼소닉2>가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죠. 

한국에서도 <슈퍼소닉2>는 4월 2주 박스오피스에 1위로 멋지게 등장했습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1편의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기도 하고, 소닉 캐릭터 자체에 대한 관심도나 원작팬층의 로열티가 높게 점쳐지지는 않았던 터라 꽤나 놀라운 결과입니다. 한국에서는 미국보다 2일 빠른 4월 6일에 개봉했는데, 주말을 지나며 누적 무려 13만명 관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로써의 기능을 잘 하고있는것 같네요. 미국의 경우도 관객의 27%가 부모, 31%가 아이들 그리고 42%가 일반 관객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앰뷸런스>, 한국 3위 / 미국4위로 데뷔

소닉과 똑같이 한국에서 4월 6일, 미국에서 4월 8일에 개봉한 <앰뷸런스>의 경우 한국 3위, 미국 4위를 기록하며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먼저 개봉한 한국부터 살펴보면, 주말 관객수 약 5만명을 기록했습니다. 마이클 베이와 제이크 질렌할이 10만명을 넘기지 못하다니...! (제이크 질렌할을 좋아하는 영평은 마음이 아파옵니다) 유니버설의 야심찬 기대작이자 시사회 반응도 나쁘지 않았었는데, 꽤나 기대 이하의 성적입니다. 통상 인기가 있는 액션 장르에, 캐스팅이나 감독의 네임 밸류가 낮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미국 성적 또한 다소 실망스러운 기록이었죠. 약 8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4위에 안착했습니다. 유니버설에서는 TV 스팟 광고에만 무려 3천3백만 달러(!!)를 소진하며, 주 타겟 관객인 20-40대 남성 관객을 고려하며 NFL 게임 (내셔널 풋볼 경기), 대학 남자부 농구 경기, 동계 올림픽, NBA, 빅뱅이론 재방송 등 사이에 열심히 홍보를 진행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앰뷸런스>의 저조한 성적이 시사하는 바 🚑

이렇게 등을 돌린 관객들을 보며 냉정하게 생각해 보아야할 지점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팬데믹 이후로 극장을 찾는 관객들은 더욱 더 까다로워졌으며, 이제는 일년에 몇 번 갈까말까한 극장을 찾는다면 바로 마블, DC 영화등을 보기위함이라는 사실이 증명되었죠. 더 냉정히 말해서 사실 <앰뷸런스> 류의 액션 영화는 넷플릭스에 수두룩합니다.

게다가 현 행보를 보아 <앰뷸런스>의 극장 홀드백은 첫 주말에서 5천만 달러 수익을 넘기지 못했기 때문에 단 17일뿐일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2주반만 기다려서 스트리밍으로 영화를 보겠다는 사람이 더 많겠죠. 

<모비우스>는 양국에서 2위 🦇

한편, 자레드 레토가 출연하는 <모비우스>는 4월 둘째주는 아니고 첫째주 개봉작입니다. 한국에서 3월 30일, 미국에서 4월 1일 개봉하였고 둘째주에는 미국과 한국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둘째주 미국 성적은 1천만달러 (누적 5천 7백만 달러), 한국 성적의 경우 약 6만 2천명, 누적관객수 약 42만명입니다. 저는 솔직히 국내에서 마블 x 소니픽쳐스빨으로 누적관객수 100만 정도는 들 줄 알았는데...왠걸, 50만 돌파도 어쩌면 힘들 듯 합니다. (여기서 드러나는 저의 얕은 스코어 예측 실력...크흑)

작품의 톤이 꽤나 다크한 점, 군데 군데 몰아치는 액션 시퀀스 외에는 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으며 스토리가 예측 가능한 점, 그리고 주인공의 외모 변화가 다소 징그럽게 느껴져서 거부감이 들 수 있는점 등이 흥행 부정 요소 의견으로 제시되었었는데, 음...마지막 이유가 가장 크게 작용했던 것일까요...? 

추가적으로 주연 배우 자레드 레토의 소아성애 + 성폭행 의혹의 영향이 있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참, 여기서 드셨을지도 모르는 의문!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눈치 채셨듯 각국의 흥행 집계 방식은 약간씩 다릅니다. 북미 지역은 한국과 달리 매출액으로 통계를 산출하는 반면 한국의 경우 관객수로 집계하고 있어요. 

4월 둘째주 미국 BO에서 주목할 작품: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

저는 이 영화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바로 미셸 여 (양자경) 배우가 출연하며 A24에서 배급하는 SF+블랙코미디+액션 인디 영화인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입니다. 

일단 아시아계의 중년 여성이 단독 주연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보고싶어지구요. 믿고 보는 A24작품이구요. 굉장히 독특한 컨셉의 멀티버스를 다루는 인디 영화입니다. 예고편만 약 3천만 뷰를 기록했으며 스코어는 6백만 달러, 누적 약 8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텐트폴 영화들 속 6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이전 레터에서 살짝 말씀드렸듯, 인디 영화는 와이드 릴리즈보다는 주요 LA, 뉴욕을 선두로 주요 도시에서 먼저 개봉 후 서서히 넓혀가는 편이라고 말씀드린적 있는데요. 이 영화 역시 LA, 뉴욕, 샌프란스시코, 토론토, 샌디에고 등 주요 도시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영화를 보러온 관객의 인종 조사가 백인 45% 다음으로 아시안이 19%로 가장 높았습니다. 아무래도 아시아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기 때문이겠죠. 참고로 앞서 <앰뷸런스>의 경우 38% 백인, 29% 라티노/히스패닉, 22% 흑인, 11% 아시안/기타 였으며 <슈퍼소닉2>은 38% 라티노/히스패닉, 백인 29%, 흑인 20%, 13% 아시아/기타로, 두 영화 모두 아시아/기타 인종이 관객 중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4월 둘째주는 가히 <슈퍼소닉2>의 주였다고 해도 되겠습니다. 이번주 미국 총 박스오피스 약 1억 1천만 달러중 무려 60%의 지분을 차지하다니...!

참고로 이 주는 올해 들어 미국에서 총 B.O 1억달러를 넘기는 세번째 주말이 되었습니다.  위 소개된 내용 외에도 순위가 궁금하실 옥수수님들을 위해 1~10위까지가 정리된 내용도 들고와봤습니다.

10위에 건재한 인도 영화 <RRR>도 궁금해지네요. 구독자님, 영화보러 갑시다! 🏃🏻‍♀️

빠르게, 짧게 즐기는 [팝콘토픽🍿]  

1. 신카이 마코토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 티저 예고편 최초 공개🚪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등을 연출한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의 티저 예고편이 최초 공개되었다. 먼저 공개된 포스터에 사용된 카피문구는 "다녀오겠습니다". 규슈의 조용한 마을에 사는 17세 여고생 스즈메가 "문을 찾고있다"는 청년과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주인공의 목표가 문을 여는것이 아니라 문을 닫는것이라고 하는데..."문 너머에는 별, 태양, 아침 하늘과 모든 시간이 섞여버린 하늘이 있었다!" 11월 11일 일본 개봉, 한국 개봉 미정. 

*아직 공식 한국어 제목이 미정인 관계로 원어 제목을 직역하였으나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박수주, 토니 케이 감독 다크 코미디 <The Trainer> 출연🎬

한국계 미국인 모델, 연기자이자 DJ인 박수주가 <아메리칸 히스토리X>, <디태치먼트>등을 연출한 토니 케이 감독의 신작 <The Trainer>에 출연한다. 오랜 기획 개발 시기를 거쳐 프로덕션 기간에 들어간 이 영화는 다크 코미디로,  브록 오헌, 벨라 손, 레어드 해밀턴과 듀크 니콜슨까지 출연 예정. 

3. 윌 스미스, 시상식 포함하여 아카데미 행사 10년동안 참석 금지🚫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사회자 크리스 록에게 강펀치를 날린 월드스타 윌 스미스, 시상식을 포함하여 아카데미에서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의 오프라인/온라인 참석이 10년동안 금지되었다. 금지령은 2032년 4월 8일에 해제된다. (그는 1968년생으로 2032년엔 64세)

이 판결에 따라, 그는 이듬해 여우주연상의 시상자로 무대에 오를 수 없게된다. (지난해 남자배우 수상자는 당해 여자배우 수상자에게 시상을, 지난해 여자배우 수상자가 당해 남자배우 수상자에게 시상하는것이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통)

앞으로 그의 작품활동에서의 노미네이션까지 금지되는것은 아니나, 후보로써의 시상식 참석은 10년동안 할 수 없게 되었다. 

4. 제니퍼 로페즈 & 벤 에플릭, 파혼후 약 20년만에 재결합 💍

2000년대 초반, 다소 요란한 스캔들과 망작 동반 출연, 그리고 결혼 직전 파혼으로 서로에게 흑역사를 남겨주며 (...) 세기의 커플로 남았던 제니퍼 로페즈와 벤 에플릭이 약 20년만에 재결합을 한다! 제니퍼는 2014년 전남편인 마크 앤서니와, 벤은 2018년 전처인 제니퍼 가너와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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