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에 민감하다'라는 말은 핑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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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4주차 주간 프로덕트

- 매주 우리 프로덕트 팀을 성장시키는 3개의 해외 콘텐츠를 선정해서 소개해요.
- PRODUCT LAB의 주관이 담긴 요약본 + 팀원들과 나눈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 의역이 된 부분들이 있으니 가능한 원본 콘텐츠를 함께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1. 수익을 극대화하고 경기 침체에서 살아남는 3가지 모범 사례

원본 링크 : https://www.makingproductsense.com/p/pricing-strategy

- CRO는 Chief Revenue Officer의 약자로 조직의 모든 수익 창출 프로세스를 책임지는 최고 수익 책임자를 의미해요.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유능한 CRO를 찾고 있는 조직들이 꽤나 흔히 찾아볼 수 있어요. 최근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조직의 실질적인 수익을 만들어 내야 하는 CRO의 역할은 더 중요해지고 있죠.

- Making Product Sense라는 서브스택 채널을 운영 중인 제이콥은 5억 달러 규모의 조직을 이끌고 있는 CRO를 인터뷰하고 글을 작성했어요.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글이에요.

1. '가격에 민감하다'라는 말은 핑계일 뿐이다.

- 가격에 민감하다고 알려진 산업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핑계일 뿐입니다. 단순한 문제입니다. 하루 동안에 충분한 가치를 제공했다면 고객은 비용은 지불합니다. 가격에 민감한 산업이라고 핑계를 대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그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까?'라고 자문해 보세요.

2. 가격은 제품의 가치를 반영해야 합니다.

- 제품의 가치를 높이면 그에 따라 가격도 올리는 것을 잊지 마세요. 가치는 제품이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에 비례해야 합니다. 제품이 고객의 삶(B2C) 또는 비즈니스(B2B)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해서 그 가치를 명확하게 전달하세요. 그리고 그에 따라 비용을 청구하세요.

3. 가격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목표입니다.

- 제품의 가치에 완전히 부합하는 비용을 찾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제품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가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죠. 이로 인해 고객에게 너무 적은 비용을 청구하거나 너무 많은 비용을 청구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제품의 가치에 맞춰 적절한 비용을 청구하고 있는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실험하세요.

✅ 팀원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눴어요.

- '하루 동안에 충분한 가치를 제공했다면 고객은 비용은 지불합니다.'라는 문장이 참 인상 깊었어요. 마치 우리가 제품을 통해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일깨워주는 것 같았죠. 팀원들과 함께 저렴한 제품이 아닌 비용을 기꺼이 지불할 가치가 있는 제품을 만드는데 집중하자는 이야기를 나눴어요.

2. 생산성 차단기

원본 링크 : https://www.productivityblocker.com/

- 기존에 가진 생각의 틀을 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Productivity Blocker인데요, 크롬 확장 프로그램 형태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의 사이트를 차단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다른 서비스와는 달리 슬랙, 구글 드라이브, 테드 등의 사이트를 차단하여 생산성을 추구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요. 쉴 때는 좀 쉬라는 거죠! 이외에도 서비스의 컨셉에 맞춰 슬랙에 접속하면 생산성을 추구한 벌로 레크레이션 링크 모음을 정독하게 한다든지, 여기저기 재미난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있어요.

- 크롬 웹 스토어에서 사용자 수를 확인해 본 결과 실제 설치까지 이어지는 비율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해커뉴스에 소개된 지 12시간 만에 5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으며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는 걸 보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 건 확실해 보이네요. 혹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한번 이들처럼 완전히 반대로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 팀원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눴어요.

- 기존의 생각들과 완전히 반대로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 팀원들과 함께 이러한 방식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이야기해 봤어요. 다소 허무맹랑한 아이디어들이 대다수였지만 그중에서는 평소라면 절대 생각하지 못했을 참신한 아이디어들도 있었어요. 가수 원슈타인은 무명 시절에 영감을 얻기 위해 평소 다니던 길을 '뒤로 걷기'로 걸어 다녔다고 해요. 저희 팀이 직접 시험해 본 결과, 아예 반대로 생각해 보는 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꽤나 유의미한 접근법인 것 같아요.

3. 헤이 ChatGPT, 파이썬을 활용해서 이러한 작업들을 자동화 해줘

원본 링크 : https://medium.com/geekculture/hey-chatgpt-solve-these-coding-tasks-using-python-b2e7482f2c18

- 미디엄의 유명 작가인 프랭크 안드라데가 요즘 가장 핫한 서비스인 Open AI의 ChatGPT를 통해 다양한 코딩 작업들을 대체해 보고 그 결과를 정말 자세하고 친절하게 정리해 두었어요. ChatGPT가 작성한 파이썬 코드를 통해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이메일을 보내고, 데이터를 추출하고, 엑셀 보고서를 생성한 방법이 궁금하다면 원본 콘텐츠를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참고로 이 글은 미디엄에서 1,000회 이상의 박수를 받았어요.

✅ 팀원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눴어요.

- 팀원들과 함께 우리 팀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ChatGPT에게 질문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홍보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서비스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지 등에 대해 질문해 봤는데 답변의 퀄리티가 정말 높아서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갑자기 답변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게 되었어요. 저희 팀은 앞으로도 서비스를 만들어가면서 고민이 생기게 되면 종종 ChatGPT에게 물어보게 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