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의 기발한 마우스 커서 효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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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3주차 주간 프로덕트

- 매주 우리 프로덕트 팀을 성장시키는 해외 콘텐츠들을 소개해요.

1. 90년대의 커서 효과들

1. 90's Cursor Effects

✅ PRODUCT LAB의 요약.

- 1997년에 원하는 대로 마우스 커서의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는 Comet Cursor라는 소프트웨어가 세상에 처음 나왔어요. 참고로 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의 허가 없이 설치되는 스파이웨어의 일종이었죠.

- 이로 인해 다양한 마우스 커서 디자인들이 생겨났어요. 이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그 시절 사람들이 얼마나 기발했는지를 알 수 있어요. 오른쪽 상단의 to your site 버튼을 클릭하시면 마우스 커서에 대한 깃헙 코드도 확인하실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 팀원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눴어요.

- 이런 마우스 커서 디자인을 예전에는 종종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된 것 같아요. 팀원들과 함께 오랜만에 사용해 보니 유저들의 입장에서 좀 더 재미있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액션에 대한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받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저희 서비스에도 마우스 커서 디자인 적용을 검토해 보기로 했어요.

- UX라는 분야가 고도화되면서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위해 익숙함이라는 가치가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어요. 하지만 이로 인해 제품을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과감한 시도를 하기는 더 어려워졌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의 팀들은 여전히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위해 혁신적인 디자인을 실험하고 있어요.

- 사실 지금까지 저희 팀은 익숙함이라는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적절한 비율로 새로움이라는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시도를 계속 해나가는 것도 중요하다는 의견을 나눴어요.

2. Reddit에서 가장 좋아하는 제품을 한 곳에서

2. Reddit's Favorite Products in One Place

✅ PRODUCT LAB의 요약.

- 우리 팀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흥미로운 서비스들을 소개해 드려요. Looria는 인터넷에 올라오는 리뷰들을 분석해서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을 알려주는 서비스예요.

- 예를 들어 그들의 홈페이지에 방문하시면 Looria가 Reddit의 각 커뮤니티별 게시물과 댓글을 분석하여 직접 발굴해낸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Reddit의 헤드폰 커뮤니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 Reddit의 공기청정기 커뮤니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 등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 오늘 소개해 드린 Looria 뿐만 아니라 쿠팡에서의 가격 변동 데이터를 분석해서 10만 원이 넘는 전자제품 중 오늘의 할인율이 높은 순서대로 상품을 보여주는 10만 전자 등 이커머스 시장은 시장의 규모가 거대한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어요. 우리의 쇼핑 생활을 좀 더 다채롭게 만들어 줄 다양한 시도들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네요.

✅ 팀원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눴어요.

- 쿠팡이 배송에 집중했듯이 Looria는 리뷰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업의 본질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가 서비스의 방향을 이끌어 가는데 정말 중요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눴어요. 동시에 기존에 이미 많은 서비스가 존재하는 시장이라 할지라도 다른 관점으로 업의 본질을 정의할 수 있다면 새로운 시장 기회가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 저희는 그래서 만들고 있는 서비스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어요. 여러 가지 후보군들을 포스트잇으로 붙여놓고 그중 정말 집중해야 하는 한 가지 요소를 선정해 보기로 했죠. 구독자분들이 만들고 계시는 프로덕트에서 정말 집중해야 하는 한 가지 요소는 무엇인가요?

3. Amazon CEO는 회사가 직원 채용 속도를 늦출 것이며 직원들을 사무실로 강제 복귀시킬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3. Amazon CEO says company will slow hiring rate, no hard return to office planned.

✅ PRODUCT LAB의 요약.

- 코로나와 관련된 상황들이 안정화되면서 각 기업들이 재택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테슬라는 최소 주 40시간은 사무실에서 일하라는 입장을 발표했고 애플은 주 3회는 출근을 하라는 입장을 발표했어요. 다만 애플의 경우에는 이로 인해 인공지능 총책임자를 비롯하여 많은 인재들이 떠나가자 다시 자유롭게 출퇴근하라고 입장을 번복했죠. 구글은 주 3일 출근, 주 2회 재택을 권장하지만 100% 재택을 하는 것도 막지는 않고 있어요.

- 2022년 9월 8일에는 재택근무에 대한 아마존의 입장이 발표되었는데요, 아마존의 CEO인 앤디 제시는 직원 채용 속도를 늦출 가능성은 높지만 직원들을 사무실로 강제 복귀시킬 계획은 없다고 말했어요. 참고로 아마존은 지난 7월에 워싱턴주와 테네시 주에 계획되어 있던 6개의 새 사무실 건설을 일시 중지했어요.

- 아마존은 사실 지금 험난한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점차 코로나와 관련된 상황들이 안정화되고 역사적인 인플레이션을 기록 중인 경제 상황이 맞물리면서 그들은 2022년 2분기에만 20억 달러의 순 손실을 기록하게 되었죠. 이로 인해 그들은 부동산과 관련된 지출에 있어 굉장히 보수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 팀원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눴어요.

- 저희 팀은 지난주부터 주 1회 재택근무를 시작했어요. 출퇴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보니 부족한 잠을 보충할 수도 있고 일과 삶의 균형을 보다 조화롭게 가져갈 수 있었어요. 재택근무 시작 이후 팀원 모두 이전 대비 생산성이 개선되는 것을 느꼈어요.

- 다만 100% 재택근무를 했을 때는 오히려 생산성이 저하된다는 것에 팀원 모두가 동의했기에 우선 앞으로 한 달간은 주 1회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그 경험을 토대로 다시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했어요. 재택근무와 관련된 구독자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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