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 skills
순수 JavaScript로 React를 이용해 Hello World 출력하기
2024년 8월 14일부터 “리액트에 입문하기” 컨텐츠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이 연재 콘텐츠는 React에 처음 입문하는 분들이나 막 입문한 분들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 연재 컨텐츠를 보고나면 여러분이 React의 기본 개념을 탄탄히 익히고, 나아가 React를 사용해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연재 2편은 “순수 JavaScript로 React를 이용해 Hello World 출력”하는 내용인데요. JSX를 걷어내고 순수 JavaScript로 React DOM을 사용해 React Element를 다루는지 설명합니다. 이제 갓 입문하는 상황에서 JavaScript 코드와 XML 문법이 섞인 JSX를 접하면 혼란스러울 수 있거든요. React든 JSX든 결국엔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JavaScript일 뿐이라는 걸 상기한다면, React DOM은 HTML DOM과 유사하다는 걸 상기한다면 복잡해보이는 React 코드가 간결하고 명료하게 보이실 거예요.
위 코드는 순수 JavaScript로 React를 이용해 웹페이지를 그려요. JSX보다 불편하겠지요? 중요한 건 JSX도 결국 이와 같은 JavaScript 코드로 변환되어 동작한다는 점이고, React의 동작과 특성도 JavaScript에 기인하기 때문에, JavaScript를 잘 이해할수록 React도 더 잘 이해하고 다룰 수 있다는 점이예요.
Soft skills
효율과 효과가 좋은 학습 방법
코치, 소위 사수가 나의 성장을 코칭해주면 성장에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하지만 코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수가 없거나 너무 바빠서 코칭받지 못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코치가 없다고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는 건 아닙니다. 학습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하는 학습 체계를 구축하면 코치 없이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 바로 학습 체계라는 가상의 코치지요.
이 시리즈에서 비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을 알아보고, 학습 원리를 살펴본 후에,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학습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우리에겐 시간 간격 학습보다 집중 학습이 더 친숙합니다. 제대로 익힐 때까지 한 번에 한 가지씪 집중해서 학습하는 거죠. 예를 들어, 단기 외국어 학습 캠프 같은 걸 들 수 있죠. 이 학습법은 단기 기억을 주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지식을 빠르게 학습하는 느낌을 주지만, 단기 기억에 잠깐 머물렀다 사라지고, 장기 기억에 온전히 자리잡지 못합니다. 그러니 망각 곡선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빠르게 망각하는데 정작 자신은 인지하지 못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연재 컨텐츠, 3편인 이번 편은 “효율과 효과가 좋은 학습 방법”을 다룹니다. 지난 두 편은 바로 이번 편을 위한 준비 과정이었지요. 이번 편에서는 효과적인 학습 방법으로 다음 방법을 설명합니다.
- 복습
- 시험
- 예습
- 교차 학습
- 변화 학습
- 시간 간격 학습
- 어렵게 학습하기
- 피드백
물론 이외에도 더 있으나 평소에 염두에 두고 학습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추려냈습니다. 다른 학습법은 컨텐츠를 연재하며 다루겠습니다.
Coffee Chat
당연하지 않아요.
오랜만에 서비스 기획자와 커피챗을 나누었습니다. 유남주(가명)님은 2년차 서비스 기획자입니다. 이직하려는 이유를 묻자 현 회사는 갑을병정에서 병에 속하는 회사로, 자신이 참여한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으로부터 상당히 떨어져 있다보니 고객의 이야기를 듣기 어려워 답답했고, 그래서 자신이 만든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을 만날 수 있는 회사를 찾는다고 합니다.
유남주님은 B2B 물류 솔루션을 개발하는 SI 회사에 다닙니다. 원청사가 프로젝트 별로 하청을 주고, 하청을 받은 회사으로부터 유남주님이 근무하는 회사가 수주한 것이지요. 유남주님 입장에선 최종 사용자(Enduser)에 이르기까지 두 단계를 거치는 셈이었습니다. 게다가 고객 지원과 대응을 맡는 회사가 따로 있어서 유남주님이 최종 사용자를 직접 만나기 수월하지 않고 까다로웠습니다.
유남주님과 이야기를 나눈 경험들에 대해 유남주님의 대답에서 나오는 일관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기획이든 도메인 지식이든, 기반이 거의 없던 유남주님은 기획자에게 필수 역량인 기획력(하드스킬)과 소통 능력(소프트스킬)을 소구하고 싶어했습니다. 사수없이 일해서 자신이 기획자로서 제대로 일하는지 확신이 없었기에, 다양한 문제를 어떡해서든 해결해내는 주니어 기획자롤 호소하고 싶어했지요.
유남주님이 정한 주제도 일리 있었지만, 그렇게 어떡해서든 문제를 해결해내려는 의지와 태도의 출처가 있어 보였습니다. 그것에 대해 말하자 유남주님은 다소 실망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건 누구나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누구나 당연히 그렇게 하잖아요. 멘토님 말씀은 구체적이긴 하지만 딱히 저를 특정짓는 특성은 아닌 것 같아요”
사람의 고유성, 특성에 옳고 그름, 높고 낮음은 없습니다. 다른 것 뿐이죠. 유남주님의 드레스 코드가 맞는 곳이 있고 없는 것 뿐입니다. 잠시 생각에 잠긴 유남주님은 곧 빙그레 미소 지었습니다.
“제가 고객을 만날 수 있는 회사로 이직하고 싶어하는 이유를 알겠어요”
유남주님은 자신의 장점과 특성을 누구나 갖고 있는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자신에게 없는 건 동경하고요. 그동안 혼자 일해왔지만, 동료 기획자와 함께 일해보면 문제를 정의하는 다양한 관점, 그리고 정의한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게 될 겁니다. 사람은 당연히 서로 다르며, 서로의 생각이 어우러져 크고 복잡한 문제를 그들의 방법으로 해결합니다. 유남주님이 자신의 특성을 찾는 팀을 얼른 만나기를 바라 봅니다.
푸딩캠프 이야기
컨퍼런스-언컨퍼런스 2024
푸딩캠프에서 개최하는, “컨퍼런스-언컨퍼런스 2024”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곧 있으면 행사 홈페이지를 열고,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예요. 50~60여 분을 모실 수 있는데, 조기 마감될 것 같아요. 😁 참가 신청 소식은 뉴스레터와 푸딩까페(디스코드)에 먼저 알리겠습니다.
오프라인 참가는 소정의 참가비가 필요하며, 온라인 참가는 무료입니다. 연사자분들과 인사를 나누는 네트워킹 시간도 제공될 예정이라 오프라인 참가만의 매력이 있어요. 발표와 연사자는 행사 홈페이지 개시하며 소개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푸딩캠프 커피챗
푸딩캠프 커피챗 기능이 새로워졌어요. 그동안 Calendly 서비스를 이용해 커피챗 예약을 신청 받았는데요. 푸딩캠프 커피챗 프로그램의 개편을 앞두고 푸딩캠프 맞춤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이제 푸딩캠프 계정으로 커피챗을 신청하고, 커피챗 이력을 편리하게 확인하고 관리하실 수 있어요.
현재는 기존 Calendly를 이용할 때와 큰 차이점은 없으나 여러분에게 유용한 기능과 코칭 체계를 하나씩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커피챗 한 번 할건데 신청 내역이 필요 있냐고요? 커피챗을 여러 번 신청하신 분이 상당히 많아요. 이력서 멘토링을 받은 후 변경한 이력서로 후속 커피챗을 하는 게 가장 흔한 패턴이예요. 😄
푸딩캠프 스터디 1기
지난 주엔 푸딩캠프 스터디 모임인 스터디 캠프 1기가 본격 시작했어요. 책, 리팩토링 자바스크립트로 스터디를 하는데요. 참가자분들은 경험해본 적 없는 새로운 스터디 방식을 어려워하면서도 재밌어 하셨어요.
이 프로그램은 매주 스터디 방식이 조금씩 변화하는데, 학습 내용에 맞춰 학습 방법을 조정해서 그래요. 한날은 스터디에 참여하지 않는데, 학습 방식을 조정하기 위해 매주 선행 학습 아닌 선행 학습을 하고 있네요. 😅 그렇게 해서 스터디 구성원들이 효과적인 학습을 하고 만족한다면 기꺼이!
푸딩캠프 토이 프로젝트 다음 기수 예고
포트폴리오를 염두에 둔 토이 프로젝트 제작 프로그램, 푸딩캠프 토이스토리 1기가 성황리에 진행 중에 있어요. 지난 주엔 팀 빌딩을 하여 세 개 팀이 결성되었고, 4주 동안 개발할 프로젝트의 기획도 마쳤지요. 이번 주부터는 본격 개발에 착수하고, 푸딩캠프의 멘토링과 코칭도 시작돼요. 무척 기대돼요!
토이스토리 팀들의 활동을 보며 관심과 호기심을 갖는 분들이 다음 기수는 언제 시작되는지 문의를 하세요. 아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는데요. 대략 10월 중순 이후에 다음 기수를 열 것 같아요. 10월 19일에 토이스토리 1기가 1차 프로젝트 발표회를 하거든요. 토이스토리 2기에 대한 소식은 뉴스레터와 푸딩까페(디스코드)에서 가장 먼저 전해드릴게요.
이력서 연재 컨텐츠, “뽑히는 개발자” 시리즈 연재 완료
푸딩캠프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분 중에는 요즘IT에 한날이 기고하는 글을 보고 오신 분이 계실 거예요. 지난 6월부터 연재한 “뽑히는 개발자”, 일명 이력서 시리즈가 마침내 연재를 마쳤습니다. 한날이 커피챗에서 이력서 멘토링을 할 때에 늘 강조하는 내용을 글로 정리했는데요. 아무래도 자기 인식(메타인지)을 해야 하다보니 보기보다 쉽진 않아요. 그래도 이력서를 작성할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받는다는 분이 많아요.
신입이나 연차가 짧은 주니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쓴 글인데, 연차 상관없이, 직군 상관없이 도움이 되고 유익했다는 분이 많아요. 아직 안 보셨다면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보시고 더 여러분에게 맞는 주제를 찾고자 한다면 푸딩캠프 커피챗을 이용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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