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하고 싶고, 듣고 싶은 노래의 가치

무엇을 잊고 오늘을 살아가나요?

그것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임을 알잖아요.

WOODZ [AMNE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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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그리고 또 단단하게 대중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자타공인 아이돌 락스타🎸🤟 WOODZ가 Digital Single [AMNESIA]로 돌아왔습니다!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본인이 느끼는 감정을 다채롭게 대중들에게 음악으로 전달하는 뮤지션 우즈의 이야기, 나나가 들려드릴게요!

이번 💖쇼! 나나중심!💖 주제는

<무르익은 음악성, 완성형 솔로 아티스트 WOODZ> 입니다.

(*원활한 동영상 재생 지원을 위해 메일이 아닌 웹 감상을 추천드립니다.) 

현실 도피를 마주하는 'AMNESIA'

<AMNESIA>는 현실 도피를 기억상실에 비유해서 표현한 얼터너티브 장르의 곡입니다.

<AMNESIA> 발매소감문에서 우즈는 '근래에 저는 생각도 많고, 고민도 많은 시기였는데, 어딘가 딱 떨어지게 정리하지 못하는 현실을 잠시 잊는 것으로 도피하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조금씩 하게 됐던 것 같아요. 그런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저마다 생각 정리해야 할 것들이 있지만, 잠시 회피하는 것으로 안심하는 순간들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곡을 쓰게 됐습니다.'라고 작업 비하인드를 풀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왜 곡 제목이 기억 상실을 의미하는 'AMNESIA'가 되었는지도 짚고 넘어가야겠죠? 🙊

우즈 본인이 개인적으로 술을 마신 뒤 잠시 필름이 끊기는 순간을 돌아보며 '나는 무엇을 그리 외면하고 싶었는가?'라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만들어진 제목이 바로 'AMNESIA'입니다.

어떠한 현실, 상황, 또는 기억에 대한 도피/외면을 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알코올🥃의 힘을 빌리곤 하죠. 과음을 하다보면, 흔히 기억이 사라지는 BLACKOUT😵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생각에서 출발하면 단순히 현실 도피 과정🏃‍♂️에서 기억 상실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기억 상실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우리는 현실 도피🏃‍♂️를 한다는 점을 조금 더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뛰어난 음악가들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한가닥의 영감✨을 화려한 직물로 짜낼 수 있습니다.  우즈 또한 다채롭게 생각을 전개하고 이를 보다 대중들에게 수려하게 전달할 수 있는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했다는 것을 나나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럼 나나와 함께 <AMNESIA> 들어볼까요?🎵

무르익은 음악성, 듣고 싶은 노래

<AMNESIA>는 처음 도입부는 잔잔하게 흘러가나, 후렴으로 갈수록 시원하게 폭발하는 보컬🎙️과 서세하면서도 파괴적으로 몰아치는 기타 사운드와 신스🎹가 인상적인 노래입니다. 고조되는 곡 분위기가 섬세하게 표현된 가사와도 매우 잘 어울리는데요,

반복되던 현실 도피로 인해 매듭이 꼬이고, 그로 인해 더욱 되돌리기 어려워졌다는 가사와 잘못된 것을 알지만 계속해서 도망만 치고 있다는 가사가 곡제 <AMNESIA>와 맞아 떨어집니다. 

디지털 싱글 소개 문구를 읽고 나면, 가사가 의미하는 바를 더욱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외면하고 싶어하는 현실은 결국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며,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뒤틀려가는 상황을 더욱 도피하고 싶어지는 심정. 하지만 현실을 도피함으로써 더욱 어려워져만 가는 상황.

우리 모두가 이것들을 잘 알고 있지만 힘든 현실을 마주하기란 쉽지 않죠.

잠시나마 현실을 잊기 위해 술을 마시기도 하고, 시끄러운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는 등 아예 그 상황에서 벗어난 행동, 벗어나기 위한 행동들을 하곤 합니다. 

모두가 잠시 회피함으로써 안심하지만, 결국 현실도피에서 오는 좌절과 불안을 'AMNESIA'에 비유한 가사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뮤직비디오 또한 곡의 분위기 및 가사와 잘 어울러져 영상을 보는 내내 WOODZ, 조승연이라는 아티스트에게 오롯이 집중하게끔 만듭니다. <AMNESIA>는 지난 29일 월드 투어 '우리'의 앙코르 공연인 '2023 WOODZ World Tour '우리 앤드(OO-LI and)''에서 선공개되기도 하였는데요!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풀 밴드 라이브 세션🥁을 통해 공연의 퀄리티를 높이는 것이 특징인 우즈의 콘서트에서 더욱 빛을 발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미발매곡들 뿐만 아니라 우즈가 의상을 갈아입는 시간 동안 밴드 세션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질 만큼, 밴드 세션을 중요시하는 우즈의 가치관 또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록 기반의 강렬한 음악에서 매력적인 면모를 보였던 우즈의 음악성을 더욱 증폭시키는 장치로도 느껴지지 않나요?👀

하고 싶고, 듣고 싶은 노래의 가치

우즈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리매김하기까지 많은 변화를 겪은 아티스트입니다. 2014년 보이그룹 '유니크(UNIQ)'로 데뷔해 활동하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PRODUCE X 101' 출연, 최종 선발되어 '엑스원(X1)'으로 재데뷔했으나 투표조작 사건으로 인해 그룹이 해체되었습니다. 그 후 20년도부터 본격 솔로로서 노선을 변경하였습니다.

앨범 'EQUAL', 'WOOPS!' 등을 내며 점차 솔로 아티스트로서 눈도장을 찍었고, 환승연애 OST '해가 될까'를 통해 대중들에게 더욱 가까워지기도 했습니다. 이미 18년도부터 자작곡으로 팬덤들 사이에선 정평이 나있던 그가 대중성에 조금 더 가까워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즈는 22년도 10월에 소속사를 위에화에서 이담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며 더욱 다양한 음악적 노선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칼군무로 구성된 무대부터, 섬세한 발라드, 그리고 청량하면서도 강렬한 록까지👍

장르에 구분 없이 많은 콘셉트를 그 누구보다 매력적으로 소화해내는 모습은 마치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가는 팔색조를 보는듯 합니다. 사실 솔로 아티스트로서 대부분 국한된 장르, '본인이 잘 한다고 생각하는 장르', 또는 '팬들이 잘한다고 하는 장르'만을 고집하는 것이 보통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다른 컨셉과 장르를 시도하고 이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내는 능력은 가히 실력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나, 현 가요계 남성 솔로 아티스트 중에서 탑 5 안에 속한다고 여겨집니다. 🤓

우즈에 대해서 더 궁금하실 구독자님을 위해 무대에서 그 누구보다 자신의 색을 빛낼 줄 아는 아티스트 우즈의 라이브 클립을 나나가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우즈의 매력이 뿜뿜!💨 뿜어져나오는 영상입니다!!

우즈는 평소 팬들과 SNS 'X(前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편하게 소통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위버스, 버블 등 진입 허들이 존재하는 어플에 비해서, 아이돌 팬덤이라면 누구든지 사용하고 있을 SNS에서 보다 친구처럼 편하게 소통하는 모습에서 평소 팬을 대하는 마음 또한 엿볼 수 있습니다. 사실 아티스트 입장에서 지속적인 공식 모니터링이나 필터링이 어려운 플랫폼을 통해 소통한다는 것이 리스크 있을 수 있지만, 이에 국한되지 않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우즈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KEY WORD of WOODZ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과 팬덤을 잡아오던 우즈는 이번 디지털 싱글 활동을 마지막으로 오는 1월 22일 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활동으로 우즈는 '우즈, 이 사람 음악은 들을 가치가 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본인이 '하고 싶은 음악'을, 대중들이 '듣고 싶은 음악'으로 만들어내는 그의 음악, 정말 '들을 가치가 있는 음악'이라고 느껴집니다. 잠깐의 공백기가 있겠지만, 그의 활동이 기대되네요! ❤️

오늘 💖쇼! 나나중심!💖에서 들려드리는 우즈 이야기!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나나가 정의하는 우즈의 KEYWORD는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가는 팔색조🐦>입니다!

다음에 더 재미있는 케이팝 이야기로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