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의 삶

2024.10.08 | 조회 3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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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맛에는 ‘신의 한 수’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정이 엉망인데 어느 한 가지 비법으로 맛있는 요리가 될 리 없겠지요. 요리는 ‘천재처럼’ 하는 게 아니라 ‘개미처럼’ 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최강록, 『최강록의 요리 노트』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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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백치, 하나밖에 모르는 사람은 바보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자신을 '무엇'으로 규정하지 않는다. 자유롭지만 되는 일은 없다. 하나밖에 모르는 사람은 하나밖에 모르기 때문에 자신을 그 하나를 향한 '무엇'으로 안다. 그 하나를 위해 전부를 건다.

바보로 살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 자신이 아는 한 가지를 '그냥' 밀고 갈 수 있는 힘 말이다. 만화 '원펀맨'의 주인공 사이타마. 너무 강해서 어떤 적이든 한 방에 끝내는 그의 힘은 훈련에서 나왔다. 매일 팔굽혀펴기 100번, 윗몸일으키기 100번, 스쿼트 100번, 그리고 10㎞를 뛰었다. 3년간 어느 종목 단 한 개도, 하루도 빼먹지 않았다. 대신 머리카락을 모두 잃었다. 힘은 그렇게 얻는 것임을 나는 안다. 좋은 것, 편한 것보다 '해야 하는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생각한다는 것.

원문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문을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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