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는 시작이 중요합니다.
사스캐치도 항상 처음 시작할 용기를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시작을 망치는 대표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국룰’ 입니다.
국룰은 사회 전반적으로도 넓게 뻗쳐있어요
“삼겹살엔 소주”
“치킨엔 맥주”
“넣입의 정석”
또한 비즈니스에도 만연해 있어요.
“제품 개발은 사일로+애자일”
“영어 이름을 사용하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한다”
“제품을 완성하면 고객이 생긴다”
이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국룰이 미신처럼 만연해있어요.
그렇지만 여러분이 어떤 국룰을 따르든지간에 쓸모 없습니다.
이번 뉴스레터는 국룰이 비즈니스를 망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문제가 없으면 망한다
국룰에 가장 큰 문제는 논쟁의 여지를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국룰은 대법원의 판례가 아닙니다.
비즈니스는 국룰과 정반대의 길을 걸어가는 일입니다.
정수기가 처음 나와서 대박을 쳤을 때,
한 영업사원은 정수된 물은 좋은 미네랄도 걸러낸 ‘죽은 물’이라는 단어로 영업왕이 되었죠.
그렇게 완벽한 줄 알았던 정수기를 이겼습니다.
비즈니스를 한다면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찾아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2. 하나의 답만 쫓으면 망한다.
국룰은 항상 짝이 있습니다.
- 삼겹살 - 소주
- 치킨 - 맥주
그렇지만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는 없어요.
비즈니스도 항상 짝이 있습니다.
- 프론트 - 리액트
- 광고 - 인스타/페북
역시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1인 지식창업가는 개발없이 노션에서 참가자를 모으고,
제품 개발자는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트위터에 공개해 잠재수요자를 모으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는 중앙블로그에 지점별 블로그까지 운영하여 키워드를 장악한 이후 오픈합니다.
내가 찾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소비자가 반응할지 고민하는 사람이 사업가입니다.
여러분은 기술자인가요 사업가인가요?
3. 숲속에 숨으면 망한다
국룰은 가장 무난한 선택입니다.
여러 사람을 만족시키는 표준인 척 하는 것이죠.
사람들의 입맛, 신체, 활동은 보편성을 띕니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맛을 보고, 옷을 입고, 여행을 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예외 상황을 무시한 국룰이 보편적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즈니스는 눈에 띄어야 합니다.
특장점, 차별점, 비교분석, USP, SWOT, 판매전략 모두 같은 뜻입니다.
보편적인 서비스와 다르게 움직여야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날 수 있어요.
4. 남이 결정하면 망한다
국룰은 가시적인 답 중 하나입니다.
특히 ‘예쁘니까, 맛있으니까, 편하니까’처럼 감각에 의존한 답이 많습니다.
그리고 감각은 순간의 느낌에 집중하기 때문에 이유를 찾지 않습니다.
비즈니스는 무엇을, 어떻게, 왜 해결해야 하는지 명확합니다.
그런데 남이 정해둔 답을 그대로 따를 자신이 있나요?
비즈니스는 재미없는 이유 하나를 찾기 위해 10시간, 100시간을 투자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은 것 하나까지 손을 댑니다.
스스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결정해야 내 비즈니스의 색깔을 만들어나갈 수 있어요.
5. 의무를 띄면 망한다
국룰은 유난을 떱니다.
‘소주는 목넘김이 좋아야 해’
‘이 셔츠는 넣어서 입어야 해’
훈수쟁이들도 유난을 떱니다.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를 먼저 구해야 돼’
‘아이템 만들어야하니까 투자를 먼저 받아야 돼’
‘스타트업이니까 OKR부터 도입해야 돼’
실제 비즈니스는 아닙니다.
있으면 이용하고, 부족하면 대체하고, 놓치면 넘어가야 합니다.
여러분의 비즈니스는 지금 당장 예뻐야 하나요?
선택하는 기준을 만들고, 파생되는 일련의 지식을 공부하는 것은 매우 지루합니다.
그에 반해 국룰은 아주 달콤해요.
‘내 말대로 하면 실패하지 않아’
항상 선택의 압박이 있는 사업가에게 이보다 강력한 위안처가 있을까요?
그러나 사업을 하신다면 국룰을 가장 경계해야 합니다.
- 국룰과 다르다고 위기를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 남과 같아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국룰은 여러분의 두려움의 크기만큼 크게 다가올 것입니다.
새로운 도전을 합니다.
사스캐치와 함께 해주세요.
처음 시작할 때는 비즈니스 구조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것을 좋아하는 한 사람이었어요.
뉴스레터를 시작하고 많은 분께 관심을 받다보니 여러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나고 싶어졌습니다.
사스캐치에서는 비즈니스 구조를 설계하고 팀원 간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공유하는 도구를 만들고 있어요.
시작은 저의 미약한 힘으로 만들고 있지만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빌드트리로 함께 그려보고 싶습니다.
<다음에 해당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에서 신청해주세요.>
- 운영중인 비즈니스의 구조가 한눈에 보이지 않는다.
- 변경사항을 전달했는데 팀원이 잘 모른다.
<유의사항>
-빌드트리는 현재 MVP단계입니다. 제작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저는 그 비즈니스를 전혀 모릅니다.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너무 준비가 안 되어있으면 곤란합니다. 제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에요.
빌드트리 참여 신청하기: https://slashpage.com/saascatch/7vgjr4m155q31mdwpy86
사스캐치 오픈카톡방 : https://slashpage.com/saascatch/n5w9812gxxkn8m4kpgze
사스캐치 뉴스레터 : https://maily.so/saascatch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