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명을 이끈 천재들

오늘은 특별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올해 초부터 준비해온 책이 마침내 완성되어 예약판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AI 혁명을 이끈 천재들

이 책은 제프리 힌튼, 데미스 하사비스, 젠슨 황을 비롯해 현재 AI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10명의 천재들의 여정을 담았습니다. 그동안 뉴스레터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나눈 인사이트들이 이 책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책에 담긴 내용들

이 책은 AI 분야를 이끌어온 10명의 혁신가들을 롤모델로 제시합니다. 뉴스레터에서 다뤘던 여러 인물들의 심층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AI 기술 그 자체에 대한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여정에 집중했습니다. 이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는지 그 스토리와 먼저 익숙해지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습니다.

뉴스레터를 시작하면서 수많은 강연과 인터뷰를 정리하다 보니, 단순히 기술적 발전만이 아닌 사람의 이야기가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단순한 성공담을 넘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를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왜 이 책을 쓰게 되었을까요?

어떤 인물을 이해하려는 과정, 그리고 닮아가려는 과정에서 우리는 굉장히 압축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꼭 인공지능 업계만의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제리 사인펠드에겐 무대 위의 선배들이 롤모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무대위에 사람 중에 하나가 되고 싶어했고, 19세에 주어진 첫 공연이 실패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다음 무대에 섰습니다. 그렇게 10년간 무대를 지킨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사인펠드]라는 시트콤을 제작하게 되었고,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코미디언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미국의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은 당대의 스타였던 데이비드 레터맨이 되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코난을 포함해서 누구도 데이비드 레터맨과 똑같이 되지는 못했죠. 하지만 닮아가려는 과정에서 본인의 스타일이 생겨났고, 그 스타일로 당대의 스타가 되었습니다.

롤모델을 정하고, 그 롤모델과 닮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저 스스로가 성장하는 데에 큰 도움을 받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오랜 커리어 중에서 많은 롤모델을 만났고, 그분들을 닮아가려고 노력하다보니 어느새 생각지도 못했던 지점에 도달한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책에서 소개한 10인의 인물은 다들 업계에 한 획을 그은 대단한 인물들입니다. 물론 이 책에서 다루지 못한 분들 중에서도 누군가의 롤모델이 될만한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만약 인공지능 업계에 뜻을 두시고 롤모델을 찾고 계시다면 이 책에서 다루는 10인 중에서 시작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일단 롤모델로 정하고 그 사람의 여정을 따라가다보면, 임베딩, 벡터, 온톨로지, 파인튜닝, 멀티모달, BERT, RAG 등등 낯선 용어들이 어느새 친숙하게 느껴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그동안 뉴스레터를 통해 함께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이 책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매주(?) 발행하는 뉴스레터에 꾸준한 관심과 피드백을 보내주신 덕분에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고, 그것이 책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뉴스레터를 쓰면서 많은 분들의 인터뷰를 보게 되었고, 많은 롤모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 자신이 빠르게 발전하는 AI 분야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제 지식을 확장하는 데에 이 방식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영감과 방향성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쪼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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