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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이적생이 왜 거기서 나와...?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2025.01.03 | 조회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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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오랜만에 레터로 인사드리는 에디터 제로입니다🥹 지난 9월 레터를 마지막으로 잠시 개인사정이 있어 떠났다가 이렇게 다시 돌아와 인사 드려요🫶🏻

 

지난 2024시즌!이 끝난지 한달이 넘어 이제는 2025년 새해가 밝았어요. 구독자님의 2025년에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준비한 이번 레터의 주제는.... 지금까지 이런 이적은 없었다. 이것은 이적인가 기적인가....

 

예~ FC서울 겨울 이적시장 오피셜 레터입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출처 : 스포츠 동아
출처 : 스포츠 동아

진짜 온다고? 하는 선수 중에 한 명이였죠. 오랜 시간 초록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국가대표 NO.1 풀백 김진수 선수가.. 서울에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루머를 봤을 때는 좀 가볍게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 ㅋㅋ으휴 그짓말.ㅋㅋ하는 반응이었달까요? 영원한 건 절대 없어.. 라고 말하는 노래 가사도 있다지만, 그래도 뭔가 그 팀에서 은퇴할 것 같은 선수 중 한 명이었거든요. 특히 작년 시즌에는 서울과 좋지 않은 일로 엮이기도 했었고요.

출처 : FC서울 유튜브
출처 : FC서울 유튜브

하지만 진짜로, 영원히 초록색 유니폼만 입을 것 같다 생각했던 선수가 서울로 오게 되었습니다. 정장까지 갖춰 입고 서울 머플러를 걸고 이적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낯설지만 이제 적응해야하는 부분이겠죠🥲

출처 : FC서울 인스타그램
출처 : FC서울 인스타그램

무엇보다 김진수 선수의 장점으로는 국가대표! 주전! 풀백 수비수였다는 점과 기가 막힌 크로스😏가 가능하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입단 인터뷰에서도 말한 것처럼 공수 모두 잘 하려고 노력하는 선수가 바로 김진수 선수라고 생각해요. 특히 이전 소속팀이나 그 외 기타 등등과 별개로 국가대표로서의 김진수 선수는 그 중요성이나 존재감을 이미 입증한 선수이기도 하니까요. 비록 지난 시즌 경기 출전 빈도 등을 고려하면 바로 전성기 급의 실력을 보여주기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우리에게는 "기동매직이 있으니! 겨울 전지훈련에서 감독님의 훈련을 열심히 받고, 또 팀에 녹아들어서 좋은 모습, 좋은 실력의 선수로 다시 필드에서 만나기를 바라겠습니다🎉

 

#여기가 댄스팀이야 축구팀이야

출처 : FC서울 인스타그램
출처 : FC서울 인스타그램

왔습니다. 누가? 문스타.... 아니... 문선민 선수가, FC서울에 왔습니다. 입단 오피셜 이미지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의(.....) 문선민 선수는 김진수 선수와 마찬가지로 전북현대에서 서울로 이적을 해왔어요. 문선민 선수가 필드에 보일 때면 참 킹받을 때가 많았(.....)는데 이제 그 킹받음을 우리 유니폼을 입고 보여줄테니 다행인가? 싶기도 합니다.

출처 : FC서울 유튜브
출처 : FC서울 유튜브

이번 겨울 이적시장 시작부터 소감을 말하자면... 정말 이게 된다고? 이게 진짜라고? 거짓말이 아니라고?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출처 : 무한도전
출처 : 무한도전

저만의 생각이 아닐거라 믿습니다. 저는 정말 모든 루머를 저 표정으로 읽었거든요...

출처 : FC서울 유튜브
출처 : FC서울 유튜브

문선민 선수는 본인의 장점을 돌파 능력과 침투 능력을 꼽았습니다. 실제로 직관 때 문선민 선수가 나와서 뛰는걸 보면 특히 침투해서 헤집기를 잘하는 것 같다.. 라는 느낌을 받았었던지라 그걸 서울에서도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분이 드네요. 문선민 선수의 시즌 목표(?)가 린가드와의 합동 세리머니(?)인 것을 고려하면... 이번 시즌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고, 또 골을 넣어서 세리머니 백날천날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로.........

 

#이게 된다고요? 누가 왔다고요?

출처 : FC서울 인스타그램
출처 : FC서울 인스타그램

이번 오피셜 촬영 장소는 다 좋은 것 같아요. 김진수 선수는 광화문, 문선민 선수는 한강, 정승원 선수는 덕수궁 대한문! 덕수궁은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해서 오피셜 보는 맛🫠이 있기도 했는데요.

제일 중요한건 대한문 앞에서 서울 유니폼을 입고 촬영한 선수가 정승원 선수라는 점이겠죠. 정승원 선수의 경우 지난 여름에도 이적설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결국 수원FC에 잔류했어서 올해도 뭐 이적설에서 끝나겠거니.. 했었던지라 오피셜이 뜨고 더 당황했달까요...🥹

출처 : FC서울 유튜브
출처 : FC서울 유튜브

정승원 선수의 경우는 본인을 "팀에 맞출 수 있는 선수"라고 표현했어요. 선수로서 활동량이나 멀티 가능성 등등 다양한 요소가 있곘지만 가장 중요한 요점은 어떤 팀이라고 해도, 또 팀이 어떤 상황이라고 해도 적재적소에 잘 활용될 수 있고 녹아들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정승원 선수의 영입은 감독님이 원했다는 썰(?)이 있기도 하고, 또 여름 이적시장 때도 이적설이 나왔을 정도로 계속 영입 자원으로 고려하고 있었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마침내! 서울에 오게 되었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약간 삼고초려 느낌이려나요?

무엇보다 이적 오피셜이 뜬 세 선수 모두 수호신의 응원과 서울의 열정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4시즌 수호신은 정말 한결같은 열정으로 응원을 해왔고, 그건 서울을 포함한 타 구단의 선수들까지 잘 알고 있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넓은 상암을 점점 더 크게 채워가는 수호신의 응원이 다가올 2025시즌을 준비하는 세 선수에게도 열정으로, 그리고 또 감동과 환희가 느껴졌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고요. 내년에도 더 열심으로 응원을 해야겠죠? 열쩡열쩡🔥

 

 


 

 

영입 오피셜이 뜬 세 명의 선수들로 레터를 작성해봤습니다! 영입만큼 아웃피셜도 많이 나왔던 이번 주간이었는데요, 임상협 선수를 포함해 박동진, 황성민, 서주환, 안지만, 권완규, 일류첸코, 강상우 선수의 아웃피셜이 떴고 울산으로 이적하게 된 윤종규 선수의 아웃피셜도 있었습니다. 의외인 아웃도 있었고, 떠나는게 아쉬운 아웃도 있었고 여러모로 아웃피셜은 참 인간의 감정이 복합적임을 깨닫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해요. 약간 아수라 백작 같달까요. 슬펐다가 화가 났다가 또 아쉬웠다가 이런저런 감정들로 가득한.. 그런.

 

하지만 이렇게 희노애락과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우당탕탕 이적시장이야말로 축구를 보는 하나의 재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영원할 줄 알았던 것들이 깨지기도 하고, 또 의외의 사건이 일어나기도 하고, 정말 이적시장 종료 전까지는 필드 위를 굴러가는 축구공처럼 어떤 일이 벌어질지, 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모르겠는 상황도 있으니까요. 

 

오랜만에 작성하는 레터인데 영입피셜로 이렇게 소재거리가(?)생겨 기분이 좋은 컴백인 것 같습니다. 다음 레터는 또 어떤 소식이 담길지, 어떤 일이 생길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빨라진 개막 시기에 맞춰 곧 전지훈련을 떠날 선수단이 좋은 몸을 만들어서 돌아오기를 바라면서!

 

82번째 레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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